1.일 10시간씩 월 160인데 할까말까? (6)
2.돈 없음에 대해 하소연하고 가는 스레 (6)
3.내 뇌와 귀를 탓한다 (6)
4.누가 내 얘기좀 들어주라ㅠㅠㅠㅠ (3)
5.정신병관련도 상단해도 돼나? 혹시 약 아는 사람 있어? (7)
6.설날 연휴에 혼자 갈만한곳이 어디있을까 (10)
7.냉정하게 고민상담하는 스레 (22)
8.정신과 가볼까 생각중이야 진지하게 (10)
9.밤낮이 바뀜 ㅜ (7)
10.음.. 이런글 써도 괜찮은가? 가정형편 이야기 (9)
11.짧은 내 삶 하소연 (65)
12.야하생각이 자꾸 떠오르는데 나는 야한생각 하기 싫을때 어떻캄? (13)
13.입시실패사례 하소연 (1)
14.한번 차였어도 몇년후에 다시 만나면 인연이 이어질 수 있을까 (5)
15.안녕 '방구석 히키코모리 NHK어서오세요'인 존슨이야//헬스나 트레이너? 있니? (9)
16.저기 고민이 있는데. (34)
17.엄마 아빠가 그닥 별로인 사람인걸 알았을때 기분이 어때? (10)
18.나 루푸스라는 병이에요 (6)
19.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짝 내딛는거 조차 두려워... (3)
20.힘내라는말 한마디씩만 적고가줘 (10)
익명이니까 쓸데없는거 조금 바꿔서 말할게 (언니->오빠) 라던지..
우리 집은 가정형편이 별로 안좋아, 그래서 저소득층 지원도 받고있고.18년 인생에 이사는 벌써 6번이나 다녔어..
솔직히 옛날에는 이런거 진짜 신경 안썼었는데 조금 커서 많이 신경이 쓰이더라
가끔 친구들이 자신의 집이 가난하다고 말해,
어떤 친구는 신발을 사야하는데 가정형편때문에 제대로 다 못산다 해서 위로를 해줬지,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부모님이 사주셔서 비싼거 사버렸다? 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
솔직히 비참하더라
나보고 돈 많이 쓴다고 자기는 돈 없어서 얼마로 일주일 버텨야 한다고 하는데,
난 옷을 거의 안사 신발이나 가방도 화장품도 안쓰고 모아서 겨우 천원 이천원 하는 과자 몇개 먹고있을때 그러더라
부모님이 진짜 힘들게 돈 모아서 학원을 하나 보내주셨어, 내가 영어 과목을 너무 힘들어해서
다행히 성적도 많이 올랐고.
그래서 다른 친구가 성적 이야기를 할때 학원을 추천해봤어
그랬더니 가난해서 안된다 학원이 다는 아니지 않냐(솔직히 내가 학원 덕을 진짜 많이봐서.. 적극 추천하긴 했는데)
그리고 학원 안다녀도 나보다 시험 잘 본다는 식으로 내가 부모님 등골 빼먹는다는 (느낌의) 이야기 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
근데 얘네집 잘살아. 부모님 공무원이고 언니도 초등학교 교사야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내가 너무 쓰레기같고 비참해
어렸을때부터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지 돈 이야기만 나오면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거처럼 느껴져
다른 애들이 용돈 이야기를 하면
그래도 넌 집이라도 있잖아
하는 생각도 들어
물론 겉으로는 위로 하는데
그러면 내 속은 더 타들어가
돈때문에 너무도 많은것을 포기했는데
사실 그냥 내 의지 부족이라고 생각해
더 자존감이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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