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온다. (35)
2.전 쓰레기에요 (20)
3.돈을 빌려가서는 안갚는 애가 있는데.. (7)
4.목표는 단명하기 (28)
5.글쓰는게 힘들어서 하소연하는 스레 (31)
6.존재하지만 무풍지대 (3)
7.새내기 ㅡㅡ (4)
8.재수 (5)
9.이런 일도 있네요. (1)
10.인싸가 될 수 없음을 한탄하는 스레 (31)
11.편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7)
12.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3)
13.이게 무슨 정신병일까? (6)
14.하다 못해 평범하기라도 했으면 좋겠어 (3)
15.인생 정해진 길로 가고싶어 (5)
16.4년 좋아한 짝남한테 어장 당했다 (13)
17.나름 친하게 지내던 상대가 갑자기 무뚝뚝해졌는데 왜 그런지 물어봐도 되나 (11)
18.그 친구가 싫은건 아닌데 날 너무 괴롭게해 (3)
19.학교생활에서 좀 고민좀 들어줘... (6)
20.화를 내는 법을 잊어먹었다. (2)
제목그대로..저는 쓰레기 입니다..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싶어서요.. 누가 보지않더라도 이야기 할게요ㅠㅠ
친구 두명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죽겠어요 전 제목 그대로 쓰레기에요. 20대 초반 2년째 연애중인 cc 입니다... 남자친구는 지금 의경이고 저는 곰신이에요ㅠㅠ 근데 제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어요.
설 전날 같은 과 한 학번 밑인 남자애가 새벽에 갑자기 노래방가자고 불렀어요(얘도 cc) 저는 이제 곧 휴학하기때문에 아 마지막으로 그래도 친한후배니까 한번 놀아주고 떠나자 라는 생각으로 새벽2시였지만 같이 노래방을 갔어요. 저는 노래만 부를 줄 알았는데 걔가 소주 2병을 시키더라구여 안주랑 다 나오는데 다시 가져가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술도 좀 땡겨서 그냥 각1병씩만 마시자. 하다가 한병 더시켜서 둘이서 세병..마시고 딱 기분좋아진 상태로 노래방 시간이 끝났어요...여기서 끝냈어야 했는데
하 그리고 기분이 좋아져서 아무생각없이 2차가자고 편의점 들려서 소주 2병을 사서 친구랑 자취하는데 방이 비었기도 했고 술을 마시면 자는 주사인걸 알고 걔가 누나 뻗으니깐 누나 집으로 가자 해서 저희 집으로 술을 들고 갔습니다.
그렇게 마시다가 잠와서 저는 누워서 자고 제가 걔한테도 니도 그냥 졸리면 자고가~ 이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제 옆에 눕고 어느순간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걔가 갑자기 누나 뽀뽀...이러더니 얼굴을 끌어당겨서 키스하고 키스하다가 정신이 조금 들어서(둘다 진짜 취한 상태) 이러면 ㅇㅇ이가 화내!! 이러고 그만할려고 했나? 근데 갑자기 브라풀더니..가슴으로...진도를 진짜 ㅋㅋㅋ하 술이 웬수다 웬수
근데 내가 먼저 만진건지 그건 기억안나는데 걔가 나한테 누나가 먼저 ㄲㅊ만졌잖아,, 이러는거에요..ㅎ 미친! 근데 이게 잘못된걸 아니까.... 저는 그 순간에도 남자친구 이름을 부르며 이러면 안된다고 했죠 근데 걔는 진짜 만취에서 아무것도 안들리고 그냥 본능 가는대로 했던것같아요...
그러다가 제가 중간에 이건 아닌거같다며 그만한거같은데 이것도 진짜 취해서 그냥 옷도 안입고 누웠던 거 같은데 걔가 마지막에 누나옷입자.. 이 말을 했던 ㅋㅋㅋ이상한 기억 그렇게 아침에 일어나보니 옷도 다 입고있고 걔도 지 집에 가고 없고.. 나혼자 그러고 있어서 꿈인가 했죠. 아 브라는 풀려있었다..위로 올라가있는 상태로 ㅠㅠ
그래도 이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그냥 아침에 걔집에 바로 찾아가서 물어보니깐 아무런 기억이 없다고 하네요 ㅋㅋㅋㅋ하.. 정말 잔걸 까요 아무튼 저는 그날 꿈같은데 꿈같지 않은 그 기억때문에 매일 매일 괴롭게 보내고 있어요... 친구들한테 상담하니깐 안들킬것 같으면 말꼬내지도 말고 무덤까지 안고가라고 그랬어요ㅠㅠ 근데 이렇게 남자친구를 속여도 되는건지... 너무 죄책감이 드네요 ㅠㅠ 하 죽고싶어요 진짜 손목 긋는 상상을 하루에 열번씩 하는 거 같아요 저는 진짜 쓰레기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걸 남자친구한테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죄책감을 어떻게 하면 덜 수 있을까ㅜㅜ 하..
남자친구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이에 대해 미안함을 표하는 게 정석이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이 두려워 그럴 수 없다면 자기가 가지고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아니면 스레딕에 지금 올린 바와 같이 어디엔가 털어놓거나, 상담소를 이용하거나, 어쩌면 교회의 고해성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다만,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지 않고 비밀로 해두기로 했을 때, 그걸 언제까지 갖고 갈 수 있을지는 한 번 생각해보길 바라.
하...남자친구가 예전에 이런일이 생긴다. 하면 바로 헤어진다 그래서 말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흐일 것같아... 그냥 진짜 무덤까지 가져가야하나..
솔직히 말해서 오래 못갈거 같은데....
의경도 일말상초 같은게 있나
그만두는건 어때 너무 쉽게 말하는거 같아 걱정되지만 유지 못한 연애를 전역까지 할 수 있을까 싶다
의경도 있다고 그런거같은데ㅜㅜ 지금 둘다 진짜 서로 좋아하거든.. 그날은 걔랑 아무런 감정없이 그런거고..하 그냥 기억을 삭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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