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4/12 01:58:05 ID : eY67vBe3SGn 1
다 자는 새벽에 듣고있는 사람 있을랑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 진지하게 자퇴를 고민중이거든
2 이름없음 2018/04/12 01:59:35 ID : VgqnSHvfPcq 0
듣고 있어! 무슨 일이야???
3 이름없음 2018/04/12 02:04:59 ID : 7tjBtbfQmny 0
음..... 자퇴후에 할 무엇을 할것인가, 그리고 실현가능성과 현실적인 방법들을 세운다음에 실행하면 좋을듯!
4 이름없음 2018/04/12 02:06:03 ID : eY67vBe3SGn 0
일단 나는 현재 고2야. 우선 자세하게 말하진 못하지만 재밌고 신나야 할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온갖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어. 그것도 사소한 스트레스 정도가 아니라 하나같이 센 일들로만 ㅋㅋㅋ 그래서 자퇴 얘기가 나오게 됐고 부모님도 반대하진 않으셨어. 원래 자퇴에 대해 두분다 부정적인 입장이 아니셨거든
5 이름없음 2018/04/12 02:10:46 ID : eY67vBe3SGn 0
오 듣고있는 레스주들 전부다 고마워ㅠㅠㅠ 내 얘기 이어서 할게. 아 그리고 살짝 덧붙이자면, 단지 힘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퇴 이야기가 나왔다기보단 내가 원래 공부도 잘 안하고 못하고 ㅋㅋㅋㅋ 그냥 애들 발판역할인 아이거든. 그래서 내가 막 힘든일 이야하면서 스트레스 받다가 자퇴 얘기가 나왔는데 부모님도 너 학교다니면서 얻는거 없다고 잠만 자지 않냐 자퇴랑 검정고시도 좀 알아보고 생각해보자고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어 ㅋㅋㅋ
6 이름없음 2018/04/12 02:13:03 ID : zbwk9xPjAi8 0
다른건 몰라도 자퇴하고서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스스로 뭔가를 할 자신이 없다면 재고해봐야해. 자퇴하고서 생활패턴도 엉망되고 그냥 다 놓아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7 이름없음 2018/04/12 02:13:39 ID : eY67vBe3SGn 0
그게 주말이었고, 난 그래서 월요일에 집에서 생각을 해봤는데 진짜 생긱이 확고해지더라고. 내가 자퇴해서 무얼 하든 학교에 있는 것보단 행복할 것 같은거야 ㅋㅋㅋ 그만큼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
8 이름없음 2018/04/12 02:20:15 ID : eY67vBe3SGn 0
어쨌든 좀 급하게 끊기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일단 배경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나중에 필요할때마다 더 덧붙일게. 일단 지금은 아직 자퇴하지 않은 상태고, 부모님도 반대는 아니시지만 좀 많이 걱정스러워 하셔. 그 이유가, 난 솔직히 지금 당장 자퇴를 해도 후회하지 않고 나도 단지 그 힘들단 이유 하나때문만은 아니야. 내 진로와 내 미래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거든. 나도 계획이 있기에 자퇴 이야기가 나오게 된거고 지금까지 고민하게 된건데, 일단 내꿈은 행정공무원이야. 일단 여기서부터 굉장히 위험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의 자퇴후 계획은 내년 4월 전까지 검정고시 공부와 공무원 공부를 병행하다가 (왜냐하면 검정고시에만 올인할만큼 검정고시가 어렵지는 않으니까) 검정고시가 끝나면 이제 공무원 공부에만 집중할 생각이거든?
9 이름없음 2018/04/12 02:23:08 ID : eY67vBe3SGn 0
그래 이 계획 자체는 나쁘지 않잖아. 근데 부모님이 걱정스러워하시는 이유가 일단 공무원은 진짜 하늘에 별따기이고 자퇴까지 하면서 준비하기엔 너무 걱정스럽고 그러다 안붙으면 오히려 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될거다 차라리 이제 학교 상황 괜찮아질 거니까 기운내고 버텨서 3년 보내고 졸업한 뒤에 전문대를 가서 전문직에 취직하라고 하시거든.
10 이름없음 2018/04/12 02:27:20 ID : eY67vBe3SGn 0
근데 난 이제 더 이상 학교에 마음이 없어.. 진짜 거의 바닥이거든. 생각해봐 새학기부터 온갖 시련에 다 부딪쳤으니 다니고 싶은 마음은 안 생기고 앞으로는 또 뭔 일이 생기려나 하면서 피곤한 마음밖에는 정말 안 든단 말야. 그래서 지금도 최대한 자퇴할때 학교에 피해주는거 줄이려고 하나하나 지금 정리중이거든 ㅋㅋㅋㅋㅋ 내가 이정도야...이미 마음이 없는 나를 맹목적으로 학교에 잡아두는 것도 더 많이 힘들 것 같거든.
11 이름없음 2018/04/12 02:30:37 ID : eY67vBe3SGn 0
그런데 문제가 내 꿈이 공무원이라는 거야... 자퇴 후 계획 확실히 있고 공부 할거고 다 좋잖아 근데 위험할 수가 있어서 지금 이게 너무 고민돼 어떡하지 레스주들 나 진짜 하루빨리 결정내려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이제 진짜 헤피 라이프 살고싶거든 ㅠㅠㅠㅠ 내가 설명을 좀 짧게 한 느낌이있어서, 혹시 궁금증 있으면 다 물어보고 자퇴한 레스주들 진짜 제발 조언 부탁해 다들 자퇴해서 뭐했는지, 꿀팁 등등 ..
12 이름없음 2018/04/12 02:31:22 ID : eY67vBe3SGn 0
아 오타났네 ㅋㅋㅋ 해피 라이프야
13 이름없음 2018/04/12 02:39:24 ID : eY67vBe3SGn 0
조금 횡설수설한것 같아서 요약해보자면 1. 학교생활 좆같고 공부도 못함. 얻는게 없고 시간낭비 2. 학교에 맘도 더이상없고 너무 진짜 죽을만큼 힘들고, 어차피 자퇴후 공부랑 진로계획도 뚜렷히 있어서 자퇴 이야기 나옴. 스레주는 자퇴 쪽으로 많이 생각중 3. 근데 그 진로가 공무원
14 이름없음 2018/04/12 02:55:20 ID : tBy3SLhAlyN 0
일단 난 자퇴러고 후회하는 입장이야 지퇴하고 이사하니까 중고등친구랑 인연이 다 끊겼어 내 꿈을 현실하더라도 중고등친구가 없으니 그게 사회생활 하는데 큰 공백이더라 대학 다니고 회사다니고 밥 먹으면서 중고등학교 동창회 이런게 주 안줏거리거든 외롭기도 하고... 진로도 진로지만 사람과의ㅜ대화에서ㅠ공감대ㅜ형성이ㅜ안되...
15 이름없음 2018/04/12 03:28:30 ID : rgrwJVe0nA5 0
1.사회시선 2.취업하기까지의 공부계획(실천) 3.교우관계 단절 진짜 큰 단점들만 모아봤다... 정말정말정말 고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일때 엄청 물어봐. 왜 자퇴했냐고. 보통 좋게 안 봐ㅋㅋㅋㅋㅋ 진짜. 차라리 자퇴한 고등학교 졸업한 걸로 거짓말 친 적도 있음ㅋㅋ 네가 고등학교~취업(직장이나 꿈같은것들..)까지의 과정을 소설마냥 만들지 않은 이상 진짜 안좋게 봄..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겠지만.. 취업 시 유리한 상황은 아니란 것 알아둬. 거기다 스레주가 행정공무원이라며? 행정공무원하려는데 굳이 고등학교를 자퇴할 이유도 없어.. 거기다 학교에서 공부를 못했는데, 혼자서 자력으로 공부하는거 어지간히 공부하는 애들도 힘들어 해ㅋㅋㅋ...ㅠㅠ 일단 막아주는 장치가 없거든... 공부 습관도 전혀 들어있지 않은상태서 공부한다는거 자체가 진짜진짜힘들어. 물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스레주가 과연 거기에 속할까....진짜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봐... 자신이 지금 어느정도 레벨에 있는지, 거기서 올라갈 준비가 되어있는지.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가능할 것 같으면 시도해봐.. 스레주 거의 밑바닥인 수준이라면 기초가 제대로 안 쌓였을 가능성이 높을텐데 먼저 학교다니면서 학교 공부랑 학원 공부 제대로 다녀봐. 그게 힘들면 나중에 자퇴한 후 이도저도 못하는 경우가 백퍼센트라 본다...
16 이름없음 2018/04/12 03:30:31 ID : 7tjBtbfQmny 0
ㅇㅇ 사회생활 할떄 몸아픈거 빼고 그 곳에서 적응을 하지못했다는건 마이너스로 무적권 작용함
17 이름없음 2018/04/12 03:56:52 ID : rgrwJVe0nA5 0
이어서 계속 강조하는 거지만 학교를 굳이 자퇴할 이유가 없는게 세간의 시선이구, 멀쩡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스레주를 결함있는 사람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아...ㅋㅋㅋ 거의 나이드신분들은 다 편견을 갖고 스레주를 볼거야... 거기다 학교가 주는 혜택이 의외로 많거든...ㅋㅋㅋ 단순히 학력뿐만 아니라 교내 대회(상장), 봉사, 성적, 급우, 당장 들어갈 대학교 진로 계획...등등등 스레주가 큰 의미를 갖지 않는 것들이 스펙이 되고 스토리가 되거든..ㅋ큐ㅠㅠㅠ 그걸 스레주가 맘먹고 1년동안 다녀서 얻을 수 있는가 하면, 자퇴는 그걸 스스로해야해.. 아무도 신경써주는 사람 없어... 심지어 부모님은 스레주 내게 줄 수있는 경제력이나 정신적인 뒷받침을 해줄 수 있어도 구체적인 해결방법은 제공하지 못하는경우가 대부분일거야.. 학교는 그만큼 스레주를 세상에 내놓기 전에 부모님을 대신한 보호장치이자 스레주가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야... 그걸 차라리 스레주가 유용하게 써줬으면 해. 무슨 일때문에 자퇴까지 고민하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나도 학교에 무슨 큰 의미가 있냐는 편이지만...) 차라리 먼 곳으로 이사가서 전학이라도 가는게 좋을지도 몰라... 정말정말 학교때문에 고통스럽다면 1년간 쉬고 병원이라도 다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대학교 휴학하는 것 처럼 말이야. 육체적인 것만이 아픈건 아니니까, 건강상 1년 졸업이 늦춰지는건 자퇴보단 시선이 곱거든.. 난 스레주가 모쪼록 자퇴를 최후의 선택으로서 보류해줬으면 해... 스레주 입장이 아니라서 많은 공감을 못해줘서 미안하구..ㅠㅠ 그렇지만 먼저 자퇴를 경험해 본 사람으로써, 그리구 스레주가 정말정말 좋은 결말을 맺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는거라... 지금의 스레주가 느끼기에 쓴 얘기만 늘어놓아서 언짢기도 해.. 부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나서, 그리고 자퇴말고도 다른 방법으로도 이것저것 방법을 강구해보고 그리고 자퇴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된다면 그 후에 해도 늦지 않는다는거.. 그리고 스레주의 시간은 아직 많다는거.. 잊지말아줬으면 좋겠다..
18 이름없음 2018/04/12 04:29:55 ID : RA3TWjbg7vD 0
그냥 다녔으면 좋겠어. 정말 학교를 그만둔다고 자기일에 집중하고 잘할까? 아냐. 그건 해 봐야지 알아. 심지어 학교성적도 그리 좋지 않다며 평소에 되고싶은건 있는데 기본 공부 습관이 안들어있는데 마음처럼 잘 될까 공부가? 정말 꿈에 집중하고싶은거면 왜 학교가 방해가되는걸까? 학교에서 선생님 말 다 쌩까고 공부를 해보던지 그리고 공무원시험도 국어,영어 등등기반일거고 어차피 혼자서도 국어공부해야할건데 굳이 교육기관을 때려치는이유가? 정말 학교가 없어서 자기가 잘 될거같다면, 학교에 일주일간 체험학습을 내든 병가를 내든 일주일안가보고 집에서 공부가 작심삼일인지 얼마나 가는지 지켜보자. 좋지않은 생각이야. 꿈에 도움될거같아도 결국 플러스인게 없어.
19 이름없음 2018/04/12 08:15:19 ID : Ru07bDwFbfR 0
공무원이면 그냥 다니는게 낫지.. 어쩔 수 없다...
20 이름없음 2018/04/12 09:26:09 ID : lg59jBzcNBt 0
고등학교는 졸업하는걸 강력 추천한다 대학갈 생각없으면 말씀드려서 야자때 공무원준비하던지 그래
21 이름없음 2018/04/12 13:21:58 ID : NzbBfdRu9vD 0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어도 대학교를 우수한 학점으로 졸업하지 못한다면 고등학교 졸업하는것을 추천해. 기업에 입사할때 면접을 보는데 거기에서 백이면 백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패스하셨네요' 라고 말하고 그에 대해서 물어볼껄. 왜냐면 고등학교는 단순히 아무나 가는 학교가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냐는것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회성, 최소한의 대인관계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지표거든. 고등학교가 아무리 좃같고 애새끼들 죽이고싶어도 사람들이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한다는건 저런거 때문이거든.. 자신의 집이 돈이 많아서 창업하거나 가업을 이어받을게 아니면.. 정말로 졸업하는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특히 공무원이나 기업(사기업 외에도 공기업등도) 입사때 많은 불이익을 받을수밖에 없어.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했으나(혹은 검정고시로 패스했지만) 토익이 900점 이상, CPA 자격증 보유 등등 고스펙이 아니라면 진짜 고등학교는 졸업해야해.
22 이름없음 2018/04/12 13:23:31 ID : bwts60nyKZf 0
고등학교 2학년때 자퇴하려고 부모님하고 선생님하고 싸워서 결국 자퇴신청서 받고 제출만 남았었는데, 막상 받으니까 마음이 바뀌더라고. 그래서 난 그냥 고등학교를 졸업했어. 윗 스레들 말 처럼 학교를 나간다고 무언가가 획기적으로 바뀌고, 내가 원하던게 이뤄지고, 없던 의지가 생기는게 아니야. 그리고 공무원 준비하면 좀 아이러니 하긴 하지만 학교 공부가 도움이 될거고, 이제 한국사도 필수로 본다잖아. 결론은 스레주가 내리는거지만, 개인적으로 끝의 문턱까지 가 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퇴를 추천하진 못 하겠어.
23 이름없음 2018/04/12 13:25:30 ID : NzbBfdRu9vD 0
위에 어떤 레스더가 세가지 단점을 추려놨는데 솔직히 '사회시선'은 좃같이 생각하지만 그나마 다른것들에 비해서 제일 양호한거야. 2,3번은 그렇다치더라도 어차피 사회에 나가면 직급,현장에 따라서 자기 혼자서 밥을 먹어야할수도 있고 맨날 혼자 먹어야만 하는 직업도 있어.. 그리고 어차피 같은 학교나 학원 다닌다고 놀러다니는건 최대한 20대까지지.. 3,40대 되면 같은 직원들하고도 친하게 안지내. 가족밖에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건 또 아니야.. 인생이 삭막해져. 어차피 나이가 먹을수록 교우관계는 단절될수밖에 없어. 이런거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바래. 그리고 대학교를 포기해도 최소한 고등학교를 나와야하는게 대졸자와 고교졸업의 임금이 차이가 나. 지방대라도 나와야하는 이유가 이런 임금상의 불이익이 있기 때문이야. 회사뿐만이 아니라 하다못해 식당 서빙등에서도 그런 차별이 존재해. 이런 차별이 없는곳은 어디냐고? 아예 고스펙 전문직, 즉 금융권아니면 일용직 노가다 혹은 상하차 밖에 없어.. 사람들이 진짜 선망하거나 기피하는 직업들뿐이야. 고등학교와 대학교도 그런데 검정고시는 더 심해.. 진짜 고등학교 자퇴는 스스로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나중에 후회할일 없도록.
24 이름없음 2018/04/12 13:33:40 ID : NzbBfdRu9vD 0
일단 나는 인문계 고등학교(문과)를 졸업한 레스더인데 시간 내내 자기만하고 공부는 안했어. 그렇다고 공부에 흥미가 있던게 아니라 단순히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했던거였어. 중학교 1학년때 왕따를 당했는데 교과서가 어딘가 사라져있고 그래서 공부를 할수 없었거든.. 그리고 난 그게 후회가 된다. 다시 중학교때로 돌아가면 어디에서든 몰래 공부할꺼야.. 그런거에 굴하지 않고. 만약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으려는게 평소에 공부를 못했으면 설령 중학교 수업을 이해하지 못한다해도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고 공부하길 바래.. 나는 문과를 졸업했는데 1년동안 알바하면서 놀다가 정부 지원을 받아서 다시 학업에 뛰어들었어. 진짜 어떤 일이든지 미칠듯이 공부는 해야해. 남들이 깔보는 노가다.. 그거 몸만 쓰는게 아니야. 몸만 쓰는건 어느곳이나 최말단, 알바고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설계도면을 이해할수 있어야해. 이것만해도 월 2~300은 받아. 목수들이 어떤지 알아?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대학교에서 토목공학 같은것을 전공하고 관련학과 나오고해서 1~2년만 경력쌓으면 월 300은 기본으로 받아. 나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 수강해서 학업에 다시 뛰어들었고 전기기능사 21살때 취업을 했어. 그리고 취업 알선받아서 경력 쌓으면서 전기기사까지 오르고 소방전기설비/산업안전 기사 자격증 보유중이고 5년 이상 경력인데 연 4500이야. 그리고 그 과정도 힘들었고 죽을뻔한 일도 몇번이고 있었고. 아직도 내 몸무게의 두배는 되는 전선을 옮겨야하고 아무튼 개삽질해. 정말 스레주... 고등학교 자퇴는 추천하지않아. 나도 대학교를 가지않은것만으로도 후회되는데 고등학교는..
25 이름없음 2018/04/12 22:19:48 ID : eY67vBe3SGn 0
스레주야. 다들 의견 이렇게나 진지하게 자세하게 많이 줘서 고마워 진짜루 ㅜㅜㅜㅜ 일단 오늘 학교 가는데 초반엔 기분이 좋더라구. 근데 또 날 싫어하는 애한테 안좋은소리 듣고 이렇게 집에와서 또 혼자 남겨졌을때는 습관처럼 스트레스를 받아 지금도 그러는 중이구ㅠㅠㅠㅠ 그냥 말그대로 그애때문에 이젠 집와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받는게 습관이 됐어. 그거 알아? 진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더라고 진짜 집중도 하나도 안되고 24시간 내내 초조해... 솔직히 말해서 진짜 난... 자퇴를 하고싶어. 검정고시공부랑 공무원공부에 몰두하고 뭐 이런거 할 자신 다 있는데 공무원이 붙기가 어려우니까 위험할수 있어서 지금 아직 가만히 있는거거든.. 그러면 차라리 진로를 다른쪽으로도 생각해볼까?? 자퇴러들 생각은 어때 다양힌 의견 부탁할게ㅔ...
26 이름없음 2018/04/12 23:19:24 ID : NzbBfdRu9vD 0
아니.. 어떤 진로를 선택하더라도 고등학교는 '최소한의 사회생활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것이라서 그냥 참고 다니는게 좋다는거야.. 막말로 고등학교 못나오면 '저 사람은 정신에 문제있어서 고등학교를 나오지 못했나봐'라고 먼저 선입견을 가지고 쳐다보게 된다고.. 물론 입사할때 누구보다 자신있으며 논리적으로 말하고나서, 면접관이 '스레주씨는 왜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패스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스레주는 있는 그대로 '저는 원래 공부도 못하고 다른 애들의 발판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 이렇게 말할래..? 면접관은 저런말 듣자마자 뭐라고 생각하는줄 알아? "아. 진짜 이새끼는 정신병자라서 고등학교도 나오지 못했구나. 최소한 사람하고 어울릴수 있어야하는데 딱봐도 못하겠네" 하고 아무리 고스펙을 가지고 있어도 기업에서는 면접보고 바로 탈락시켜버려. "부모님이 살아계실적부터 가정형편이 좋지 못했는데 부모님을 여의고나서 생계를 책임질 사람이 없어 동생을 대신에 제가 생계를 책임졌기에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했다" 라고 할수있겠지. 근데 그거 알아? 하다못해 아르바이트에서도 가족관계등록부하고 등본, 보건증은 사업주에 제출한다는거. 이런 거짓말은 이제 전혀 먹히지 않아... 아무리 좃같아도 고등학교를 진학하라는 말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야..
27 이름없음 2018/04/12 23:23:05 ID : NzbBfdRu9vD 0
그리고 스레주는 뭔가에 연연하고 신경을 쓰지말길 바란다. 나는 중학교 다닐때까지만해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초리나 혼잣말, 한숨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곤했는데 그렇게 살아봤자 피곤한건 나뿐임. 그리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그냥 초탈하게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살았음. 그냥 저 사람이 나를 욕하면 나를 싫어하는가보다. 정도로 받아들였음. 이런 마음가짐이 제일 편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24시간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다면 진지하게 정신과 상담을 추천한다. 그리고 스레주 글을 읽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은 '아 얘가 진짜로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고 성공할수 있겠다' 이런 긍정적인게 아니라, '고교를 재학중에 있어서 대인관계등이 불만족스럽기에 도피로 자퇴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는 마음으로밖에 안보여..
28 이름없음 2018/04/12 23:26:42 ID : NzbBfdRu9vD 0
솔직히 말해서 진짜 난... 자퇴를 하고싶어. 검정고시공부랑 공무원공부에 몰두하고 뭐 이런거 할 자신 다 있는데 공무원이 붙기가 어려우니까 위험할수 있어서 지금 아직 가만히 있는거거든.. 그러면 차라리 진로를 다른쪽으로도 생각해볼까?? 자퇴러들 생각은 어때 다양힌 의견 부탁할게ㅔ... 라고 했는데 '이런거 할 자신이 있느냐'가 아니라 당장 그럴 자신, 의지가 있었다면 우선 검정고시나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자기가 당장 안하는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걸로밖에 안보인다. 공무원 시험은 서서히 어려워지고 있고 붙기가 어렵다. 이런걸로.. 그리고 위험성에 대해 어느정도 떠오르자 '다른길은 어떨까?' 하는거야. 정상적인 진로탐색활동 이였다면 그 생각들이 오히려 권장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고 오히려 앞날을 막기만 하는 생각들이야. 그리고 진로를 다른쪽으로 생각한다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공무원을 정말 하고 싶었던 이유가 뭐야? 단순히 근로중 위험이 없어서? 근로연속성이 높아서? 사람들이 쉽게 찾아낼수없지만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거나 동경하는것을 찾아내길 바란다. 아니면 홀랜드 유형검사 등을 통해서 자신의 강점,능력을 찾아내서 거기에 맞춰가던가..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성적이 안좋으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구할수가 없어.
29 이름없음 2018/04/12 23:29:52 ID : NzbBfdRu9vD 0
근데 또 날 싫어하는 애한테 안좋은소리 듣고 이렇게 집에와서 또 혼자 남겨졌을때는 습관처럼 스트레스를 받아 지금도 그러는 중이구ㅠㅠㅠㅠ 그냥 말그대로 그애때문에 이젠 집와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받는게 습관이 됐어. 그거 알아? 진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더라고 진짜 집중도 하나도 안되고 24시간 내내 초조해.. 라고 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정신과 방문후 상담이 추천된다. 나는 중증 우울증으로 6개월간 통원치료하면서 약도 먹었는데 확실히 약먹으면 호전되기는 하더라. 그리고 왠만한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고해도 최대한 참고 다른곳에 화를 어느정도 풀거나 삭히면서 일을 해내가는거고.. 집중이 안되긴.. 그냥 다 참고 하는거지. 정말 그 애가 싫으면 무시하고 같은 반이거나 계속 말을 거는등 무시할수없다면 칼같이 선을 그어. 아니면 혹시 학교에서 걔가 반에서 그룹을 선도하는 리더같은애면 이건 답이 없어. 그냥 1년간 참고 지내다가 다른 반으로 가길 빌어야해. 만약 왕따라면... 진짜 이건 답이없는 문제야. 그냥 도피든 아니든 오히려 자퇴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30 이름없음 2018/04/13 19:10:42 ID : qY9zhwE2mld 0
나도 올해 고2 올라갔다가 3월 말에 자퇴했어. 엄청 자세하게는 못 적겠지만 이것만은 알려주고 싶다. 1. 자퇴한다고 그 상황이 다 나아지는 건 아님 2. 자퇴는 본인 선택이므로 타인이 선택할 수도 없고 강요할 수도 없음. 조언은 해줄 수 있어도. 근데 만약 자퇴하는 걸로 결정됐을 시에는 앞으로 자퇴 후 어떻게 할 건지 계획을 철저하게 짜두고 그 계획대로 생활하는 걸 권장함. 계획 안 짜두면 생활패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엉망이 된다 진짜 3. 진로가 공무원이고 그 진로가 확실하다면 자퇴는 딱히 권장하고 싶진 않음.... 내 진로가 그쪽이 아니라서 내가 잘 모르는 걸수도 있는데 공무원 길로 가고 싶으면 자퇴 말고 학교 다니면서 공부해서 시험 보고 그러는 게 나을 거야. 실제로 내 지인(고3)이 그렇게 하고 있음. 4. 검정고시는 자퇴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응시가 가능해서 자퇴하기로 결정났다면 최대한 빨리 하길 바라..... 왜냐면 검정고시가 4월 8월 이렇게 1년에 두 번 있는데 자퇴를 빨리 하면 빨리 할수록 6개월이라는 기한이 금방 채워져서 그거 채우고 검정고시 봤는데 합격하면 남들보다 먼저 고졸이 될 수 있는데 늦게 하면...... 뭐 대충 알겠지? 이렇게 빨리 보고 빨리 끝내는 경우는 대부분 고1때 자퇴한 경우고 나처럼 고2 학기초에 자퇴하면 그 다음 연도 4월이나 되어야 시험을 볼 수 있어. 참고로 응시하는 게 4월이 아니라 시험 보는 게 4월. 5. 일단 무작정 저 자퇴할래요~! 하기 전에 정신과나 위클래스(대부분 있는 걸로 알아. 없는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부터 들려봐. 참고로 위클래스는 처음 오자마자 다 털어놓지 말고 일단 잘 살펴본 다음에 이 문제를 털어놔도 될 거 같다. 괜찮을 거 같다 싶으면 그때부터 해. 이건 정신과도 마찬가지고. 왜냐면 믿을 만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정말 못 믿겠다 싶을 만한 사람이 있으니까... (참고로 난 정신과에서도 위클래스에서도 전부 괜찮았었음) 확실히 털어놓고 나면 도움이 되긴 해. 털어놓고 고민해보고 그랬는데도 자퇴 말고는 영 길이 없다 싶으면 부모님께 말씀 드려보고. 참고로 자퇴할 때 한다고 말만 하면 다 넘어가는 게 아니라 학업중단숙려제라는 게 있어. 물론 안하고 바로 자퇴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런 케이스는 학업중단숙려제 하는 게 답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할 수 있다고 해놓고 정작 안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단 거 명심해.....
31 이름없음 2018/04/13 19:17:15 ID : qY9zhwE2mld 0
이어서 참고로 정신과 가보라고 한 이유는 그냥 자퇴 때문에만 힘들어하는 게 아니고 여러 면에서 스트레스 받는 게 느껴져서 그래.... 원래 몸 아플 때 병원 가는 거처럼 정신과도 마음이 아플 때 가는 곳이거든. 왠지 몇 년 전 나 보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하여튼 난 스레주가 어디라도 가봐서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어
32 이름없음 2018/04/14 15:04:52 ID : 9s2tthhs1ii 0
스레주야. 다들 진짜 말로 표현힐수 없을정도로 고마워... 다 하나같이 좋은 의견들로 내주고 ㅠㅠ 우선 지금 상태는, 힘든 상황은 많이 나아졌어 조만간 곧 해결될거고 내가 단지 힘들단 이유로 도피성 자퇴(?)를 하고 싶어한다구 생각하는 레스주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 물론 내가 말 설명을 그렇게 한 것도 있지만 ㅋㅋㅋㅋ 이제는 힘들단 이유가 '내가 자퇴하고 싶은 이유' 축에는 끼지 않으니 분리해서 생각해줘. 자퇴를 떠오르게 한 '원인 제공'은 너무 힘들어서가 맞긴 맞지만, 이제는 이유 축에는 끼지 않거든.
33 이름없음 2018/04/14 15:13:01 ID : 9s2tthhs1ii 0
그리고 예전에는 마음이 아예 자퇴쪽으로 확고했었는데 지금은 그것보단 좀 기울었던 마음이 돌아왔어. 그치만 아직도 고민 중인건 맞아! 그래서 난 진짜 '자퇴를 경험해본' 레스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싶어. 왜냐하면 자퇴하면 주변 시선과 선입견이 안 좋아서 더 힘들거다 라는 의견이 많았잖아. 그래서 지금 자퇴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난 묻고 싶거든. 주변 시선이 어땠는지 그래서 어떻게 살아왔고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후회는 안하는지 등등. 난 지금 고민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궁금하고 물어봐야 할 건 다 물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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