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4/14 09:09:22 ID : LamnDyZcq7A 1
내 과거중 제일 아픈 기억이야 난 아버지가 안계셔 괜찮으면 계실때 이야기랑 없어서 힘든점 끄적이고 가고싶어 보는 사람 있을진 몰라도 쓰고 가야지
2 이름없음 2018/04/14 09:13:21 ID : LamnDyZcq7A 0
아버지가 돌아가신게 벌써 4년 전 일이야 아버지는 평소에 술이랑 담배를 자주 하셨는데 금연하면 좋겠다 해도 안들으셨네 지금 보니까 되게 후회스러워 더 말릴걸 그 이유인지 간경화라는 병에 걸리셨어 초기 다음이라 하신걸로 기억나 그렇게 아버지가 죽어가셨을때까지 난 아무것도 모르고 집에서 가만히 있던게 너무 슬프더라 지금 생각해보니 병원이라도 더 가보고 할걸 하는 생각이 아직도 들어 그렇게 아버지는 6월에 돌아가시고 장례식을 3일동안 하고 마쳤어
3 이름없음 2018/04/14 09:15:08 ID : LamnDyZcq7A 0
장례식에서 한참을 울었을거야 그때 아직도 기억나는 분이 계시는데 아버지가 일하는곳에서 나랑 내 동생 이야기를 많이 하셨나봐 어떤분이 너네가 그 애들이구나 하면서 오열을 하시더니 5만원을 꺼내주시더라 예쁘게 크라고 하시면서 말이야 그땐 더 슬퍼서 울었어
4 이름없음 2018/04/14 09:16:41 ID : LamnDyZcq7A 0
우리 아버지 화장 하셨는데 그전까지 산게 아닌가 저기서 혹시 살 수도 있었다는 헛도 안돼는 망상을 하면서 체념없이 불속에 관이 들어가는걸 봤어 그때 내 엄마가 울고싶으면 울어도 된다고 그러시더라
5 이름없음 2018/04/14 09:19:47 ID : LamnDyZcq7A 0
그 이후로 친척들이 나에게 이말을 수만번씩 한거같아 너가 첫째니까 씩씩하고 잘 있어야한다, 너가 첫째니까 어머니 잘 챙기고 동생도 잘 챙겨야한다, 이상한길로 가지말고 너가 잘해야해 이런 말들을 수두룩하게 들었어 첫째니까 씩씩해야한다 라는 말을 엄청 들어서인지 저 말 이제 들으면 미칠거같더라 그래서 지금까지 맘놓고 운적이 없어 아버지때문에 힘들다는 말 하나 없이 했고 어머니 힘들까봐
6 이름없음 2018/04/14 09:21:05 ID : LamnDyZcq7A 0
그냥 막막했어 저 나이에 내가 뭘 알겠냐구 갑작스레 돌아가신 아버지 내가 잘 해야한다며 말씀하시는 친척들 너무 힘들었어 그동안
7 이름없음 2018/04/14 09:23:57 ID : LamnDyZcq7A 0
우리 아버지 진짜 가정적이고 정말 좋았는데 다른 가족 남부럽지 않게 잘 살았는데 너무 힘들어 우리 아버지 항상 일 다녀오시고 팔배게 해준다며 와서 같이 자자고 한게 엊그제 같고 등 고치자면서 나보고 도와달라면서 여기 앉아있으라고 따뜻하다 한게 진짜 금방 같은데 벌써 몇년전이고 항상 전화 마지막에 땅 사랑해 하면서 끊으셨는데 녹음이라도 몇개 해둘걸 듣지도 못하네 이제 해준거 없이 받기만 해서 너무 죄송스럽고 너무 보고싶어 정말
8 이름없음 2018/04/14 09:28:18 ID : LamnDyZcq7A 0
아버지 진짜 되게 손이 좋으셔서 잘 만들곤 하셨는데 티비 밑에 탁자같은것도 다른거 부셔서 만들어 주시고 나 공부 하라고 예쁘게 나무 책상도 만들어 주셨는데 아직도 생생하네
9 이름없음 2018/04/14 09:29:56 ID : LamnDyZcq7A 0
내 실제 지인은 이 이야기 전혀 몰라 그래서 인지 더 힘들다 해야하나 아무한테도 힘들다 할 수 없는 노릇이니 답답하고 그래
10 이름없음 2018/04/14 09:32:09 ID : LamnDyZcq7A 0
항상 새학기때 종이를 돌려 어머니 아버지 번호를 적으라는 거지 그때마다 아버지칸이 항상 비여 번호가 기억 안난다는둥 그냥 이리저리 흘리는게 너무 슬퍼 그리고 가끔 선생님들이 부모님 직업이 뭐냐 물어 그때마다 그냥 건축하셔요 라고 하면서 속으로 우는 내가 힘들어 또 애들이 부모님이랑 싸웠다며 그렇게 말하는것도 듣기 힘들고
11 이름없음 2018/04/14 09:35:21 ID : LamnDyZcq7A 0
내가 지금 앉아있는 컴퓨터도 몇년전엔 아버지가 여기서 게임하고 그러셨는데 그럴때마다 난 가서 이거 궁금하다는 식으로 옆에서 같이 보고있고 내가 시끄럽게 하면 저기있는 몬스터들이 듣는다고 조용히 있으라 하고 너무 그리워
12 이름없음 2018/04/14 09:38:46 ID : LamnDyZcq7A 0
항상 집을 오면 수염 가득한 얼굴로 나한테 와서 뽀뽀 해주면서 잘 있었냐고 공부는 했냐며 일상 이야기 해주는 우리 아빠가 그리워 살아계실때 아버지 라는 말 한번 못해보고 지금에서야 이러는게 너무 한심하고 후회스러워 요즘도 아버지 생각에 시간 흘려
13 이름없음 2018/04/14 09:40:26 ID : LamnDyZcq7A 0
또한 힘들게 일하시는 우리 어머니 보면 마음이 아파 나도 얼릉 커서 일이나 했으면 하는 맘이고 커서 어머니 예쁜 옷 한벌이라도 사드리고 싶어 항상 고생하시는 우리 엄마 힘들어도 웃고 지내시는거 내가 볼땐 너무 힘들어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8레스친구문제로 고민중 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4 0
8레스친한지인이 신내림?받을거같아.. 3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4 0
1레스. 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4 0
25레스난 누가 내 욕을 하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식은땀이 흘러.. 31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4 1
33레스자퇴러들 나 진지하다 조언좀 14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4 1
15레스얘들아 이거 나만 짜증나는 건가 2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4 1
13레스성형 vs 연애포기 2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4 0
13레스» 과거 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4 1
18레스나는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 14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4 1
30레스하기싫은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려는 가족에 대한 하소연 2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3 1
1레스기분 개같은데 내가 이상한 걸까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3 0
79레스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 8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3 1
30레스익명으로 털어놓는 고3의 진실된 이야기들 17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3 0
4레스매년 이 맘때쯤 계속 우울해 1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3 0
33레스날 싫어하는 애가 있는데 왜 나를 싫어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4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2 0
1레스요즘 나도 꿈때문에 미치겠어,, 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2 0
7레스동생년이 가출했다 어째야 되냐? 2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2 0
3레스내가 너무 싫어 사람도 싫고.. 10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2 0
3레스죽고싶은데 고민말할 사람이없다 1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2 0
21레스나 쌍수 고민중이야 51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