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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감성팔이처럼 됐는데 그 말대로야.
너무 힘들어.
내가 정말 친구처럼 지내오고 내 형제라고 생각했던 강아지가 죽었거든.
내품에서 그냥 가버렸어.
원래 좀 아픈 아이였는데 애기였을 때 학대받고 그래서 그것만큼 사랑해주려고 노력했는데 부족했던걸까?
신은 왜 그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데려가 버린걸까..
인생이 너무 절망스러워
춥지는 않을까 내가 없으면 외로워하던 아이였는데 저승길이 편할까 혹시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내주위에서 떠돌고 있는건 아닐까..나라도 슬퍼하지 않으면 그 아이의 존재가 사라질 것 같아서 문드러질 것 같아.
조금 더 사랑해줄걸 조금 더 같이 옆에 있어줄걸.
아침에 쓰러진 흔적을 발견했는데 새벽에 내 방 문을 긁어 댔지만 씁 안돼 주의주기만하고 다시 쳐 자버린 내가 원망스러워. 그 추운 베란다에 쓰러져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왜 난 이상한걸 눈치 못채고 그냥 그렇게..
내 품에서 색색 가쁜 숨을 몰아 내쉬고 정말 사랑스러운 눈으로 힘겹게 날 비추던게 자꾸 생각나.
내가 계속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못먹고 결국 쓰러지듯 잠들었더니 가위에 심하게 눌렸었는데 그 때 누군가가 도와준게 생각나.
내 손을 물어서 일어나라고 일어나라고.
눈떠보니 머리맡이 그 아이 침대더라.
그렇게 가버린와중에도 내걱정해서 돌아온건가해서 최대한 안슬퍼 하고 바쁜척 즐거운척 살아보려고 하는데 잘 안돼.
아니면 머리가 나빠서 자기가 죽은지도 모르는건가
그럼 내가 안아주질 못 해서 슬퍼하고 낑낑댈텐데
내가 외면하는게 아니라 안 보이는건데..
많이 슬퍼하겠다.
이렇게 못난것도 누나라고 따라주던 쵸코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하고 이렇게 후회만 해서 미안.
내가 가난해서 미안.
더 부잣집에 갔으면 치료라도 잘 받아서 나을 수도 있었을텐데..내가 할 수 있는게 옆에 있어주는 것 밖에 없었는데 그것마저 잘 하지 못해 미안
너의 숨이 멎어가던 그 순간이 자꾸 떠올라
그래도 다행인게 나라도 너의 마지막을 지켜볼 수 있어서 마음껏 울 수 있어서 행복했어.
너 사진 보면서 슬퍼하니까 너가 몰래와서 사진첩 초기화 해버린거야?
거기 내 과제들까지 다있었는데 진짜 사고뭉치네
이제 살짝 때려줄 엉덩이도 없네
쵸코가 없는 하루하루는 너무 절망적이어서 이 세상에 내편이 다 사라져 버린 것 같아.
다음에는 더 많이 사랑받는 아이로 태어나야해..
너가 생각날 때마다 여기로 와서 하소연 할테니까 볼 수 있으면 봐줘
늦게 찾아와서 미안. 너를 잊어버렸던게 아냐.
계속 너만 생각하고 있었어.
아직도 너무 힘들다.
근데 이게 나은 것 같아.
널 잊어버린다는건 말도 안될 것 같거든..
쵸코야 보고싶다. 정말 보고 싶어.
이제 널 안을 수 조차 없잖아.
너무 힘들다...
그냥 너 따라가고 싶어...
넌 내 유일한 친구인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가족들이 날 무시해도 너는 너만은 항상 날 봐줬잖아.
왜 그렇게 가버린거야
아니 너 탓이 아니라 내 탓이겠지.
더 돈많은 집으로 가서 더 사랑 받으면서 자랐어야 했는데 그래서 좋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그러면 나을 수도 있었을텐데...
정말 죽어버리고 싶다...
날 위로해 주는 것이 이제 없어.
너만이 유일했는데.
초코도 너를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구나 악몽에서 구해주고 그런 걸 보면.
네가 초코에게 많이 못 해준 것 같아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어. 초코는 자신을 아껴주는 네가 정말 많이 좋았을 테니까. 그런 네가 슬퍼하는 걸 보면 초코도 슬퍼할 거야.
언젠가 초코가 다른 모습으로 네 곁에 돌아올 거야.
이별은 짧은 것이니까. 그때까지 초코가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게 빌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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