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5/11 20:58:33 ID : 4Mi2q1BcHCm 0
내가 방에 들어와서 멋대로 치우고가지 말라고 했더니 가족끼리 사적인 공간이 어디있냐며 겁나 화낸다. 나는 솔직히 방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치우고 버리고 가는 건 멋대로 남의 일기장 보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해서 남이 들어오라고 하지 않는이상 문턱에만 서 있거나 밖에 있거든;; 가족끼리는 그런게 안 통해야 하는건가? 아무리 가족이라도 얘기하기 싫은 것들 정도는 있지 않나?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런것도 다 털어놔야하는 거야? 그게 정상인건가? 아닐 수도 있지 않나? 스레더들은 어떻게 생각해?
2 이름없음 2018/05/11 20:59:42 ID : oLfhuty7upQ 0
가족이어도 "나"는 아니야. 사람들은 모두 혼자만의 시간이 조금이라도 필요해.
3 이름없음 2018/05/11 21:20:45 ID : algZdvhbva3 0
다들 그렇지 않나. 부모들은 자식들 뭐하는지 다 알고 싶어하면서 본인들은 자식들에게 숨길거 다 숨기고. 한국 부모들이 자식은 소유물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그렇지. 집에서 내 방문 닫고 있는 것, 잠그는 것으로도 뭐라 했으니.
4 이름없음 2018/05/12 15:32:08 ID : 4Mi2q1BcHCm 0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구나 ㅠㅠ 답변 고마워ㅠ 엄마랑 다시 얘기해봐야겠다.. 그런걸까.. 소유물로 취급당하니까 그런걸까.. 답변 고마워. 이것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
5 이름없음 2018/05/12 18:16:40 ID : so1wttg5bBd 0
있어야 정상인데 한국사회는 그런거 무시하는것 같아 한국인들의 "정", 오지랖 너무싫어
6 이름없음 2018/05/12 18:30:10 ID : nPgY1jBBy1x 0
영미권 해외 유학해서 홈스테이 하던 사람인데 꼭 그렇지는 않은것 같다. 옷 갈아입을때 말고는 방문 닫지 말라고 그러고 귓속말도 하지 말라 그러고 내가 그림그리면 뭐 그리는지 꼭 뜯어서 알아봐야되고 내가 지들 자식새끼도 아닌데 뭘 그리 참견을 하나 싶음. 내가 거기 좀 있었다고 지들 자식이래 자식이니까 자식처럼 대한대... 이것보다 더한 짓도 많이 했는데... 하... 방문 잠가놓는건 좀 터치 안했으면 좋겠다. 내 사생활...
7 이름없음 2018/05/12 18:36:52 ID : so1wttg5bBd 0
5번인데 나도 영미권에 오래 살아봤어 자식처럼 대하는게 아니라 네가 그들이랑 돈으로 이루어진 사이이고 외부인이라 경계하는 것 같아. 이상한 사람들이네 물론 영이권 부모들도 자식 사생활 침해하는 것들 있던데 한국보단 덜심하지.
8 이름없음 2018/05/13 16:19:20 ID : nPgY1jBBy1x 0
거기가 이상하긴 했음. 나한테 지들 자식처럼 대하기는 했는데 문제는 그 자식들도 그렇게 자라온거지... 걔네는 날 이해 못하더라. 부모한테 복종하고 한국이랑 일본에서 있는 그 나이 가지고 꼰대질 하는것도 있고. 심지어 거기 가족일원중 한명은 자기 딸이 부모가 정해준 사람이랑 결혼 안한다고 다른사람이랑 결혼하겠다고 하니까 쫒아냈어. 지들이 뭐 왕족이나 귀족도 아니고 뭔...
9 이름없음 2018/05/13 16:32:30 ID : utusqlCjikr 0
반대로 당하면 못 견뎌할 텐데 말야... 당했을 때 좋아하면 그거대로 끔찍하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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