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민상담 많이 들어주는 편인데 미치겠다. (14)
2.너무 힘들어서 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10)
3.과거가 후회스럽다. (3)
4.오랫동안 백수였는데, 일 하려니 너무 싫어ㅠ (3)
5.그냥 엄마가 싫다 (3)
6.답답한 하소연 (9)
7.내가 나쁜새낀가? (22)
8.앞자리앉으면 바로 뒷자리에서 얘기하는거 잘들려? (5)
9.내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1)
10.신기하게 몇년 동안 계속 거부당하고 어딘가에서 쫓겨나는 걸 경험해 (5)
11.옥상에 운동하러가는데 옆집 사람이 보고있어 (26)
12.사람 좀 적어보이니까 내 인생 얘기 좀 하고 갈게 (11)
13.어느 누구에게나 당당해지고 싶습니다 (5)
14.남자친구가 있는데 랜선으로 짝사랑 하고있어 (14)
15.내가 정상인건지 모르겠어 좀 도와줘 (7)
16.엄마랑 아빠가 우리집 강아지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해 ㅠㅠ (20)
17.남자들 대답좀 (3)
18.재난이 너무 무서워 (2)
19.나 어떻게 해야할까 (1)
20.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6)
에휴 일단 우리집 가족 소개하자면 엄마 아빠 나 있고 강아지는 예삐라는 말티즈와 초롱이라는 잡종 이 있어.. 내가 지금 20살인데 예삐는 지금 사는 집이 중2때 이사왔는데 이사오고 난 몇일 뒤? 에 아빠 아시는 분한테 예삐 데려왔어 한 8개월때쯤.. 그리고 초롱이는 나 중3때?에 우리가 자주 가던 횟집이 있는데 여기서 키우는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마침 엄마랑 아빠랑 회먹으러 갔었었는데 아빠가 술김으로 거기서 제일 예쁜 애 데려왔다면서 데려옴 ㅋㅋㅋㅋ
그러다가 초롱이가 예삐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서로 서로 잘지냈었어 우리가 여행간다고 호텔 맞겨놓으면 서로가 서로에게 다른 강아지 오면 막 짖고 으르렁 댔다고 하더라고.. 그만큼 서로 티격태격해도 서로 의지하면서 잘지내
근데 전부터 배변판에 가리는건 잘 가리는데 자기들 영역표시 하는건지 우리집 여기저기 영역표시해놓고 막 사고치고 그러더라고..!
그러다가 엄마 친구분 강아지가 늙어서 죽었어 이 강아지가 암도 걸렸었나 그랬는데 다행히 완치 됬었는데 강아지들도 늙으면 몸 약해지고 그러잖아 그래서 몇일전에 결국 죽었거든?
근데 어제 밤에 엄마가 친구분 집에 다녀왔었어 놀러갈 겸 오랫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으니까 위로 할 겸.. 참고로 나랑 아빠도 이 친구분 알고 친구분 아들 딸도 다 알아 한마디로 서로서로 다 알아 예전에도 엄마 친구분 아들 딸이 나 공부 가르쳐주기도 했었으니까..!
그래서 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어 근데 엄마가 초롱이를 보내자는거야 아빠도 이거에 동의하고 있었고.. 난 당연히 결사 반대했지 몇년동안 키우던 강아지를 어떻게 보내
그러면서 초롱이가 유독 먹을거 좋아하고 활동적인 애이긴한데 아빠가 우리집 보다 친구분 집이 더 넓으니까 더 잘살거라는거야 그러면서 초롱이는 분명 성격 상 다른 집 가면 미련없이 잘 살거라면서 예삐는 그러지 못하겠지만 초롱이는 분명 그럴거라고 다른 집 가면 잘살거래
그러면서 내가 진짜 싫다고 했어 왜 데려가냐고.. 그랬는데 엄마는 얘네 사고치는거 뒷수습하는거 힘들다고 보내자는거야 누가보면 엄마가 다 치우는 줄 알지만 나도 뒷수습 하거든?
그래서 그 친구분이 초롱이 데리고 가는건 좋은데 내가 싫어 할까봐 못데려가겠다는거야 이건 또 뭔 이상한 소리냐고..
전에도 이모네에 초롱이 준다는걸 다행이 친척동생 중 한명이 어떻게 키우던걸 주냐고 유기견이나 이런것도 아니고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인데 어떻게 주냐고 그랬었거든
초롱이가 아빠랑 나보다 엄마 더 좋아하고 엄마 티비볼 때도 옆에 찰싹 붙어있고 엄마 좋아했었는데 보낸다는게 말이 돼?
아 나 진짜 어떡하지 이거 듣고 화나기도하고 슬프기도해서 과제 하다가 울고 그랬었거든 진짜 초롱이 보내면 어떡해?
으음 내가 초롱이한테 재정적으로 얼마나 책임지냐는거지? 이거면 난 아직 학교 다니고 그래서 그냥 집 올때 종종 간식 사들고 오는 편이야!!
엄청 소중한 반려견 떠나보내는거 당연히 힘들거같아.
근데 지금 스레주는 초롱이 키우는사람 아니고 그냥 돌봐주는 사람이잖아
당연히 정 들었겠지 근데 부모님도 고민 많이 하시고 내리신 결정일테고,
그 친구분도 데리고 가고싶어하는데 스레주가 싫어할까봐 걱정하고 계신거 보니 초롱이한테 나쁘게 대하진 않으실꺼같고
혼자서 완벽하게 사고없이 뒤처리 다할거 아니면 부모님 말씀 따라야할듯
20살이면 대학생이고 과외알자같은거 하면 돈 좀 들어올텐데?
스레가 확실히 나이에 비해 좀 무책임하긴 하네
나도 반려동물키우는데 돈 진짜 많이 들어
스레가 부모니한테 내가 알바해서 강아지 밥이랑 병원비 다 내가 낸다고 하면 아무말도 안하실꺼야
주말만 식당알바해도 월 30은 나와
보니까 부모님이 재정적으로 힘드시거나 개 두마리를 케어하시는게 벅차시는거 같네
일단 집에 대학생 한명있으면 유지비가 월 백은 들어가잖아.. 학비 일년에 두번 최소 천만원 들어가고
거기에 나이들어가는 개 두마리면 병원비가...
우리나라는 아직 반려동물 보험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병원비도 비싸고 나이들면 사료값만 해도 개 한마리당 한달안되어서 십만원 넘게들어 개 한마리당 점점 쓰는돈 더 많아질꺼야...
근데 벌써 두마리면...이제 부모님 노후준비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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