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사람 입을 막아버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4)2.첫문장/도입부 적고가는 스레 (402)3.과거의 흑역사 쪼가리들을 읽어보는 스레 (6)4.로판에 등장인물 이름 고증 어떻게 해? (7)5.살인이 정당화되는 일은 뭐가 있을까? (6)6.예열♨ (1)7.대사 하나만 쓰면 소설 내용 추측하기. (281)8.스레주가 시간 날때마다 쓴 토막글 올리는 스레 (9)9.파워N인 스레주가 쓰는 이야기! (24)10.노트 (1)11.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227)12.소설 쓸 때 제일 먼저 구상해야 할 건 뭐야? (2)13.If you take these Pieces (410)14.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1)15.소설 제목 기부하는 스레 (907)16.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설 (13)17.너무 특이한 이름 별론가 (7)18.☆☆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359)19.마음에 드는 문장 모으는 곳 (348)20.이과와 문과의 고백법 (6)
1.3줄 이하로 쓰기
2.앞에글과 이어서 쓰기
깜깜한 밤, 구름 뒤에 숨어 있던 달이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달빛이 호수 위로 천천히 내려오면 내가 기다리던 그가!온다
드디어 나를 데려가 주시겠지. 응, 첫 만남 이후로 지금까지 쭉 기다려 왔으니 오늘은 분명 데려가 주실거야. 오늘은 손 잡고 같이 가요 죽음님.
"오늘도 왔느냐" 죽음이 대답했다.
"참 끈질긴 아이로구나, 너는 아직 때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는데도 항상 나를 찾아오는구나"
죽음은 의아했다.
자신은 타인에게 슬픔을 안겨주는 한 없이 쓸쓸하고 고독한 존재인데, 어째서 나를 닮고싶어 하는 것인가.
"..나는 네가 나를 닮지 않았으면 한다. 후회없이 살다보면 가기 싫어져도 언젠가 내 너를 데리러 올테니 얌전히 기다리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백한 얼굴 붉은 입술 말고는 모든게 검했다
"음? 여기가 아니네?"
"꺄!!"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치한이야!!!!!!!!!!"
좁은 화장실 안에서 쩌렁쩌렁 소리가 울렸다. 소리침과 동시에 나는 재빨리 바지를 추켜 올렸다.
"치한?! 넌 내가 그렇게 보인단 말이지? 매우 심기가 불편해내 권한으로 널 데리고 가고싶지만 지금은 바빠서 그냥 가는데 내 눈앞에 띄지마라 그땐 진짜 데리고 갈거니까"
하고 사라져 버렸다
그때부터였다. 내가 그의 매력에 압도당한건.
그 이후부터 자꾸 그의 목소리만 맴돌았다.
화장실에서 처음 만난 그는 대체 누굴까?
그러고 두번째 만남은 오랜만에 산을 올랐는데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갑자기 빈혈이 와 쓰러지면서 순식간에 나타났다
인성파탄인 나는 시끄러워서 누워있던채로 쏘아붙였다.
"그렇게 좋은 거면 본인이나 엿 드세여~~~~"
그랬더니 발걸음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었다.
그가 건네어준 조그마한 상자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꿀맛 호박 빗엿' 그리고는 얘기했다 "오랜만에 보네 똥싸개"
마치 비단같이 곱게 굽고 소스를 촥촥뿌린 스테이크의 육즙이 좔좔흘려 넘치는 부분을 먹는것 같이 감미로워!
"이제서야 네가 내것이 되는구나." 아득하게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 안간힘을 써 눈을 떴다.
눈앞에 서있던 남자는 어느새 내가 그토록 함께하고 싶었던 죽음으로 변해있었다.
레스 작성
4레스사람 입을 막아버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108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402레스첫문장/도입부 적고가는 스레
11512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6레스과거의 흑역사 쪼가리들을 읽어보는 스레
1473 Hit
창작소설 이름 : 수치사하기직전 14시간 전
7레스로판에 등장인물 이름 고증 어떻게 해?
1459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6레스살인이 정당화되는 일은 뭐가 있을까?
430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1레스예열♨
96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281레스대사 하나만 쓰면 소설 내용 추측하기.
8962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9레스스레주가 시간 날때마다 쓴 토막글 올리는 스레
668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8
24레스파워N인 스레주가 쓰는 이야기!
737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7
1레스노트
494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6
227레스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31551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6
2레스소설 쓸 때 제일 먼저 구상해야 할 건 뭐야?
1093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410레스If you take these Pieces
25265 Hit
창작소설 이름 : ◆PfTQoNteNvA 2024.04.25
31레스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5705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907레스소설 제목 기부하는 스레
40383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13레스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설
2027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7레스너무 특이한 이름 별론가
1783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359레스☆☆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33981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348레스마음에 드는 문장 모으는 곳
38385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0
6레스이과와 문과의 고백법
1588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