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족같은 다이어트 일지 (56)
2.생각들 (72)
3.Sneak out of the house (180)
4.일하면서... (2)
5.사족보행능력자 (36)
6.呑 (28)
7.단조로운 일기 (12)
8.짝사랑중인 일기 (12)
9.안녕 종강해줘! (1000)
10.주변 인물 관찰일지 (13)
11.내일부터 하는 운동 기록일지 (17)
12.자취생의 일기 (12)
13.19살, 십대의 끝자락 (3)
14.🕊 하얀 비둘기가 되는 꿈을 꿔 🕊 (14)
15.. (14)
16.수중 일기 (168)
17.고3 인생 진짜 (1)
18.100 10000 (1)
19.중반 그 마지막 15 (1000)
20.평범한 일상. (1)
2
◆vcoJPdDz9ij
2018/07/18 23:32:13
ID : 7upU0qZa9um
0
반투명인간 반투명인간
나는 시스젠더 팬-데미로맨틱 에이섹슈얼인 사람이라서!
3
◆vcoJPdDz9ij
2018/07/18 23:35:44
ID : 7upU0qZa9um
0
대체적으로는 2n년 살면서 사랑타령혐오자 연애혐오자가 되어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사실 지금도 그렇고
그럼에도 나는 정말로 운이 좋게 내가 사랑할 수 있을만한 사람을 만났고 그래서 숨을 쉴 수가 없다
차라리 내 주변에 당신이나 당신이나 당신같은 그런 사람이 없었어서 내가 에이로맨틱인줄 알고 살았으면 편했을텐데
4
◆vcoJPdDz9ij
2018/07/18 23:43:58
ID : 7upU0qZa9um
0
내가 팬-데미로맨틱인게 무색하게 나는 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사랑으로 버텼더랬지.
그게 연애의 형태가 아니었던 것이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이게 본성인지 교육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은 욕심이 나기도 하더라.
5
◆vcoJPdDz9ij
2018/07/18 23:48:32
ID : 7upU0qZa9um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웃긴 게 그 분은 대놓고 나를 좋아하는 티를 낸다 보고있으면 진짜 존ㄴㄴ나귀엽다
그러나 우리 사이에 제발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6
◆vcoJPdDz9ij
2018/07/19 00:02:22
ID : 7upU0qZa9um
0
사실 그 로멘틱이 그 로멘틱인지는 잘 모르겠음 저 세상 로멘스 장르일 것 같기는 하다
7
◆vcoJPdDz9ij
2018/07/19 00:06:51
ID : 7upU0qZa9um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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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vcoJPdDz9ij
2018/07/19 02:28:56
ID : 7upU0qZa9um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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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vcoJPdDz9ij
2018/07/19 02:42:12
ID : 7upU0qZa9um
0
엥시발 스탑다는거 까먹음; 아 근데 그냥... 그런 생각도 든다 그 분하고 내가 같은 공부 하는 게 아니었으면 내가 그 분을 이만큼까지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아.
어떤 사람이 너무 좋은데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으면 존경이고 이유가 없으면 사랑이라고 그러더라는 걸 본 것 같은데 거기에 어느정도 동의함.
생각이 좀 많아지는 것 같음... 내가 그냥 그 분을 그저 동료 학자로서 존경하는 건 아닐지, 만약 그 사람이 이 필드를 떠나더라도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을지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어. 물론 그 분이 이 공부 그만둘 것 같지도 않으며 이 필드 떠도 일종의 직업병 후유증같은 형태로 그 버릇이나 사고방식이 남겠지만.
10
◆vcoJPdDz9ij
2018/07/19 02:53:33
ID : 7upU0qZa9um
0
나는 그 분이 나처럼, 그 부분 보면서는 어디에서 감탄을 했으며 이 부분 배우면서 어디서 머리를 뜯었고 이 공부의 어디가 그렇게 예쁘고 끔찍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서 여기서 이렇게 구르는지를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그 분을 좋아하는 것 같아. 그런데 그 분이 이 공부를 안 했더라면 내가 그 분을 좋아햇을까? 사실 이 지경이 된 사람들 특성상 이 공부는 이제 좀 그 자아의 일부라고 봐야 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공부가 아닌 삶의 다른 부분에서도 내가 그 분을 이해하고 이해를 바라고 아쉬워하고 즐거워할 것인지 잘 모르겠어.
그 분도 내가 이 공부 안 했다면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으려나.
11
◆vcoJPdDz9ij
2018/07/23 02:30:34
ID : 7upU0qZa9um
0
ㅋㅋㅋㅋㅋㅋ진짜 그 분 보고있는거 너무 웃기다 진짜 너무 대놓고 나를 좋아하는 티를 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vcoJPdDz9ij
2018/07/23 02:31:54
ID : 7upU0qZa9um
0
근데 나도 딱히 감출 필요도 모르겠고 그래서 나도 너무 대놓고 좋아하는 티를 내서ㅎ; 좀 망했다 싶음
님 저한테 무슨 특별한 걸 바라시면 안 됩니다 앞으로도ㅎ;;;
13
◆vcoJPdDz9ij
2018/07/23 02:33:54
ID : 7upU0qZa9um
0
근데 그 분 착해서... 그 분이 나 때문에 마음고생 안 하셨으면 좋겠다 그 분이 나를 처음 봤을때 내가 한참 상태 안 좋고 날카로울 때였는데 그 때 내가 너무 날을 세워놓고 싫어했던 것들 때문에 으으음
14
◆vcoJPdDz9ij
2018/07/23 02:36:21
ID : 7upU0qZa9um
0
내가 마이너티리에 마이너리티를 뒤집어쓰고 있는데 또 싸우는 건 존나 잘해서; 한참 누가 뭐라고 그럴떄 존나 물어뜯었던 적이 있었단말임
근데 그 때는 그 분이 멀쩡한 사람인걸 몰랐을 때라 그 분한테도 내 앞에서 헛소리만 해봐라 죽창질한다 모먼트로 날 세우고 있었었음 지금 생각하면 좀 미안하다
15
◆vcoJPdDz9ij
2018/07/23 02:37:45
ID : 7upU0qZa9um
0
술 마시자고 하고 싶다 근데 내가 시간이 안 되네ㅎ; 이게 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한테 던져준 업보때문이다
16
◆vcoJPdDz9ij
2018/07/27 00:16:18
ID : 7upU0qZa9um
0
.
17
◆vcoJPdDz9ij
2018/07/27 00:34:47
ID : 7upU0qZa9um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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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vcoJPdDz9ij
2018/07/27 01:50:44
ID : 7upU0qZa9um
0
아니 진짜.... 대체 그날 우리한테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 때 이후로 당신이 나를 대놓고 좋아하는가...
솔직히 기억 안 난다고 하는거 다 거짓말 아닌지 모르겠다 내가 당신 손 붙잡고 엉엉 울었던거 기억 안 난다는거 솔직히 거짓말이지
19
◆vcoJPdDz9ij
2018/07/31 00:36:09
ID : 7upU0qZa9um
0
내가 좀 미친 게 확실한 것 같은 게, 요즘 정말 너무 바쁜데 거의 2주간을 저녁마다 거의 1시간~2시간씩을 그 분한테 내 주고 있어...
나야 당신하고 대화하는 게 즐거우니까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잠을 줄여서라도 당신하고 잠깐 노는게 더 나은데,
당신이 아마 내가 당신과 노느라 잠을 줄이고 있다는 걸 알면 나한테 연락하기 미안해할 것 같아서 피곤하다는 투정은 못 부리겠다.
근데 돌아가는 꼴 보면 당신도 어느정도는 마찬가지 아닐까 당신도 바쁜데 나한테 시간 내 주고 있는걸까
20
◆vcoJPdDz9ij
2018/07/31 00:38:29
ID : 7upU0qZa9um
0
나는 그냥 식물같은 사람이라서 시들지 않도록만 해 주면 되거든요
하루에 몇 시간은 해가 드는 곳에 그냥 놔 두면서, 시들지 말라고 사나흘에 한 번씩 물만 주면서,
잎이 노랗게 타면 영양제 구해다 꽂아놓는 정도만 해 주면 되는데.
21
◆vcoJPdDz9ij
2018/07/31 00:40:59
ID : 7upU0qZa9um
0
확실히 나이 좀 먹고 내가 좀 유연해지고 무뎌지기도 했고, 그럼에도 날카로운 편인 나와 다르게 그 분이 둥글둥글해서 이런 게 아닐까 싶다.
요즘 생각해보면 내가 그동안 나를 받아줄 수 있는 둥그런 사람들을 친해지기 전에 답답해서 내친 적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싶기도 하고;
22
◆vcoJPdDz9ij
2018/07/31 00:43:04
ID : 7upU0qZa9um
0
멍청한 거에 알러지 있는데 당신이 멍청한 소리 안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안 할 거라고 믿으니까 지금 이러고 있는거고 아직까진 그래도 당신이 내 믿음을 배신하진 않았지만...
23
◆vcoJPdDz9ij
2018/07/31 00:46:27
ID : 7upU0qZa9um
0
아직 몇 레스 안 적히긴 했지만 이 스레 읽어보니까 개웃기다 진짜
요즘 좀 하드워커라 노곤하고 부드러운 이야기 쓸 시간 없는데 그런 이야기 쓴 것만 모아놓으니까 좀 달달해보이잖아ㅎ;
내가 확실히 살면서 이만큼까지 편해졌던 사람이 성인이 된 후에 만난 사람중엔 없었어서 좀 신나긴 한 것 같고....
24
◆vcoJPdDz9ij
2018/08/01 22:11:47
ID : 7upU0qZa9um
0
요즘 왜 이렇게 미친 생각 자주 하는건지 모르겠다
나 오늘 밤 새야되는 거 그 사람도 알고 있을텐데 그래도 연락이 오려나
25
◆vcoJPdDz9ij
2018/08/01 22:11:57
ID : 7upU0qZa9um
0
나는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는 줄 알았는데
26
◆vcoJPdDz9ij
2018/08/07 02:17:19
ID : 7upU0qZa9um
0
그 사람 조금 졸려할 때 살살 긁으면 정말 속마음 다 털어놓을 것만 같은 사람이라 조금 무섭다
27
◆vcoJPdDz9ij
2018/08/22 14:55:51
ID : 7upU0qZa9um
0
한 달이 지났고 보름이 지났는데 그 사람은 여전히 귀엽다 오늘 할 일 많고 야근이랬는데 내 시간 좀 주고싶다 난 간만에 한가한데
28
◆vcoJPdDz9ij
2018/09/06 17:12:45
ID : 7upU0qZa9um
0
그 사람 너무 보고싶은데 너무 바빠보여서 보자고 못 하겠다 나는... 나는 바빠도 시간 뺄 수 있는데
29
◆vcoJPdDz9ij
2018/09/06 17:18:48
ID : 7upU0qZa9um
0
30대는 젊다는 소리 듣고 10대는 애기들인거 알겠는데 20대는 좀 정말로 애도 어른도 아닌 느낌임; 어른이 어른이
30
◆vcoJPdDz9ij
2018/09/13 02:29:52
ID : 7upU0qZa9um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일에 28번 레스 쓴거 보니까 좀 웃기다 7일에 봤었거든...
31
◆vcoJPdDz9ij
2018/09/13 02:37:57
ID : 7upU0qZa9um
0
요즘은 내가 스킨쉽에 대한 거부감이 그냥 디나이얼이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근데 좀 그 스킨쉽이라는게 약간 기분 좋은 고영님이 귀하고 옆얼굴 비비는 것 같은 딱 그런 분위기 그런 느낌까지만 괜찮고 그 다음부턴 싫은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걸 이해해줄만한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으으음
32
◆vcoJPdDz9ij
2018/09/19 01:44:23
ID : 7upU0qZa9um
0
인코가 이게 맞았던가 모르겠다
요즘 나나 그 사람이나 엄청 바쁜데 이상하게 얼굴 볼 일이 자주 생겨서 좀 좋다 물론 연락이야 맨날 하지만
33
◆vcoJPdDz9ij
2018/09/19 01:47:49
ID : 7upU0qZa9um
0
멋있는 건 내가 할 테니까 그 사람은 그냥 계속 귀엽게 있어줬음 좋겠다...
나보고 연약하고 독한 사람이랬는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니라 컴플레인을 걸 순 없었지만 연약하게 보이는건 맘에 안 든다 근데 독한 사람으로 봐준 건 아주 맘에 드는걸
34
◆vcoJPdDz9ij
2018/09/19 01:51:50
ID : 7upU0qZa9um
0
내가 모질지 못한 게 맞는 것 같긴 하다 맘에 안 드는데 으음
35
◆vcoJPdDz9ij
2018/09/19 01:55:33
ID : 7upU0qZa9um
0
레스 몇 개 지웠는데 아예 삭제가 안 되니까 좀 카톡 삭제기능처럼 흔적 남는것 같고 뭔가 수상해보이고 좋다
36
◆vcoJPdDz9ij
2018/09/19 01:58:59
ID : 7upU0qZa9um
0
뭔가 동화책이나 사랑타령노래에서나 나올 것 같은 짓을 이 나이 쳐먹고 하고 싶진 않았었는데; 그것도 그 사람하고 하고 싶진 않았었는데;
그 사람하고 내가 뭔가를 찍으면 건조한 일상 서바이벌 장르였으면 좋겠다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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