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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시간 전에~ 자해를 했아여~ 지금은 약안 졸려여~ 커피 마셨는뎅~ 오늘 자습 시간에 성적 상담 해야 되는뎅~~ 아 나 뭐라는건지
오늘은 학원 가는 길에 다이소에서 비타민 커터칼을 샀다. 3개에 1000원 하더라. 싸더라. 원래 도루코 사려고 했는데 못 찾았음. 종업원한테 물어보기엔 무섭고, 만에 하나 오지랖 넓은 사람이면 도루코 가지고 뭐 할 거냐고 물어볼 것 같아서. 그래서 비타민 커터칼을 샀다! 약 한 시간 전에 써봤어. 존나 약하게 그었는데 피가 송골송골 (방금 전에 검색해봤는데 송글송글이 아니라 송골송골이 맞춤법에 자른 표현이다... 충격.) 맺히더라. 원래 쓰던 칼 썼으면 흉터 하나도 안 남았을 정돈데. 음 약간 신기해서 계속 그었더니 팔이 너무 화~~했어. 약간 박하사탕 먹은 느낌이 팔에 통증으로 느껴지는 듯한? 그런 느낌? 너무 뜨거워서 아파서 피 닦고 붕대 감았당. 헤헤 환자가 된 것 같아서 기분 좋아.
시험 마치고 성적에 관해서 상담을 받아야 되는데 내가 학원 때문에 정기귀가증을 끊은데다 뒷번호라 앞번호 애들이 먼저 하게 되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다.. 상담을 기말고사 마치고 해도 되긴 되는데 그냥 빨리 끝내자 싶어서 오늘 상담 받기로 했다. 근데 문제는 자해를 해버렸다는 것... 어쩌지 진짜. 하복을 입기 시작한 이후로 왼팔 흉터를 가리기 위해서 위에 체육복을 입고 다니는데 교무실에선 체육복을 입을 수가 없어. 그렇다고 내가 학교 가서 붕대 감고 있으면 백퍼센트 왜 감았냐고 물어볼 게 뻔해. 그냥 자해한다고 알리는 게 좋을까. ㅋ..... 부모님한테도 알리지 않은 걸 선생님께 알린다고? 그러면 부모님 귀에 들어갈 게 눈에 선하다.
새벽 1시 50분쯤에 눈이 피로해서 폰 잠깐 놔두고 눈 감았는데 모르고 자버렸어. 내가 움직이다가 언니 팔에 내 왼팔이 닿였나봐. 내가 2시 10분쯤에 일어났는데 내 왼팔을 만지고 있더라고. 그래서 아침에 분명히 내 왼팔 보자고 할 것 같은데 어쩌냐. ㅋ..ㅋㅋㅋㅋ
약간 내 팔 만지면서 분명히 이상하게 느꼈을 듯. 내가 작년 12월에 산 커터칼이라 칼날이 많이 무뎌서 저번주에 자해했는데 피는 안 나고 가느다란 딱지만 여러개 나서 만져보니 존나 턱수염 느낌 났거든.
아주 좋은 생각이 났어. 우리 학교는 사립이라 마이가 불편하다고 학생회에서 건의를 해서 학교에서 후드집업을 따로 만들었어. 그게 동복 마이 대신해서 만들어진거라 교복으로 인정이 됨. 그거 입고 상담 받아야겠다. 왜 입고 있냐 물어보면 체육복을 모르고 빨아버려서 추워가지고 대신에 이거 입었다 해야지 캬캬 진짜 천재같아.
나한텐 완전 우울한 시기와 밝은 척하고 많이 웃고 의지가 넘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은데 아... 3주동안 존나 죽고 싶어졌다가 기분이 슬슬 좋아진다 해야되나 안정된다 해야되나 약간 허무한 기분이다.
와 을 이어서.
언니한테 들켰다. 팔 보자더라. 보라고 보여줬다. 울더라. 그러다가 진정하고 커터칼 달라고 하더라. 뺏는거야? 라고 하니 뺏는 게 맞단다. 싫다고 했다. 자기가 가방에서 찾는다더라. 찾았다. 나한테 커터칼 사려고 다이소 갔냐고 물어보더라. 어 라고 말했다. 커터칼을 가지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자해 안 하기로 약속하란다. 씨발년이.
나 비타민 커터칼 쓰다가 파스텔 커터칼로 바꿨음. 비타민 커터칼이 성능이 너무 좋아서 바꿀 생각은 없었는데 사러 가니까 안 보이더라고. 아참 자해는 저번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했음. 파스텔은 처음에 긋는 느낌이 별로였는데 뭐 그냥 그렇더라. 피는 나긴 나.
금요일에 상담 받으러 갔었어. 뭐 그래 좋더라고. 걍 아무 얘기나 짓껄이고 왔는데 시계 보니까 1시간 반 지나가있더라 ㅋㅋㅋㅋㅋ.. 별로 얘기 안 한 것 같은데 말이지.
아 맞다 요즘은 덥더라고. 장마가 끝나서 그런지. 아 이번 여름은 시원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존나 더워. 땀이 절로 나더라. 아 물론 긴팔 긴바지 입고 다녀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음.
침대에 누워서 시원한 바람 맞고 있을 때나 새벽에 나만 깨어 있는 시각에 해 뜨는 거 감상하면서 사진 몇 장 찍을 때 좋아. 행복하단 건 못 느끼겠고 그냥 평소보단 좋아.
하고 싶은 건 많다. 근데 할 줄 아는 게 없다. 인간관계도 좆같고~ 왜 살지 싶다. 몇 년 전의 나나, 몇 달 전의 나나, 지금의 나나 정말 달라진 거 없다. 그냥 밤에 폰 붙들고 아침에 자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지내다 아 오늘 몇 월 며칠이네, 이러고. 요즘은 사람 이름도 기억이 안 나더라. 분명 다 외웠는데.
달라진 게 있다면 감성충만한 글에 공감을 못하겠더라. 존나 중2병 같아서. 당연하게 나도 중2병 같다고 생각하고 있음. ㅇㅇ. 난 평범하지 않지. 그게 특별한 건 아니지만. 좋다는 게 아냐. 근데 아 영원히 우울증이고 싶다. 동정 받고 싶나. 몰라. 자살하고 싶다.
가끔 귀에 노래가 스쳐지나갈 때 아, 맞다 이 노래 언제 한 번 좋아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땐 이런 걸 했었지, 하면서.
팔 긋고 나서 후시딘 바르면 좆되더라. 존나 내 의지로 바른 건 아니지만 씨발 팔 개좆창된다. 왜냐? 존나 붓고 간지러워서 존나 긁거든.
나 남자 되고 시펑! 나 남자 되고 시펑! 나 남자 되고 시펑! 그냥 문장 그대로 완벽한 남자가 되고 싶어. 완벽한 남자란? 태어날 때부터 남자. 히야 남자 되고 싶다. 트젠은 아냐.
왜 상담 받자고 했지 병신새끼 ㅠㅠㅠㅠㅠㅜ 아 중2병 같아 ㅠㅠㅠㅠ 씨발 나 중2병 같다고 ㅠㅠㅠㅠㅠ 자살해 자살해 자살해 씨발 좆같아 나 좀 죽여줘 ㅠㅠㅠ
학교에서 시험 끝났다고 움직이는 하울의 성 봤는데 하울 목소리 겁나 좋더라. 원래 더빙판만 주구장창 봤었는데 일본판을 처음 봤거든? 근데 목소리가 캬
나는 병신새끼야. 인정하면 편해져. 근데 내가 병신이 아닐지 몰라. 그래. 난 병신인 척 하는 관종인거야. 근데 관종도 병신이니까 그 말은 즉슨, 나는 최종적으로 병신인거야! 와우~
지랄이고 실어증 걸리고 싶고, 기면증 걸리고 싶어. 지랄이야. 장애인 되기 싫어. 아냐. 그래. 몰라. 씨발. 장애 가지고 싶어. 아 몰라. ㅋㅋㅋㅋ튜ㅠㅠㅜ투ㅡ캐아ㅜ아 아 난 뭘까. 자살.
사람들 약간 병신 같아.
뚱뚱한 사람이 자기 패션대로 입으면 "와 넌 멋져! 자신감이 넘치는구나!", 동성커플이 있으면 "난 언제나 널 응원해! 멋져!"
뭐가 멋지냐 걍 평범한 사람인데 존나 오버스러움.
어제 학원 가는 줄도 모르고 존나 침대에 누워 있는데 너무 더웠어. 밥도 안 먹었어. 더워서. 귀찮아서. 그러다가 학원 가야 된다는 거 알고 숙제 하려고 책을 폈어. 이해는 되는데 집중이 존나 안 돼. 그래서 자해했어. 그냥 자해하고 싶었어. 사실 자해할 만큼 그렇게 빡치지는 않았음. 사실 잘 모르겠음. 난 빡치지 않았을 때도 걍 이성적일 때도 자해하니까. 모르겠음. 자살하고 싶음.
내가 얼마나 병신인지 알려줄게. 난 사람이 무서워서 편의점 알바생한테 버스비 충전해달라고 말도 못하고, 엘레베이터에서 같은 아파트 사는 분께서 말 거실 때도 말을 잘 못하고, 심지어 학원 봉고 아저씨께 봉고 탄다는 말을 못하겠어서 8~9개월이 넘도록 봉고 안 타고 걸어다닌다.
음식점에서 주문을 못해. 무서워서. 누구 시킨다. 나 혼자 들어가 본 적이 없어. 애초에 밖을 잘 안 나가. 학원 갈 때나 학교 갈 때 빼면. 편의점 가는 거 빼곤 자발적으로 나간 적이 거의 없어.
사람한테 카톡이나 sns 알림 오면 자살하고 싶어. 답장 해야 되는데 답장하기가 존나 두려워서. 그래서 머리를 침대나 벽에 박으면서 답장하거나 아니면 아예 답장을 안 해.
안 친해지고 싶은 상대면 잘 모르겠는데 친하게 지내고 싶은 상대여서 문제야. 걍 사람 울렁증인가. 자살하고 싶어.
와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ㄱㅂ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들 블락 때리려고 했는데 딱 내가 팔로우 하고 있던 분이 와 씨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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