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8/03 21:33:27 ID : wIJV84MmFjz 0
내 얘기 좀 들어줄사람
2 이름없음 2018/08/03 21:37:03 ID : uoHBe2Mo6p9 0
sksk
3 이름없음 2018/08/03 21:37:12 ID : uoHBe2Mo6p9 0
어우 영어 였네 나나
4 이름없음 2018/08/03 21:37:42 ID : HA5e3U3O67B 0
ㄷㄱㅇㅇ
5 이름없음 2018/08/03 21:38:14 ID : uoHBe2Mo6p9 0
자존감이 낮은 상태인것 같네. 자기를 혐오한다는 건 무지 힘들어. 존나 증오스러운 일란성 쌍둥이랑 항상 같이 있는거 같아.
6 이름없음 2018/08/03 21:40:54 ID : wIJV84MmFjz 0
음 일단 보는 사람이 없는 것 같으니까 얘기부터 시작할게. 나는 중학교 1학년인 평범한 여학생이야. 난 나 자신이 너무 싫고,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고 너무 나한테 화가나서 미치겠어. 나는 고작 14년 밖에 살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배신을 너무 많이 당해왔어. 그래서 그런지 사람을 믿는게 너무 힘들고, 친구 사귀는 게 너무 힘들어. 초등학교 3학년 까지는 내가 엄청 내성적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로 부터는 엄청 똘끼있고 활발한 성격으로 변했어. 근데 지금의 이 성격이 진짜 내 성격이 맞는지 모르겠어. 내 주변에 있던 친구들하고는 다 싸워서 현재 사이가 정말 안좋고, 학교나 sns같은 곳에서 꼽을 엄청먹고있어. 지금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유일하게 내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였는데 언젠가부터 그 친구가 불편해지고 내 고민을 말하지 않게 되었어.
7 이름없음 2018/08/03 21:45:39 ID : wIJV84MmFjz 0
맞아. 어쩌면 정말 내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지도 모르겠어. 그 친구마저 나를 싫어하는 것 같고 모든게 두려워. 그 친구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내 고민을 말하는 사람은 없어졌어. 참고로 위에서 말했던 나를 꼽준다는 친구들은 우리 학교에서 잘나가고 한 8명 정도로 무리지어 다니는 친구들인데 그 친구들은 모두 날 싫어해. 그 친구들중 1명이 우리반인데, 그 친구가 그 무리에서 제일 잘나가고 인맥 넓고 그런친구야. 그 친구도 티는 안내지만 알고 보니까 뒤에서 날 욕하고 있더라고. 지금은 방학이라 그나마 괜찮은데, 개학 하고 나서부터가 문제야. 개학 하고 나서부터는 대체 어떻게 학교를 다녀야할까 그것도 너무 두렵고 걱정되고 무서워.
8 이름없음 2018/08/03 21:48:37 ID : wIJV84MmFjz 0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구체적으로 다 설명하기엔 시간이 엄청 오래걸릴 것 같아서 다 말하긴 힘들 것 같아. 그래서 친구관계 얘기는 여기까지고, 친구 관계 문제에서 가장 핵심을 뽑자면 이젠 더 이상 친구 사귀는 걸 못할 것 같고, 내 진짜 성격이 뭔지도 모르겠고, 실제 친구보다 인터넷에서 사귄 친구들이 훨씬 좋고 편하다는 거. 근데 인터넷은 인터넷이니까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수 있을까 너무 고민되네.
9 이름없음 2018/08/03 21:56:06 ID : wIJV84MmFjz 0
그 다음은 가족문제를 얘기할게. 일단 내 가족 구성원은 엄마, 아빠, 초등학교 4학년 남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네명이야. 엄마는 일주일에 거의 매일 안마셔도 조금씩은 마시는 편이고, 동생이랑 나 앞에서 자주울고 아빠는 너네가 어릴때 이렇게 이렇게했다. 자신은 니네 아빠랑 할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이런 얘기를 자주하셔. 엄마가 아빠와 할머니에 대해서 해주신 말은 이거야. 우리 아빠는 엄마가 나를 임신했을때 할머니 집에 일주일에 4번 이상씩 데려가서 배가 엄청 부른 상태인데도 바닥과 온갖 설거지와 청소를 시키셨고, 또 나를 임신한 상태인데 바람을 피웠었다. 이런 얘기를 엄청 많이하셔. 근데 자신이 다 참았다면서 이혼은 안한 상태고. 솔직히 엄마가 이런걸 겪으셨다는 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운데, 엄마가 이런 얘기를 너무 자주하셔서 내 뇌에 세뇌가 된 것 같아. 그래서 그것 때문인자 몰라도 할머니와 아빠가 그리 달갑지 않고. 싫다고 말하는게 더 옳은 표현이겠지.
10 이름없음 2018/08/03 22:00:10 ID : wIJV84MmFjz 0
엄마가 하도 그런 얘길 자주하시니까 그럴때마다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겠어. 왜 그때 이혼하지 않았는지, 왜 아빠와 할머니께 따지지 않았는지. 엄마가 아직도 그때 일이 안잊혀지시고 요새 힘든일이 많으신가봐. 그래서 오늘도 우셨어. 솔직히 엄마껜 죄송하지만 엄마가 자꾸 내 앞에서 울고 아빠와 할머니에 대해 안좋게 얘기할 때마다 나도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 자쳐가. 그래서 엄마가 내 앞에서 울고 하는 걸 조금은 줄여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엄마한테 직접 말하긴 너무 힘들어. 내가 이렇게 말하면 엄마는 또 상처받을 거잖아.
11 이름없음 2018/08/03 22:07:07 ID : wIJV84MmFjz 0
친구관계와, 가족관계에서 설명한 일들이 한 두번 일어난 게 아닌 계속 반복되고 있어서 너무 지치고 힘든 것 같아. 사는게 사는 것 같지가 않고 너무 죽고싶어.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나에게 화가나. 이대로 계속 산다면 또 이런일이 반복될 게 뻔하니까 앞으로의 내 인생도 너무 걱정돼. 내가 이 상태로 계속 살아갈 수 있을까. 지금은 겨우겨우 인터넷에서 사귄 친구들과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며 하루하루를 힘겹게라도 살아가고있는데, 인터넷 친구와 연예인을 보는 것 만으로 계속 살아가긴 힘들 것 같아. 정말, 나 자신에게 지치고 사는게 어렵고 힘들어서 쓴 고민이였어. 정말 이대로 살다간 내 자신이 망가질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고민일지라도, 나에겐 너무 힘들고 견디기 버거운 일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12 이름없음 2018/08/03 22:09:35 ID : wIJV84MmFjz 0
결론은 친구관계와 가족관계 때문에 우울하다는거야. 지금 이거 극복하는 방법 알려줄 수 있을까? 제발 부탁할게. 개학때가 너무 걱정돼. 친구 사귀는 법이나 사람에게 미움 안받는 법. 그리고 가족관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발 도와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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