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생에서 가위 눌렸던 이야기 (10)
2.분신사바~분신사바~ 오잇떼 구다사이~ (266)
3.초등학교 때 겪은 이야기 (55)
4.혹시 강령술 진짜 해본 사람 있어?? (5)
5.내가 살아온 세상 (9)
6.싫어 날 데려가지마 (27)
7.꼬집지 마 (17)
8.스레딕 처음인데 설명해줄사람있어ㅠㅠㅠ? (6)
9.신기있던 시절 겪은 기묘한 일들.. (1)
10.어릴때 몽유병 증세 있었던 사람? (15)
11.선생님과 나 (27)
12.누구 나처럼 성폭행 당할뻔 한적 있어?? (22)
13.기묘한 공책 사건 (49)
14.bdmco1주기 (32)
15.기가 세면 신내림을 받는다? (11)
16.별거 아닌데 소름돋는거 풀어보자 (14)
17.모모 (10)
18.우리 동네에서 이상한 개를 봤는데 (21)
19.. (17)
20.알바때문에 삼촌집살았었는데 그 동네 사람들이 이상했어 (161)
1
이름없음
2018/08/20 16:33:33
ID : cLglwtxQral
0
오늘 처음 가입해서 눈팅하다가 그냥 하나 떠올라서 처음 써봐.. 괴담이라고 하기엔 사소하지만 기묘했던 일이라서.
난지금 20살이고 내가 초등학교 3~5 학년 정도 때 있었던 일이야. 언제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난다..
2
이름없음
2018/08/20 16:35:14
ID : cLglwtxQral
0
그때 대통령? 선거날이었던 것같아. 어렸던 나는 엄마가 선거하는데 따라갔고
3
이름없음
2018/08/20 16:36:37
ID : cLglwtxQral
0
거긴 근처에 있는 중학교였는데, 그땐 몰랐지만 고등학교로 진학할때쯤 들은건데 거기 무슨 일진이 있고 2명인가..? 암튼 몇명이 자살하고 그랬었다네
4
이름없음
2018/08/20 16:37:50
ID : cLglwtxQral
0
나는 투표하는데 따라갔다가 학교 1층 좀 돌아다니면서 엄마 잠깐 기다리는데
5
이름없음
2018/08/20 16:39:42
ID : cLglwtxQral
0
학교 뒤쪽..? 정문은 아니었던것같고 나무있고 그런데 있잖아. 옆쪽엔 차들 주차돼있고 거기서 좀 떨어진 구석이었던것같아
6
이름없음
2018/08/20 16:41:22
ID : cLglwtxQral
0
거기 담? 그런 벽같은 거 앞에 빨간색 플라스틱 의자 있지? 등받이없고 가벼운.. 삼겹살집 같은데에 있는거 그게 있었고 그 위에 공책이 하나 있었어
7
이름없음
2018/08/20 16:43:58
ID : cLglwtxQral
0
무슨 모양이었는지 기억나. 파란색 배경이고 가운데보다 좀 아래쪽에 흰색 강아지 말티즈? 시추? 이런 강아지 두세마리가 사진으로 있는 공책이었어. 그냥 줄공책이었던 것 같고.. 초딩이었던 나한테는 줄이 좀 좁은편이었고 스프링말고 그냥 얇은거
8
이름없음
2018/08/20 16:45:52
ID : cLglwtxQral
0
보니까 거의 새거였더라구 맨 겉 표지에.. 그 뭐 일기장 음악공책 수학 이런 과목? 쓰는칸 있잖아. 거기에 뭐라고 써있었던것같은데.. 안에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아무것도 안써진 거의새공책이었어
9
이름없음
2018/08/20 16:47:16
ID : cLglwtxQral
0
강아지도 귀엽고 새공책이고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그걸 주워왔었지. 엄마한테 주웠다고 자랑도 했고..
그리고 다음날인가.. 그공책을 들고 학교에 갔어
10
이름없음
2018/08/20 16:47:53
ID : 1bfVdO2mpO1
0
보고있어
11
이름없음
2018/08/20 16:48:42
ID : cLglwtxQral
0
오오... 보고있다니 갑자기 떨려ㅋㅋㅋ아무튼 그래서
12
이름없음
2018/08/20 16:50:21
ID : cLglwtxQral
0
그냥 새거니까 가방에넣어서 가져갔는데 학교에서 뭐를 써야될일이 생겼어 아마 음 과학 실험 머시기나 독서록 그런것중에하나였던것같은데.. 그래서 아직 안쓴공책이니까 거기다 써서 선생님한테 냈어
13
이름없음
2018/08/20 16:51:18
ID : cLglwtxQral
0
그리고 그날 학교 끝나기 1교시?쯤 전에 반애들 몇명이 애들공책 나눠서 들고 각자한테 나눠주잖아.
14
이름없음
2018/08/20 16:53:03
ID : cLglwtxQral
0
나도 그공책을 받았지. 아무생각없이 받아서 책상서랍에 넣었어. 근데 얼마후에? 나한테 나눠준 똑ㅈ같은 앤지 다른앤지는 기억안나는데 반애가 또 내이름을 부르면서 공책을 들고 오는거야. 난 일기장이나 그런 다른공책인가했는데
15
이름없음
2018/08/20 16:53:34
ID : bu7cFeHwmtt
0
같은거...?
16
이름없음
2018/08/20 16:54:25
ID : cLglwtxQral
0
받고보니까 똑같은거더라? 그 주운거. 분명히 서랍에 넣었는데 또 나눠주더라고.. 지금은 너무 오래돼서 생생하진않은데 당시에는 분명히 받고 넣었던걸 뚜렷하게 기억하고있었단 말야
17
이름없음
2018/08/20 16:55:46
ID : cLglwtxQral
0
그래서 진짜 뭐지 했어. 완전 ????하면서. 근데 일단은 뭘 하진않고... 속으로는 계속 읭 읭 했지만 그냥 다시 받아서 가방에 넣었지
18
이름없음
2018/08/20 16:57:12
ID : cLglwtxQral
0
그리고 좀이따 학교끝나서 가방메고 집에왔어. 그리고 와서 저녁때 알림장 꺼내는데 그공책이 없는거야. 진짜 이건 지금도 기억나. 받고 가방에 넣은거...
19
이름없음
2018/08/20 16:58:35
ID : cLglwtxQral
0
근데 아무리봐도 없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 가자마자 서랍 사물함 다 봤는데도 없고. 그냥 사라졌더라고...
20
이름없음
2018/08/20 17:00:12
ID : cLglwtxQral
0
근데 뭐... 지금생각하면 별일 아니라면 아닌 일이고. 당시에도 그냥 넘어갔어. 누가 가져갔을수도 있겠지 했었나. 그리고 잊어버리고 지내고 있는데, 다음주? 다다음주? 며칠이따가 자리를 바꿨는데
21
이름없음
2018/08/20 17:01:21
ID : cLglwtxQral
0
내가 앉았던 자리에 앉은 남자애가 학습장 걷을때 그 똑같은거를 내는거야.
22
이름없음
2018/08/20 17:02:07
ID : 6lu5O04HA2G
0
보고 있엉
23
이름없음
2018/08/20 17:02:42
ID : cLglwtxQral
0
순간 어?? 했는데 뭐 특이한공책도 아니고 그럴수도 있겠지 했어. 근데 궁금하긴하고.. 끝날때 다시 돌려받을때 보고있다가 걔가 그거 받으니까 내가 가서 물어봤어
24
이름없음
2018/08/20 17:03:05
ID : cLglwtxQral
0
너 이거 샀어?? 이런 식으로
25
이름없음
2018/08/20 17:05:01
ID : cLglwtxQral
0
그니까 걔가 왜? 해서 내가 내가갖고있던거랑 똑같다고.. 잃어버렸다고 했더니 걔가 아 그럼 니꺼야?? 이러고 자기가 이 자리로 온 날 책상서랍에 있어서 그냥 썼대
26
이름없음
2018/08/20 17:06:07
ID : cLglwtxQral
0
근데 내가 잃어버린 날도 확인했고... 자리바꿀때 서랍에있늕교과서 종이 이런거 다 빼서 옮기는데 그때도 당연히 없었어.. 있었어도 같이 옮겨졌겠지
27
이름없음
2018/08/20 17:07:47
ID : cLglwtxQral
0
그래서 진짜 으잉..??으잉 이러면서 공책을 손에들고 막 봤어. 근데 안에는 아무것도 안써져있더라고? 내껀 내가 한페이지 썼었는데. 근데 겉표지는 주웠던거랑 똑같은거야. 볼펜같은걸로 좀 희미하게 학년인가 과목인가 그런게 써있었어. 진짜 확실히 똑같이
28
이름없음
2018/08/20 17:08:33
ID : cLglwtxQral
0
내가 너 이거 안에 내가 쓴거 뜯었냐 하니까 아니라고 암것도없었다 하고.. 내가봐도 그때 뜯은흔적 없었던걸로 기억해
29
이름없음
2018/08/20 17:09:50
ID : bu7cFeHwmtt
0
오오오오미
30
이름없음
2018/08/20 17:10:40
ID : cLglwtxQral
0
참고로 두번째 장에 걔가 써놓은 건 있었는데 나는 첫번째장에 썼었고.. 쨌든 내가 이거 내꺼 맞다고 하니까 걔가 자기가쓴거만 뜯어가겠대서 그러라고했어
31
이름없음
2018/08/20 17:12:22
ID : cLglwtxQral
0
그리고 그거 다시 가져와서 가방에넣었어. 초딩때의 나는 되게 멍하고 약간 혼자 망상같은건 하는데 좀 아무생각 없었거든. 그래서 이상하긴한데 사실 별생각 없고 무섭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주운거니까 가져왔다ㅋㅋㅋ
32
이름없음
2018/08/20 17:14:23
ID : cLglwtxQral
0
근데 다음날 아침 학교가보니까 그 내 예전 자리 책상위에 또 그게 있네?? 가서 봐도 내꺼맞고 가방엔 없고..
33
이름없음
2018/08/20 17:22:04
ID : cLglwtxQral
0
근데 그날 저녁엔 그게 집에서는 있었어. 그때 막 공책에 동물그려서 펫키우기같은거 하는게 나름 유행이라 나도 거기 표지에 있늕강아지 사진보고 삘받아서 강아지 막 그려서 학교 가져갔거든 애들이랑 하려구
34
이름없음
2018/08/20 17:24:08
ID : cLglwtxQral
0
그래서 예전 책상에있던겆보니까 이번엔 안에 내가 그린게 그대로 있더라구. 그 자리에앉은 남자애한테 이거 너가 가져갔냐 하니까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일단 그날은 그렇게 놀았어. 그린거갖고 펫키우기하고ㅋㅋ
35
이름없음
2018/08/20 17:27:09
ID : cLglwtxQral
0
그리고 다음날인가? 며칠뒤였나? 숙제를 안해가서.. 그공책에 써서 그부분만 찢어서 낸적이 있어. 한장짜리로 낸거지 근데 돌려받을때 내껄 안주는거야. 숙제 안낸사람 명단에도 나 있고. 선생님한테 분명 한장짜리 냈다고 했는데 쌤도 모르겠다 하고.
36
이름없음
2018/08/20 17:28:33
ID : cLglwtxQral
0
그건 뭐 떨어졌거나 그럴수있는데.. 그날인가 담날인가 서랍에넣어둔 공책이 또 없었어. 그렇게 잃어버린 채로 꽤 오랜시간이 흘렀다
37
이름없음
2018/08/20 17:29:06
ID : cLglwtxQral
0
아마 그러고나서 한달 이상 지난 후였던것같아. 그후로 자리도 한두번 더 바꾸고
38
이름없음
2018/08/20 17:30:16
ID : cLglwtxQral
0
근데 또 어떤애가 그걸 갖고있는걸봤어;; 그것도 내 예전자리였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지금생각하면 아마 그랬을것같아.. 정황상
39
이름없음
2018/08/20 17:31:21
ID : cLglwtxQral
0
내가 슬쩍보니까 겉표지에 뭐 써있는게 확실히 내꺼야. 내 이름도 써놨었는데 걔가 그걸 네임펜으로 막 지워놓고 지이름으로 바꿨더라구.
40
이름없음
2018/08/20 17:33:00
ID : cLglwtxQral
0
근데 걘 여자앤데 나랑 별로 안친한.. 서로 딱히 안좋아하는애였어. 내가 이거 내꺼 아니냐 이랬는데 아니래. 지꺼래. 내가 겉에 써진거랑 말하면서 따졌는데. 그리고 내가 이걸로 애들이랑 펫키우기 하던거라고 안에 보여달라했어
41
이름없음
2018/08/20 17:33:33
ID : cLglwtxQral
0
그니까 진짲그냥 걔 글씨밖에 없더라.. 어디 중간에 찢긴자국도 없는것같았고..
42
이름없음
2018/08/20 17:35:08
ID : cLglwtxQral
0
님들아 사실 이거 너무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되게 어렴풋해. 근데 너무 솔직하게 쓰면 이상할것같아서 좀 애매하거나 흐릿한 기억은 내가 일부러 자세하게 대충 맥락에 맞게 쓰고있다는점 양해해줘!
43
이름없음
2018/08/20 17:36:14
ID : cLglwtxQral
0
그리고 걔도 자꾸 그냥 지꺼 맞다고 우겼어.. 원래 그런 애라.. 더 뭐라고 안하고 그공책 넘 이상해서 그대로 뒀고
44
이름없음
2018/08/20 17:37:51
ID : cLglwtxQral
0
공책사건은 여기서 거의 끝이야. 마지막으로.. 학기말이었던 것같은데, 그때 걔랑은 또 다른 같은반애가 그걸 갖고있는걸 언뜻 본것같다.
45
이름없음
2018/08/20 17:39:46
ID : cLglwtxQral
0
쓰고보니 생각보다 길게 썼는데 끝이 허무해서 미안...ㅎㅎㅎ 너무 옛날이라 그런지 걍 내 착각인가하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기분이그렇다는거지 있었던 일은 맞아. 워낙 철없는 초딩이고 내가좀 멍한 편이라 이상해도 누구한테 말도 안하고 걍 혼자 읭 하고만 있었던것같아ㅎㅎ
46
이름없음
2018/08/20 17:41:00
ID : cLglwtxQral
0
봐준사람 있다면 고마워! 혼자 심심해서 쓴거야... 기억이 너무흐릿한 부분이랑.. 전체적으로 대화같은건 야악간 살을붙여서썼어
47
이름없음
2018/08/20 17:41:55
ID : 8jba4Ns2k61
0
헐 뭐야ㅠㅠㅠㅠ 그래도 스레주 별일없어서 다행이랴ㅠㅠ
48
이름없음
2018/08/20 17:47:58
ID : cLglwtxQral
0
47아 고마웡ㅜㅜ 여기 사람들 다들 넘마음이 착해... 난 영감 있었던것도 아니라 다행이 공책이 날 따라다니지는 않았나봐ㅋㅋㅋ
49
이름없음
2018/08/20 17:48:49
ID : cLglwtxQral
0
호오옥시 그 중학교에서 자살한 애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당.. 중학교졸업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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