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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2018/04/29 22:16:06 ID : i9y7s3A6p87
왜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거야? 죽고싶지 않아 제발 나를 도와줘
A씨 2018/04/29 22:19:27 ID : i9y7s3A6p87
자꾸 그것이 날 데려가려고 해 혹시 이러한 일때문에 하루종일 생각 나 미칠 거 같았고 해결한 사람들 있어?
A씨 2018/04/29 22:25:22 ID : i9y7s3A6p87
아무도 안 보고 있지만 이렇게라도 글 쓰는 편이 지금 나에겐 그나마 진정 될 것 같아서 쓸게. 먼저 내소개를 하자면 18살의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자야. 소개만 하자면 정말 평범해 지금까지의 영적능력(?) 같은 것도 진짜 기가 약할 때 몇번 일어났을 뿐 정말 여기서 말하는 그런 괴담은 나에겐 그저 보는 것일 뿐 해당되는 일은 없엇었어.
A씨 2018/04/29 22:37:49 ID : i9y7s3A6p87
그런데 몇주전부터 내가 내가 아니게 되어버렸어. 무슨뜻이냐고? 말 그대로야 지금도 쓰면서 눈물나올거 같고 너무 무서운데 부모님이 집에 있으니 그것은 나타나지 않을 거라 믿고 쓰는거야 아마 어디선가 지켜 보고 있을 수도 있지만.. 내가 내가 아니게 되어버렸단 건 몇주전 일이야. 나는 곧 시험이라 학교에서 10시까지 야자를 한 후 집에 가고 잇었어. 우리 아파트는 좀 구석진 곳에 있어서 집에 갈 때 무섭다고 느껴져 특히 겨울에는 밤이 너무 일찍 찾아와서 주변이 암흑이야. 그래 이정도로 구석진 곳에 있는 아파트 그리고 암흑 이 두가지로도 무서운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앗었지. 하지만 10여년 정도를 살면서 나는 귀신을 본 적이 한번도 없었어. 그런데 일이 터지고 말았어. 야자가 끝나서 집에 가던 중 이상한 숨소리를 듣게 되었어. 그 숨소리는 마치 살해당한 여성의 한맺힌 숨소리 정말 그렇게밖에 표현할 수 가 없는 숨소리였어. 그런데 이걸 처음 들었을때는 멀리서 나는 것 같았지만 내가 걸을때마다 숨소리가 가까이 와서 결국 내 옆에서 들리게 되었어. 아 나는 지금까지 정말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소름과 공포를 느껴서 앞으로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했어. 진짜 이상황은 마치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앞에 차를 봤을때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 해 그 숨소리는 계속 들려 그런데 나는 앞으로 갈 수가 없어. 나가려고 앞으로 움직여도 나갈 수가 없어. 아 그렇구나 이건 그것이 날 앞으로 못나가게 막고있는 거구나.. 그래 내가 내가 아니게 되었다는건 이런거야 내몸이 내몸이 아니야 그것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어. 한맺힌 그것의 숨소리가 옆에서 들리는데 나는 나갈 수가 없어. 애꿎은 눈물만 뚝 뚝 떨어지고, 결국 5분이 지났을 때 맞은편에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오는 아줌마가 걸어오고 나서 그것은 사라지고 나는 움직일 수 있게 되었어. 하지만 나는 긴장이 풀려서일까? 주저앉아 정말 흐느끼면서 울었던거 같아 내가 지금까지 제일 무서웠던일을 뽑으라면 이일이라 할 수 있어.
A씨 2018/04/29 22:38:45 ID : i9y7s3A6p87
그것이 온거같아. 왼쪽 발을 누가 자기맘대로 하는 것같은 느낌과 자그마한 고통이 있어 다음 이야기는 내일 쓸게 미안해.
이름없음 2018/04/30 23:21:26 ID : A42NxPa4HCm
듣고있어 더써줘 왜다음날인데 써주지 않는거야
이름없음 2018/04/30 23:27:13 ID : y6mHyE060pU
나도 보고있어. 무서워하지 마로라...
이름없음 2018/04/30 23:53:19 ID : lBfhtg6nVhA
스레주!!잘보고있어 괜찮은거지...?
A씨 2018/05/01 00:13:43 ID : i9y7s3A6p87
스레주야 미안해. 어제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못썻어.. 어제 이일을 쓴 이후로 이상하게 두통이 너무 심해 오늘은 꼭 쓸게 기다리게 해서 다시 한번 미안해..
이름없음 2018/05/01 00:21:31 ID : A42NxPa4HCm
헐 여기쓴 이후 머리가 아프다는건 더쓰면 위험해지는거 아니야?? 너무 무서워하진마...니가무서워할수록 몸의 기가약해지니까 기다릴께
이름없음 2018/05/01 13:03:26 ID : y6mHyE060pU
그정도면 스레딕이 아니라 무당을 먼저 찾아가는개 낫지 않을까..
이름없음 2018/05/01 14:15:04 ID : i9y7s3A6p87
잘 모르겠어.. 사실 아직까지 죽음? 위협받은 정도는 아니라.. 그래도 걱정 고마워 오늘도 쓰고 아프면 정말 한번 찾아가보는게 좋을 수도 있을거 같아 걱정 다시한번 고마워!
A씨 2018/05/01 14:32:53 ID : i9y7s3A6p87
저 일의 이야기의 뒷이야기들을 쓸게 여기서부터가 내가 제목에 썻었던 날 데려가지마의 이야기가 나와 근데 지금 쓰는 도중 어깨가 이상하게 무겁고 또 두통이 조금 오는거 같은데 아마 점심을 안먹어서겠지?.. 잡담은 이정도로 하고 정말 그때의 일을 써보도록 할게 난 다리가 풀린 후 하염없이 울고 잇었어 그렇게 우니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던 아줌마가 깜짝 놀라서 나에게로 왔지. 그러고선 애야 왜 울어? 어디 아프니?라고 물어 보시길래 나는 아마 아줌마에게 이일을 말하면 날 어떻게 볼 지 예측이 되어서 제가 머리랑 배가 너무 아파서 그런데.. 혹시 저희집까지만 부축해주실 수 있나요?라 하였어. 그래 아마 저 아줌마가 떠나면 그것이 다시 올거라고 나는 믿었던거야. 아니 정말 그것은 아줌마가 떠나고 나에게 다시 왔어. 아줌마가 집에 날 데려다준 후 나는 집에 왔는데 집안에 아무도 없는거야. 분명 엄마랑 아빠가 있을텐데.. 그때 나는 그것의 생각이 들면서 소름이 끼쳐졌어. 아마 이걸 느낀 레스주들도 있을텐데 무언가가 내 곁에 있으면 갑자기 소름이 끼쳐져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있으면 말이야. 그래 너희들이 생각한대로 그 소름의 정체는 그것이야. 나는 다시 그것의 숨소리가 내 뒤에서 들려왔어. 하아 하아 하는 그 한맺힌 숨소리가.. 근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몸을 움직일 수가 잇었어. 하지만 나는 밖으로 도망가지는 못했어. 아무래도 뒤에 그것이 있을거 같았고 나는 그것을 보면 그대로 기절하듯이 빙의될거 같아서 뒤로는 못가고 그대로 앞으로 쭉 갔어 한발 두발 조심스럽게 그것과 나는 똑같이 앞으로 갔어. 이렇게 말하면 좀 웃긴데 진짜 그때의 나는 기절도 못하겠고 집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미칠거 같은거야 정말 정신병이라도 걸릴 것 같았어. 그래도 꾹 참고 그렇게 앞으로 나가는데 엄마한테 카톡이 왔어. 그리고 그순간 그것의 숨소리는 사라졌어. 뭐지? 왜 숨소리가 사라진거지?라고 생각하면서 엄마의 카톡을 보았어 엄마는 아빠와 가족동반모임을 갔던 상황이였고 내가 집에 왔는데 자기들이 없을까 걱정 할 것 같아서 카톡을 보낸거였어. 근데 나는 엄마아빠의 상황 대신 그것의 숨소리가 사라진 것에 대해 더 궁금해했어. 그리고 생각해보았어. 아 혹시 그것은 다른 누군가가 나와 무엇을 '함께' 하거나 같이 있으면 사라지는게 아닐까?하고 내 나름대로의 논리를 세워보았어. 그리고 나는 그걸 실행시켜보았어. 아직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은 고3인 오빠를 기다리며 친구와 전화를 햇었어 오빠가 올때까지. 그리고 그 결과는 성공 그것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았고 숨소리는 한번도 내 앞에서 나타나지 않았어. 나는 이 해결법을 찾아서 너무 기뻣어. 이제 그것은 나에게서 흥미가 떨어져서 가겠구나.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하고 툭 툭 눈물을 떨어트리며 울었어. 근데 이건 내 착각이였어. 오빠가 오고서 나는 친구와 전화를 끊고 새벽쯔음에 잠이 들었어. 그런데 꿈이 이상해. 나는 이상한 낡은 폐가같은곳 에서 묶인 채 앉아있어.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내 눈을 가려. 아 소리쳤어. 하지만 소용이 없었지. 그곳은 폐가이고 아마 거기에는 나와 내 뒤에 있는 사람과 나뿐이였을거야. 나는 그래도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며 살려달라고 제발 아무나 도와달라고 울었어. 그순간 아 몸이 멈춰 그때 나는 데자뷰를 느꼈고 그래 그때의 그 숨소리를 떠올렸지. 맞아
A씨 2018/05/01 14:33:36 ID : i9y7s3A6p87
다음은 밥좀 먹고 시험공부좀 한 뒤 저녁쯤에 올게 미안해!
이름없음 2018/05/01 16:47:35 ID : imFhe0rdPdu
저녁까지 무사해야 해..걱정되네..
이름없음 2018/05/01 17:15:53 ID : txWmMpe2Fa8
화이팅이야!
A씨 2018/05/01 20:20:04 ID : i9y7s3A6p87
너무 걱정하는거 같길래 미리 말할게 진짜 걱정할 만큼 심한상태는 아니야 아마 그것이 무슨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강도가 제일 처음이 강했고 그대로 약해지고 있어 아마 나에게 흥미가 없어진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어
A씨 2018/05/01 20:23:18 ID : i9y7s3A6p87
그래 그 숨소리는 그것이였어. 아 진짜 그 한맺힌 숨소리는 언제 들어도 너무 싫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날 미치게 만들어. 그런데 저때는 그런것보다 공포가 더 컸어. 한맺힌 숨소리가 마치 나의 목을 조이는 여자의 손 같았거든. 근데 이 스레 쓰기시작하면서 너무 UI가 종료되는거 같아. 단순히 착각이겠지? 그 숨소리가 나의 눈을 가리고 계속 하아 하아 거려. 아마 얘는 날 미치게 만들 작정이라면 성공하고도 남았을거야.
A씨 2018/05/01 20:31:33 ID : i9y7s3A6p87
근데 그것은 왜 그때 내 눈을 가렸을까. 아마 그것은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나에게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고 지금 생각이 들었어. 근데 당연히 그때는 0감인 내가 무슨 생각을 할 수 잇었겠어. 기절 직전인 상태에서 그것이 어떤 행동을 할 지 몰라 무서워하고 잇었지. 그러다 그것은 자기의 손을 내 눈에서 뗏어. 아 근데 앞이 안보여 뭐야? 그냥 무의 세계같아. 정말 까매. 진짜 뭘까? 그것이 뭘 했길래 앞이 아무것도 안보이냐고 그러다 갑자기 알람이 울리면서 눈이 떠졌어. 그리고 내눈을 만져보았어.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눈이 잘 있어.. 진짜 다행이야.. 난 눈이 있는 걸 확인하고 난 후 주위를 둘러보았어. 당연히 축축해진 내 몸과 침대가 보였지. 아마 어제일이 너무 무서워서 악몽을 꾼 게 아니였을 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아 나는 창문을 열어 두지 않았는데 왜 창문이 열려 있지..? 아니야.. 설마 아닐꺼야.. 라고 믿으며 부모님과 오빠에게 혹시 내 방 창문 열었어?라 물어 보았어. 하지만 되돌아오는 답은 아니 아.. 그냥 인정하는게 빠르다고 이젠 느꼈어. 그리고 이일은 그저 시작이였다고 그 후의 나는 느꼈지.
이름없음 2018/05/01 20:52:13 ID : xXz9ck3Ds04
보고있어
A씨 2018/05/01 20:56:41 ID : i9y7s3A6p87
미안 보고있을 줄은 몰랐어. 시험이 당장 내일이라 양해 부탁해. 오늘은 더이상 못쓸거 같아..
이름없음 2018/05/01 21:14:26 ID : imFhe0rdPdu
그래 시험 잘 치르고나서 마저 얘기해줘 기다릴게!
A씨 2018/05/01 21:46:40 ID : i9y7s3A6p87
이상해 너무 무서워 왜 다시.. 미안 다시 못돌아 올수도 있어. 강도가 다시 쌔지는거 같아. 눈물이 나올거 같아. 어떡하지 진짜 어떡해야해
이름없음 2018/05/01 21:47:59 ID : imFhe0rdPdu
왜 그래 괜찮은거야?진정하고 천천히 무슨일인지 말해봐 너무 힘들면 나중에 얘기해도 상관없어
이름없음 2018/08/19 23:45:40 ID : jwE9ApbzTVf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18/08/19 23:51:33 ID : jwE9ApbzTVf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18/08/20 22:03:22 ID : lxxvbbijj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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