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9/19 01:16:43 ID : 7uq5865e6mM 33
이걸 여기에 적어야 할지 고민에 적어야 할지 고민을 했는데 이곳에 맞는 이야기도 조금있고 이곳이 더 활성화된 느낌이라 이곳에 적을게
102 로어 2018/09/20 21:53:15 ID : Qk63XvxvhbB 0
"접혀랏!" 나는 로어가 되는 각본을 쓸거야. "뀨우"
103 이름없음 2018/09/20 21:56:56 ID : SJVfbBhBtcp 0
하 초창기 로어는 잡담스레나 별로 중요하지도 심각하지도 않은 스레에나 레스를 달았는데 지금 로어는 존나 넌씨눈이야 스레에 맞게 호응해주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지금 스레 분위기에 저딴 레스 달고싶어? 좀 작작좀 해
104 이름없음 2018/09/20 23:08:48 ID : 7gi1a9s3zWq 0
와 진짜 개소름인데ㄷㄷㄴ
105 이름없음 2018/09/20 23:26:04 ID : e0k8mK3RB80 0
와..저건 무슨 병일까..
106 이름없음 2018/09/21 05:23:36 ID : NzcMnTQq1vi 0
지금 다 봤다 레주 마음고생 심했겠어
107 이름없음 2018/09/21 07:39:19 ID : q5dQk7hzarh 0
이건 진짜 힘들었을거 같다 이렇게 말해서라도 털어냈으면 해
108 이름없음 2018/09/21 11:38:04 ID : FhcMpbDurbD 0
와.. 너무 무서웠겠다... ㅠㅠㅠ
109 이름없음 2018/09/22 00:33:11 ID : Ny2HxyK3SJS 0
그래서 그 미친년 어떻게 되었냐
110 이름없음 2018/09/22 10:59:54 ID : NzhuoHCkrbz 0
와...스레주 지금은 좀 괜찮아...?
111 이름없음 2018/09/22 11:29:02 ID : LfcFa1a5XxV 0
흐얼... 좀 무섭다..
112 이름없음 2018/09/22 19:02:45 ID : vjzar89yY8n 0
중학생도 아니고 성인이 엄마가 몇년간 나갔다 돌아왔으면 엄마가 떠날까봐 같은 소리할게 아니라 연락이 엄마랑 닿으니깐 몇년간 왜 나갔고 어디에서 있었고 저놈은 누구고 첫번째 언니는 사진도 다 봤다 왜 자식 아니라하냐 하고 물어보고 이미 정신병자 같으면 병원으로 강제입원을 시키던가 데려왔다는 아들이란 놈이랑 이야기를 해보던가 해야지 여자가 오또케 오또케 하고있는것도 아니고 남동생은 남자인데 왜 한마디를 못하냐 걍 주작같은데
113 이름없음 2018/09/22 19:16:02 ID : vjzar89yY8n 0
그게 안되면 치료도 안되고 대화도 안되고 그럼 남이니까 연락을 끊는게 맞지 주기적으로 연락하면서 대화도 안하고 치료도 안하고 '오또케.. 내가 제대로 말하다 떠나면 오또케... 병원 데려갔더니 집갔어 오또케.. 내 집 액자 내던지고 있잖아 오또케오또케..' 이러고있어 애매하게 만나면서 아무것도 안해 엄마 떠날까봐 붙잡고 있는 7살짜리 애정결핍 애새끼도 아니고 엄마랑 선을 긋던가 죽이되던 밥이되던 해결을 내고 치워야 할거아냐
114 이름없음 2018/09/22 19:16:52 ID : vjzar89yY8n 0
쓸데없이 스압이야 짱나게
115 이름없음 2018/09/23 12:41:04 ID : 5U3WryZeFjA 0
나도 동감하긴하지만 좀더 말 둥글게 하자..ㅜ 스레주도 힘들었었다는거같고 이미 결판을 냈으니까 여기다 올린거겠지
116 이름없음 2018/09/24 11:40:41 ID : pdSJU46o1u5 0
와 진짜 미친 개같은년이다 미친년이다 진짜 할 말이 없다 레주 괜찮은지만 걱정된다
117 이름없음 2018/09/24 11:52:05 ID : pdSJU46o1u5 0
말을 좆같이 하네 어린 시절 전부를 엄마 손길 그리워하면서 자란 사람한테 ㅋㅋㅋ 세상엔 너 같이 냉혈한 새끼들만 있는 게 아니란다 니가 뭘 그리 잘났다고 남한테 이리해라 저리해라야 오지랖도 정도가 있어야지 좆같은 말 번지르르하게 씨부려놓은 거 보고 토가 쏠리네
118 이름없음 2018/09/24 11:54:06 ID : pdSJU46o1u5 0
겪어보지도 않았을 일을 갖다가 남한테 존나 훈수두는 거 역겹다 글을 애초에 긍정적인 시선으로 읽은 게 맞기는 한 거니
119 이름없음 2018/09/24 17:12:26 ID : i06Y5WmILcI 0
하....진짜 내가 저마음알지 너무 보고싶던 엄마라 놓고싶지않은마음
120 이름없음 2018/09/24 17:29:06 ID : eY4Hva2mk9s 0
쟤 진짜 웃긴다ㅋㅋㅋㅋ 이미 다 지난 일인데 스레주보고 뭘 어쩌라는건지ㅋㅋㅋㅋㅋ 난 엄마랑 떨어져 지내본적 별로 없지만 스레주가 얼마나 엄마를 그리워했을지 충분히 공감되는데
121 이름없음 2018/09/24 17:33:29 ID : 5XAqpdSJXtc 0
이렇게 말하는 사람 특:자기가 겪으면 더 버벅거리면서 좆도 뭣도 못함. 아니면 생각을 포기한거여서 선택지에 대한 결정장애 자체를 안겪거나 자기가 당한 일을 쿨하게 묻는척하면서 그것에 대한 모멸감등의 감정을 남에게 화풀이함.
122 이름없음 2018/09/25 03:30:43 ID : a3A1Crs5Wqo 0
말이 쎄서 그렇지 틀린 말은 아닌데
123 이름없음 2018/09/25 13:33:48 ID : 7dRxxBbBbyN 0
존나 틀린말인데 분위기 좋은 스레에 주작으로 몰아가서 분위기 개ㅈ창내놓고 있고만.여러번말하지만 주작선언은 스레주만 할수있다
124 이름없음 2018/09/26 02:13:17 ID : 0oGmnwr83wq 0
그때 내 행동을 비판하는 글 몇번이고 읽어봤는데 내 상황과 같은 상황이 한번도 없었으니까 그런 생각만 든다 미안해 내가 엄마를 냉정하게 정신병원 못쳐넣어서 그런데 넌 이 뒷이야기를 하면 또 나를 손가락질 할것같다
125 이름없음 2018/09/26 02:18:20 ID : 0oGmnwr83wq 0
더 심한 말을 하고싶었는데 그럴 가치는 없다고 느껴진다 넌 내 상황이 왔을때 나 처럼 못했을거야
126 이름없음 2018/09/26 02:28:39 ID : 0oGmnwr83wq 0
여기서 더 하면 안좋은 소리만 잔뜩 적어둘것 같으니 이전 이야기 이어 적도록 할게
127 이름없음 2018/09/26 02:35:30 ID : lhdSIIJPgZb 0
잘보구이씀!!!
128 이름없음 2018/09/26 02:38:02 ID : 0oGmnwr83wq 0
나는 멍한 상태로 깨진 액자를 치우고 남편이 온뒤에는 말없이 식사를 하고 웃으면서 이것저것 말하는 엄마를 늦었으니 가보셔야 할것같다고 하면서 내보내고 남편한테는 말도 못꺼냈지만 액자가 다 사라진걸 눈치를 당연히 챘었고 남편도 일부러 별말 안꺼내고 너무 충격적이라서 이걸 뭐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이 안들고 뭐였지? 이런 생각만 계속 드는데 그 충격이 회복되질 않는 상황에서 엄마가 전화가 계속 왔었어 계속 안받으니까 열통 이상 오다가 물어볼게 있어서 그래 한번만 받아주렴 이렇게 문자가 오고도 계속 전화가 와서 받으니까 아무말없다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혹시 내가 저번에 내가 너희 집에서 액자 집어던졌니? 이렇게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통곡을 하면서 자기가 미친것 같다고 자기도 자기가 왜 이러는 모르겠다고 예전처럼 우는 소리를 하더라
129 이름없음 2018/09/26 02:43:21 ID : 0oGmnwr83wq 0
우리집에서 액자를 부순게 꿈처럼 희미하게만 기억이 난다고 왜 이렇게 긴 시간을 돌아서 만난 딸한테 추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지 자기 자신도 모르겠다고 자기가 미친것같다고 그렇게 말하길래 예전에도 말했잖아 도움 받는게 좋을것같다고 거기에서 긴말 더 붙이고 싶진 않았어 그냥 딱 하나만 말했지 우리 시부모님과 만났을때 친구 부모님과 우연히 만난것 처럼 말했었다고
130 이름없음 2018/09/26 02:46:01 ID : 0oGmnwr83wq 0
그렇게 말하니까 한동안 아무말 없더니 정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 하면서 또 한참울다가 ㅇㅇ아 미안해 그렇게 긴 시간 안찾아오다 이런 꼴로 나타나서 미안해 그리고는 도와달라고 했어 제발 도와달라고 이렇게 자식들에게 피해 주면서 살고싶지 않다고 나도 거기선 울면서 병원가자고 했어 제발 옛날의 그 좋은 기억 더이상 망치지 말자고 하면서
131 이름없음 2018/09/26 04:12:26 ID : ta3xyIK5e1B 0
잘자 스레주씨 .
132 이름없음 2018/09/26 05:38:55 ID : 0oGmnwr83wq 0
도와달라 라는 그 말이 정말 기뻤다 그 말을 들으니 모든게 이제는 잘 굴러갈것같다고 생각했어 엄마는 주위에서 병원을 소개시켜줬다고 꾸준히 다닐것이고 상담도 받으러 다닌다고 했고 그렇게 했어 엄마는 나아지는것같았어 내 남편을 사위로 부르고 더 이상 강요하지 않았으니까 그때는 동생도 다시 엄마를 만났어 그런데 언니에게는 끝까지 매정하더라
133 이름없음 2018/09/26 05:43:22 ID : 0oGmnwr83wq 0
하지만 그때는 언니에겐 미안하지만 신경안썼어 그거야 더 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신경쓰고 싶지 않았어 언니가 하는 말도 전부 듣지 않았어 그때쯤엔 언니와 자주 싸웠던 기억이난다 그런 사소한것을 제외하곤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134 이름없음 2018/09/26 05:49:47 ID : 0oGmnwr83wq 0
그 간사한 여자한테 속은줄도 모르고 행복하게 살았어 그리고 내가 어떤 상태가 됐는지도 모르고 모든게 잘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거의 반년을 보냈다
135 이름없음 2018/09/26 05:56:23 ID : dBanyIJPjy6 0
보고있어
136 이름없음 2018/09/26 07:20:28 ID : hgnV85RDs8m 0
읽는 내내 생각한건데.. 이 스레 에서 가장 이상한 사람은 어머니가 아니라 바로 스레주 본인으로 보인다.. 싸이코 어머니의 행동도 물론 엄청 무섭고 끔찍하고 소름이 돋지만.. 솔직히 난 그보다도 스레주의 행동이 훨씬 이상하고 이해가 안가.. 이건 정말 괴상하고..어떤의미로는 더 소름이 돋는건데.. 구체적으로 어느부분이 이상한지 찝을 수도 없을만큼 스레주가 어머니와, 그 외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에 대처하고 행동하는 부분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해..이상함을 넘어서 괴이할 정도로.. 미안 정말로. 스레주는 분명히 피해자고.. 누구보다 많이 힘들고 괴로웠겠지만.. '이 사람 뭔가 이상하다' 라는 점의 강도를 놓고 높낮이를 비교해보자면 솔직히 어머니 보다도 훨씬 더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미안.
137 이름없음 2018/09/26 08:34:55 ID : yILdXy2HBdP 0
내가 이상한건가 난 한 번도 스레주가 이상하게 행동했다는 생각 못했는데 사람이 살면서 모든 최악의 경우를 합리적으로 대비하면서 살아갈 수 없잖아
138 이름없음 2018/09/26 09:28:28 ID : O005VfbDumo 0
? 어떤면에서...? 나도 스레주가 이상하게 행동했다는 생각은 딱히 안 났어서...
139 이름없음 2018/09/26 11:38:04 ID : Mjii1jyY8nP 0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줘 궁금하다. 글 읽으면서 딱히 모르겠어. 어릴적부터 떨어져있다보니 아이 였을때는 보고픈 엄마를 못보게 될까봐 따랐을거고 커서는 지금까지 그렇게 자라왔으니 차마 자신들의 뜻을 맘껏 말하지 못했을거고 궁금해 어떤점이 이상해?
140 이름없음 2018/09/26 14:10:07 ID : QmnAY4JO60o 0
공감해
141 이름없음 2018/09/26 14:34:15 ID : 0oGmnwr83wq 0
나도 묻고 싶다 내가 왜 그 끔찍한 여자 보다 더 이상한지
142 이름없음 2018/09/26 14:35:08 ID : 0oGmnwr83wq 0
내가 자기 배 아파 낳은 자식을 외면하고 총 합해서 4명의 자식의 인생을 망친 여자 보다 뭐가 괴이 하고 이상해?
143 이름없음 2018/09/26 14:38:33 ID : 0oGmnwr83wq 0
내가 그 여자를 너무 증오하는게 이상하니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속 그때의 내가 너무나도 현실을 도피하는것 같아서 이상하니
144 이름없음 2018/09/26 15:09:42 ID : yILdXy2HBdP 0
추정컨대 스레주가 그 여자를 매몰차게 내치지 못한 점... 언니 등 타인이 고통 받는데도 계속 연락을 유지했다는 점... 이런게 이상하다고 하는 것 같아 그런데 진짜 저렇게 생각하는 레스주들 보면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고 오직 자기의 잣대만이 도덕적으로(고로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맹추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한국사회에 회의감마저 들어 스레주가 현실도피했다면 오히려 엄마랑 연락 끊었겠지 스레주는 단지 당시에 엄마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비난 받을 일인가??? 그런 식으로 비난하면 속이 시원해??? 우월감 들지??? 어휴 진짜 철 좀 들어라 아무튼 스레주 계속 썰풀어줘!!!
145 이름없음 2018/09/26 23:31:53 ID : jcts3A1u4E6 0
궁금하다 뒷이야기 스레주 어디갔어!
146 이름없음 2018/09/28 00:10:17 ID : BxU0tBBzbvd 0
스레주 돌아와
147 이름없음 2018/09/28 00:31:56 ID : jcts3A1u4E6 0
스레주 어디갔어ㅠㅠ
148 이름없음 2018/09/29 03:29:13 ID : xXBAo0q1zWo 0
욕하면서 글 올리라는건 뭐임
149 이름없음 2018/09/29 06:00:40 ID : wHwq1A2Fhht 0
똥꼬치
150 이름없음 2018/09/29 07:46:38 ID : 5UZa1g7wJWp 0
는 스레주 이상하다고 한 레더들한테 욕한거야
151 이름없음 2018/09/29 10:03:25 ID : u3xzQpWkk7g 0
속았다는 건 엄마라는 사람이 속였다는 거야? 미안하다는 것도 속인거고 병원 다닌다는 것도 속인건가
152 이름없음 2018/09/29 12:17:56 ID : 7hta6Y002q4 0
아 스레주한테 욕하는줄 이중인격인줄 알았어 /이런 표시라도 해주라
153 이름없음 2018/09/29 12:41:13 ID : q41wlhbwldC 0
기다릴께 스레주!
154 이름없음 2018/09/29 23:21:29 ID : juspaoFfRxz 0
스레주 보고싶어!!
155 이름없음 2018/09/30 12:05:28 ID : ArulfO4JRDy 0
스레주~!!궁금해 글써 줘~!!
156 이름없음 2018/09/30 21:36:19 ID : 3zTPa1hgkoF 0
그 괴물 같은 여자는 방법을 바꿨던것 뿐이었어 이러다가는 내가 정말 등을 돌리겠구나 싶었던거지 참 대단한 여자야 두눈을 깜빡이면서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 뭔지를 알고 그 말을 해주면서 그 사람의 인생을 조지니까
157 이름없음 2018/09/30 21:38:51 ID : 3zTPa1hgkoF 0
그 사람들은 처음엔 인생을 망치는줄도 모르고 그 간사한 정신병자를 싸고돌지 우리 아빠가 그랬고 내가 그랬다 그 정신병자는 그렇게 모든걸 망쳐놓고 유유히 뒤돌아서면 그만이었고 남겨진 사람들은 거기 주저앉을수 밖에 없었다
158 이름없음 2018/09/30 21:42:07 ID : 3zTPa1hgkoF 0
결국은 내 인생을 망치려고 그 역겨운 재주를 사용한거란것을 알았을땐 정말 긴 세월 차곡차곡 쌓아온 엄마에 대한 그리움 사랑 그리고 다시 만났을때 느낀 그 재회의 행복 그 모든게 무너져내리고 그게 모두 그것의 몇배는 넘는 분노로 바뀌었었다
159 이름없음 2018/09/30 21:45:22 ID : 3zTPa1hgkoF 0
그렇게 병신같이 못놓더니 어떻게 한번에 확 놓았을까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을거야 내 인생을 망치려는 이유도 욕이 치밀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이유이며 그 여자가 한 행동이 정말이지 역겹고 끔찍했다 그리고 결국은 내가 그렇게 바보 같이 쥐고 있던 어릴적 엄마의 부재로 인한 그리움이 그렇게 고상한 감정이 아니었던거였어 알면서도 아닐거라며 고개 흔들고 눈감고 귀막고 있던것 뿐이었고 결국은 나의 그 감정도 추악한 감정이었을 뿐이었지
160 이름없음 2018/09/30 21:48:46 ID : 3zTPa1hgkoF 0
엄마는 병원에 간것도 그리고 상담을 받은것도 아니었어 본인의 생각엔 계속 이러면 내가 떠날까봐 노선을 바꾼거였지 정신병이있다는걸 인정하고 치료에 매진하며 긴 시간 떨어졌던 시간을 채워주려는듯 나에게 헌신하는 엄마로 그래야 내가 바보같이 붙잡고 있을테니까 나는 좋다고 날 속여먹는 엄마 옆에서 웃고 있었고 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있었다 그리고 모든것을 알고 뒤돌아보니 모든게 망가져 있더라
161 이름없음 2018/09/30 21:50:10 ID : 3zTPa1hgkoF 0
그렇게 사이가 좋았던 언니와는 서로 비수가 되는 말만 쏟아내는 사이가 됐고 그런 모습에 남동생은 우리 둘 모두에게서 멀어져서 등돌렸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자신을 보니까 가장 망가진건 나였어
162 이름없음 2018/09/30 21:51:01 ID : nxvjy0rak66 0
근데 너네 엄마 진짜 나빴다 사람이 어떻게 그러지;
163 이름없음 2018/09/30 22:08:28 ID : 3zTPa1hgkoF 0
나를 똑바로 보니까 정말 산산 조각이 나버려서 그 조각들이 여기저기 흩어진것만 같았어 그리고 그때 나의 모습은 내 생일에 찾아온 엄마의 모습과 아주 닮아있었다
164 이름없음 2018/09/30 22:45:32 ID : Buk8jbirs3y 0
그래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계획은 있는지 궁금하네. 이런 말은 좀 기분나쁘게 들릴테지만, 잘라내지 못하면 스레주가 잘려나갈 것처럼 보여. 어쩌면 이미 잘려나갔을지도 모르겠고. 생각해보면.. 언니란 사람이 진짜 친언니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사진이 모든걸 말해주진 않잖아. 아버지와의 대화도 없고, 강제 입원시키려면 현재 가족관계인 사람이 중요할텐데 그런 점도 명확하지 않아. 뭐 하나 확실한게 없어. 마음 더 독하게 먹길.
165 이름없음 2018/09/30 23:04:24 ID : 3zTPa1hgkoF 0
그리고 난 엄마를 닮은 내 모습이 싫었다 그리고 내게 엄마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알려준 사람도 내가 엄마를 닮아서 그게 끔찍히도 싫어서 말해주고 싶지 않았었다고 말했었다
166 이름없음 2018/09/30 23:07:10 ID : 3zTPa1hgkoF 0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있을만한 사이도 아니지만 다른 아버지를 두고 같은 어머니를 둔 복잡한 관계인 엄마가 재혼해 낳은 아들 그 사람이 나한테 말해줬었어 서로 연락처 조차 몰랐었기 때문에 sns를 통해 연락이 와서 번호 교환하고 거의 몇시간 동안 통화를 했던것같아
167 이름없음 2018/09/30 23:10:30 ID : 3zTPa1hgkoF 0
딱딱한 말투로 서로 존댓말을 써가며 대화를 했는데 믿고싶지 않으면 믿지 말라 라는 말로 먼저 입을 연 그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 부터 시작했었어 그 여자가 어떤 추악한 짓을 했는지 그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망쳤는지 그 사람의 아버지의 인생을 어떻게 망쳤는지 담담하게 말했었다 그리고 왜 그렇게 했는지 그 이유까지 모두 다
168 이름없음 2018/09/30 23:14:33 ID : ArulfO4JRDy 0
동접이네 스레주 정말 충격이 크겠다.. 정말 소설 같은 이야기가 일어났네 지금은 어때? 좀 추스렸어? 아직도 진행형이야?
169 이름없음 2018/09/30 23:15:47 ID : ArulfO4JRDy 0
엄마는 왜그랬데? 왜 갑자기 모든 사람들을 힘들게 한걸까
170 이름없음 2018/09/30 23:16:23 ID : 3zTPa1hgkoF 0
그리고 내가 꼭 봐야할것들이 있으니 어디서 뵙고싶다 라는 말을 하길래 바로 나가서 그 물건들도 받았어 그 사람은 통화로는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서도 만나서는 상자만 덜렁 안겨주고는 한마디 말도 없이 뒤돌아서 가버렸었다
171 이름없음 2018/09/30 23:22:42 ID : 3zTPa1hgkoF 0
상자는 제법 묵직했는데 난 집에가자 마자 상자를 열어봤었는데 그안엔 복사된 종이를 엮어서 만든 책같은것이 한가득이었어 번호까지 매겨저 있었고 난 첫번째것 부터 읽었는데 엄마의 일기였어 아빠와 결혼하기 전의 이야기가 적혀있었지 왜 이걸 준걸까 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계속 읽어갔어 아빠에 대해 좋게 풀어놓은 이야기들 두 사람의 결혼
172 이름없음 2018/09/30 23:28:14 ID : 3zTPa1hgkoF 0
그걸 계속 붙잡고 읽었다 그리고 그 일기 속에서도 엄마의 딸인 언니는 없었다 내가 엄마의 첫번째 딸로 적혀있었고 나에 대해 정말 애정이 느껴지는 말만 적혀있었다
173 이름없음 2018/10/01 00:25:35 ID : XBs5TQpTSK4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174 이름없음 2018/10/01 00:55:33 ID : 0leFfWpcK5b 0
보고있어
175 이름없음 2018/10/01 00:56:02 ID : 0leFfWpcK5b 0
진짜 어떡게 그렇게 밖에 말을 못 하냐 그래도 듣는 스레주 맘 아프게
176 이름없음 2018/10/01 01:24:47 ID : 3zTPa1hgkoF 0
나를 온갖 빛나고 아름다운 것들에 비유해놓은 그 글을 보면서 이상하게 더 이상 애틋하다거나 그러지 않고 역겨웠다
177 이름없음 2018/10/01 02:15:00 ID : Qmq1A6pcGpT 0
헐...
178 이름없음 2018/10/01 02:54:16 ID : ar85PdDAkmq 0
어머님이...음...굉장히 안 좋으신 분이었구나
179 이름없음 2018/10/01 04:16:42 ID : 3zTPa1hgkoF 0
엄마가 우리를 떠나간 시점에서 일기는 내가 알고 있던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다 그저 지나가다 먼지가 묻어 아무렇지 않게 털어내듯 우리를 털어내고 떠난 그 여자는 자신의 일기속에서는 남편의 무기력함을 어떻게든 바꾸려 노력했지만 고쳐지지 않아 이혼을 택했고 어떻게든 우리를 데려오려 했으나 그럴수가 없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는것을 보고 헛웃음이 났었다
180 이름없음 2018/10/01 04:18:45 ID : 3zTPa1hgkoF 0
우리 아빠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데 여자가 이혼을 결심할만큼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사람이 아이 셋을 재혼이라는 선택지에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일에 매달려서 번듯하게 키워냈을까
181 이름없음 2018/10/01 04:21:38 ID : 3zTPa1hgkoF 0
그 이후엔 이런저런 일을 하며 우리를 그리워하고 우리를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데 엄마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남자를 만나게됐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 남자는 엄마의 사정에 같이 슬퍼해주고 마음을 써주었고 엄마는 그 남자와 재혼했다 그리고 분명 그 아들의 나이를 보면 그 아들을 낳았다는 내용이 나와야 하는데 그 아들이 태어나서 학교에 입학할 나이대에 시간대에도 그 아들의 이야기는 없었다
182 이름없음 2018/10/01 04:24:37 ID : 3zTPa1hgkoF 0
마치 우리 언니 처럼 하지만 중간중간 나의 이야기는 있었다 나와 동생의 생일 그때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었고 내 묘사는 여전히 빛나는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동생에게도 그런 묘사가 간혹있었지만 나만큼 많지는 않았다
183 이름없음 2018/10/01 04:30:34 ID : 3zTPa1hgkoF 0
그 묘사가 등장할수록 내 기분은 안좋아졌었다 마치 나는 그래야만 한다는듯 그렇지 않으면 안된다는것 처럼 적힌 그 내용들은 불쾌했다 나는 그쯤 읽다가 주황색 형광펜으로 살짝 표시가 된것을 집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그걸 몇장 읽어내려가니 내가 붙잡고 있던 그 여자는 인간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184 이름없음 2018/10/01 04:35:16 ID : 3zTPa1hgkoF 0
정말 밤을 새워가며 그것을 몇번이고 다시 읽었어 엄마가 다시 나타나기 직전부터 시작된 내용은 그 아들의 말이 그 어떠한 거짓도 섞이지 않은 사실이구나라는것을 알수있었다
185 이름없음 2018/10/01 04:38:54 ID : 3zTPa1hgkoF 0
그리고 화가났다 갈기갈기 찢어죽여버리고 싶을 만큼의 분노가 치밀었어 내 생전 누군가를 그렇게 죽이고 싶었던건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밤새도록 그 여자의 추악한 본성을 다시금 뜯어보며 당장이라도 찾아가 죽여버리고 싶다는 감정을 눌렀다
186 이름없음 2018/10/01 04:41:14 ID : 3zTPa1hgkoF 0
하지만 이상하게 차분한 상태였어 속은 부글부글 끓고 살의가 치밀지만 내 표정은 일그러지지도 눈물을 흘리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며칠을 지냈어 그리고 그 뻔뻔한 여자에게 연락이 왔고 내게 줄것이 있다며 우리집에 찾아왔었다
187 이름없음 2018/10/01 04:43:59 ID : 3zTPa1hgkoF 0
죽이고 싶은 사람이 눈앞에 있는데 내 얼굴은 미소를 짓고있었어 내가 현관을 열어주고 뒤로 물러나자 그 여자도 웃으면서 쇼핑백을 내려두고 신발을 벗었지 신발을 벗으려고 몸을 숙인 얼마전까진 내게 소중한 엄마였던 그 여자를 보는데 인간의 탈을 뒤집어쓴 악귀같았다
188 이름없음 2018/10/01 04:48:24 ID : 3zTPa1hgkoF 0
웃으면서 쇼핑백에서 옷을 꺼내서 선물이라고 하는 그 여자를 보는데 나도 웃음이 났어 나한테 옷을 대보더니 역시 내 딸한테 어울리는건 엄마가 제일 잘 알지 라는 그 역겨운 말을 내뱉는데 정말 나도 모르게 정말 세게 밀쳐서 넘어뜨렸어 그리고 그제서야 내 분노가 터졌다
189 이름없음 2018/10/01 04:50:51 ID : 3zTPa1hgkoF 0
나를 낳아준 사람에게 정말 쌍욕을 하면서 미친듯이 팼어 얼굴에 주먹질을 하고 목을 잡아 흔들고 어떻게든 내가 휘두르는 팔다리를 피하려 움직이는 그 여자를 발로 밟고 찼다
190 이름없음 2018/10/01 04:54:03 ID : 3zTPa1hgkoF 0
어디 미친년이 우리 아빠 인생 조져 놓더니 내 인생 마저 조지려 하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정말 개쌍욕까지 하고 자신을 때리는데도 그 여자는 폭행을 피하려고만 할뿐 말한마디 하지 않았다
191 이름없음 2018/10/01 04:56:01 ID : 3zTPa1hgkoF 0
그리고 그런 그 여자가 나와 너무나도 닮아서 내 자신마저 역겹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불안감에 더 심하게 욕하고 때렸던것 같기도해 나는 다르다고 보여주고 싶었어 너 같은 쓰레기가 아니다 라는것을 필사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192 이름없음 2018/10/01 05:17:57 ID : 0ramskk063V 0
으아아아!!!궁금해!!어떡해어떡해!!
193 이름없음 2018/10/01 07:11:40 ID : rByZcsnO67x 0
mom, I didn't.
194 이름없음 2018/10/01 12:27:02 ID : lcoNuoMksks 0
ㅜㅜ 스레주 마음 많이 아파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195 이름없음 2018/10/01 18:49:47 ID : 3zTPa1hgkoF 0
죽어버리라고 제발 사라져버리라고 당신이 날 낳은 사람이라는게 미치도록 수치스럽고 끔찍하니까 제발 없어지라고 악을 쓰면서 그 여자의 미친짓을 하나하나 나열했다
196 이름없음 2018/10/01 18:53:18 ID : 3zTPa1hgkoF 0
하지만 그 괴물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결국 지친쪽은 나였어 내가 미친듯이 패서 엉망이된 그 여자 앞에 주저앉아 꺼지라고 두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그땐 내가 정말 당신을 죽일것같으니까 제발 꺼져달라고 애원에 가까운 고함을 쳤다
197 이름없음 2018/10/01 18:55:47 ID : 3zTPa1hgkoF 0
그 여자는 말없이 내가 뜯어놓은 머리를 정리하더니 무표정하게 나갔다 그 뒷모습 그리고 문이 닫히는것을 보고 나는 웃었다 소리를내면서 미친듯이 웃다가 또 울었다 내가 처음으로 엄마를 내 의지로 외면하고 버렸지만 결국은 내가 또 버려진것이니까
198 이름없음 2018/10/01 18:57:11 ID : 3zTPa1hgkoF 0
그 여자는 내가 그리워한만큼 나를 그리워 하지 않았고 내가 갈구한것 처럼 나를 원하지 않았으니까 사랑해야만 하는 자식이었을뿐 사랑한 자식이 아니었으니까
199 이름없음 2018/10/01 19:02:13 ID : 3zTPa1hgkoF 0
그게 마음아팠다 결국은 나는 언니는 동생은 그리고 내게 이 사실을 알려준 남자도 평생을 엄마의 정을 갈구했지만 아무존재도 아니었던것을 깨달았고 깨달아야하는 사람들이었다는게
200 이름없음 2018/10/01 19:05:47 ID : 3zTPa1hgkoF 0
그리고 또 무서웠다 내가 그 여자를 닮은게 그 여자를 개패듯 팼을땐 그래도 나는 다른 사람이라고 증명할수 있었는데 그럴 그 여자가 없으니까 그런 생각이 자꾸 나를 괴롭혔다
201 이름없음 2018/10/01 19:13:20 ID : 3zTPa1hgkoF 0
그 여자는 내가 말한대로 해주는건지 아니면 이젠 나를 활용할수 없다고 생각한건지 연락이 오지도 그리고 나타나지도 않았었다 또 망가진 우리들만 남았었다 가장 상처를 덜 받아보였던 남동생은 내가 이야기를 해주고 그 글들을 본뒤 몇달후부터 상담을 받으러다니기 시작했고 자식임에도 부정정해 가장 상처가 컸을 언니는 자신의 이야기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은 그 글들을 읽어가다 미친듯이 분노하며 그것을 찢어버리다가도 하루종일 그것을 다시 테이프로 붙이기도 했고 엄마가 불쌍하다고 울부짖다가도 욕을 하기도 하고 니가 뭐라고 너만은 그렇게 소중하게 여겼냐며 나를 욕하다가도 다음엔 사과를 했다 그리고 언니도 형부의 손에 이끌려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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