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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6)2.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1)3.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3)4.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5)5.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3)6.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7.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8.굿판 본 적 있는데 (1)9.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7)10.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3)11.소원 들어줄게 (501)12.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3.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4.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15.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16.🌶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17.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1)18.내 친가는 살아있는 사람의 제사를 해왔어 (204)19.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9)20.기도원의 진실 (46)
오랜만에 할머니댁에 놀러갔다가 어릴 때 내가 가지고 놀던 인형 하나가 장롱안에 있길래 가져왔는데 그때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있어
들어 줄 사람 있어?
인증코드 달았어. 지금 내가 회사라 집에 가서 가능하다면 인형 사진을 찍어서 올려볼게.
그런데 사진으로 보다가 혹여나 본 사람이 일이라도 당할까봐 겁나서 고민이 되긴 하다.
내가 어릴 때 우리 엄마가 내 동생을 낳았는데 동생이 칠삭둥이라 엄마 옆에서 지켜줘야만하는 상황이였어 그래서 나는 자연스럽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지. 마을이 작긴 작아도 의원, 시장, 마트 등등 있었고 시장이라고 해서 엄청 큰 시장은 아니고그냥 마을에서 수확한 것들을 팔고 그러는 작은 시장이라고 보면 돼. 내가 한 4살부터 7살까지 할머니댁에서 머물렀는데 한 5살 때인가? 할머니와 시장을 갔던 것 같아.
할머니가 생선이랑 야채 같은 것을 사고 나오는 길에 돗자리장사를 하시는 분이 시장 입구 쪽에 계셨대. 나도 그 상황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할머니께서 말씀해주신 바로는 내가 그 곳을 지나갈때 그 돗자리 장사하시는 분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걸었대 " 안녕 꼬마야?" 라고 나도 마찬가지로 "안녕하세요!" 라고 했는데 돗자리에 잡동사니들이 많아서 내가 막 " 이건뭐예요? 저건 뭐예요?" 이런식으로 물어봤나봐. 그 돗자리 장수는 인형 하나를 주면서 우리 할머니한테 100원만 주고 가져가라고 했고 할머니는 손녀가 어린나이에 부모 떠나 같이 사는게 마음에 걸려서 사주셨고 나는 그 인형을 받고 엄청 좋아했대. 인형은 그냥 병아리? 처럼 생긴 인형이야
할머니 말씀으로는 내가 엄청 좋아했대. 그 병아리한테 이름을 지어주면서 아리야 아리야라고 매일 같이 쓰담아주고 어딜가든 함께였다고 해. 사실 기억은 흐릿하지만 내가 그 인형을 매일 가지고 놀던건 어렴풋이 기억이 나긴 해.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내가 가여웠나봐. 친구라도 생긴 것 마냥 인형을 들고 매일 같이 대화하고 노니까 그나마 소외감이나 외로움을 덜 느낄까봐 안심하기도했대
이상한 일이 생기고 나서 할머니 댁을 다시 찾아서 여쭤봤던 것 같아. 내가 혹시 어릴 때 어땠냐고 그러니까 할머니가 말씀해주셨어! 할머니가 말씀해주신 것부터 이야기하고 그 후 이야기를 푸는 게 맞는 것 같다. 4살 때인가? 할머니가 잠깐 동네 할머니 친구랑 수다를 떨고 다시 들어왔는데 내가 꺄르르꺄르르 웃고 있었다는거야 대청마루 앞에서. 그래서 할머니는 왜 저렇게 웃나 티비라도 보나 하고 다가가는데 내가 그 병아리 인형 눈을 찌르면서 웃고 있었대. 여자애가 이런 장난치면 못 쓴다고 말하자 할머니 귀에 대고 내가 속삭였대 " 아냐 할머니! 평소에 아리가 먼저 내 눈을 찌른단말야~ " 라고 말이야 그때 그냥 할머니는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구나 하고 그냥 넘겼었대
2018년 설이였어 한 7개월 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올해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거든.. 나는 지금 현재 대학생인데 설날 쯤 오랜만에 할머니 댁에 가게 되었어.. 자주 전화는 드리고는 했는데 얼굴 뵌지는 꽤 오래되서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내가 알바한 돈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홍삼? 이런거 사들구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갔는데 할머니 댁 장농 안에서 이불을 꺼내려는데 그 인형이 툭하고 떨어지는거야. 처음에는 신기하고 뭔가 추억의 물건을 되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 왜냐면 내가 다시 할머니를 떠나 엄마에게 돌아갈 무렵 이 인형을 잃어버렸었거든.. 분명 내 기억에는 물가에서 가지고 놀다가 없어진 줄 알고 엄청 울었었는데 할머니가 다시 찾아왔나 생각이 들었어. 괜히 뭉클하고 그래서 인형을 들고 할머니한테 가서 " 할머니 이 인형 기억나?!!" 이렇게 물으니까 할머니도 웃으면서 " 아고 우리 혜주(가명)이 친구 아리아니야? " 이라면서 엄청 좋아하셨어 우리 추억의 물건이니까 당연히 추억에 젖혀서 막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지
근데 할머니가 갑자기 어디서 찾았냐는거야 너 그때 물가에 가서 잃어버리지 않았냐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거든 그래서 그냥 누군가 가져다 놨겠지 아니면 찾았는데 둘다 기억을 못 하는 것겠지 라고 생각하고 말았어. 그리고 그 인형을 들고 집에 오게 되었어 할머니가 가져가라고하셨거든 그냥 내 오래된 친구를 다시 만난 것 같아서 기분 좋았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인형을 좋아해서 탁장 위에 인형이랑 피규어를 모아두거든? 거기에 제일 잘 보이는 위치에 놓았지. 근데 그날 이상한 꿈을 꿨어. 꿈 속에 나는 자고 있었어 즉 내가 자고 있는 나를 본거지. 육체이탈은 아닌 것 같아. 내가 눈을 감고 그 인형을 안고 있었는데 검은 망토로 얼굴을 다 가린 사람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어 내가 너무 무서워서 누구세요? 라고 묻자 바로 그 사람이 내 쪽을 봤는데 얼굴은 안 보이고 새 부리밖에 보이지 않았어
그러더니 나한테 다가오는데 온몸이 검고 얼굴은 새 부리가 엄청 길쭉해 내 쪽으로 다가오는데 내가 억지로 꿈에서 깼어 일어나니까 인형들 놓아둔 탁장에 인형들이 단체로 다 엎어져있었어 그래서 나는 그냥 문을 열어놔서 바람때문에 그런거고, 내가 그냥 악몽을 꿨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냥 그때의 악몽은 잊혀였어 정말 자연스럽게 말이야. 그리고 한달이 지났으려나? 학교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냥 매장 앞 창문이나 닦자 하고 닦는데 맞은편에 어떤 스님이 쫓겨나듯 앞 가게에서 나로는거야. 그래서 아 막 돈 달라고 하셨나? 싶어서 그냥 들어왔는데 그 스님이 우리 가게로 들어오는거야 나 혼자였거든? 그래서 내가 뭐 찾고 계시냐고하니까 갑자기 목탁을 두드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 돈 드려야하나 싶어서 내 지갑을 꺼내서 오천원 드렸거든 그냥 좀 힘들어보이셔서.. 근데 갑자기 스님이 감사하다고하더니 마지막에 나가는 길에 옛것에 정은 주지말라고 이러고 그냥 나가셨어. 근데 그때는 나 전 남자친구가 하도 연락이 오고 있는 상황이라 아 전 남자친구 이야기 한건가 싶었지
그래서 또 그렇게 한달이 지났나 그날은 엄마 아빠 모두다 일이 있어서 집에 늦게 들어오는 날이여서 동생 밥이라도 해 줘야겠다 싶어서 마트에서 그냥 재료 사고 들어가는데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남자애 혼자 그네를 타고 있는거야 그래서 혼자 뭐하나 싶어서 그냥 핸드폰 하면서 가는데 갑자기 꺄꺄꺄꺄꺅ㄱ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웃는 소리가 들려서 봤는데 남자애가 엄청 그네를 타고 있는거야 위험할 정도로.. 그래서 내가 뭐지? 하고 싶어서 쳐다봤는데 갑자기 그 남자애가 나를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속으로 위험하겠다 부모님 어디계시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남자애가 그네를 멈추더니 나를 보면서 소리지르는거야 "나 엄마아빠 없어!!!!!!!!!!!!!!"
너무 무서워서 그냥 집에 뛰어 들어왔어. 근데 동생이 내가 들어오자마자 응? 뭐야 하고 묻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라고 물으니까 언니 방에 있던거 아니였어? 라고 하면서 언제 나갔냐고 물어보더라고 나는 방금이야 집에 온건데..
무슨 말 하냐고 나 방금 집 온거라고 하자 동생이 웃기지말라면서 자기가 들어왔을 때 누나 방에서 뭐 좀 가지러 가려고 들어가려는데 문이 잠겨있었고 노크하니까 분명 왜~ 하고 노크 소리가 다시 들려오길래 아 누나가 뭐 하나 싶어서 자기 그냥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었다면서 언제 나갔냐고 묻는거야
뭐지 하고 내 방을 열었는데 문은 열려 있었고 그냥 평범한 내 방이였어 동생놈이 헛것을 들었구나 하고 저녁 먹고 있는데 갑자기 허밍이 들리는거야 음음음~ 이렇게 그래서 내가 동생 보고 밥 먹는데 뭔 노래야 노래는 이러니까 나 엄청 이상한 사람처럼 보고.. 무슨 노랫소리가 들리냐는데 난 분명 허밍소리가 들렸거든? 뭐지? 잘못 들었나 싶어서 계속 밥을 먹는데 또 그소리가 들려서 내 방으로 갔는데 허밍소리가 멈췄어
이미지 확인 하고픈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 하면 되니까 올려도 될 것 같아
혹시 기가 약한 사람들은 가급적 보지말고!
ㅋㅋㅋ 아니 원래 같으면 지금 댓글올리는게 정상인데 주작이네 ㅋㅋ스레주 머가리 아이디어는좋았는데 지금 연재안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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