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9/21 03:41:01 ID : ala5XulfPjA 255
혹시 안 자는 사람 있어? 내가 고등학교 때 신기한 일을 겪어봤어 18살에 있었던 일인데 벌써 10년이 지난 일이네. 들어볼래?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18/09/22 16:38:52 ID : V9fU3RDAjbd 1
재밌다.. 그래서???
이름없음 2018/09/25 16:15:14 ID : zcE7dPjvCrw 1
썰 푸는 것보다는 당연히 레주 개인사정이 더 중요하지 가끔 말 짜증나게 하는 애들이 보이네...
이름없음 2018/09/26 12:08:13 ID : zPdu6Y2slwn 1
뭐야;;독촉좀 그만해 밥먹을시간이 3분이라니;;;;너무한거 아니야?
402 이름없음 2018/09/25 13:42:50 ID : q3RvfRCkr89 0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 은지는 처음 사용할 때도 막 피부 이상해지고 정신도 이상해지고 했는데 할머니는 해도 아무 이상 없으셨으니까.,
403 이름없음 2018/09/25 13:43:47 ID : q3RvfRCkr89 0
개인사가 있겠지만 그냥 빨리 와서 썰 좀 풀어줬음 좋겠다;;
404 이름없음 2018/09/25 13:46:00 ID : cpVhvDwILfc 0
할머니는 아무도 할머니께 예쁘다는 말을 안 해서 그냥 그런 거 아닐까?
405 이름없음 2018/09/25 13:46:51 ID : nXArAo0k1du 0
보고있어
406 ◆lcrgi09ula3 2018/09/25 13:52:45 ID : k5Valg5fe0n 0
다들 미안해 내가 너무 바빴어 질문만 대답하구 조금 있다 다시 올게 웅 신기하게 할머니한테는 그런 일이 없었어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끝마무리에 알 수 있어 전에 팩 쓴 친구가 은지야
407 ◆lcrgi09ula3 2018/09/25 13:53:14 ID : k5Valg5fe0n 0
미안해 ㅠㅠ 나도 후딱 다 풀고 싶은데 자꾸 일이 생기고 계속해서 핸드폰을 붙잡고 있을 수가 없어서 금방올게
408 이름없음 2018/09/25 13:58:05 ID : 0qY1dvjxWnX 0
스레주 안와??
409 이름없음 2018/09/25 14:11:36 ID : cr9g5cHu7ak 0
스레주 ㅠㅠㅠ
410 이름없음 2018/09/25 14:14:01 ID : UZeK1zTTWrs 0
;;무슨 사람이 하루종일 휴대폰이나 컴퓨터만 붙들고 있을 수도 없는 거고 당연히 자기 할일이 더 중요한 거 아냐? 1년씩 잠수타고 이런 거면 짜증낼 수도 있는 거 이해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라 틈날 때마다 오고 있구만 너무 재촉하는 사람들 보기 안 좋다; 괜히 재밌게 읽다가 독촉하는 레스 보면 맘 상함...다들 느긋하게 재밌게 읽어줘..
411 이름없음 2018/09/25 15:26:57 ID : mLdXyZeE2pX 0
그 한장이 이거 아닐까 때 예뻐진건 에서 팩한거 때문이라고 한다면 한장이 55때꺼가 맞을거같은데
412 이름없음 2018/09/25 16:15:14 ID : zcE7dPjvCrw 1
썰 푸는 것보다는 당연히 레주 개인사정이 더 중요하지 가끔 말 짜증나게 하는 애들이 보이네...
413 이름없음 2018/09/25 16:45:25 ID : 03xwpXAmLhu 0
스레주가 너네들 맞춰줄필요는 없잖아;;
414 이름없음 2018/09/25 18:19:01 ID : cpVhvDwILfc 0
ㄱㅅ
415 ◆lcrgi09ula3 2018/09/25 18:45:42 ID : k5Valg5fe0n 0
레주야 일단 먼저 내 상황을 이해해줘서 고마워 추석 연휴라 한가할줄 알았는데 더 바쁘네 집 돌아가는 길이야 밤에 다시 올게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내 상황을 먼저 생각해부는 레스주들 너무 고마워! 얼른 와서 오늘은 많이 남길게 - !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길 바래! ෆ
416 이름없음 2018/09/25 18:55:51 ID : 3VgjfQsnXta 0
내가 스레주였으면 말은 안 하지만 짜증 날 거 같다.. 개인사가 있는 거고 이 이야기를 푸는 게 직업도 아니고 의무적인 것도 아닌데 다들 왜 강요하고 제촉해ㅠㅠ 스레주도 틈날 때마다 오려고 노력하는데 믿고 기다려 줬음 좋겠어..
417 ◆lcrgi09ula3 2018/09/25 20:10:56 ID : k5Valg5fe0n 0
내 생각 먼저 해줘서 고마워 ㅠㅠ!
418 이름없음 2018/09/25 20:11:51 ID : aoGk8klii8n 0
앗 동접!
419 ◆lcrgi09ula3 2018/09/25 20:13:34 ID : k5Valg5fe0n 0
티비가 켜져있었는데 그 빛으로 거실은 조금 밝았어 티비가 어떤 프로그램을 보여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기억으로는 파랬어. 쇼파에 어떤 여자가 앉아 있었는데 흐으음 이런 허밍을 하면서 손을 막 비벼 이리저리 막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낼 뻔 하다가 입으로 그냥 손을 막아버렸어 그냥 저절로 눈물이 났어 근데 그 여자가 갑자기 고개를 휙 하고 돌리더니 나를 보는거야. " 나 그 쪽으로 못가 " 라는 말을 했어 그러면서 " 너 얼굴 못 만져줘 " 라는 말을 하더니 갑자기 막 머리을 긁는거야 역시나 흰색의 무엇이 막 후드득 떨어졌어
420 ◆lcrgi09ula3 2018/09/25 20:14:51 ID : k5Valg5fe0n 0
그러면서 손을 얼굴에 갖다대더니 엉ㅇ엉 울더라 정말 서럽게 " 너 재미 없어 " 라는 말을 하더니 내 쪽으로 다가오는거야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 라고 외쳤고 할머니가 방에서 나오는 순간 그 여자는 사라졌어 내가 진짜 몸이 많이 약해져서 이젠 꿈이 아닌 그 여자가 현실로 보였다는거에 너무 소름이 돋았어
421 ◆lcrgi09ula3 2018/09/25 20:16:49 ID : k5Valg5fe0n 0
할머니는 티비를 켜진 것을 보고 한숨을 쉬고는 나한테 다가와서 안아주셨어 근데 그때 갑자기 문자가 왔어 [ 스레주야 너도 꿨어? ] 라고 말이야
422 이름없음 2018/09/25 20:19:23 ID : fSIIMjeJWmI 0
보고잇어
423 ◆lcrgi09ula3 2018/09/25 20:20:16 ID : k5Valg5fe0n 0
은지였어. 너무 놀라서 은지한테 바로 전화 걸었다. 은지가 울면서 너 괜찮아? 라고 말하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어. 내가 괜찮냐니?
424 이름없음 2018/09/25 20:25:22 ID : k2mraoNvyGn 0
헐..
425 ◆lcrgi09ula3 2018/09/25 20:28:05 ID : k5Valg5fe0n 0
집 방금 도착했어 씻고 바로 달려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426 이름없음 2018/09/25 20:29:56 ID : L87fdRu8pgi 0
헉 웅웅 보고있어!!
427 이름없음 2018/09/25 20:56:24 ID : BhusrzhxV9a 0
응응 달려와
428 ◆lcrgi09ula3 2018/09/25 20:59:40 ID : ala5XulfPjA 0
ㅋㅋㅋ달려오라는 말이 왜이리 웃긴지 모르겠다 달려왔다 ㅋㅋ
429 이름없음 2018/09/25 21:02:28 ID : U7xXxWjeNwN 0
듣고이썽
430 이름없음 2018/09/25 21:04:18 ID : 7dSIGso4Zco 0
ㄷㄱㅇㅇ
431 이름없음 2018/09/25 21:06:58 ID : vcnzSGmre2J 0
뭔가 되게신기하다 다음이궁금해
432 ◆lcrgi09ula3 2018/09/25 21:13:26 ID : ala5XulfPjA 0
내가 무슨 말이냐고 하니까 자기 병원으로 와 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좀 무당 말이 조금 걸리긴해서 그냥 전화로 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병원에서 꿈을 꿨대 근데 장소가 우리집 베란다라고 하더라. 베란다 문은 닫혀있고 자신은 베란다에서 거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였대
433 이름없음 2018/09/25 21:15:16 ID : BhusrzhxV9a 0
듣고있어
434 이름없음 2018/09/25 21:16:42 ID : 4ZgZgZilyIH 0
응응
435 이름없음 2018/09/25 21:17:25 ID : 861Dze0mtAl 0
동접인가!!
436 ◆lcrgi09ula3 2018/09/25 21:18:05 ID : ala5XulfPjA 0
뭐지? 하고 베란다에서 거실을 보는데 부엌 쪽에서 누군가가 거실 쪽으로 오더래. 자기는 할머니인가하고 할머니한테 문 열어달라고 하려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 할머니가 아니라는거야. 머리가 엄청 길었고 혼자 거실을 서성이더래 이리저리 둥근 원을 그리면서 말이야
437 이름없음 2018/09/25 21:18:24 ID : 861Dze0mtAl 0
헐?
438 ◆lcrgi09ula3 2018/09/25 21:20:50 ID : ala5XulfPjA 0
당황해서 어떡하지 ? 빨리 나가서 내 친구한테 이 사실을 알려야되는데 라는 생각에 베란다 문을 힘껏 열었는데도 안 열렸다는거야. 근데 그 여자가 원을 돌다가 자기 쪽으로 휙하고 바라보더니 낄낄낄 거리면서 웃었대 정말 소름돋게 말이야
439 ◆lcrgi09ula3 2018/09/25 21:22:02 ID : ala5XulfPjA 0
그러더니 쇼파에 앉아서는 머리를 긁으면서 고개를 흔드는데 너무 무서워서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는거야 혹시나 이 여자가 자기한테 올까봐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싶을 정도였대
440 이름없음 2018/09/25 21:26:40 ID : K1wsqi2pWkq 0
ㅂㄱㅇㅇ
441 이름없음 2018/09/25 21:36:58 ID : nRCnVamtzdQ 0
와...이다음은? 더 있지?
442 이름없음 2018/09/25 21:43:15 ID : 5XzdWjjxU2H 0
헐 동접...?!!
443 ◆lcrgi09ula3 2018/09/25 21:50:59 ID : ala5XulfPjA 0
그때 내 머리가 빼꼼하고 나오더래. 그래서 계속해서 문을 두드렸는데 나는 그 여자랑 무슨 말을 하는건지 여자는 중얼중얼 거리고있고 나는 막 놀라있던 상태였대. 여자가 손으로 얼굴을 감싸더니 엄청 울었고 그때 갑자기 나한테 그여자가 다가오니까 나는 막 소리지르는 모습이 보였대. 할머니가 나왔고 그여자는 사라졌는데 할머니가 나를 안아주고 있는데 그 여자가 내 뒤에서 낄낄거리면서 웃는 모습을 보자마자 눈을 떴다는거야
444 ◆lcrgi09ula3 2018/09/25 21:51:43 ID : ala5XulfPjA 0
그러니까 즉 나는 내가 할머니!를 부르는 순간 꿈에서 깬거고 내 친구는 할머니를 부르고 그 여자가 내 뒤에 있는 모습까지 본 상태에서 깨서는 바로 나한테 문자를 보낸거야
445 이름없음 2018/09/25 21:51:50 ID : jtilu62Fctw 0
미친냔이네 우는 모습 보고 낄낄대
446 이름없음 2018/09/25 21:53:24 ID : eK7uoNAmFbb 0
우와... 진짜 소름이다
447 ◆lcrgi09ula3 2018/09/25 22:02:21 ID : ala5XulfPjA 0
이건 뭐 팩과 문제를 떠나서 그 여자의 정체부터 알아야겠다 싶더라 다음날 아침 무작정 그 무당한테 갔는데 이미 앞에 계신 손님이 있다며 조금만 기다리래서 그 무당 집 거실에서 조수? 라고해야하나 암튼 그분이 준 차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무서운거야 할머니는 굿이라도 해야하나 싶었다고하면서 한숨을 쉬셨어
448 이름없음 2018/09/25 22:05:22 ID : Dy2Hu61Bf9f 0
흐미야ㅠㅠㅠㅠ갈수록 태산이네 이걸 어떻게 극복했는지 넘 대단하다
449 이름없음 2018/09/25 22:08:58 ID : ryY3DAnPhcK 0
동접인가 흐미
450 이름없음 2018/09/25 22:09:59 ID : eK7uoNAmFbb 0
그러니까 나라면 진짜 못 버텼을 수도...
451 ◆lcrgi09ula3 2018/09/25 22:13:04 ID : ala5XulfPjA 0
할머니는 엄마 아빠가 오시기 전에 빨리 이 일을 해결하고 싶어졌어 왜냐면 괜히 속만 상하게 하고 싶지 않으셨나봐 우리차례가 되고 무당이 우리를 보면서 한숨을 쉬시더니 자기가 아는 스님이 계시는데 연락을 스님에게 남겨 놓을테니 그 절로 가라면서 절관 주소가 적힌 종이를 내밀었어 그리고 일단 가서 스님한테 보이고는 그때 아마 자기도 절관으로 향하겠다고 하더라고
452 ◆lcrgi09ula3 2018/09/25 22:13:45 ID : ala5XulfPjA 0
처음에 왜 무당이 스님을? 이라고 의문이 들었지만 어떡하겠어 하라는대로 해야했으니까 우린 그 쪽지를 받고 다음날 절관으로 향했어
453 이름없음 2018/09/25 22:14:56 ID : 5XzdWjjxU2H 0
헐.....
454 이름없음 2018/09/25 22:15:28 ID : 5XzdWjjxU2H 0
와ㅠㅠ 스레주 대체 어떻게 극복한거야...
455 이름없음 2018/09/25 22:22:13 ID : SHBfdTO1jtc 0
보고잇당!
456 이름없음 2018/09/25 23:11:36 ID : Dy2Hu61Bf9f 0
ㄱㅅ
457 이름없음 2018/09/25 23:12:14 ID : nRCnVamtzdQ 0
응응 그래서?
458 이름없음 2018/09/25 23:17:42 ID : bCo0pO09tg6 0
보고있엉 !
459 이름없음 2018/09/25 23:18:26 ID : e445e6lBe2L 0
진짜 정주행했는데 너무재밌어ㅠㅠ
460 이름없음 2018/09/25 23:49:29 ID : mE4Nuq6i66l 0
기다릴께 스레주
461 ◆lcrgi09ula3 2018/09/26 00:05:24 ID : ala5XulfPjA 0
깜빡 잠 들었어 미안! 절관에 가니까 스님이 마중나와 계셨어 절은 깊숙한 산에 위치했고 진짜 여기에 사람이 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나무들도 엄청 높고 밀림 같더라. 할머니 아시는 삼촌이 있는데 그 분이 태워다주셨어. 스님께서는 날 보더니 이야기 들었다며 일단 자신의 법당으로 데리고 가셨고 내 이야기를 듣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거시더라
462 ◆lcrgi09ula3 2018/09/26 00:07:24 ID : ala5XulfPjA 0
무당이 저녁에 넘어올거니까 여기서 조금만 쉬고 있으래 할머니는 감사하다고 연신 말씀하셨고 나한테 이제 걱정말라고 다 괜찮아질거라고 토닥여주셨다. 상황을 대충 아는 그 동네 삼촌도 걱정말라며 옆에 계셔주셨어 거기선 전화는 되는데 문자가 잘 안터지더라. 은지한테 문자했어 지금 절관에 왔는데 다 해결하면 너도 도와주겠다고 근데 계속 전송이 실패해서 삼십분동안 메달린 끝에 보내졌고 나는 그냥 핸드폰을 꺼버렸어
463 ◆lcrgi09ula3 2018/09/26 00:08:32 ID : ala5XulfPjA 0
해가 저물 무렵 그 동네삼촌이랑 할머니도 긴장이 많이 풀어지셨는지 다른 스님? 몇 분이랑 이야기하면서 얼굴이 많이 나아지셨어 나는 그냥 절관 강아지랑 놀면서 시간을 때우는데 저 멀리서 차 소리가 들리더라
464 이름없음 2018/09/26 00:11:14 ID : jtilu62Fctw 0
와 스레주 추전 100넘은거 축하해
465 이름없음 2018/09/26 00:15:11 ID : 4IE3DBAmK0s 0
넘 무섭다...ㄷㄷ
466 이름없음 2018/09/26 00:18:07 ID : xTO8qi5XArw 0
갸꿀잼ㄷㄷ..
467 이름없음 2018/09/26 00:24:47 ID : jtilu62Fctw 0
궁금쓰맨~~~~ 와주랑께요맨~~~~ 코자는고닝~~~~~
468 이름없음 2018/09/26 00:44:33 ID : Ckr9coHu4Gn 0
뒷이야기 짱 궁금 ㄷㄷㄷ
469 이름없음 2018/09/26 00:53:40 ID : 5XzdWjjxU2H 0
뭔가 무서운데....
470 이름없음 2018/09/26 01:05:29 ID : woLaq41wsnT 0
차소리는 무당이게찌..은지가 아닐거얀..
471 ◆lcrgi09ula3 2018/09/26 01:05:48 ID : ala5XulfPjA 0
헉 대박이네 고마워 ㅋㅋㅋㅋ아니 말투 귀엽다 ^^ෆ
472 ◆lcrgi09ula3 2018/09/26 01:06:43 ID : ala5XulfPjA 0
무당이였어. 조수 몇명이랑 차에서 내리더니 스님한테 인사를 하면서 조수랑 스님들이랑 다른 법당에서 이야기를 하더라. 그때부터 약간 긴장되긴 했는데 할머니랑 아는 삼촌이 계셔서 다행이라 생각했어
473 이름없음 2018/09/26 01:06:59 ID : nRCnVamtzdQ 0
아...앗.완전 긴장된다...
474 ◆lcrgi09ula3 2018/09/26 01:07:43 ID : ala5XulfPjA 0
스님이 오셔서는 일단 따라오라고 하셨어. 작은 방으로 데리고 갔는데 그 무당이 줬던 연고 있잖아 그걸 내 얼굴에 잔뜩 바르고는 누워있으라고 하셨고 할머니는 내 옆에서 손을 잡고 앉아계시라고 하시더라
475 ◆lcrgi09ula3 2018/09/26 01:08:38 ID : ala5XulfPjA 0
불을 끄고 초를 발아래 머리위 오른쪽 팔 쪽에 하나 왼쪽 팔 쪽에 하나 즉 4개를 펴 놓고는 스님은 내 머리 쪽에 앉으셨고 무당은 내 발 쪽에 앉았어
476 이름없음 2018/09/26 01:09:11 ID : QoMnPa3zV89 0
보고잇서
477 ◆lcrgi09ula3 2018/09/26 01:09:50 ID : ala5XulfPjA 0
음 계속해서 이야기를 풀어내기 전에 이런 방법이 실제로 통하는지 아닌지 모르고, 정말 이 방법이 무당이나 스님 이런 쪽에서 이루어지는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어. 내가 무속인과 스님이 아니라서 ㅠㅠ 일단 내가 보고 느낀대로 적을게
478 이름없음 2018/09/26 01:11:51 ID : QoMnPa3zV89 0
응응
479 ◆lcrgi09ula3 2018/09/26 01:14:00 ID : ala5XulfPjA 0
스님께서 목탁을 치기 시작했고 무당은 무슨 말을 중얼중얼 거렸어 나한테는 절대 눈을 뜨지 말라고 했고.. 한 십분정도 지났나 갑자기 내 손을 잡은 할머니가 엄청 꽈악 내 손을 쥐시는거야
480 ◆lcrgi09ula3 2018/09/26 01:14:40 ID : ala5XulfPjA 0
너무 놀래서 눈을 뜨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손으로 내 눈을 가리셨어 그러면서 자꾸 조금만 참자 알겠지?이러는데 그냥 진짜 죽을 힘을 다해서 눈을 감았던 것 같아
481 ◆lcrgi09ula3 2018/09/26 01:15:53 ID : ala5XulfPjA 0
눈물은 흘러내려서 내가 누운 베게가 촉촉해짐을 느꼈어 근데 갑자기 무당이 중얼거림을 멈췄고 그냥 목탁소리만 났어 뭐지? 싶어서 다 끝났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 할머니가 " 눈 뜨자 이제 " 이러는거야
482 이름없음 2018/09/26 01:17:19 ID : cslzXummnA7 0
오 동접인가...
483 ◆lcrgi09ula3 2018/09/26 01:18:51 ID : ala5XulfPjA 0
눈 뜨려고하는데 분명히 눈 뜨자는 할머니가 계속해서 내 눈을 손으로 가리셨거든? 뭔가 이상해서 " 할머니 나 눈 떠? " 이렇게 물어봤어
484 이름없음 2018/09/26 01:21:25 ID : nRCnVamtzdQ 0
485 ◆lcrgi09ula3 2018/09/26 01:21:45 ID : ala5XulfPjA 0
그러니가 할머니가 " 응 아가 이제 눈 뜨자"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 진짜 떠야하나 하는데 아가? 라는 말이 갑자기 걸리는거야. 우리할머니는 아가라고 안하시는데.. 분명 아가라는 말을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그때 그 여자가 생각나더라
486 이름없음 2018/09/26 01:21:49 ID : 5XzdWjjxU2H 0
호고곡
487 ◆lcrgi09ula3 2018/09/26 01:23:37 ID : ala5XulfPjA 0
" 할머니 " 할머니를 불렀어 그러자 할머니가 응? 아가 왜? 아직도 힘들어? 라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 할머니, 나 내 생일날 먹었던 사탕 먹고 싶어 사줘" 라고 말했어 그러니까 할머니가 " 응 아가 눈뜨고 인사하고 우리 사탕 사먹으러 가자 " 이러시는고야..
488 이름없음 2018/09/26 01:25:03 ID : 5XzdWjjxU2H 0
헉.....
489 ◆lcrgi09ula3 2018/09/26 01:25:06 ID : ala5XulfPjA 0
사실 내 생일날 사탕은 사약과도 같은 존재였어. 7살 때 였나? 생일날 동네 아줌마가 축하한다고 사탕을 주셨는데 내가 그거 먹고 목에 걸렸었거든.. 그래서 할머니가 사탕 먹는게 엄청 싫어하셔.. 그래서 할머니 앞에서 사탕이야기도 안 꺼내고 사탕 먹고싶다는 말도 안했었어 그러면 화도 안 내시던 할머니가 화를 내셨으니까...
490 이름없음 2018/09/26 01:27:42 ID : Ckr9coHu4Gn 0
갸악..... 무서워 ㅠㅠㅠㅠㅠ
491 이름없음 2018/09/26 01:37:33 ID : woLaq41wsnT 0
기야야앙앙...ㅠㅜ흐어엉어유유
492 이름없음 2018/09/26 01:52:10 ID : nRCnVamtzdQ 0
스레주자?
493 ◆lcrgi09ula3 2018/09/26 01:53:57 ID : ala5XulfPjA 0
" 우리할머니 아니신데요? " 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낄낄 거리는 소리와 함께 누가 내 귓가에 대고는 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이라고 속삭이는거야
494 이름없음 2018/09/26 01:54:38 ID : 5XzdWjjxU2H 0
495 이름없음 2018/09/26 01:56:37 ID : nRCnVamtzdQ 0
(덜덜덜)
496 이름없음 2018/09/26 02:00:06 ID : Ckr9coHu4Gn 0
ㅠㅠㅠㅠㅠㅠㅠㅠㅠ
497 이름없음 2018/09/26 02:00:35 ID : woLaq41wsnT 0
갸아아ㅣㅇ아ㅏㄱ
498 이름없음 2018/09/26 02:01:06 ID : BtfQla01fPa 0
와미친..ㅠㅜㅜ
499 ◆lcrgi09ula3 2018/09/26 02:05:21 ID : ala5XulfPjA 0
엄청 소리를 질렀다. 할머니는 내 손을 꽉 쥐었고 목탁소리는 더욱 세게 울려퍼졌어. 하지만 내 귓가에는 여전히 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어. " 미친년 할머니가 그렇게 알려주디? " 라고 말하더라
500 이름없음 2018/09/26 02:06:57 ID : msnQsmK2L84 0
헐헐헐ㅠㅜㅠㅠㅠㅠ개소름돋아
501 이름없음 2018/09/26 02:12:10 ID : 9dyNBs9unDw 0
느어어어ㅓ 개무서워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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