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양밥 당해본 적 있어? (9)2.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0)3.기도원의 진실 (47)4.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5.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6.왜 2024이야? (8)7.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8.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9.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0.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1.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2.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3.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4.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5.굿판 본 적 있는데 (1)16.소원 들어줄게 (501)17.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8.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9.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20.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
공부하다가, 아니 공부하는 척 책 펴놓고 있다가 나에 대해서 쓸까해. 괴담에 올린 이유는 그냥 괴담 카테고리를 좋아해서 그래.
우리 동네 내 중학교 너머엔 뒷산이 있어. 가끔 등산객이 있지만 그리 높진 않아서 없고. 나는 강아지를 데리고 정상 근처의 샛길로 빠져서 갔어.
강아지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그 때까지도 주인을 찾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어. 나는 튼 나무에 목줄로 강아지 몸을 묶고 발로 찼어.
죽이진 않고 힘이 풀려서 쓰러질 때까지 망치로 치거나, 발로 찼어. 케핵 거리면서 다리에 힘이 풀린 것 같이 엎드렸어.
그리고 폴라로이드로 배경이 보이지 않게 몇 장을 찍고, 입에다가 휴지를 쑤셔놓고 줄로 묶어 놓고 내려왔어.
그리고 어제 학교에 일찍 가서 그 아이 서랍에다가 넣어놨어. 나인걸 들킬 수도 있으니 가방은 들고 학교 화장실 끝에서 애들이 올 즈음에 나와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등교했지.
주말동안 내내 찾으면서 울었는지 그 아이 친구들이 달래주는 걸 봤어. 나는 학교에서 중학교와 달리 좋은 이미지를 쌓으면서 생활해서 상냥하게 무슨 일이냐 물었지.
내가 벌인 해프닝이니 알면서도 자초지종을 들었어.
걱정스럽게 위로해주고 내가 도울 일 있으면 요청하라고 말하는데 걔가 내 손을 잡으면서 어디어디 교회에서 사라졌다고 도와달라는데 그 귀여운 얼굴에서 눈물이 나올 때 희열감을 느낄 줄 알았는데
처음으로 희열감보다 죄책감이 앞서더라.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으응 거리며 화장실로 도망쳤어.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지금 그 강아지는 어떻게 된거지. 하고. 다행히 시험이라 빨리 끝나서 강아지를 보러 갔어. 기운이 없는 지 누워있는데 죽진 않았어. 준비해둔 강아지 캔을 먹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지. 라고 생각했어.
다행히 한글날이라고 휴일 덕에 부모님은 친가 어른들과 여행을 가서 내일 저녁에 오셔서 강아지를 데리고 왔어. 쌍둥이 누나는 여고인데 기숙사라서 집에 없고.
수의사에게 데려가기엔 내가 한 짓을 꼬리 밟힐 것 같애서 인터넷을 보며 대충 약 사다가 상처부위에 발라주긴 했는데 지금 이 강아지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늦은 감이 있지만 내가 지금까지 한 행동들이 정상적이진 않은 것 같아.
게다가 게임도 안 하고 공부도 안 하고 무엇을 할지 어떻게 남 들킬지 생각하다보니 성적은 중학교 때에 비하면 수직 낙하 했어. 내신으로 아마 6점대 중반일거야. 착하게 행동했지만 공부는 안 해서 고등학교 입학성적부터 좋질 않아. 적장자라 그런지 기대도 많이 받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은 이 강아지를 데려다 놓고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 강아지를 어떻게 해야 되지. 한 번 밖에 산책 시켜주니 똥은 밖에서 쌌지만 오줌을 우리 집 아무데서나 싸. 원래 집이 이니라 그런 지 모르겠고, 날 보면 짖으면서 가까이 다가가면 낑 거리며 덜덜 떨고.
거슬리게 할 때마다 진짜 망치로 때리고 싶다.
그 아이가 걱정되긴 하지만 이 강아지 너무 짜증나.
공부도 해야 되는데. 조언 좀 해줘.
반톡이 있는데 그 아이 무리애들이 공부 거리 챙겨서 교회 주변에 찾는데 도와줄애들 있냐고 이 스레 열 때 말했어.
지금도 찾고 있을 거 같은데 데리고 가다가 들키면 어떡하지.
그래서 너는 처음에는 도피중복을 고치고 싶다더니 너의 미친짓때문에 다친 강아지를 어떻게 처리하냐가 도피중독이니..? 니가 한 짓 인정하고 반성은 하기싫어? 현실에서는 멀쩡하고 착한 아들이자 좋은 학생이어야겠어? 니가 진짜로 지금 니 상태를 고치고싶으면 당장 부모님께 알리고 통제를 받아야지.
난 도저히 니가 이 미친짓(중독이라고 해보자) 을 그만두고 싶은 것 같지가 않은데? 그냥 지금 당장 들킬까봐 임기응변방법을 바라는거아냐?
애초에 진짜 정신머리가 제대로 되어있고 죄책감이 들고 이짓을 그만둘거였으면 또 강아지를 치료해줄 생각이 있으면 망치로 때린 강아지 들킬까봐 약만 발라주는게 아니라 당장 병원을 데려갔겠지.
맞아. 그만두면 재미가 없어.
근데 정신머리가 제대로 있다면 지금 하는 짓을 들켜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걸 알잖아?
그리고 병원에 가면 견종과 진료기록이 남아. 당연히 나도 기록에 남으니 자칫 들킬 위험이 있단 말이지. 상처도 타격으로 생겼으니 알 테니까 조금만 생각해도 나라는 걸 들키니까 못 가지.
니가 애초에 스레를 세운 목적을 따라 이 짓을 끊으려고 했으면 반성을 하고 제대로 책임질 생각부터 해야지. 넌 딱히 중독을 고칠 생각은 없고 지금 이상황만 넘기려는 것 같다는거야. 니가 한 일에 책임을 지는게 가장 먼저 아냐? 일단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데려가고 들키면 들키는대로 비난을 감수하는게 니가 이 짓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야. 쌍욕 한 번 안먹고 그 재밌다는 일을 니 의지로 어떻게 끊겠니
제에발 주작이었으면 좋곘다. 이렇게 죄책감도 뭣도 없는 애가 현실에선 착한척 멀쩡한 척 하고 다닐거 생각하면 소름끼치네
반성은 재미없어. 난 재밌는 게 좋거든.
일단은 오늘 이후로 큰 일은 접을 생각이야
작은 건은 문제없게 자주 벌일 듯 하고.
그리고 나 같은 애들 많을 걸?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도 있는데, 보면 중학생부터 50대까지다양해. 인증샷도 많고. 너 주변에 있을 지도.
니가 쓴 레스란다... 머리는 좋지만 기억은 안나니..?
그리고 많은 스레더들이 너같은 중독이었다가 빠져나온것 같아서 도움을 얻고싶다고했지?
스레딕에 너같은 사람이 아예 없다곤 못하겠지만 거의 없어.
자꾸 똑똑했다는걸 강조해놓고 이정도도 까먹는걸보니 똑똑한 사이코를 연기하고 싶었지만 그냥 써재끼는데 취해서 처음잡은 주제도 잊은 이딴 주제로 주작하는 머저리었네 걍 묻어라.
그치만 이거는 주작인걸? 헤헤.
나랑 놀아준 친구들, 고마워. 사실 즉석으로 쓰다보니 거짓말 티가 나서 눈치챈 사람들은 좀 많겠다.
아 중독은 맞네. 거짓말 중독. 실제로도 거짓말은 많이 해. 물론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 선에서 말이지.
삭제는 못하고 너가 썼던거 하나하나 내용 수정으로 지우던가 갱신안하고 묻아야해. 다음부터는 너무 불쾌한 내용말고 좀 더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와줘. 글 자체는 재밌게 읽게됐었으니까:)
양심적으로 거짓말은 한 건 미안하네.
이 글을 쓴 건 진짜 스트레스로 공부하기 싫어서 쓴거라 100%주작이 맞아. 어릴 때 바둑 배운 적도 없고 두살 터울 형만 있고 바둑 배웠다고 적은 건 어렸을 때 바둑배우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소문을 들어서 적은거야. 삭제가 안되니 묻어야겠다. 글 칭찬은 고마운걸.
강아지 안 건들었어.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됐다면 미안해.
하지만 속아줘서 고맙기도 하네.
나도 강아지 좋아해서 건들지도 못해ㅎㅎ
'괴담'카테고리 잖아. 괴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괴담을 이야기하러 온 사람들이 모이는 곳.
주작인걸 알면서도 읽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지어낸 것 뿐이야.
짜증난다면 읽지 않아도 돼.
희열을 느끼진 않는데 거짓말을 좋아하는 건 맞아.
예를 들어 학교에 갔을 때 오늘 학교 오다가 버스에서 선남선녀 커플봤어. 같은 듣든 안듣든 지장없는 정도의 거짓말 하는 거. 버릇이긴 한데 헐? 개쩔겠다. 하는 반응이 재밌어서 하게 돼. 고쳐야하긴 한데 어차피 아무도 피해를 받지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가끔 해.
갑자기 생각났는데 욕먹으니까 말 바꾸는거 아냐? ㄹㅇ 저런짓 했는데 뭔가 욕먹는 분위기니까 주작이였다고 둘러대는거아니냐구
흐응...그렇지만 진짜면 범죄이기 때문에 사이버수사대에서 걸리기라도 하면 신상이 나올 텐데 내가 그런 범죄를 위험을 감수하고 저지를 리가 없잖아...
얘들아 무슨 걱정을 하는 거야 ㅋㅋㅋ 말투 봐 딱 어디서 이상한 거 읽고 와서 컨셉질하는 오덕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응 ㅋㅋㅋㅋㅋ 걱정 마 이런데서 관심 받으려고 애닳는 애 중에 진짜 뭐 하는 애들 잘 없당 ㅎㅎ
레스 작성
9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
51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분 전
20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32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47레스기도원의 진실
266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614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20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10레스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71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8레스왜 2024이야?
57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16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24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23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93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4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242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16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86레스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188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418레스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602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9레스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71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39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1레스소원 들어줄게
21955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2
956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886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1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52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7레스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11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96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417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