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양이를 키웠었다 (24)
2.루시드 드림에 관심 있는사람 (33)
3.길에서 함부로 물건을 주워오지마. (8)
4.집에서 발자국 소리 (31)
5.이 글을 여기다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14)
6.나 (10)
7.내 동생 진짜 사이코패스일까? (77)
8.내가 옛날에 살던 무당이 기가쌔다하던집 (84)
9.고시원에서 겪었던 소름돋는 일 (107)
10.빨간지옥 파랑지옥 (학원글 레주야) (102)
11.징징이의 자살 (12)
12.내가 계곡 안가는 이유 (39)
13.소름 돋는? 기괴한 그런 얘기들 없을까 (19)
14.그 날 아침 버스에서 있었던 일 (13)
15.내가 겪은일 (8)
16.나 귀접 당하는 거 맞아? (24)
17.ᆢᆢᆢ (2)
18.반가워, 나는 ○○이야. (145)
19.살면서 이상하거나 무서웠던 일들 이야기해보자 (23)
20.썰하나 풀어볼게 2 (10)
1
이름없음
2018/10/07 15:53:19
ID : lfU41u4INAp
1
난 물이 너무 싫어서 골반 위로 오는 곳은 절대 안가는데 그 이유가 한 계곡 때문이야 지금은 계곡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
이야기해도 될까?
2
이름없음
2018/10/07 15:53:54
ID : Cqo46jbdBcH
0
응 듣고잇어!
3
이름없음
2018/10/07 15:54:28
ID : JRCnSLe46kn
0
웅웅 듣고 있어
4
이름없음
2018/10/07 15:55:18
ID : lfU41u4INAp
0
경북 어딘가의 계곡이였을건데 내가 10살때 쯤에 가족들이랑 다 같이 여름나들이로 계곡을 갔어
5
이름없음
2018/10/07 15:56:55
ID : zbDs4E3A1zR
0
웅 듣고있어
6
이름없음
2018/10/07 15:57:16
ID : lfU41u4INAp
0
물을 보자 말자 우리는 계곡에 들어가서 신나게 놀았어
언니는 중학생이였고 나는 10살 동생은 9살이였어 난 또래보다 키가 커서 동생이랑 키 차이가 좀 났고
7
이름없음
2018/10/07 15:57:21
ID : 2lcoE2q7y3W
0
웅 듣고있어
8
이름없음
2018/10/07 15:59:06
ID : lfU41u4INAp
0
물 장구치고 개수염하면서 놀다가 언니가 자기 있는 쪽으로 오라는거야 나이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물이 언니의 가슴 밑이였어 난 그 모습을 보고 언니한테 갔지
9
이름없음
2018/10/07 16:06:20
ID : lfU41u4INAp
0
내가 있던 곳은 내 허리 정도밖에 안 왔고 난 알았다면서 걸어갔어 그러다가 발이 푹 빠지는 느낌과 뭔가 스친 느낌이 들면서 난 그대로 의식을 잃었어
10
이름없음
2018/10/07 16:09:52
ID : lfU41u4INAp
0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노을이 지고 있었고 난 수건을 덮고 누워 있었고 내가 깨자말자 집으로 돌아왔어
11
이름없음
2018/10/07 16:12:03
ID : lfU41u4INAp
0
그 당시에는 누가 구했는지 그게 뭔지 다 몰랐어
12
이름없음
2018/10/07 16:13:45
ID : lfU41u4INAp
0
이게 첫번째로 물에 빠진 경험이야
13
이름없음
2018/10/07 16:32:48
ID : NvCnVbBe3U2
0
응응 그래서??
14
이름없음
2018/10/07 17:41:24
ID : O1ba9BBs9uo
0
그래서
15
이름없음
2018/10/07 19:09:13
ID : lfU41u4INAp
0
두번째 경험도 저 계곡인데 그 전에 정말 징그러운 경험이 있었어
16
이름없음
2018/10/07 19:09:28
ID : tze4Y3wmtte
0
몬뎅?
17
이름없음
2018/10/07 19:11:11
ID : lfU41u4INAp
0
그 다음 해가 되고 난 또 경북의 계곡인지 호수인지 댐인지 엄청 넓고 깊은 물이 있는 곳으로 놀려가게 됐어
이때만해도 물이 무섭다는 생각은 없었어
18
이름없음
2018/10/07 19:13:33
ID : tze4Y3wmtte
0
웅
19
이름없음
2018/10/07 19:13:45
ID : lfU41u4INAp
0
그곳의 가까운 곳은 수십이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았어 그래도 작년 일이 생각난 아빠가 고무보트를 준비해 주셨고 난 수심이 낮은 곳에서 놀다가 아빠가 보트를 태워준다는 말에 같이 탔어
20
이름없음
2018/10/07 19:14:58
ID : lfU41u4INAp
0
아빠가 열심히 노를 저어서 깊은 곳까지 가셨고 그쪽에 있는 절벽과 나무를 보던 난 시선을 돌려서 물 안을 봤어
21
이름없음
2018/10/07 19:16:28
ID : tze4Y3wmtte
0
응응
22
이름없음
2018/10/07 19:16:33
ID : lfU41u4INAp
0
절벽 쪽에 사람들이 다이빙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서부터 미역? 같이 생긴 것들이 내가 있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었어
23
이름없음
2018/10/07 19:19:42
ID : lfU41u4INAp
0
내가 움직이고 있다고 말한 이유는 아빠가 절벽 쪽에 작게 나무가 자라고 있다면서 나무를 보여준다고 보트가 안 움직이고 있었거든
아빠가 나무 보라며 하는 사이 미역 같은 것들은 우리가 탄 보트 주위를 감싸고 있었고 아빠는 아무 말 없이 보트를 돌려서 사람들이 있는 낮은 물가로 오셨어
24
이름없음
2018/10/07 19:22:45
ID : lfU41u4INAp
0
그 후 밥 먹자고 하셔서 라면과 닭백숙?을 먹었고 쉬고 다시 물가에 들어갈려고하자 비가 와서 다급하게 정리하고 돌아왔어
먹은게 기억나는 이유가 엄마는 물가로 나가면 늘 닭백숙과 라면을 해주셨거든
25
이름없음
2018/10/07 19:25:56
ID : lfU41u4INAp
0
수십 수백개의 미역 같은게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이상하고 징그럽고 다시 보고 싶지 않아...
26
이름없음
2018/10/07 19:29:14
ID : lfU41u4INAp
0
제대로 여름 물놀이를 못 갔고 작년에 갔던 계곡이 물이 말라서 가장 깊은 곳은 아이 허리 높이다는 말에 우리 가족은 그 곳으로 다시 놀려갔어
27
이름없음
2018/10/07 21:12:25
ID : lAZcq2IIHvd
0
ㄱㅅ
28
이름없음
2018/10/07 23:12:54
ID : 7farf9jxVhB
0
그리고?
29
이름없음
2018/10/09 13:14:23
ID : lfU41u4INAp
0
어제 넘 바빠서 이제왔어
30
이름없음
2018/10/09 13:17:10
ID : lfU41u4INAp
0
그 곳은 정말 수심이 엄청나게 낮아져 있었어
초딩에 불과했던 나의 허벅지까지가 최고 깊이였어
난 처음에는 허벅지까지의 높이에서 언니, 동생이랑 신나게 놀았어
31
이름없음
2018/10/09 13:19:20
ID : lfU41u4INAp
0
그러다가 추위가 느껴져서 물가 쪽으로 나왔지만 물이 복숭아뼈 주위가 간지럽게 하는게 기분 좋아서 부모님이 있는 쪽으로 그 정도의 낮은 물 깊이에서 걸었어
32
이름없음
2018/10/09 13:21:37
ID : rBBteK1vhal
0
보고있어!!
33
이름없음
2018/10/09 13:41:12
ID : lfU41u4INAp
0
그러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밑으로보자 검은색의 풀인지 머리카락인지 잘 모르는걸 밞았는거야 난 그 느낌이 이상해서 바로 물에서 나왔고 물에서 나오자 저건 사라졌어
34
이름없음
2018/10/09 22:26:07
ID : lfU41u4INAp
0
바로 발 한쪽을 담그니깐 생겼고 난 그걸 보고 바로 뛰쳐나와서 부모님한테 갔어 엄마는 물에 들어가는걸 싫어해서 발을 살짝 담그거나 그늘 안에서 누워있는걸 좋아했거든
35
이름없음
2018/10/09 22:29:51
ID : lfU41u4INAp
0
엄마는 아무 말 없이 날 안아 줬고 난 그 뒤로 그 때의 그 머리카락인지 풀인지 미역인지 모를 그것을 볼까봐 그 뒤로 물가로는 안 가게됐어... 정말 처음에는 혼자서 목욕하는것도 힘들어서 언니랑 같이 했어
36
이름없음
2018/10/09 22:31:29
ID : lfU41u4INAp
0
그러다가 내가 성인이 되면서 엄마가 내 사주를 보려가셨고 말 없이 새로운 이름 받아오셔서 지금은 개명하고 지금은 물 어디를 가든 저런건 안 보고 있어
37
이름없음
2018/10/09 22:37:59
ID : lfU41u4INAp
0
새로운 이름을 받기 전에도 엄마는 날 예칭으로만 불렸어 내가 물을 제대로 만지니깐 절에 데려가셨는데 그때 스님이 이러면 괜찮아 질거라면서 하셨거든...
38
이름없음
2018/10/10 00:31:48
ID : eMjcrhwHAY3
0
어어ㅠㅠㅠ그래서???
39
이름없음
2018/10/11 01:03:33
ID : lfU41u4INAp
0
지금은 이름 이후 완전 바뀐건지 귀신이 보이지도 붙지도 않을거래 그래도 물은 아직 많이 무서워 그 이후 계곡은 못 가고 수영장의 골반 정도의 물에만 들어갈 수 있는데 그 이상이면 심리적 트라우마인지 저 이상한게 발 밑에 있을것 같고 숨이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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