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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처럼 막 어어어ㅓ엄청 심각한 문제는 아닌데 내딴에는 정말정말 무서운 일이라서.........ㅠ 들어줄 사람 있니...?
고등학교에 9월 5일에 입학했으니 이제 거의 두달되어가거든
근데 내 친구가 친화력이 좀 쩌는애야 그래서 점심먹을때두 나까지 한 7명 정도가 모여서 먹어. 남녀 섞여서
근데 같이 밥먹는 멤버는 여자가 5명이구 남자가 2명이야. 남자애 한명은 내 친굴 좋아하거든? 그래서 나도 막 밀어주고 장난으로 오오ㅗ올~~~~막 이르케 장난도 쳤어
나는 영어를 잘 못해. 듣는건 잘하지만 말하는거에서 문법이랑 다틀려...ㅠㅠㅜ그래서 학교에서도 말을 잘안하는 편이야
근데 나랑 여자애 2명이랑 있었거든?? 같이 걸어가구 있었는데 그 남자애가 나만 아는척하고 나한테만 말걸고 그래,,,,,
내친구가 밥먹으러 좀 늦게 와서 테이블에 내 친구빼고 6명이 앉아서 밥을 먹구 있었거든? 근데 친구 자리가 없는거야.. 그래서 친구가 혼자 다른데 앉으니까 내가 따라가서 그 옆에 앉았어
근데 한 2~3분? 뒤에 그 남자애가 와서 우리 테이블에 앉더라고.. 내가 앉은 테이블은 동그라미 모양이였는데 나랑친구가 붙어앉았어
솔직히 나는 내가 영어를 못하니까 어색하거나 잘 모르는 애한테는 말을 잘 안해.... 그나마 젤 많이 하는애가 내 친구야..걔는 그런거 신경안쓰거든
그러면 거의 다 반응이 없으니까 말을 안걸게 되잖아 근데 걔는 말을 계속 더 많이 걸었어... 난 부담스러워서 미치겠구..
몇일전에 내 친구가 점심에 배구연습이 있어서 안왔거든? 그래서 나는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잘 못있을것 같아서 6명이서 점심을 먹다가 그냥 스윽 빠져 나왔어
아냐ㅠ
나는 갈때두 없구 그냥 복도 돌아댕기구 있었는데 걔가 날 따라오는거야.. 그래서 계속 걸었는데 자꾸 따라와서 그냥 복도에 기대고 서서 3분? 정도 폰을 하고 있었어. 걔가 가버리길 원하는 마음으로
근데 안가고 내 앞에서 알짱대는거야...ㅠㅜㅜㅜ 그때 어떤 남자애가 와서 걔한테 말을 걸어서 나는 이때다! 하고 빠져나갔다?
뒤에서 걔가 다른 남자애한테 잠시만! 이러고 다시 날 따라온거야...
나는 빨리 여자화장실로 빠졌어....... 거기서 폰하고 있다가 한 5분정도? 지났을때 나갔는데
......그래서 내가 졸라 짜증나서 다시 점심같이먹는 애들한테로 와서 앉음.... 근데 내가 아싸야..그래서 폰으로 스레딕인가 페북보고 있었는데 걔가 얼굴을 내 옆으로 쓱 들이밀어서 내 폰을 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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