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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23:59:28 ID : 1dDxRwttbgY
우리아부지가 직업군인 이셨는데 그때있었던 이야기야 어때???? 관심있니??
2018/10/26 23:59:54 ID : Mry1wnyLffa
관심있어!!!!
2018/10/27 00:00:42 ID : 1dDxRwttbgY
음...너네 직업군인들은 관사를주거든 군인아파트 그거알아???
2018/10/27 00:03:11 ID : 1dDxRwttbgY
우리아부지가 처음에는 짬도안되고 앞에대기가 밀려있어서 아파트배정을 못받고 경기도연천에서 조그만 월세방을 얻어서 나랑 엄마 아부지이렇게 셋이살았나봐 그러나서 배정순번이 다가와서 전곡에 군인아파트를 배정받았어
2018/10/27 00:05:06 ID : 1dDxRwttbgY
남의집 월세사시다가 아파트얻었으니깐 좋으셨겠지 아마도??? 방두개짜리 아파트였으니깐 이사를 와서 짐을 풀고 정리를 하는데 하루만에 정리가 안되자나 그래서 어느정도 안방은 정리하다가 안되서 작은방에 이불을 피고 잠자리를 만드셨대
2018/10/27 00:05:22 ID : 1dDxRwttbgY
보는 애들있니??????
2018/10/27 00:09:59 ID : 8o1xClxBbvc
쩌요!
2018/10/27 00:10:52 ID : 1dDxRwttbgY
없으면 혼자라도 쓰지뭐 그래서 이불을 깔고 아부지 나 엄마 이렇게 셋이서 잠이들었어 잠자다가 아부지가 기분이 좀 싸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눈을떴는데 참고로 작은방은 누워서 방문을 보면 현관의 일부가 보였어 눈을 뜨고보니깐 현관앞에 저승사자로 보이는 사람2명이 서있는거야 그것도 우리가족을 노려보듯이
2018/10/27 00:12:41 ID : 1dDxRwttbgY
아부지는 그순간 오싹했지만 안일어나면 큰일이날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하나둘셋하고 일어났는데 그순간 꿈에서 깬거야 알고보니 꿈인거지 아부지는 무슨꿈을 이사첫날부터 악몽을 꿨지? 이러면서 다시 잠에 드셨대
2018/10/27 00:14:12 ID : 1dDxRwttbgY
다음날 아부지는 출근하면서 엄마한테 꿈이야기를 안하고 출근을 하셨어 엄마가 알아도 별로 좋지않고 겁내하실까바 생판 처음온집에서 그것도 저승사자 꿈을 꾼거니깐 누가봐도 깨름직하자나
2018/10/27 00:16:47 ID : 1dDxRwttbgY
그러고 며칠이 지났나봐 거기 아파트는 같은 부대사람들이 모여살아서 아부지랑 가까운 부대사람들 가족들하고 모임을 자주 갖으셨나봐 이집 저집 돌아가면서 모임을 하셨어 어느날 어떤집에서 모임을 하면서 술도조금씩마시고 고스톱도 치면서 있었는데 누가 먼저 우리 무서운이야기 아는거있으면 하나씩해보자라는 분위기가 되었나봐
2018/10/27 00:18:23 ID : 1dDxRwttbgY
그래서 다들 알고있는 이야기하나씩하다가 아부지 순서가 되어서 그 꿈이야기를 꺼냈나봐 처음부터 끝까지 근데 저승사자 두명이라는 이야기를 하니깐 겁내하는것 보다 다들 서로 눈치만보고있더래
2018/10/27 00:21:08 ID : 1dDxRwttbgY
아부지는 아니 왜 눈치만보냐고 뭐 알고있냐고 알고있으면 말해달라고 그때 어떤 아저씨가 거기가 며칠 비워져있던 집이라고 안그래도 아부지는 빨리 군인아파트 배정받고 싶은데 늦게받아서 짜증나는데 이사온집이 오래비워져있던 느낌이셧대
2018/10/27 00:22:56 ID : 1dDxRwttbgY
알고보니깐 그집에 군인아저씨 부인 아들 이렇게 셋이살았나바 아들은 나이는 잘모르지만 어리진않았다고했어 근데 아저씨랑 아들이 같은날 다른장소에서 운명을 달리한거지 둘다 돌아가신거야
2018/10/27 00:23:58 ID : 1dDxRwttbgY
그래서 그날 아부지꿈에 저승사자 둘이온거같다고 하더라고 다른사람들이 왠지 해꼬지할려고 근데 아부지가 기가 쌔 그래서 그순간 일어난게 다행인거같다고
2018/10/27 00:24:09 ID : 1dDxRwttbgY
재미없지???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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