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1/01 03:09:17 ID : MoY8nWlxxzU 0
스레드는 인터넷에 올라와있던것만 가끔 봐서 어떻게 올려야하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요 몇년 사이 겪은 일을 좀 써보려고 해
2 이름없음 2018/11/01 03:12:30 ID : MoY8nWlxxzU 0
창피하지만 유흥업에 종사하고있어 술집이라고하지 ? 현재 강남에서 거주하는중인데 이쪽은 특성이 대부분 3개월계약 월세 이런식이야 그래서 나도 일 하면서 대부분 6개월도 안돼서 이사를 계속 갔어. 아닌 척 해도 부동산업자들은ㅋ 딱 보면 알아 유흥하는언니들인거 ㅋㅋ 보통사람들 비싸게 돈주고 단기계약 안하거든
3 이름없음 2018/11/01 03:14:30 ID : MoY8nWlxxzU 0
그래서 가서 집 구하면서 상담하면 대부분 유흥가쪽을 추천해줘 편견이아니라 그쪽이 다들 같은 일 하는사람들이라 아침낮이 조용하고 새벽에 시끄럽고 .. 생활패턴때문이야 . 일반적인 주택가는 아침이면 쾅쾅거리고 시끄러워서 엄청 피곤하거든
4 이름없음 2018/11/01 03:17:38 ID : MoY8nWlxxzU 0
그런데 내가 이 집에 들어올때 엄청 추천해주더라고 . 이집은 주택가에 아파트 사이사이에있는 빌라거든 그래봤자 저렴하진않아 강남이잖아 ㅋㅋ 집을 한번 봤는데 엄청 깔끔하고 크기가 컸어 그래서 유흥가쪽이 아님에도 그 가격에 나왔다더라구 평소에도 이사갈때 많이 부탁했던 부동산언니고 주변사람들도 조심스러운 편이라 불편하진 않을거래
5 이름없음 2018/11/01 03:20:20 ID : MoY8nWlxxzU 0
근데 나 그 집에 아직 살고있다 . 내가 얘기했잖아 6개월이면 이사간다고 처음 이 집에 들어왔을땐 고양이가 엄청 울더라 평소에도 외로움을 많이타서 일부러 일 하는 시간을 줄이고 집에 자주 있었는데 , 내가 집에 들어갈 시간에 밑에서도 들릴정도로 먕먕먕 거리는거야 .
6 이름없음 2018/11/01 03:23:09 ID : MoY8nWlxxzU 0
외로운가 했는데 언제부턴가 밥 간식 먹지도않고 그냥 엎드려만있어 밤에는 혼자서 하악질만하고 ... 안쓰러워서 본집에 보냈어 거긴 가족들이있어서 집이 비어있는 시간이 없거든 , 근데 웃긴건 고양이를 보낸 며칠 뒤 부터 자꾸 악몽을 꾸는거야 ㅋㅋ 어릴때부터 가위눌리고 악몽꾸는게 좀 있었는데 중고등학교 이후로 ? 한번도 그런적 없거든 이상한 아저씨한테 쫒기는 꿈 , 강간당하는꿈 ..
7 이름없음 2018/11/01 03:26:01 ID : MoY8nWlxxzU 0
그 귀접이라고 하지 ? 꿈에서 당하면 느낀다고 . 그거 뭐 성적욕구가 충족이 안되니 꿈에서 귀신을 불러들이는거라고 개소리하던데 내가 처음에 유흥업종사자라고 밝힌 이유가 이거야 왜냐면 난 남자만봐도 치가떨리거든 . 이 생활도 지겨워죽겠는데 꿈만꾸면 강간을 당하고 자꾸 쫒기고 , 이상한 사람들한테 둘러쌓여있고 그런꿈만꾸니까 일도 못하겠더라 잠을자도 잔거같지가않고 일어나서도 숨이가빠서 너무 힘들었어
8 이름없음 2018/11/01 03:31:23 ID : MoY8nWlxxzU 0
처음엔 몰랐어 이 집이 문제인걸, 내 말마따나 6개월 되기전 별 생각없이 이사나 가볼까.. 해서 집을 찾아보고있었어 이쪽 단기월세는 차고넘쳐서 ‘오늘 계약할게요’ 하면 그냥 입주하는거거든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기준에맞는 월세집이 없는거야 보통은 3개월단기 무보증 , 보증 120/ 월세120 이런식으로 많이 나오는데 보증금 5000 / 월 50 이런집만 있더라 내가 오천이 어디있어 포기하고 그냥 괜찮은곳 있으면 연락달라고 했지 근데 나 대출이라도 받아서 다른집 가야했나봬
9 이름없음 2018/11/01 03:33:08 ID : MoY8nWlxxzU 0
했나봐 . 맨날 이상한 꿈을 꾸는거야 웃긴게 대부분 강간당하는꿈 아니 이집에는 총각귀신만 붙어있나? 그 꿈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그러고 잠이깨면 정말로 관계를 몇번 한거처럼 숨이가쁘고 지쳐있는 상태로 깨서 아무것도 못하고 다시 잠만자
10 이름없음 2018/11/01 03:33:41 ID : cnzXtba09wI 0
11 이름없음 2018/11/01 03:47:40 ID : yFeHu063RxC 0
귀접이네
12 이름없음 2018/11/01 03:59:54 ID : MoY8nWlxxzU 0
참고로 이 집 2년째야 . 이사가려고해도 항상 일이생기거나 조건이맞는곳이 없었어 최근엔 이 집이 너무싫어서 반년 넘게 부모님댁에 아프다는핑계로 가있었는데 일을 못하니 월세랑 공과금만 거의 천만원가까이 나왔어 . 돈이 너무 아까우면서도 집에있을때는 꿈도안꾸고 너무 평화로웠다 진짜
13 이름없음 2018/11/01 04:03:50 ID : MoY8nWlxxzU 0
그 돈이 빚이되면서 이건 아니다 생각하고 다시 일을시작했어 물론 이 집에서 시발 맨정신에 잠이들면 하루 두시간도 못자 창문이 내 침대 바로옆에있는데 내가 말 한것처럼 신문지 붙혀놓고 커튼을 쳐놨는데도 귀신은 귀신인지 가위에 눌릴때는 그걸 창문을 열고 나를 계속 쳐다봐 귀접을 거부할때만 그래 너네는 어떨거같아 ? 귀접을 당하고 하루종일 몸살날래 아니면 억지로 깨서 가위에 눌리고 귀신을 보고있을래 ..?
14 이름없음 2018/11/01 04:19:18 ID : MoY8nWlxxzU 0
그거 무시하고 몸이너무힘들어도 일을 나갔을땐 계단에서 넘어져서 발목이 삐거나 , 뜨거운 커피가 갑자기 넘어져서 오른손에 깁스까지 했었어 참고로 이 집에 와서 12키로나 빠졌고 가위에눌릴때 그 여자를 계속 보면서 왜이러냐 미안하다 그만해달라 아무리 말을걸고 빌어도 반응 하나없이 나만봤어 그냥 쭉 .. 처음엔 무서워서 뜬눈으로 밤을새고 해가뜨고 그게 없어질때까지 버텼지 조금 지나서는 그게 보여도 눈을감고 잠들려고 노력했어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15 이름없음 2018/11/01 04:28:08 ID : MoY8nWlxxzU 0
난 오늘도 그년을 안마주치려고 술을 잔뜩마셨다 지금도 취해있고 술이취해서 눈을 뜨면 그래도 낮이거든 . 일을 할때는 취하도록 못마셔 사고치거나 문제를 만들면 안돼서 근데 일을 하면서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너무 피곤해서 씻고 그대로 잠들거든 그럼 그 씨발롬이 꼭 꿈에서 날 강간하려들고 그걸 거부하고 잠이깨면 창문사이에 그년이 날 자꾸 쳐다봤어
16 이름없음 2018/11/01 04:40:08 ID : MoY8nWlxxzU 0
그리고 어느날 내가 꿈에대한 얘기를 한 친구가 하나있는데 빤한 사고같은게 아니라 갑자기 ㅋㅋ 장폐색 때문에 복강경? 수술을 한대 들어보니 뭐 심한거 아니라더라 맹장 같은 개념이래 . 괜찮겠네 잘 되겠지했더니 수술 후 다음날 . 얘가 , 마취에서 못깬다는거야 말이 마취지 그냥 의식이 없다는거잖아 지금 2주 째인데 여전히 의식은 없어
17 이름없음 2018/11/01 04:43:50 ID : MoY8nWlxxzU 0
걔가 그랬거든 ㅋㅋㅋ 수술 들어가기 며칠 전 자꾸 어떤 여자가 나오는 이상한 꿈을 꿨는데 그거 니가 말 한 그여자 아니냐고 .. 아 시발 나 아직도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고향 내려갈때마다 병원 들린다 , 내가 안가는게 나을지도 ..
18 이름없음 2018/11/01 04:47:24 ID : glBbyHwnwoE 0
헐...
19 이름없음 2018/11/01 04:47:58 ID : glBbyHwnwoE 0
계속해줘...
20 이름없음 2018/11/01 04:48:54 ID : MoY8nWlxxzU 0
너네 그 기분 알아 ? 내가 얘를 죽인건가 하는 좆같은 기분 . 직접적이 아니었어 심지어 간접적인 의도도 없었어 내 얘기를 듣고 아프더니 이상한 꿈을 꿨대 그러곤 의식불명
21 이름없음 2018/11/01 04:53:17 ID : MoY8nWlxxzU 0
아근데 진짜 짜증나는건 그년이 내 앞에 나와서 제발 말이라도 해주면 좋겠다는거야 니친구 살려줄게 니가 죽어라 라는 말이라도 ㅋㅋ 그냥 계속 쳐다본다고 의식이 없을정도로 취해서 잠들지 않는이상 그년이 계속 나와서 날 쳐다봐 아무것도 아무말도 안해 그러다가 어느날 내가 사주팔자를 너무 좋아해서 사주보는곳? 용하다는곳을 혼자 갔어
22 이름없음 2018/11/01 04:54:37 ID : MoY8nWlxxzU 0
뭐 말이 그냥 갔다는거지 솔직히 무서워서갔어 거기 아저씨가 처음으로 하는말이 꽃 화 . 너는 꽃인데 그걸 이용하며 살 팔자 그리고 너 니 친구없었으면 너 죽었다 이미
23 이름없음 2018/11/01 04:55:43 ID : MoY8nWlxxzU 0
이게 불과 열흘전쯤 . 그 친구 의식이 없다는 말 들은지 얼마안됐을때
24 이름없음 2018/11/01 05:04:21 ID : MoY8nWlxxzU 0
벌써 다섯시네 나 이 글 쓴게 무서워서 부모님댁 내려가려고해 다들 잘 자
25 이름없음 2018/11/01 05:23:05 ID : glBbyHwnwoE 0
어떡해...진짜 착잡하겠다..
26 이름없음 2018/11/01 05:23:41 ID : glBbyHwnwoE 0
레주 힘내공 친구 꼭 깨어나길 바랄께!!ㅠ 잘자..~ㅠㅠㅜ
27 이름없음 2018/11/01 09:56:36 ID : RB9gY7801he 0
친구 꼭 일어났으면 좋겠다 스레주 이런 말이 너에게 힘이 될지 모르겠지만 힘내 화이팅!
28 이름없음 2019/07/02 04:51:00 ID : DBuso2GmnyG 0
그 집 맘에 든다 . 이사갈때 주소좀 알려줘.
29 이름없음 2019/07/02 19:56:01 ID : dzTRu8mFh9j 0
와,, 스레주 많이 힘들겠다 힘내.!! 나 그 꿈꾼친구 이야기 이해되는게, 전에 어떤 애한테서 개가 꾼 악몽 이야기를 다 들었는데(매일같이 가위 눌리고 악몽 꾸고 귀신도 본적있고 그런 애였어) 그 날 이후로, 꿈 자체를 안 꾸던 내가 몇일간 악몽만 꿨어.. 개는 한동안 꿈 안꾸고 푹 자고... 그래도 너무 자책하진마 친구 곧 괜찮아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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