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8.11.07 2018/11/07 23:58:10 ID : HyE7cIE60oH 0
벌써 다음주면 수능이다. 일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라 매일 그냥 지금 이 순간이 싫어서 후회하다보면 누군가를 원망하고 그러다 결국엔 나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많이 무기력해서 죽고싶다는 생각이들면 아직 살고싶어지고.. 그러다 어차피 언젠가는 죽을텐데 이게 무슨 의미 있을까 생각하면서 지냈는데..그렇게 일년이 지나네.. 이제는 공부가 더 이상 재미없고 하고 싶은 게 없어 부담갖지 말라지만 부담이 되 항상 괜찮다고했는데 안 괜찮아 그냥 다 밉고 내가 제일 밉다. 그래도 쓰니깐 좋네! 이제 다시 공부해야지
2 이름없음 2018/11/15 16:34:49 ID : WnQljtija7c 0
드디어 오늘이야. 많은 감정이 들겠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 나도 걱정끼치고 싶지 않아서 습관적으로 내뱉어. '괜찮아. 괜찮아질거야.' 재미있는 것을, 하고싶은 것을 찾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아. 그리고 항상 바뀌게 되지. 그러니까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때? 걸으면서, 혹은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서 주변을 둘러본다던가. 그러다가 아름다운 장면을 보게되면 핸드폰으로 소심하게 사진을 찍어본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야. 세상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질거야. 뭔가를 배우는 건 참 어려워. 포기하고싶어질 때도 참 많아. 그래도 괜찮아, 원래부터 어려운거야. 네가 뒤쳐지는게 아니야. 거창할 필요 없어. 집에서 요리를 한다던가. 책을 읽는다던가 하는 사소한 취미부터 시작하는거야. '하고싶은 것'이란 그렇게 거창한게 아니야. 결과가 어떻든 신경쓰지 마. 즐거운 삶이 되길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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