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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로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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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19년이다, 조져보자 (6)
5.. (2)
6.공허 (22)
7.그럼 나는 어땠을까요 (15)
8.우울한 인간 일기 (3)
9.Fortune (35)
10.중2병이라도 현역으로 대학가고 싶어! (445)
11.스레주 혼잣말 (12)
12.워터 멜론 슈가에서 (123)
13.妖精 (1)
14.죽을 마음은 없지만 일단 유서 (116)
15.입원 결심하고 쓰는 일기 (10)
16.안녕, 2018년 (2)
17.감 떨어지길 기다렸어 (19)
18.싱숭생숭 (95)
19.여친있는남자를 (3)
20.RE: 나날의 기록 (11)
2
◆fV9eNxTSHB8
2018/12/20 23:29:19
ID : ljwJO61wpQq
0
빌어먹을 우울함. 천성적인 나태함. 습관적인 자기비하. 반복되는 허언. 그런 주제에 나약한 정신. 그것을 제외하고 너에게 무엇이 남지?
3
◆fV9eNxTSHB8
2018/12/20 23:31:12
ID : ljwJO61wpQq
0
어쩌면 우울함은 극복 가능할지도 몰라. 태생적인 게 아니라고. 넌 언제든 밝고 긍정적인 아이가 될 수 있어. 긍정의 힘을 얕봐선 안 돼.
4
◆fV9eNxTSHB8
2018/12/20 23:31:49
ID : ljwJO61wpQq
0
얕볼리가. 그 힘이 너무나 강력해서 숨도 쉬지 못할 정도로 짓눌리고 있는데.
5
◆fV9eNxTSHB8
2018/12/20 23:33:00
ID : ljwJO61wpQq
0
우울함이 극복 가능한 것이라면. 천성적인 우울함이 없다면.
우울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나는 대체 뭔가요. 나는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나요. 나의 모든 말들이 투정에 불과한가요.
6
◆fV9eNxTSHB8
2018/12/20 23:33:37
ID : ljwJO61wpQq
0
그렇다면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당신은 내게 어떤 도움이 되나요.
7
◆fV9eNxTSHB8
2018/12/20 23:35:15
ID : ljwJO61wpQq
0
나는 잘 모르겠어. 언제까지고 마냥 아이로만 살고 싶어요. 눈을 감고 귀를 막은 것처럼 스스로를 차단하는 무지의 상태를 벗어나고 싶지 않아요. 나에게 삶은 너무 무겁고 책임은 버겁고 인생은 희미하며 얄팍해요.
8
◆fV9eNxTSHB8
2018/12/20 23:36:20
ID : ljwJO61wpQq
0
뚜렷한 목적이 없는 삶을 왜 이어나가야 하죠. 무서움 이외에 나를 막는 것이, 살아가기 위해 견뎌야 할 그 모든 것들보다 강력하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나요. 감히?
9
◆fV9eNxTSHB8
2018/12/30 23:10:09
ID : ljwJO61wpQq
0
이제 잘 모르게 됐어. 이건 나의 어리광일까? 욕심일까?
10
◆fV9eNxTSHB8
2018/12/30 23:10:42
ID : ljwJO61wpQq
0
피가 날 정도로 긋지도 못하는 주제에 지긋지긋하게 칼부터 찾지.
11
◆fV9eNxTSHB8
2018/12/30 23:11:44
ID : ljwJO61wpQq
0
이런 게 우울증인가. 진짜 머저리같아. 전진하는 법을 잊은 채 퇴화하는 거북이.
12
◆fV9eNxTSHB8
2018/12/30 23:13:38
ID : ljwJO61wpQq
0
나는 사실 사치스러움에 젖어 내가 허영에 찬 것도 모르고 살아온 거야. 현실을 볼 줄 모르고 꿈 속에 젖어있는 거야. 이따위 자기비하는 쓸모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 그런데 이것마저 하지 않으면 도저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13
◆fV9eNxTSHB8
2018/12/30 23:14:07
ID : ljwJO61wpQq
0
앞으로 나아가는 건 너무나 두려워.
14
◆fV9eNxTSHB8
2018/12/30 23:14:26
ID : ljwJO61wpQq
0
언제까지고 누군가 앞에서 나를 끌어주기를 바라.
15
◆fV9eNxTSHB8
2019/01/08 19:47:15
ID : ljwJO61wpQq
0
우울함은 빠져드는거라 계속 우울에 접촉하면 안 돼요 더 깊어질 뿐이에요 그런데 주변엔 다들 힘든 사람밖에 없고 머릿속이 꽃밭인 사람은 내가 거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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