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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양밥 당해본 적 있어? (6)2.왜 2024이야? (6)3.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4.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5.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6.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7.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8)8.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9.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0.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3)11.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2.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3.굿판 본 적 있는데 (1)14.소원 들어줄게 (501)15.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6.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7.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18.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19.🌶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20.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1)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그냥 내 이야기도 괴담 같지 않을까 해서 써보려고.
기숙사에서 있었던 일인데 우리 방이 좀 특이했었는지 기숙사가 특이했었는지.
뭐가 자주 보였거든.
그거겠지 귀신.
근데 사진에 귀신 자리로 추정되는 그림 그려넣으니까 왠지 무섭기는 커녕 귀엽다 ㅋ (그림체가) 사실 긴장하면서 보다가 피식함 ㅋㅋ
물론 스레주는 안 웃기겠지만...미안 ㅠㅠ
첨엔 이렇게 보고 머리늘어뜨린 여자가 빼꼼(?) 하고있는줄 알았엌ㅋㅋㅋ 흰색땜에 잘못봤나방 히히 나는 영적 눈은 없는것으로...!!!! 밤에 편안히 자겠어...
아냐아냐 나도 중간에 강아지 얼굴보고 귀여웠어..
난 어제 밤에 갑자기 이사진 맴돌아서..ㅎㅎ...
진짜? 그럴 수 있어..난 근데 젤마지막사진이 제일 진하게 보여ㅠㅜ
으엌ㅋㅋㅋ아니야!! 보러와줘서 고마워! 다리는 정확히 보여ㅠㅠ나도 보이는사람들 멋있는것 같아 정말 어쩌다보니 심령사진 스레가 되어버렸어
왓 어제밤에 무서워서 스탠드키고잔 레스준데... 다들 전문가구나... 밝기까지 보정하면서 열심히 찾고있어....!! 대단해 다들
세상에..난 하나만 있다고 생각했어 이번에도...창밖을 지나가는게 너무 뚜렷하게 보여서. 그날 엄청 무서워 했었는데
레스주 진짜ㅠㅠㅜ 어제 고생 많았어! 남은 사진들은 그렇게 무섭진 않아...기감이 예민한지 레스주 되게 뚜렷하게 본것 같아ㅠㅠㅜ
와우~ 진짜 하나도 안 보이는 사람?? 그림 그리니까 보이는데 그림 없으면 하나도 모르겠어 애초에 큰 사진에서 작은 부분만 자르면 색이랑 화질이 조금씩 변형될 수 있는 건데 괜히 의미부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아무것도 없는 것 같거든 ㅠㅠ 아무튼 파이팅 난 모르겠으니까 빠질게
레스주 생각보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큰사진 자르면 확실히 화질이 바뀔 수 있어. 그래도 사진 봐줘서 고마워! 그냥 그런일이 있을 수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면 좋을 것 같아.
사실 마지막 사진에 대한 의구심이 좀 남아있어. 오늘 그 사진 찍은자리에서 사진 찍었을때처럼 해봤는데 사진이 찍힐만한 구조가 안나와서 좀 놀랐어. 그날 사진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그렇게 창문이 나오지 않았어. 저거 창밖을 지나고 있는 형상 이었거든.
응 맞아 저사진은 진짜 뚜렷하게 지나는 뒷모습이 보여서 오늘 거울에 대고 해봤는데 거울무늬랑 창문이랑 한장면에 나오지 않아서 이상하다생각했어.
집근처에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사진 찍힌다는 것 자체가 이상해. 게다가 사진 찍히려면 우리집가까이 올라와야해서 좀 이상해ㅠㅠㅜ
기숙사에 걸레빠는곳이 있다고 그랬잖아? 거기엔 거울이 있었어. 근데 한쪽면만 있어서 거울과 거울이 마주보고 몇번째 내얼굴이 내표정이랑 다르다거나 다른사람이라거나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었지
근데 나는 이상하게 그 거울을 등지고 있으면 고개숙인 내 위에 거울이 있는 것 같았어. 그렇게 고개들고 흠칫흠칫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계속거울이 있는 것 처럼 느껴져서 이상했지. 거울은 뒤돌아야만 볼수있으니까.
귀신 보이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던데 정상적으로 보이거나 그 분위기로 구분할정도로 똑같다거나..근데 내가 듵은 귀신은 다 일그러진 모습이었어
자기전에 문가에 누가 앉아 있는 걸 본것 같았거든. 정확한건 아니고 흐릿하게보였어. 그냥 그렇게 앉아있구나 하는 느낌이었어. 인형이라고 해야하나? 크기가 작았거든.
근데 꿈안에서 시선이 계속 느껴지더라고. 그 시선이 신경쓰여서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아무데도 없었어. 근데 뒤를 돌았는데 그때봤던게 앉아있었어. 무슨 영향을 받았던 건지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어
그게 좀 오싹해서 평소에 깨지도 않는 새벽에 깼어. 그시선 너무 뚜렷해서 이상했어. 어제 흐릿하게 본게 진짜였고 그영향으로 그런 꿈을 꾸게 된거면...
아..무슨 이야기 하다가 갔지. 잠자리는 괜찮아졌어. 그냥 가끔 뒤에서 시선이 느껴지거나 뒤에 누가 있는 느낌이 드는 정도야. 이야기를 이어보면 내가 봤던 귀신은 어떤 여자귀신이었어.
학교에서 창밖 보고 있었는데 눈에 거슬리는 빛같은게 아래쪽에서 눈을 찔렀어. 나는 무슨 빛이 이러냐고 생각하면서 아래를 봤어. 차에 있는 후방 비춰주는 거울에 햇빛이 반사되어서 내 눈을 찌르고 있더라고.
나는 그 빛을 한참 바라봤어.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한참 바라봤어. 그랬는데 그 빛 사이로 어떤 여자 형체가 스윽 나타나는거야. 머리가 배까지 내려와 있었는데 엉키고 산발이었고 눈이 정확히 나를 보고 있지 않았어.
말하는건 못알아 들었고 그냥 뚜렷하게 사람소리가 나서 내가 어?? 했는데 집안에 아무도 없었어. 집안 방문마다 다 열어봤는데 집안엔 아직도 나혼자야.
생각보다 너무 바빠서 쓰는걸 완전 까먹고 있었다. 보고있는 레스주들 있는지 모르겠지만 당장은 쓰기 힘들 것 같고 여유가 생기는 대로 정리해서 써올게. 읽어주는 레스주들 읽어준 레스주들 모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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