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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왜 레스 수정이 안돼지 (5)2.남자 취미 (1)3.그냥 뭔가… (4)4.아아...룸메야...제발... (1)5.남자는 오래 살려고 지랄해 봐야 어차피 빨리 뒤지게 돼 있음 (17)6.긱사 룸메들 너무 더럽게 살아 (6)7.인스타 팔로워 적으면 친구 없어보여...? (8)8.선생이랑 싸운거 하나씩 적어보자 *^^* (111)9.내가 우울증이라니 (11)10.우리 아빠만 이런가 (4)11.경미한 교통사고인데 (6)12.포켓몬 팝업 스토어 오픈런 함 (5)13.어렸을 때 다들 어이없게 무서워했던거 있니 (106)14.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여기도 많이 바꼈네. (2)15.좋아하는 술 적고가라 (9)16.🐋🐬🐋🐬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56)17.이번 ㅎㅇㅂ사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15)18.아 사진보정 귀찮다 (1)19.이재용 구해주고 의형제 맺는 대신 장애인되기 vs 그냥살기 (17)20.얘들아 나 오늘 상담받고 왔어 (1)
환상 가지고 있는 사람 생각보다 있더라고
난 위에 오빠 4명 있어.
첫째 오빠 - 11살 차이 (연애중)
둘째 오빠 - 7살 차이 (결혼함)
셋째 오빠 - 4살 차이 (어제 헤어짐)
넷째 오빠 - 1살차이 ( 자칭 의자왕 )
나 - 올해 기준 대학교2학년 재수 안함
같은 학교였던 셋째 넷째가 학교에서 놀려대는통에 잘 살기는 했다만 결정적으로 독일남친과 헤어지게 된 이유는 걔가 독일로 다시 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ㅠㅠ 솔직히 친구같이 사귄거라 아쉽기는 했지만 나때문에 못 가면 안되니까 헤어짐. 아직도 연락함! 다다음주에 한국 잠깐 온다고 함. 3년만에 봄 ㅎㅎ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다른 이야기를 풀어준 레스주 박수 쳐줄께 짝짝☆ 첫째언니 분 한번 만나보고 싶다 ㅋㅋㅋㅋ
솔직히 얘가 제일 짧게 사귄애임. 첫남친 그 유민호 자식을 16살 후반에 헤어지고 2주나마 짧게 사겼던 애임. 그리고 얘는 유민호랑 바람난 2학년 여자애 남친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zzㅋㅋㅋㅋㅋㅋㅋㅋ아 증말 나 뭔 생각이었을까 그여자애가 연상이 취향이었던 건지 걔도 나랑 동갑이더라...중3...근데 딴 학교여서 sns로만 보자가 길가다 만나서 같이 노래방 부르고 생쇼하다 사귐.
남친까지는 아니고 그냥 외로우니까 부르는 애? 그정도였음. 그래서 맨날 걔불러서 떡볶이 먹고 노래방 가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다들 사귀는줄 알아서 걍 사귐. 사겻는데도 사귀기 전이랑 같았음. 서로 아무도 이성으로 안 보니까 존나 친한 친구로만 지냈지. 그러다 더 오해시키지 말게 연인사이는 끝내자고 해서 2주만에 갈라지고 지금은 피시방 메이트로 자리잡음. 요즘에는 술만 같이 마시는데 거기에 왜인지 넷째가 항상 껴있음. 꺼져줄래 잘살께
제일제일 사랑했다라고 할수있는 사람은 독일혼혈이었던거 같음. 나한테 제일 잘해주고 나 제일 많이 이해해준 애라서...ㅋㅎㅋㅎ 솔직히 독일혼혈애랑 카톡한거 애들 보여주면 다 미련있다고 하는데 나도 좀 미련있음....잘생기고 키 큰데 나 배려해주는사람 별로 없잖아 ㅜㅜ 오빠들한테 항상 독일혼혈 얘기하는데 셋째가 존나 보고싶어함. 왜 내남자였던 사람얘기에 흥분하는지 모르겠음
그중 똑같은 회색 후드티 5개가 있는데 원래는 그 후드티가 넷째오빠 줄학교 졸업 선물 이었음. 엄빠가 5개씩 사준거. 근데 난 아직 중학생이니까 후드티를 자주 입고 다녔겠지?ㅋㅎㅋㅎ콬 맞아 넷째오빠꺼 다 입고 다님. 물론 넷째오빠는 셋째오빠가 입은줄 알고 지랄발광을 떨어댐.
난 아침에 개 빨리 나가는편임. 5분거리인 중학교가 8시 30분까지 등교였음에도 불구하고 7시에 빠르게 나가는 부지런한 사람이었음. 근데 주말에 교복입고 롯데월드 가려고 넷째 후드티를 또 입었음. 그리고 나가려고 신발 신는데 넷째가 방에서 갑자기 튀어나옴. 그리고 신발신던 나와 아이컨택을 하고 미친듯이 신발장으로 질주해옴.
그래서 나는 넷째 오빠가 아끼던 운동화를 거실로 던짐. 넷째오빠가 식겁하고 운동화를 잡았음. 그사이 나는 빠르게 신발 한짝을 들고 계단으로 빠르게 내려갔음. 무슨 첩보영화 찍는줄;;; 개 무서웠던건 넷째가 계단 창문을 열고 (내이름을 김에이라 하겠삼) 김에이!!!!!!!! 너 이리 안와!!!! 이러면서 어디선가 가져온 물총으로 내뒤를 막 쏴댐. 난 그래서 신발 한짝을 가지고 버스정류장까지 뛰어갔음. 친구가 산발 된 나 보고 숨넘어갈듯이 웃었음. 상처..
그리고 롯데월드가서 노는데 1시간에 1번꼴로 넷째한테서 전화가 왔음. 밥먹다가ㅜ화장실 갔다왔더니 친구가 전화를 받고 있더라.
아 위에 안 적었는데 그친구랑 넷째랑 지금 사귐. 짜증나는 자식들. 오늘도 넷째랑 그친구 자취하는 내집와서 치킨 얻어먹고 감.
아아아 이게 아니지 어쨌든 친구가 전화를 끊고 놀다가 놀다가 집근처 노래방에서 노래 몇곡 맛깔나게 부르고 집으로 왔음. 내가 그때 부모님께 허락맡고 새벽 3시까지 놀았단 말임. 근데 집이 ㅈㄴ 어두컴컴한데 거실 소파 가운데에 넷째가 앉았는겨..
놀라서 죽었냐고 물어보니까 소파에서 일어나더니 갑자기 내등짝을 때리기 시작함. 그리고 징징 즙 짜댐. 울었음. 지 운동화를 갑자기 가져오더니 사과하래. 그래서 사과했지. 근데 영혼이 없다고 다시 사과하래. 또 사과했지. 진심이 없데. 또 사과했지. 이번엔 정성이 없다고 사과를 또 하라는거임;;;; 난 이새끼가 미쳤나 했음.
개빡쳐서 운동화 뺏어서 던짐. 넷째가 즙짜면서 내방 들어가더니 아이쉐도우 8색 담겨있는걸 가져오더니 던짐. 욕하면서 앞두르기 하고 소중히 품에 안착함. 넷째가 전쟁이라면서 소파에 있던 쿠션을 듬. 난 한손에 곰인형 들고 아이쉬도우를 신발장에 놔두고 그손으로 효자손 들고 넷째랑 싸웠음. 그소리에 가족들 다 깨서 나옴.
존나 둘다 이상한 포즈로 뻣뻣하게 굳어서 가족들 돌아봄. 엄마가 우리 소파에 앉히더니 다 옷 갈아입고 오래서 갈아입고 후드티 들고옴. 엄마가 부엌에서 가위를 가져오더니 후드티를 반으로 자르심. 오빠가 다시 움. 나도 슬퍼서 오빠등 두드리면서 움. 왜 울었는지 모르겠음. 나머지 오빠들이랑 아빠는 어이없다는듯 보다가 엄마 뒷편에 앉아서 영화 봣음.
무슨 메리다와 마법의 숲? 그거 보더라. 어쨌든 넷째랑 나는 반으로 쪼개진 후드티 들고 새벽내 울음. 그러다 콜라 한잔씩 짠 하고 방 들어가서 잤음. 그리고 낮 12시에 일어나니까 아빠랑 엄마가 넷째꺼 후드티 ㅈㄴ 많이 사오고 내꺼는 맨투맨으로 사오셨더라. 역시 우리 부모님이라면서 아부떨다가 한대 맞고 밥먹음. 그래도 훈훈하게 마무리됬던 일임.
레스주구나 오래 안들어온새에 많은 레스주들이 썰을 풀었구나..
나도 여동생이 있는데 어릴 적에 같이 놀기도 했지만 무지 싸우며 자라기도 했는데다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가며 기숙사 들어가서 어울릴 시간이 사라져 지금은 서로 어색하게 인사만 하는 사이가 되었어. 형제자매들이랑 재밋는 썷이 넘치는 레스주들 다들 부럽따....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30268318 얘들아 물려받은 레스주인데 내꺼는 여기 스레로 옮겼어! 나랑 스레주랑 헷갈려하는사람이 많은거 같아서 ㅎㅎ 앞으로는 썰 여기서 풀게 헷갈려하지마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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