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ive 2019/03/24 23:46:08 ID : Cqi781jwLfb 9
진짜 죽고 싶은데 어떻게 죽질 못 하고 살아가는 방법도 모르니 이런저런거라도 적어보려고 원한다면 같이 떠들어도 좋겠다
602 ◆QranzWqi3Cn 2019/05/20 04:27:05 ID : WqkoLapRDvv 0
말할게 있는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했지. 그랬더니 그냥 생각하지 말고 말하래. 엄마한테 말하는건데 마음의 준비 할게 뭐가 있냐고 고민하지 말고 편하게 말하래.
603 ◆QranzWqi3Cn 2019/05/20 04:28:42 ID : WqkoLapRDvv 0
내가 눈물이 되게 많거든. 영화나 드라마도 잘 우는건 기본이고 너무 화나도 울고 잔소리 들어도 울어. 울 일 아니란거 머리로도 알고있어 울기 싫은데 눈물이 막 나. 그래서인지 그 말 듣자마자 눈물이 핑 도는 거야. 그래서 일단 오늘은 못 말했어
604 ◆QranzWqi3Cn 2019/05/20 04:30:07 ID : WqkoLapRDvv 0
하지만 일단 수요일까진 꼭 말할 거야. 아직 어떻게 말할지, 나중에가서 무서워서 못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살고 싶지도 이대로 죽고 싶지도 않아.
605 ◆QranzWqi3Cn 2019/05/20 04:31:50 ID : WqkoLapRDvv 0
그리고 하나는 공부에 관해서... 계획을 짰다고 해야하나? 6모고까지 수특 한바퀴 돌리는걸 목표로 잡았어. 2주밖에 안 남았고, 하루 계획 보면 밤새도 무리지만 그래도 해보려고. 이대로 손 놓고 하루종일 멍때리고 울기만 하면서 보낼 수는 없잖아.
606 ◆QranzWqi3Cn 2019/05/20 04:35:20 ID : WqkoLapRDvv 0
스케줄이 무리라는건 나도 알고 있고, 솔직히 6모고 정말 중요한데 난 자신이 없어. 잘 볼것 같지도 않아. 그치만 생각을 달리 해보려고 노력중이야. 6모고가 수시 접수까지 이어져서 정말 중요하단건 알지만 나는 수능이 최종 목표로 길게 달리는 사람이고, 등급이 다른 애들과 경쟁해서 나오긴 하지만 공부라는 건 내가 쌓아가면서 마스터하는 거니까. 내가 공부를 하고 수능을 보기까지 완벽히 끝내는게 목표인데 다른 애들보다 뒤쳐졌다고 좌절할 수는 없어. 경쟁자가 내 탑을 무너뜨리려는 것도 아니고, 탑을 쌓는 건 오로지 나니까.
607 ◆QranzWqi3Cn 2019/05/20 04:37:06 ID : WqkoLapRDvv 0
아마 나는 매일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거고, 2주만에 수특을 다 끝내지 못할거고, 6모고에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둘지도 몰라. 그래도... 그래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계획을 짰어. 남은 시간이라도 열심히 해볼래.
608 ◆QranzWqi3Cn 2019/05/20 04:38:37 ID : WqkoLapRDvv 0
지금 내 소원은 이 마음이 내일이 되었다고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거야. 무서워도 용기내고, 힘들어도 버텨가면서. 그렇게 다짐한게 계속 갔으면 좋겠어. 내일 다시 울고 아무것도 안 한채로 잠만 자고 싶지는 않으니까.
609 ◆QranzWqi3Cn 2019/05/20 04:41:09 ID : WqkoLapRDvv 0
이런 다짐이 슬픈 이유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을 거야. 안 그래? 시간이 지나서 또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래. 혹여나 내가 다시 울면서 주저 앉아 죽음을 생각하더라도 내게 실망하고 한심하다며 나를 싫어하진 말아줘.
610 ◆QranzWqi3Cn 2019/05/20 04:43:46 ID : WqkoLapRDvv 0
응원 한 번만 해줄래? 난 약해서 도움 없이 혼자서는 열심히 나아가기가 힘드네. 숨 쉬는것마저 벅차도 노력해볼테니까. 위로 받을 수 있게 한 번만 응원해줘.
611 ◆QranzWqi3Cn 2019/05/20 04:45:56 ID : WqkoLapRDvv 0
그럼 나는 이만 자러갈게. 좋은 꿈 꾸고, 좋은 하루 보내. 네가 지금껏 고생했던것 이상의 행복을 빌게.
612 이름없음 2019/05/20 08:52:39 ID : va1a5XxU0nw 0
힘들땐 여기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해줘
613 ◆QranzWqi3Cn 2019/05/20 13:31:04 ID : 5cHwnyHDvu4 0
아 친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614 ◆QranzWqi3Cn 2019/05/20 13:31:18 ID : 5cHwnyHDvu4 0
점점 의욕도 용기도 사라져간다
615 ◆QranzWqi3Cn 2019/05/20 13:31:34 ID : 5cHwnyHDvu4 0
정말 고마워. 꼭 기억할게.
616 3 2019/05/20 14:20:12 ID : mNy5gmMmNus 0
레주가 꼭 마음먹은 대로 어머니께 말씀드릴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을게.. 그리고 6모 준비도 마음을 일으켜서 할거라는 생각도 정말 응원할게. 설령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조금씩 할 수 있다면 충분할것 같아. 수능까지는 아직 남은 날들이 꽤 많으니 차근차근 열심히 해보기에 충분한 정도의 날들이 남아있으니까 나는 레주를 계속 응원하고 있고 또 혹시 도움이 필요하다면 미약하지만 도와줄 수 있는 부분들을 돕도록 해볼게 그리고 또 실망 같은 건 하지 않을 거야. 힘든 상황에서 버거울 수도 있는 일을 용기 내서 해보겠다는 건데 대단한 거지..
617 ◆QranzWqi3Cn 2019/05/20 21:05:59 ID : WqkoLapRDvv 0
고마워. 응원해주는 것도 도와준다고 하는 것도. 매번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거야말로 최고의 도움이야.
618 ◆QranzWqi3Cn 2019/05/20 21:06:30 ID : WqkoLapRDvv 0
으으 용기가 꺾인다..... 의욕도 줄어든다... ㅠㅠ
619 ◆QranzWqi3Cn 2019/05/21 02:02:19 ID : WqkoLapRDvv 0
오늘은 얘기할 특별한 일이 있어. 일단 저녁 먹고 계속 자느라고.... 공부는 못 했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일 학원이 취소돼서(내가 빠지는 거 아니야! 학원 스케줄이 바꼈어) 낼 일정 없으니까 내일 열심히 할게.
620 ◆QranzWqi3Cn 2019/05/21 02:03:30 ID : WqkoLapRDvv 0
그리고 나 방금 엄마한테 말하고 왔다. 혹시 울까봐 계속 참고 폰 보면서 딴짓하면서 본론만 빨리 얘기했어. 근데 반응이 좀. 부정적인건 아닌데 비참해서 울것 같아
621 ◆QranzWqi3Cn 2019/05/21 02:05:58 ID : WqkoLapRDvv 0
병원 갔다는 얘기랑 병원 이름을 얘기했거든. 병원이 ㅇㅇ정신건강의학과 거든. 이름 듣더니 엄마가 청소년 어디도 아니고 신경정신과도 아니고 정신건강의학과냐고 그러더라고. 솔직히 이해는 안 가 그게 무슨 상관이야..... 청소년 어쩌구는 없는거 알긴 하나. 있다고 해도 되게 별로일거 안봐도 뻔한데.
622 ◆QranzWqi3Cn 2019/05/21 02:06:34 ID : WqkoLapRDvv 0
맞다, 혹시 그냥 정신건강학과랑 신경정신학과랑 뭐가 다른지 아는 레더 있어? 검색해봤는데도 이해를 못 하겠다.
623 ◆QranzWqi3Cn 2019/05/21 02:10:23 ID : WqkoLapRDvv 0
뭐 아무튼 얘기는 그럭저럭 끝냈는데.... 그런 말도 했었고 한숨도 쉬고 그러더라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너무 차갑다 해야하나 무섭다 해야하나. 뭔가 듣는데 한숨도 그렇고 목소리 느낌 문제 생겼다는 느낌? 내가 안 좋다는건 알고 있었고 나름 자기도 생각을 정리했는데 이제 거기서 끝난게 아니라 일이 더 생겼다... 그런 느낌? 뭐라 말하기 힘드네. 복잡한 일? 그러니까 숙제가 없었는데 마치 막막하고 하기 싫고 귀찮고 손도 대기 싫은 과제를 받은 그런 느낌.
624 ◆QranzWqi3Cn 2019/05/21 02:12:02 ID : WqkoLapRDvv 0
물론 막 듣기 싫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목소리도 그렇고 반응도 그렇고 너무 무섭고 비참하더라 뛰어내릴 각오로 얘기했던건데 그냥 말 안 하고 뛰어내릴걸 그랬나 싶어.
625 ◆QranzWqi3Cn 2019/05/21 02:12:22 ID : WqkoLapRDvv 0
내가 몇번이나 죽을 생각을 했는데.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데.
626 ◆QranzWqi3Cn 2019/05/21 02:13:06 ID : WqkoLapRDvv 0
일단 선생님하고 부모님이 통화하기로 했어. 목요일이나 토요일에 병원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려 했는데 차마 말을 못 하겠더라
627 ◆QranzWqi3Cn 2019/05/21 02:16:12 ID : WqkoLapRDvv 0
만약에.... 이번에 이랬는데도 이후에 치료는 커녕 병원도 못 간다면 그땐 정말로 망설이지 않아. 미련은 없어 그렇게 된다면 확실하게 죽는 거야.
628 ◆QranzWqi3Cn 2019/05/21 10:08:40 ID : mpXvDwJTSHy 0
병원에도 방금 연락했다. 선생님한테 부탁드려서 자살이나 자해에 관해서는 자세하게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부모님 연락처 남겼어. 이제 남은 건 내 영역이 아니겠지 기다려야겠다
629 ◆QranzWqi3Cn 2019/05/21 16:09:49 ID : HBbzWmIJXs2 0
무서워서 집 들어가기 싫다 ㅋㅋㅋㅋㅋ
630 ◆QranzWqi3Cn 2019/05/21 17:25:00 ID : o3XAlyNwMpg 0
화장실 가고 싶은데 집 가기 싫어서 밖에 벤치에서 시간 죽치는중..... 좀 이따 들어가야지 힝
631 이름없음 2019/05/22 00:02:21 ID : hy2Gk3wraoN 0
벤치에서 죽치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전화 50통은 기본이요 10분 이상 넘어가먼 집에 와도 외출이 끓기고... 아이고...
632 ◆QranzWqi3Cn 2019/05/22 01:14:37 ID : WqkoLapRDvv 0
헉 스트레스 받고 힘들겠다ㅠㅠㅜㅠ 나는 학교랑 학원 시간이 워낙 유동적이라 그래.... 오늘 그렇게 오래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부모님이 많이 통제하시나보다 힘들겠다
633 ◆QranzWqi3Cn 2019/05/22 01:15:02 ID : WqkoLapRDvv 0
열심히 해야지는 개뿔 어제오늘 쭉 자기만 했네 ㅋㅋㅋㅋㅋ 미친다 내가
634 ◆QranzWqi3Cn 2019/05/22 02:45:19 ID : WqkoLapRDvv 0
아 어제 오늘 엄마랑 얘기하는것 땜에 너무 지치고 기빨린다
635 ◆QranzWqi3Cn 2019/05/22 02:45:47 ID : WqkoLapRDvv 0
계속 공부 한 건 없고 스케줄은 밀리기만 하네.... 죽겠다 어떡하냐 진짜
636 ◆QranzWqi3Cn 2019/05/22 02:46:43 ID : WqkoLapRDvv 0
일단 늦었으니 오늘은 자야지. 내일은 꼭 했으면 좋겠다 더이상 밀리면 답 없어 잠 그만 자야 하는데
637 이름없음 2019/05/22 03:49:42 ID : a9Bze6kty1z 0
부모님한테 빚진거 갚고 죽으려고 했는데 손절 타이밍인것 같아. 이제 다 지친다 앞으로 할일들도 지금까지 해온일도 그냥 소리소문없이 인생삭제하고 싶다.
638 ◆QranzWqi3Cn 2019/05/22 11:57:40 ID : eL9jy44Zck8 0
혹시 야? 아니면 미안해. 부모님하고 손절하는 건 힘들어서야 부모님하고 마찰이 있어서야? 뭐가 됐든 지금까지 수고했어.
639 ◆QranzWqi3Cn 2019/05/22 11:58:35 ID : eL9jy44Zck8 0
아.... 허리 진짜 너무 아프다 생리통인지 디스크인지 감이 안 잡히네 평소에 습관이 나쁘게 잡혀서 자세 진짜 안 좋게 살았는데 허리 망가진거면 어떡하지 무섭다
640 ◆QranzWqi3Cn 2019/05/22 12:00:15 ID : eL9jy44Zck8 0
수학쌤 다 좋은데 내 말 씹는거 너무 싫어 물론 수업 중간에 부르는건 잘못되긴 했지만 저기요 쌤 계산 틀리셨는데요 시벌 진짜 내가 계속 부르는데 안 들으시니까 주변 애들도 같이 불러줬는데 끝까지 아예 무시하고....
641 ◆QranzWqi3Cn 2019/05/22 14:41:14 ID : i3AZg5glA2K 0
요즘 자살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애들이 죽고 싶다고 할때마다 속으로 너무 놀라게 돼
642 ◆QranzWqi3Cn 2019/05/22 20:33:50 ID : WqkoLapRDvv 0
오빠가 걱정된다
643 ◆QranzWqi3Cn 2019/05/22 20:43:23 ID : WqkoLapRDvv 0
엄마 아빠가 미워
644 ◆QranzWqi3Cn 2019/05/23 01:15:13 ID : WqkoLapRDvv 0
오늘은 왠지 망설이지 않고 죽을수 있을것 같아
645 ◆QranzWqi3Cn 2019/05/23 01:15:47 ID : WqkoLapRDvv 0
그치만 준비해둔게 없어서... 결심이 섰을 때 언제든 죽을 수 있게 준비해둘걸 그랬어
646 ◆QranzWqi3Cn 2019/05/23 01:46:08 ID : WqkoLapRDvv 0
아.... 그만 하고 싶다
647 ◆QranzWqi3Cn 2019/05/23 02:20:44 ID : WqkoLapRDvv 0
지금 너무너무 죽어버릴것 같은데 이럴때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누가 제발 알려줬으면 좋겠다
648 ◆QranzWqi3Cn 2019/05/23 02:35:30 ID : WqkoLapRDvv 0
아 여태까지 성별 언급 안 하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오빠라고 했네ㅋㅋㅋㅋㅋ 저번에도 일부러 가족중에 위로 하나 있다고 했었는데... 뭐 나이 깐 마당에 성별정도야
649 ◆QranzWqi3Cn 2019/05/23 02:35:44 ID : WqkoLapRDvv 0
그나저나 오빠가 너무 걱정되는데 참견하면 안 되겠지
650 ◆QranzWqi3Cn 2019/05/23 02:57:37 ID : WqkoLapRDvv 0
죽고싶다 죽고싶다 살려줘
651 ◆QranzWqi3Cn 2019/05/23 03:48:21 ID : WqkoLapRDvv 0
시험 포기하고 싶어 모의고사든 내신이든 수능이든 그냥 시험 말고 인생을 포기하고 싶어
652 ◆QranzWqi3Cn 2019/05/23 03:50:13 ID : WqkoLapRDvv 0
이제 지쳤어 밤마다 잠 못 자고 새벽까지 눈만 뜨고 멍때리다 울고 자는거 그만하고 싶어 아무것도 못 하고 시간만 보내고 후회하고 자책하는거 그만하고 싶어 하루종일 잠만 자는 것도 그만하고 싶어 하루 24시간 중에 20시간을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정말로 그만하고 싶어
653 ◆QranzWqi3Cn 2019/05/23 03:53:09 ID : WqkoLapRDvv 0
하루에 몇번씩 진심으로 죽을지 말지 어느쪽이 좋은지 재는 거 그만하고 싶어 내가 죽고난 이후 아파할 가족들 생각에 결국에 죽지 못하고 혼자 앓기만 하는 거 그만하고 싶어 이렇게 죽고 싶다고 말하는 것도 전부 다 그냥 사는 거 모두 그만하고 싶어
654 ◆QranzWqi3Cn 2019/05/23 03:56:13 ID : WqkoLapRDvv 0
제발 나 좀 죽여줘 날 칼로 찔러 죽여도 원망 안 할게 권총이라도 손에 쥐어줘 차가 달리는 도로에 밀어버려도 돼 아픈 건 싫지만 지금이라면 아파도 죽을 수만 있다면 상관 없어
655 ◆QranzWqi3Cn 2019/05/23 03:58:04 ID : WqkoLapRDvv 0
유서도 썼는데 이제 죽어버리기만 하면 되는데 제발 살려주던가 죽여주던가 해줘 어설프게 살릴 바엔 그냥 죽여줬음 해
656 ◆QranzWqi3Cn 2019/05/23 04:00:34 ID : WqkoLapRDvv 0
신이 있다면 내 존재를 세상에서 지워버려줘 아무도 날 모르고 아무도 날 기억하지 않게 없애줘 그리고 날 죽여줘 환생이 있다면 필요 없어 영혼채로 소멸시켜 줘 지옥에 떨어져야 마땅하겠지만 지옥은 너무 싫어 죽어서까지 고통받고 싶지는 않아 그냥 손짓 한 번으로 깨끗하게 없애줘 시체가 아무렇게나 버려지고 내 가족 친구 지인들이 날 기억 못하게 되어도 상관 없어 오히려 그랬으면 해
657 ◆QranzWqi3Cn 2019/05/23 04:02:42 ID : WqkoLapRDvv 0
매일 아파 머리도 아프고 내장도 아프고 근육도 아파 몸이 안 아픈 곳이 없어 정신은 미쳐버린것 같아 머리도 몸도 엉망진창이야 멀쩡한 곳이 한 곳도 없어 그러니까 그냥 편하게 죽여줘
658 ◆QranzWqi3Cn 2019/05/23 04:05:13 ID : WqkoLapRDvv 0
병원 다니는 것도 다 필요 없어 노력할만큼 했어 남들 눈에는 전혀 아니겠지만 내가 봐도 나의 최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적어도 시도는 해봤고 성공해본 적이 없어 자살도 열심히 살아보려는 것도 다 실패야
659 ◆QranzWqi3Cn 2019/05/23 04:06:26 ID : WqkoLapRDvv 0
아 제발...... 진짜 제발......
660 ◆QranzWqi3Cn 2019/05/23 12:02:27 ID : sqqruk1eJPd 0
왼쪽 다리를 다쳤어
661 ◆QranzWqi3Cn 2019/05/23 12:11:35 ID : eLdXwMlxxyI 0
나중에 내가 당신에게도 이 일을 얘기하게 됐을 때, 당신이 습관적으로 오늘은 좀 어떠냐고 묻는다면 "저요? 저야 늘 안 좋죠. 근데 꽤 괜찮아 보이죠?" 라고 웃으면서 대답하고 싶어
662 ◆QranzWqi3Cn 2019/05/23 17:33:57 ID : WqkoLapRDvv 0
덜덜덜더ㄹ덜
663 ◆QranzWqi3Cn 2019/05/23 22:59:30 ID : WqkoLapRDvv 0
오늘은 스케줄도 기분도 별로지만... 내일은 좋은 소식 들고 올 수 있을것 같아.
664 ◆eGrhs9ze6nU 2019/05/24 01:12:22 ID : WqkoLapRDvv 0
엄마. 엄마도 분명 많이 혼란스럽고 조금 무서운거지. 그럴수밖에 없단 거 알아. 그래도 이렇게까지 해줘서 정말 고마워. 근데 엄마가 하는 행동이 가끔 조금 숨이 막혀
665 ◆QranzWqi3Cn 2019/05/24 05:34:08 ID : WqkoLapRDvv 0
인생에 돌파구가 안 보인다 너무 힘들어. 내가 열심히 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공부한 건 하나도 없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계획을 다시 짜긴 했지만 일주일동안 매일 밤새도 불가능 한 스케줄이야(무리해서 짰다기보다는, 6모고 수특 기준으로 해서 그래) 그래서 더 절망스럽다 열심히 해도 물리적인 시간으로 불가능한 정도라서....
666 ◆QranzWqi3Cn 2019/05/24 05:35:07 ID : WqkoLapRDvv 0
내가 공부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게 아닌데. 나도 내가 계획 짠 거 다 하고 싶은데
667 ◆QranzWqi3Cn 2019/05/24 11:03:04 ID : 9vDAmJSIHxw 0
눈이 나빠졌나봐. 최근 칠판이 잘 안 보일 때가 있어
668 ◆QranzWqi3Cn 2019/05/24 11:03:37 ID : 9vDAmJSIHxw 0
요새는 밤에 기분이 안 좋으면 잠을 잘 수가 없어서 힘들어
669 ◆QranzWqi3Cn 2019/05/24 11:04:08 ID : 9vDAmJSIHxw 0
오늘도 새벽 6시까지 깨있다가 두시간정도 잤어 몸이 아파ㅠㅠㅜ
670 ◆QranzWqi3Cn 2019/05/24 11:05:37 ID : 9vDAmJSIHxw 0
이따 오후에 수행평가 두개나 있다 꼭 잘 봤으면 좋겠다!!
671 ◆QranzWqi3Cn 2019/05/24 15:31:42 ID : WmL89s787gn 0
하나는 잘 봤는데 다른 하나가 아쉽다ㅠㅠ
672 이름없음 2019/05/24 17:05:38 ID : Qmlbg0so47z 0
있지 레주 몇 살이야? 수능 얘기하는 거 보니깐 19살인거 같은데 맞아?
673 ◆QranzWqi3Cn 2019/05/24 18:33:37 ID : WqkoLapRDvv 0
맞아 나 열아홉이야!
674 이름없음 2019/05/24 18:52:12 ID : q7Apbu04K0l 0
레주야 우연히 들어와서 너가 쓴 스레 방금 보고 마음이 아팠어..
675 이름없음 2019/05/24 18:56:11 ID : q7Apbu04K0l 0
나도 3수하고 SKY중에 한개 마지막에 갠신히 문닫고 들어갔는데.. 3수까지하던 중에 가장 힘들었던건 나 자신이었어. 우리 엄마는 내가 수능 실패한게 창피했나봐 주변에 나 대학갔다고 거짓말 하고 다니셨어. 부모한테 부정당했다는 것 때문에 지금 나 30인데 아직도 우울증에 시달려. 지금은 해외에서 남들이 보면 괜찮게 살고 있는데, 실제 나는 연애도 하지 못하고 친구도 없고 주말이면 방안에 틀어박혀서 안나와. 앞으로도 이렇게밖에 살지 못할 것 같아.
676 이름없음 2019/05/24 18:57:50 ID : q7Apbu04K0l 0
레주야 근데 있지, 너를 (내가 정한 목표치를 내가 도달하지 못해서 내 목을 조르던) 옛날의 나라고 생각하면 마음의 이불을 덮어주고 싶다. 조금 어긋나더라도 괜찮다고.
677 이름없음 2019/05/24 22:38:18 ID : Qmlbg0so47z 0
아까 우연히 보게 되어서 길게 쓴다. 나도 재수 해봤고 이상하게 두 번 다 수능만 망쳐서 지방대학교 다니고 있는데 너무 널 얽메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대학은 성적 순이어도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니깐. 사실 수능만이 대학의 길은 아니야. 너가 어떤 대학교를 가던지 나중에 편입을 할 수도 있는 거니깐 강박 관념 갖지 말고. 적당한 스트레스나 긴장은 공부할땐 도움을 주는데 지금은 너 스스로 해가 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을 하는 것같아. 그 스트레스와 긴장만 내려놓으면 덜 아플거야. 힘내.
678 ◆QranzWqi3Cn 2019/05/25 02:19:54 ID : WqkoLapRDvv 0
너도 많이 힘들었겠다. 괜찮다고, 이불을 덮어주고 싶다는 거 정말로 고마워. 너에게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 우리 지금은 힘들지만 곧 괜찮아질 수 있을거야. 지금의 우리가 잘못된 건 아니니까 괜찮아.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679 ◆QranzWqi3Cn 2019/05/25 02:21:10 ID : WqkoLapRDvv 0
고마워. 노력해볼게
680 ◆QranzWqi3Cn 2019/05/25 02:22:38 ID : WqkoLapRDvv 0
어제 오늘은 좋은 소식을 들고 올 수 있을것 같다고 했던 말 기억나? 좋은 소식이야. 아침에 엄마랑 같이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게 됐어.
681 ◆QranzWqi3Cn 2019/05/25 02:27:54 ID : WqkoLapRDvv 0
엄마는 아직 아빠한테는 말 안 했대. 그게 좀 복잡미묘한 기분이 들고병원에 엄마랑 간다는게 부담스럽긴 한데, 그래도.... 다시 용기내서 엄마한테 말하고 정식으로 병원에 가게 됐어. 그리고 이제 그런 얘기도 조금은 눈물 억지로 참으면서 얘기 안 해도 돼. 며칠동안 병원 가는거에 대해 말하는데, 간단한 얘기인데다 눈을 마주칠 수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울진 않았어. 기쁘고... 이런말 하면 이상하려나. 이런 내가 아주 조금은 장해. 죽고 싶지 않아서 이리저리 발버둥치는 추악한 모습일지라도 그래도 어떻게든 나아가는것 같아서.
682 ◆QranzWqi3Cn 2019/05/25 02:28:29 ID : WqkoLapRDvv 0
그래도 무섭긴 하다 병원에 가는게 이런 얘길 엄마가 안다는 게
683 ◆QranzWqi3Cn 2019/05/25 02:37:38 ID : WqkoLapRDvv 0
사실 엄마 아빠가 영원히 몰랐으면 좋겠어
684 ◆QranzWqi3Cn 2019/05/25 02:39:54 ID : WqkoLapRDvv 0
지금 좀 횡설수설하긴 한데 어제부터 오빠가 걱정돼 오빠도 아픈것 같던데.... 여기에라도 얘기하고 싶은데 내가 아니라 오빠 일이라 함부로 말하기가 겁난다 나중에 생각해보고 시간나면 말하고싶은데 그때 같이 봐줬으면 좋겠다 괜찮을까?
685 ◆QranzWqi3Cn 2019/05/25 03:14:58 ID : WqkoLapRDvv 0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숙제도 못 하고 수업도 제대로 못하고ㅠㅠ 학원 끝나자마자 뻗어서 새벽에 인나가지고 할것도 못 했다.... 밤새도 못할 일인데 항상 밀려서 큰일이다 내일도 내일 모레도 병원 진료랑 약속 잡혀있어서 밀릴것 같은데 진짜 그생각하니까 죽을맛ㅠㅠㅜㅠ 미치겠어
686 ◆QranzWqi3Cn 2019/05/25 03:15:36 ID : WqkoLapRDvv 0
후 그래도 일단 아침에 병원 가야하니까.... 이만 잘게 내일 병원 다녀와서 얘기하러 올게 좋은 밤 보내
687 3 2019/05/25 07:10:44 ID : mNy5gmMmNus 0
일단은 어쨌든 갈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 갔다 와서 어땠는지 얘기해줄 수 있다면 들어보고 싶어. 또 병원 가는게 효과가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 다른 문제들도 잘 풀려나가면 좋겠어..
688 ◆QranzWqi3Cn 2019/05/25 10:14:27 ID : 3vfVbzTSK3W 0
응... 그러게 어떻게 가게 됐네 ㅋㅋㅋㅋ 나도 잘 풀렸으면 좋겠다 고마워
689 ◆QranzWqi3Cn 2019/05/25 10:15:08 ID : 3vfVbzTSK3W 0
지금 병원 가는 중인데 진짜 죽겠다 무서워서 그냥 병원 안 가고 죽고 싶다
690 ◆QranzWqi3Cn 2019/05/25 11:26:50 ID : jta6Y7cE7gj 0
갔다 왔어! 오늘은 별거 안 했어 근데 돈은 열배정도 더 나왔드라구ㄷㄷ
691 ◆QranzWqi3Cn 2019/05/25 11:28:31 ID : jta6Y7cE7gj 0
엄마랑 나랑 같이 들어가는거긴 했는데 엄마가 먼저 들어가겠다고 해서.... 그러고나서 나 들어갔는데 나는 별얘기 안 했어 저번에 얘기 한번 해서 그런가봐 그냥 2주동안 어땠는지 검사나 치료를 받을 의향은 있는지 이런거
692 ◆QranzWqi3Cn 2019/05/25 11:31:05 ID : jta6Y7cE7gj 0
일기 쓰냐고 물어보길래 쓰긴 했는데 요새는 안 쓴다고 했고, 검사나 치료는 할 수 있겠냐길래 당근 그거하러 간 거니까 한다고 했지. 그동안 어땠냐고, 엄마한테 얘기하고 기분은 어땠거나 반응이 어땠냐고 했는데 난 다 모르겠다고 대답했어.... 병원 온건 어떠냐길래 좀 무서운것 같다고 하고.
693 ◆QranzWqi3Cn 2019/05/25 11:40:11 ID : jta6Y7cE7gj 0
근데 오늘은 거짓말 좀 많이 했다 ㅋㅋㅋㅋㅋㅋ 자살이나 우울에 대해서는 어떻냐길래, 사실 죽을 준비물 사러 갔었는데(동네 다이소에서는 없어서 못 샀음) 말이 안 떨어져서 그냥... 좀 별로 안 좋긴 했다구 (충동이 있었냐길래) 있었던것 같기도 한데 없었던것 같기도 하다 특별히 뭘 한건 없다.... 그냥 그렇게 말했어
694 ◆QranzWqi3Cn 2019/05/25 11:41:06 ID : jta6Y7cE7gj 0
일기도 쓰냐고 해서 2주전까지는 썼었거든? 근데 최근에 안 써서 썼는데 요즘은 안 쓴다고 했다 근데 어떻게보면 여기다 이렇게 말하는것도 일종의 일기인가 싶기도 하고...?
695 ◆QranzWqi3Cn 2019/05/25 11:43:39 ID : jta6Y7cE7gj 0
저번에도 오늘도 모자 엄청 눌러쓰고 마스크 쓰고 가서 얼굴도 잘 안 보이고 고개 숙여서 눈도 안 마주쳤거든. 아마 선생님은 내 모자 정수리밖에 못 보셨을걸 ㅋㅋㅋㅋㅋㅋ 얼굴좀 보여줄 수 있겠냐길래 고개 저었어ㅋㅋㅋㅋㅋ 다음엔 괜찮겠냐고 해서 고개저음. 얼굴 아는게 불편하냐 그러셔서 선생님이 불편한건 아닌데 그냥 불변하다고 했엉
696 ◆QranzWqi3Cn 2019/05/25 12:01:45 ID : ksrwJVcE7go 0
그리고 더 궁금한거나 말하고 싶은거 있냐고 해서.... 도저히 엄마랑 무슨 얘기 했는지 물어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암말 안하구 나왔어
697 ◆QranzWqi3Cn 2019/05/25 12:02:50 ID : ksrwJVcE7go 0
비용 16만..... ㅎㄷㄷ 세게 나온건 아마 검사지 받아가서 그런것 같아 집에서 해오는 검사지 받았거든 다음주엔 심리상담이랑 검사 있어서 더 비쌀것 같아ㅠㅜ
698 ◆QranzWqi3Cn 2019/05/25 12:03:06 ID : ksrwJVcE7go 0
아 잠시만 문제 생겼다.... 이따 다시 올게
699 ◆QranzWqi3Cn 2019/05/25 22:28:28 ID : WqkoLapRDvv 0
문제 생겼다는 건 다음 병원 예약 잡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아직 조율중이야. 난감하네
700 이름없음 2019/05/25 22:28:56 ID : hs3zPiqmGsq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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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이름없음 2019/05/25 22:28:59 ID : hs3zPiqmGsq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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