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외국귀신이 한국에 있을 수도 있어? (22)
2.안녕, 난 악마의 손이야 (5)
3.스레를 읽고 난 후 이상한 경험을 적어보자! (4)
4.나한테 애기가 보인다는 말을 두 번이나 들었어 (12)
5.특이한꿈 꿔본적 있어? (12)
6.애들아 글을 하나썼는데 봐줄래? (9)
7.사후가 있다고 믿다가 갑자기 없다고 생각해보니까 (1)
8.전학온 애가 이상해 (20)
9.뭐든 다 주작이라 하는 사람들!!! (77)
10.또 다른 나 (24)
11.귀신말고 사람이 무서웠던 적 있니 (3)
12.길에서 물건 주워본 적 있니? (20)
13.우리집 화장실에 뭐가 있어 (25)
14.나 지인이랑 행앗중이였는데 (44)
15.분신사바 (11)
16.기숙사 무서워 (6)
17.안녕 난 주작무새들을 위해 괴담소설을 쓰러왔어!! (32)
18.나 정말로 꼭 한번쯤은 점 보고 싶은데 (17)
19.한달 전부터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이름을 불러 (5)
20.그냥 심심해서 (10)
안녕 그냥 괴담판 보면서 영감이라해야되나 어쨋든 떠오른게 있어서 글을 써볼려 하는데 써도될까
글을 써본다. 다시는 없을 경험에 대해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이 이야기는 내가 살아가며 가장 무서웠고 삶에 대해 다시 생각 해볼 기회와 착한 귀신도 존재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이야기다. 때는 2015년 7월 말쯤이다. 나와 친구들은 여름에 한번도 놀러 가지 못해 8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행지는 국내보단 이왕 가는거 해외로 가는게 좋을 거 같아 해외쪽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한곳만 다니는게 아니라 여러국가를 다니기로 하였고, 먼저 우린 일본에 가기로 했다. 그렇게 우린 여행 계획을 잡기 시작했고, 여행 계획은 차근차근 잘 짜여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계획을 짜던 도중 유령, 귀신, 심령 현상등 기괴하거나 공포스러운 걸 좋아하는 친구가 해외에 나간김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령 스팟도 들려보자고 하였다.
우리도 색다른 여행이 될거 같아 알겠다고 그 친구에게 찾아보라고 하였고, 그렇게 우린 그 선택이 우리에게 최악의 경험이 될지도 모르고 결정해버렸다. 시간이 지나 8월 2일, 우린 김포공항에서 만나 일본행 비행기를 탔고, 일본에 도착하여 총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스코틀랜드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친구에게 심령 스팟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가 알아온 심령 스팟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했다. 위치는 스코틀랜드 키어베그 쪽 해변에서 배를 타고 가는 어떠한 섬이라고 하였다. 그 섬은 하루 중 특정한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고, 나올때는 들어간 시간대에 똑같이 나와야 나올수 있다고 하였고 최대 3일까지 있을수 있으며 그 이상 있으면 다신 나오지 못하는 섬이고 나오지 못하면 영원히 귀신과 함께 살아야 된다고 했다. 죽어서도.. 우리는 그 얘기를 듣고 가도 되는 거냐고 물었고, 친구는 전문항해사와 함께 갈 수 있게 연락을 미리 취해둬서 괜찮다고 하였다.
그렇게 우린 색다른 경험을 한다는 생각에 부푼 맘을 부여안고 스코틀랜드로 출발했다. 스코틀랜드에 도착하니 거의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었고, 우린 바로 차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스코틀랜드에서 지내는 시간은 총 7일 3일은 심령스팟에 사용하고 나머지 4일동안 관광을 하기로 하여 심령스팟 가기전에 있는 마지막 마을로 갔다. 그곳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뜨기 시작했고, 우리는 잠을 조금 자다가 오후 3시에 출발하기로 했다. 나와 한 친구는 잠을 자다가 오후1시에 일어나 마을을 조금 둘러보고 필요한게 있으면 사자하며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마을을 둘러보며 이것저것 사먹기도 하고 손전등이 필요한데 뭔가 탐험하는 분위기를 내고 싶어 손전등 대신 랜턴을 2개 샀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손전등도 2개를 샀다.
그리고 오후3시가 되어 우리는 해변을 향해 출발했고, 해변에 도착해 항해사와 만나 그 섬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배의 크기는 크지 않았고 우리는 배 앞쪽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갔다. 그런데 섬을 향할수록 안개가 짙어지기 시작했고, 출발한지 20분이 지날쯤 앞쪽이 거의 안 보일정도로 짙어졌다. 우리는 불안해져 항해사에게 사고가 나지 않겟냐고 물어보았고 항해사는 레이더가 있고 나침반이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하였다.
우리는 우리보다는 항해사가 더 잘 알겠지 싶어 알겠다고 하였고, 배는 섬을 향해 계속 나아갔다. 출발한지 30분정도 되었을 때 어느순간부터 안개가 옅어지더니 섬이 바로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바다는 잠잠했고 분위기도 그렇게 어둡지 않은 곳이었다. 그렇게 배는 해변가 가까운 곳에 멈춰섰고 우리는 배에서 내려 얕은 물을 지나 섬에 도착했다. 항해사는 배에서 기다린다고 하였고, 우리는 알겠다고 내일 보자 하고 섬을 향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섬은 숲이 굉장히 우거졌고 사람의 손길이 아예닿지 않은 곳 같았다. 그렇게 숲으로 들어간지 30분째 우린 아무것도 보지 못하였고 이상한 것도 느끼지 못했다. 다들 다리가 아파서 조금만 쉬자 하였고 우리는 잠시 쉬고 다시 돌아보자고 하였는데 한 친구가 자기는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겠다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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