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24 00:34:13 ID : Hwla7cJXtju 0
중간에 끊는 '기준'이 없습니다. 네 이름을 구름으로 해둘까 넌 자연스럽게 위로가 되는, 그리고 무시당하는 존재- 하늘은 주황빛 핑크빛 하늘빛이 뒤섞인 채 저녁을 불러오고 난 그걸 평소와 같이 바라보고 있었어 근데 네가 찾아온 거야 아무 준비도, 보잘 것도 없을 나를 "엇.." 살아있는 생명체 같은데 따뜻하거나 차갑지가 않았어. 그냥 너라는 존재가 따뜻한 것처럼 내 손에 온기가 가라앉는 느낌이었지. "구름" 꼭 구름에서 내려온 거 같아 이름을 구름으로 해두었어. 마음에 드니? 오늘도 이렇게 잠에 들어 내일도 잠에 들겠지. 똑같은 일상의 무료함 속에 예고 없이 찾아온 "구름". 구름은 두 다리와 두 팔, 깜찍한 눈과 입을 가진 꼭 뱁새같이 생긴 생명체다 너같이 귀여운 애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그래 뭐, 나보다 볼품없는 생각이겠어? 넌 존재만으로 소중한데. 어쨌든 정말 잘 부탁해 이젠 나의 가족이 된 구름아 구름이가 보이지 않는다 토요일인데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걸까? '우리 구름이 어딨니~?' 여깄다-! 의외로 아주 가까운 침대와 벽 사이에 매달려있었다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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