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계참 (191)
2.정확히 100일 후면 내 생일이야! (2)
3.중반 그 이후 28 (1000)
4.일기장 (12)
5.발레일기 (12)
6.하루의 끝 (2)
7.고3 자퇴생의 일상 (2)
8.곧 죽은 친구의 기일이다 (41)
9.찐다가 쓰는 비밀일기 (12)
10.일기장 (2)
11.쓰레기통 (5)
12.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준다던데 (30)
13.괜찮아 (31)
14.한 줄 일기 (2)
15.그냥 일기 (12)
16.꿈 기록용 (5)
17.고등어가 팔딱팔딱! (5)
18.아무말 (2)
19.정신병자 이야기 (44)
20.중학교 졸업부터 대학교 입학까지 일상을 기록하는 스레 (10)
102
이름없음
2018/04/14 11:47:03
ID : iqlzXBAlCru
0
안녕. 저는 다시 무탈한, 썩 슬픈 일도 기쁜 일도 없는 하루로 돌아왔어요. 예전에 Y와 함께 있을 때 단순하게 밥을 준비하거나 잠시 외출을 하는 것만으로도 약간씩 들뜨곤 했는데 이젠 그런 것이 없네요. 그렇다고 해서 아주 슬프다곤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 일이 하나 줄어 버렸어요. 제 일상에선 드문 일이라 영 아쉽군요.
오늘은 밝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주제가 썩 없네요. 현재 진행되는 일이 없으니 과거 얘기를 해야 하는데, 과거 얘기는 즐거운 것이 없고, 또 미래 얘기를 하자니 그건 너무 막연해서요. 단순하게 떠올리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추억이 있으면 좋을 텐데요. 제게도 분명 있었을 텐데. 그럴 텐데요. 한 가지 정도는. 제가 그냥 잊어 버린 것이라고 믿을래요. 다만 앞으로 그런 일이 또 한 번 생기길 바랄밖에요. 말이 길어졌네요. 레스주, 레스 정말 고마워요. 전 정말 무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레스주도 늘 편안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요.
103
이름없음
2018/04/17 17:47:34
ID : iqlzXBAlC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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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5/27 0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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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0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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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0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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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8: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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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8:55:58
ID : iqlzXBAlC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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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야 할 일을 하자. 안녕.
136
이름없음
2018/08/09 19:14:12
ID : xu2nBfglvfW
0
늦었지만 든든하고 속 편한 음식으로 끼니 챙기길 바랄게. 조심해서 가.
137
이름없음
2018/08/25 22:28:39
ID : 41Crze1B9im
0
안녕. 최근 들어서는 밥을 잘 먹고 있어요. 먹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먹으려 해요. 전부요. 그런데 입맛이 바뀌었는지 과자만큼은 속에 잘 들어가질 않네요. 아주 좋아했던 것들인데도요. 이상하죠. 태풍이 오기 전에는 어쩐지 먹고 싶어지는 과자들을 잔뜩 사다 두었는데 손이 가질 않아 모두 남고 말았어요. 참, 괜찮으신가요? 태풍요. 여긴 바람이 꽤 거세게 불었어요. 어찌나 요란하던지 새벽에 깨선 동틀 무렵에 다시 잠들었어요. 레스주는 편안한 밤을 보냈길 바라는데, 제 뜻대로 됐을진 모르겠군요. 부디 안전하게 지냈길 바라.
138
이름없음
2018/09/30 12:22:50
ID : HxyMnQtzh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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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1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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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13: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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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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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0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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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0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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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0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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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06: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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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06: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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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06: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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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이름없음
2018/12/08 07: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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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01:29:32
ID : HxyMnQtzh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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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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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01:31:40
ID : HxyMnQtzh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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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이름없음
2019/01/09 14:15:26
ID : q2HwleILfbz
0
거짓말은 얼마든 할 수 있다.
175
이름없음
2019/01/09 14:18:08
ID : q2HwleILfbz
0
간혹 나만 외계어를 하는 거 같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외계어를 쓰거나.
176
이름없음
2019/02/28 03:41:24
ID : q2HwleILfbz
0
사랑했던 이들의 얼굴이 아롱아롱 떠오르는 밤은 힘들다. 버거워. 지치고.
177
이름없음
2019/02/28 03:42:29
ID : q2HwleILfbz
0
차라리 선명하게 그려졌더라면 외사랑일지라도 기꺼이 다시 한번 하련만.
178
이름없음
2019/02/28 03:49:16
ID : q2HwleILfbz
0
친구는 제 몸을 다시 혹사시키기 시작했고, 나도 느리지만 분명 회귀하고 있었다. 손톱 아래 분홍 여린 살이 드러나도록 잘라내고 또 잘라내고.
179
이름없음
2019/02/28 03:50:49
ID : q2HwleILfbz
0
이번엔 진짜 돌아오는 길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아서 최대한 억누르고 있다.
180
이름없음
2019/02/28 03:57:13
ID : q2HwleILfbz
0
진짜 정신나간 년이 되기 전에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좀처럼 모르겠다. 내가 원래 나기를 이런 년이라면 어쩌지. 어차피 개지랄을 떨어도 이 상태 그대로거나 더 나빠지기만 할 텐데. 아니다. 그래도 분명 좋을 때가 있었으니 희망은 버리지 말자.
181
이름없음
2019/02/28 03:58:47
ID : q2HwleILfbz
0
그렇다고 그때처럼 내 좆대로 살면 사회생활이 완전 불가능하다. 타협을 하려고 들질 않는 내 뇌새끼가 문제라면 문제인 것 같다.
182
이름없음
2019/02/28 04:10:04
ID : q2HwleILfbz
0
그래도 예전만큼 꿈으로 사람 괴롭히는 일은 없어서 좋다. 적어도 자기 관뚜껑 여는 꿈 같은 건 꾸지 않으니 참 다행이야. 그 꿈 얘기를 여기서 한 적 있던가. 기억이 안 나네. 다 지워 버렸으니 확인도 할 수 없고.
183
이름없음
2019/02/28 04:15:41
ID : q2HwleILfbz
0
그래도 얘기를 풀어놓으니 기분이 좀 괜찮아졌다. 남에게 할 만한 얘기는 아니니까. 부모님은 이해하지 못하실 테고, 혹여 이해하신다 하더라도 이런 생각을 부모님 앞에서 얘기할 자신도 없다. 친구에게 말하는 건, 음.
184
이름없음
2019/02/28 04:17:53
ID : q2HwleILfbz
0
그냥 달가운 소식은 아니니까. 크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 얘기하면 나를 떠날까 두려워 같은 사춘기 감성은 아니고, 아마도 약점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내 마음은 예전부터 잘 모르겠다.
185
이름없음
2019/02/28 04:22:33
ID : q2HwleILfbz
0
왜 그 애가 그리도 화를 냈는지 조금 이해가 간다. 툭하면 나도 모르겠다고 하는데 빡치지 않을 수가 없다.
여하간 시뻘겋게 올라 있던 감정이 많이 해소됐다. 아까까지만 해도 뭐든 터져 버릴 기세였는데 이젠 적당히 긴장한 정도에 그친다.
186
이름없음
2019/02/28 04:24:21
ID : q2HwleILfbz
0
다섯 시 안에는 잠들 수 있을 거야. 아직까지 잠들지 못한 사람들도 모두 꿈꾸지 않는 잠을 잘 수 있으면 좋겠다. 자야지. 잘 자.
187
이름없음
2019/02/28 06:23:56
ID : k3xu4LgnU6r
0
잘 자
188
이름없음
2019/05/04 00:54:53
ID : q2HwleILfbz
0
안녕. 굉장히 오랜만이죠. 언제나 답이 늦는 사람이라 미안해요. 사실 이번엔, 이번은 일찍 답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니까, 왠지 감성적인 글만 잔뜩 적다가 다 지워 버렸거든요. 내 문장에 진저리가 났어요. 예전엔 늘 느끼던 거라 둔감해져 있었는데 오랜만에 뭐라도 쓰려니 새삼스럽더군요. 나는 글과는 먼 생활을 하고 있어요. 간혹 친구에게 보내거나 기념일을 챙겨 보겠답시고 부모님께 쓰던 편지들은 이제 한두 문장이면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카드로 바뀌었어요. 책은 친구가 추천해 주었던 것을 읽다가 그 애 얼굴이 자꾸만 떠올라 그만 둬 버렸어요. 이제는 친구도 아니지만요. 그 앤 약간 오해를 한 것 같았는데 그냥 말없이 떠나 버렸어요. 어쩐지 난 잡을 수가 없네요.
189
이름없음
2019/05/04 00:55:38
ID : q2HwleILfbz
0
그나마 노래를 좋아하니 노래 가사라도 많이 찾아보곤 했는데 노래도 요즘은 듣지 않아요. 무얼 하고 사느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글쎄요, 그냥요. 그냥 하릴없이 시간을 축내고 있어요.
190
이름없음
2019/05/04 01:15:44
ID : q2HwleILfbz
0
내가 글을 접하는 건 기껏해야 카카오톡과 커뮤니티 정도로, 그것들마저 욕으로 범벅이 되어 진담과 농담이 구분가지 않을 정도더군요. 나이가 들수록 순응하게 될 줄 알았는데 되레 불만이 커져만 가는 것 같아요. 죽고 싶단 말을 입에 담지 말라고 내게 충고하던 치는 이제 나서서 자살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더군요. 속으로 조금 비웃었던 것 같아요.
너무 제 얘기만 한 것 같네요. 레스더는 어땠나요? 요즘은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나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잘 지내? 묻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하네요. 그런 질문에는 잘 지낸다는 답밖엔 할 말이 없는데도요. 요즈음 사람과 대화할 때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친구가 사람과 보다 더 잘 대화하고 싶다고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하던데, 저도 그런 거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 앤 정말로 얘기를 잘 했거든요.
좌우간 이런 한풀이에 가까운 스레에 인사를 남겨 주어서 고마워요. 전 잘 자라는 인사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쩔 땐 말로 듣는 것보다도 더요. 레스더도 푹 자고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길 바라요. 꿈을 꾸면 얕은 잠을 잔 거라고들 하지만, 가끔씩은 좋은 꿈도 꾸길 바랄게요. 잘 자요.
191
이름없음
2019/05/04 03:18:51
ID : k3xu4LgnU6r
0
다음번엔 잘 지낸다고 답할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요즘 로마네스크 자주 듣고 있어. 노래 좋더라.
스레주도 잘 자고 좋은 꿈을 꾸길 바랄게. 덕분에 오늘은 술에 의존하지 않아도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아.
부디 잘 자.
레스 작성
191레스» 층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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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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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61DupTRA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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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Qlbhhtbc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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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nO9zf9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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