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취향에 있어서 모순적인 부분을 말해보자

나부터. 난 애니랑 게임에 좋아하는 인간캐는 있지만 내 자캐를 인간으로 설정하기도 싫고 의인화도 싫어. 누가 내 캐 의인화한다고 하면 난 사절할거야.

판타지기반 내 자캐들이 연애하는 건 좋지만 로판은 못본다

취향이라고 해야하나 좀 고민되는데 나는 마음에 든 사람한테 좀 달라붙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나한테 달라붙는 사람은 별로 안 좋아함

취향이 확고한데 최애는 절대 거기에 3개 이상 부합하지 않음

커플링을 밀 때 얘네가 서로 좋아는 하는데 사귀지는 않았음 좋겠음 사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 커플링에 정 떨어짐

>>4 근데 은근 그런사람 많지

연하공는 좋은데 연상수는 딱히...? 나도 ㅈㄴ 어쩌란 건지 모르겠음 그 케이 한정으로 빠른 해주면 안 되냐.

대놓고 로맨스 표방하는 장르 작품은 기본적으로 흥미가 없는데 아닌 작품에서 묘한 분위기 나는건 꽤 좋아함

>>9 헐 나도

리버스 극혐충이지만 앵간한건 리버스 존나 잘먹음.. 약간 장르컾 1개는 왼른고정 둘 중 하나라도 딴 컾에 들어가면 못 보는데 그 외는 다 잘 먹음 지가 아는 나쁜 애인데 른 한정 다정×적당히 신념 있고 착하고 정의로운 선캐를 좋아하지만 흐리멍텅하고 호구같은 착한 애 혹은 꺼름직하게 착한 애×약은 나쁜 애도 좋아함

남캐 좋아할 때 완전 선굵고 묵직한 남캐도 여자라 해도 믿을만큼 예쁜 캐도 좋아하지만 그 사이는 못먹음 요즘 아이돌도 로판 주인공도 그래서 안 좋아함.......

커플링 파는 거 개좋아하지만 정작 로맨스 장르는 별로 안 좋아함

>>9 2222 대놓고 로맨스는 싫은데 안그런 작품에서 핑크빛기류 흐르면 개좋아함

커플링기류 느껴지면 완전 좋아하는데 노골적으로 푸쉬하면 좀 정 떨어짐

로판 잘 못보고 근육질 남캐를 거부감든다

말랑꼴랑 간질간질 썸탈 때는 진짜 재밌는데 막상 고백하고 사귀면 재미없음 마찬가지로 짝사랑일 때 팝콘 와사삭 하는데 쌍방 될 기미 보이면 팝콘 내려놓음

내 자캐가 먼치킨메리수인건 좋지만 남이 먼치킨메리수 창작물만든건 관심없어

나 찌통에 괭이 눈에 여우상에 삐죽삐죽하게 생긴 애 좋아하는데 정작 내 최애는 우주 뿌시는 귀여움을 갖고 있음

어릴 때부터 히어로 엄청 좋아했는데 가장 최근 생긴 최애는 피와 광신에 미친 테러리스트 집단들임 하지만 최애는 내 맘대로 정할 수 있는게 아니었고

난 취향이 확고한데 장발 싫어하고 날카로운 눈 여우상 좋아하고.. 그런데 최애가 어떻게 정해지냐면 그냥 어느 작품에서 제일 처음으로 보게된 애가 취향에 상관없이 최애가 됨 쓸디도 마찬가지 그래서 최애들 모아보면 내 취향이랑 모순되는 애들 많음ㅋㅋㅋㅋ 물론 최애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ㅋㅋ

미자성인 현실은 쌍심지 켜고 욕하는데 2d나 현실 아닌 영화 드라마는 개조아

원래는 가오충 허세충 주먹캐 싫어함 근데 내가 왜 가오랑 주먹 빼면 시체인 애를 잡았지?

투디 아저씨는 좋아하는데 현실 아저씨는 싫음

너무 피폐한 캐릭터는 가오충 같아서 싫은데 또 어정쩡하게 피폐한 애는 중2병 같아서 싫어...

애들이 구르는 거 손뼉치며 좋아하는데 너무 구르거나 현실적으로(빚 때문에 가정이 산산조각난다던가) 구르면 눈물줄줄

내 인생을 망친 나의 구원자는 싫어하지만 내 인생을 구원한 원수 새끼는 좋아

각종 고난을 겪으며 성장하는 정의로운 영웅을 좋아함 정의를 고집하는 등장인물을 싫어함

남의 자캐 굴리는 것도 좀 그렇고 내 자캐도 잘 못굴리는데 드림주는 잘 굴리는 수준을 넘어 신나게 괴롭히는 편임 다른 부분은 그냥 자캐들과 큰 차이가 읎는데 굴리는 것 한정으로 이러는거 같아서 나도 좀 신기함......

내가 때리거나 남이 누군가를 때리는 건 좋지만 타인이 나를 때리는 건 죽도록 싫어

별보는거 좋아하는데 우주공포증있다......뭐지?

>>5 이거 나도나도

소꿉친구는 좋아하는데 소꿉친구끼리 사귀는건 개싫어 소꿉친구는... 찐 부랄친구 모먼트가 맛있는 법이야...

소악마캐 좋아하는데 귀여울 정도로만 나쁘게 구는거 좋아함 너무 싸가지없으면 오히려 정떨어져

커플링은 파는데 얘네가 공식에서 이어지면 좀 식음

지금 파는 커플링 조합 마음에 들고 정말 좋아하는데, 사실 안 이어져도 상관없음..ㅋㅋ 적어도 지금은 사귄다거나 그러는 건 납득이 안 가는 사람이라. 아무튼 그냥 둘이 다시 한 번만 더 재회했으면 좋겠어. 내 앞에서 행복해라

북부대공스러운 캐릭터는 좋은데 실제 로판 북부대공은 별로임

>>35 나도ㅋㅋㅋㅋㅋㅋ 원래부터 커플이었거나 부부였거나 그런 애들은 깨지면 안 되는데 썸타는 애들은 또 이어지면 안 됨.... 그렇다고 망해서도 안 되고 계속 썸만 타야 함

2차 창작으로 BL 커플링 파는데 아예 BL작품은 보기 싫음

남이 하는 총수감성 싫어하는데 정작 나는 내가 판단했을 때 어울린다 생각한 캐로는 총수감성 좋아함 ㅠㅠ

서로 찐으로 싫어하는 혐관 사이에 싸한 핑크빛 기류는 좋아하는데 그 기류때문에 혐관이 옅어지면 안됨 혐관은 혐관으로 있어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지마 이어지지 말아줘 서로 격렬하게 미워하고 격렬하게 사랑해라 진짜

내 최애가 몇가지 떡밥만 있고 언급만 되고 실제 성격이나 인물관계는 어떤지 아무도 모르고 모습조차 이게 맞는지 공식적으로 밝혀진건 없는데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밝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42 아 ㄹㅇ 궁금한데 분명 설정 만들어 놓은 게 있을 텐데 궁금한데 그 떡밥 가지고 내 맘대로 망상하는 것도 넘 재밋음.....

>>43 작가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떡밥과 언급만 남기고 실제 모습은 멕거핀으로 남긴거 같은데 특히나 2차창작이나 팬들을 의식해서 만들진 않았으면 좋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내가 상상하던 최애가 아니야!싶은 공식 설정이 나올바엔 안나왔으면 좋겠고 그러면서도 얘는 원작의 주연들과 무슨 관계였던거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으며 지금은 정확히 어떤 상태인건지 너무 궁금하다... 공식에서 알고보니 그 모습은 최애가 아니였습니다~★ 이러면 6년 넘게 사람들이 더미데이터랑 이스터에그보고 최애 모습으로 추정하며 그려뒀던 팬아트들이 쌓여있는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 진짜 폭도소리 날만큼 난리날듯 세계관 최강자가 될 수도 허접이 될 수도 있는 위치라서 그런지 2차창작에서 제일 많이 보정과 수혜를 받은 캐릭터이기도 함...ㅋㅋ

>>44 아...나 레스주 최애 누군지 알 것..같다 (레스주 최애가 내가 생각하는 캐가 맞다면) 난 이 장르 잘 모르는 채로 요근래(!) 빠져들어서 아는 게 별로 없지만, 정말 팬들 2차 창작이 너무 활발해서 공식이 어떻게 이 캐릭터를 풀어나갈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될 듯... 궁금하지만 우려스러운 감정

현실에서 여자가 어쩌구 남자가 어쩌구 하는건 싫은데 미친 오지콤녀는 미중년 아저씨 한정으로 아이구 넌 뭐 여자애가..하면서 정작 자기가 귀 빨게지면서 고개 돌리는거 좋아함

우타이테의 커버곡은 싫어하는데 우타이테 오리지널 곡은 좋아함 난 작곡가로서의 얘네들을 좋아하고 있었던 건가 거울보고실신P님 그래서 신곡은 언제..?

작품에서 커플이 싫음 근데 부부는 괜찮음

>>48 크 이거다

쓰레기인 캐릭터는 좋지만 너무 쓰레기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구원서사가 좋지만 피폐한 내용을 못읽겠다

>>39 헐 나도나도 키잡은 좋지만 역키잡은 싫다 남성향 핑발벽안여캐는 좋지만 여성향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