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체역사 소설 추천 하는 스레 (1)
2.사이다 로맨스 좋아하면 이거 추천해 (1)
3.다들 웹소설은 안 보나? (1)
4.다들 로맨스 주로 어디서 달려? (1)
5.궁중 로맨스 소설 추천하는 스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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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안녕하세요 어릴 때 봤던 야한 만화책 제목 찾고 싶어요 ㅜㅜ 천사 단어가 무조건 들어가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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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웹소설 추천하는 스레 (1)
12.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 아는 레더들 있어? (1)
13.읽는중인 책 제목 쓰고가기 (136)
14.책 연체한 날짜 만큼 자기 마빡 때리는 스레 (16)
15.추리소설 추천하는 스레 (6)
16.다들 책 몇살 때부터 좋아했고 좋아하계 된 계기가 있어? (11)
17.레더들은 좋아하는 작가가 누구야? (16)
18.다들 서점 뭐쓰냐 (24)
19.가까이 있는 책의 120페이지 6번째 줄을 적어보자 (587)
20.작가 이슈나 소재 이슈로 못 읽는 도서 얘기하는 스레 (10)
1
이름없음
2018/01/01 11:10:46
ID : nWjfTWmNs08
0
첫 스레는 역시 잡담스레지
베스트 레스 1
이름없음
2018/03/02 03:01:21
ID : o3O7gktvA1B
1
개기엽닼ㅋㅋ
602
이름없음
2025/12/13 14:48:45
ID : fQlcrak9zdS
0
펀딩을 넣었는데 분량이 반토막나서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다른 판본을 샀지만 결과가 꼬롬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
603
이름없음
2026/03/31 15:44:17
ID : pcHA5e1vdws
0
도서관 알바 비슷한걸 하다보니 책을 읽을 기회가 많다.
그래서 책을 읽어보았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이 첫문장으로 유명한 소설이다.
내가 읽은 판본에서는 여러 서문이 있었다.
그 중에는 카뮈의 친구가 이방인을 연극으로 만들고 싶다는 편지에 원작자인 카뮈가 쓴 답장이 있다.
카뮈는 연극을 만드는 2가지 조건을 걸었다.
1. 살인 장면를 무대에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말 것
2. 6장을 독백으로 처리하지 말 것
이 서문 다음에 목차가 나타난다.
그렇다.
살인 장면이 존재한다는 것을 스포 당했다.
그런 내용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이제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스포를 당했다.
이방인은 2개의 부로 나눠져있다.
1부는 주인공인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살인을 할 때까지
2부는 살인죄로 체포된 뫼르소가 그 벌을 받을 때까지
1부는 매우 담담하고 알기쉬운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후반부의 여러 해설에 의하면 충격적인 내용이 많다고 하는데 반백년하고도 한 세대가 지난 미래인의 시점이라 그럴까?
나에게는 그렇게 큰 충격은 없었다.
그나마 내가 충격적인 느낀 문장은 다음과 같다.
"저녁에 마리가 찾아와서, 자기와 결혼할 마음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마리가 원한다면, 그래도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자기를 사랑사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나는 이미 말했던 것처럼, 그건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지만 아마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청혼은 받아들이지만 사랑하지는 않는다.
사랑하지는 않지만 청혼은 받아들인다.
사랑도 결혼도 한 적 없는 나라 그랬을까?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이 소설의 제목이 왜 이방인인지 깨달았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서로 도움이 되는 구조를 만들고 그 구조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이 구조가 바로 사회다.
뫼르소는 이 사회의 구성원이다. 경제 활동을 하고 있고, 애인이 있으며, 친구와 이웃도 있다.
하지만 뫼르소는 인간 사회의 구성원이 아니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으며 살인을 했다.
어머니의 장례식과 뫼르소의 살인은 별개의 사건이다.
하지만 2부에서 재판장의 모든 인간들은 이를 동일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재판장은 뫼르소를 같은 인간 사회의 구성원으로 보지 않는다.
뫼르소는 인간사회의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사형 판결을 내리며 이방인을 추방시킨다.
인간사회를 유지하지 위하여
1부는 매우 담담한 서술로 인해 마치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대의 평범한 이야기라고 느껴졌다.
어머니의 상을 상사에게 알리고 장례식에 참석하고 주말에 근처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다가 애인을 만나고 이웃을 만나고 친구와 식사를 하고 월요일이 되면 다시 근무를 하고...
진짜 어딘가에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들 같다.
살인하는 것만 제외하면
하지만 2부는 매우 읽기 힘들었다.
전부 태양 때문이야. 더워서 그랬어.
진짜 글을 읽다보면 더워진다.
날이 덥다.
햇빛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글을 읽다가 정신력이 풀렸는지
아니면 내가 느낀 감상과 책의 후반부에 실린 여러 해설자들의 해설이 달라서 그런건지 더 이상 글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어쨌든 두고두고 언급될만한 작품인 것에는 동의한다.
604
이름없음
2026/04/25 19:25:51
ID : eJXteNy2LdP
0
절판이라니
절판이라니
절판이라니
절판이라니
절판이라니
크아악
605
이름없음
2026/06/12 17:17:01
ID : cljthdPhak4
0
독후감 관련 글을 쓰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도서판에 독후감이라고 검색하면 이상한 결과 값이 뜨지
잡담, 일기, 앵커, 테스트판 모든 판의 스레들이 나와.
혹시 결과가 없어서 이상한 값이 나오는걸까?
그렇게 생각하고 금강산이라고 검색하니 그냥 아무것도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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