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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아내한테 개못됐게 굴어놓고 자기연민 뭐야... 밥차려주고 청소 빨래해줄 공짜 가사도우미 사라져서 통곡하는 걸로 밖에 안 보여
이게 왜 한국 명작인지 이해가 안 가...
운수 좋은 날이 왜 노벨문학상을 못 받았나에 대해 고찰하는 글 보고
'저게 고찰까지 할 일인가' 싶어서 써본 레스
그 정도 까진 아니다;
그리고 가사도우미가 죽었다고 통곡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소중한 사람이 죽었을때나 울지
나도 처음에 읽고 엥 싶었음 술 취한 채로 아픈 아내 걷어차놓고 죽은 거 알고 나니 그제서야 울면서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이지랄 그래서 김첨지 ㅈㄴ 싫었어 아내 불쌍해
근데 그거랑 별개로 좋은 작품이라고는 생각해 읽고 여러 생각을 하게 해 줌 재미도 있고...
나도 그랬는데 시간 지나니 그 현실적인 찌질한 부부의 감성을 잘녹여낸듯..
근데 노벨문학상은 의아하긴 하네
명작이 꼭 독자에게 감동을 줘야하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줘야만 명작인게 아니니까 난 명작일 수 있다고 봐.
그때에는 아내한테 험하게 굴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대였지만 지금에서 보면 레주도 그러했듯 주인공의 태도에 불편함을 느끼지. 운수 좋은 날은 당시의 시대상을 통해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갖고 이에 대해 의논할 수 있게 해.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며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가부장적인 분위기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할 기회를 주고있어. 부분에서 충분히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 먼 미래에도 운수 좋은 날이 일종의 비판 자료로써 쓰일 수도 있는거지. 지금도 여기서 작긴 하지만 한 책에 대해 의견을 내놓음으로써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잖아.
물론 그런 부분에서 깊게 다룰 만한 가치를 지닌 작품인 건 사실이지만 단순히 가치 있는 작품이랑 명작은 다르다고 생각해. 예로 뮤지컬 디어에반핸슨도 주인공 에반의 끔찍한 거짓말로부터 극이 진행되지만 그에 대한 작가의 충분한 비판 의도가 담겨 있었기 때문에 명작으로 인정받는 거라고 봐. 근데 운수 좋은 날은 그저 아내를 잃은 김첨지의 안타까운 처지와 자기연민을 부각시키기 위해 쓰여졌다고 밖에 안 보여.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 의식을 지니고 '읽을 수는' 있지만 작품 내에 담긴 의도는 전혀 정반대라는 거..?
3레스 쓴 레더는 나쁘게 말하려는 의도는 없었던것 같아
그리고 잘몰라서 하는 말인데 이런것도 인신공격인가?
엄청, 완전 붙여서 그렇지 그냥 공감능력도 없고 이성적이지도 않다고 비꼬는 레스지 ㅇㅇ 원색적인 욕이 없다고 해서 인신공격 아닌게 아님. 과격하긴 해도 해석의 여지가 있는 문학에서 그에대한 반론이 상대방 능력 꼬투리 잡기 뿐이면 더더욱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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