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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6/20 03:01:49 ID : bCqo42LbzQn
어렸을땐 꽤 잘생기고 훨씬 나은 위치에 있었으니 자신이 넘치고 사랑스러웠는데 잘생긴건 머리털이랑 같이 삭제되고, 귀여운 애에서 키 작은 애가 되고, 머리 빠진 걔가 되고 이빨 누런 새끼가 되고, 아무것도 없이 나이 쳐먹은 놈이 되고, 심지어 난 고추도 좆만해 지난번에도 여사친이랑 기회 잡을 수 있었는데 내가 깠음 고추에 콤플렉스 있어서 고추라도 컸으면. 아니 큰거 안바라니까 평균 수준이었으면 강직도고 테크닉이고 같은 고민을 했겠지. 해봤겠지 아버지는 대체 왜 할머니 말만 듣고 4살 된 애새끼 고추를 까뒤집으셨어요 씨발 수술도 잘못돼있던데 길에 보이는 연애하는 놈들은 키크고 잘생긴 놈 많더라. 그래도 170 키에 키차이 안나는 커플도 있더라 근데 그거보다 작은 새끼는 연애 못하더라. 나는 왜 이렇게 작은건데. 물어볼 것도 없이 나때문이지 중학교 때 부터 왕따 당하고 그 울분을 자해하면서 푸는데 그 자해가 잠 못자게 막는거임.  그러니까 키건 뭐건 정상으로 자랄수가 없는데 부모는 애가 어떻게 되든 관심도 없으셨죠 지금도 그렇고 그럼 친구는? 한명은 사먹충에 한명은 걸레창놈에 한명은 현실감각없는 히키가 끝 (모두 남자) 나도 얘네 싫었지만 달리 붙잡을데가 없어서, 군대에서 자살충동 들었을때 제발 내 말좀 들어달라 했더니 한명은 씹고 한명은 말해도 비웃고 한명은 대화가 안통해서 포기. 손절했는데 하고보니 내가 힘듦 외로워서 나 왕따 시킨거, 부모님 그러신거 전부 이해는 함. 근데 내가 병신이라 늘 최악인 선택만 한건 다 나 때문임 이거 보고 키작고 머리 빠진 애들은 인성이 쓰레기네 같은 소린 하지 마 키 작아도 잘 사는 분들이 욕먹는건 싫어 난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음. 소심한거 같아도 안보이는데서 제일 열심히 한게 나였어 사무실 더러워졌길래 일찍 출근해서 마대질 한것도 나, 퇴직하시는 분들 마다 챙겨드리려 한 것도 나 나 욕하고 미워하는 애들도 최대한 이해했고 심지어 왕따 시킨 씨발련이 사과했을때 나도 열불이 터졌지만 불쌍해 보여서 용서한 것도 나였어 나 괜찮지 않아? 근데 왜 나만 미움받는것같지.. 난 대체 왜 이래.. 왜 아직도 여기 갇혀있는거지 할일 많은데.... 평생 이러겠네 그냥 뒤지고싶다
이름없음 2024/07/08 16:40:22 ID : ze47tiqkmoG
정신과 치료를 받는걸 추천할게 우울은 한마디의 말로 치유할 수 있는게 아니라 꾸준한 치료와 나아지고자하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니까
이름없음 2024/07/08 19:38:24 ID : wts1bfTVgmF
내가 여기서 무슨 말을 하던 위로가 되지 않을거란거 알지만 일단 지금 당장 씻고 면도하고 눈썹도 정리해 그리고 나가서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30분 산책해 돌아와서 맛있는걸 먹고 자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해 솔직히 키 작으면 키 큰 사람보다 연애하기 좀 더 어려운건 맞겠지만 키가 다가 아니야 150대 여자 많아 내 친구도 156인데 자기보다 10센티만 크면 된대 심지어 고딩때 163짜리 남자애 있었는데 연애 잘만 하더라 글 보니까 대충 170정도 되는 거 같은데 그 정도면 괜찮아 여사친 있고 기회도 있었다고 하는 거 보면 외모도 평균은 되는 것 같은데... 글고 나같은 사람은 솔직히 성욕 별로 없는 편이라 거기 좀 작아도 상관 없음 뭐 밖에서 벗고 보는것도 아니고.. 방법은 많다고 생각함 최선을 다 하는 사람 중 하나였으면 최악의 선택만 한것도 아님 열심히 하는 선택을 했던거잖아 관리하고 자신감을 높여봐 매일 거울보면서 말 해 넌 망하지 않았다 꽤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이름없음 2024/07/10 23:32:41 ID : lio5cLbvbeI
나 170 여자야 165되는 남자애 좋아했었고, 내가 쫓아다니다가 내가 차였어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은, 연애하는 데에 있어서 외모가 중요하게 작용할지라도 그게 전부가 아냐 내가 좋아했던 그 애는 인간으로서 정말 착하고 좋은 아이였어 그래서 좋아하기 시작했던거고. 네 글만 읽었을 때는 너도 인간으로서 참 좋은 사람 같아 그것만으로도 네게는 큰 매력이자 장점인거야 위에 레스 처럼 나도 성욕이 그닥 많은 편은 아니라 거시기 크기에 별 신경 안 써 맨날 관계할 것도 아니고 어차피 만나는 건 옷 다 갖추어입은 상태니까 네가 네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좀 더 굳게 믿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좋은 사람으로 느껴져서 하는 말이야
이름없음 2024/07/13 11:28:34 ID : ktAjjvveFcn
외모적으로 컴플렉스 있으면 괜찮아지기 힘든거 백번 이해해 나는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된 초반까지 외모정병이 심했어 모두에게 예뻐보여야만 사랑 받을 수 있단 생각과 내 또래 집단에서 상위권이 되고 싶다는 어린 생각들이었는데 난 지금도 물론 어리지만 조금은 컸고 분명 알 수 있어 외모는 잘 씻고 손톱 잘 깎고 눈썹정리, 피부관리, 운동 정도만 잘 되어도 정말 괜찮아 키 작고 머리숱 없는것들 정말 다 괜찮아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너 몸에도 안 좋은 영향 끼치는 것들 많아 외모적으로도 내가 외모정병 시달렸을 때 피부 더 뒤집어지고 그랬던 것 같아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그냥 계속 스트레스 안 받고 나 예쁘다 생각하니깐 예뻐보였어 그냥 너가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어 힘들어하지마......... 그럼에도 힘들면 여기다 계속 하소연 써 답글 남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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