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2024/08/28 01:21:50 ID : tfSGq1B83Cq
여기다 우울한거 좀 놓고 가는거야 알았지?
이름없음 2024/08/28 05:57:06 ID : u5SK7s6Y1hg
하소연판이 더 낫지 않을까? 그래도 일단 나는 고층 아파트 내 방에서 창문 열고 다리 밖으로 내놓고 창가에 앉기 지금 생각해보면 겁나 미친짓
이름없음 2024/08/28 08:25:01 ID : Ru8lBatBs64
그러게 하소연판 고고싕,, 나는 칼 들었던 거? 잡자마자 엄마가 말리시긴 했는데 사실 말리라고 들었음 부모님이랑 갈등 때문에 우울증 걸린거라
이름없음 2024/08/28 08:38:37 ID : HClBdO65e2K
팔 뿌러지고 싶어서 벽에 존나 박아봤지
이름없음 2024/08/28 08:43:16 ID : AY787cE8kk2
왜 하소연판 가는 게 좋을 거 같냐면: 이런 우울한 내용 보기 꺼려하는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ㅇㅇ
이름없음 2024/08/28 09:28:54 ID : RzWryY789yY
1.하소연판감이다 2.불행배틀해서 뭐함..
이름없음 2024/08/28 09:36:42 ID : g3Xs5RBcMmM
우울할 때면 애매하게 잡덕질하고 애증하는 작품, 장르들 탈덕하기 좋게 스스로 익명으로 관련 병크 터뜨림 의도하진 않았지만 코스어한테 사진 찍어도 되냐고 부탁드렸는데 앞에서 대놓고 욕 박길래 덕분에 탈덕 할 수 있어서 그 뒤로 그렇게 함 그렇게 문스독, 스폰지밥, 메이플스토리 탈덕에 성공했는데 만족함
이름없음 2024/08/28 11:45:14 ID : Vf89usi62Ns
하소연판 가
이름없음 2024/08/28 14:04:26 ID : dwnu8pcJU0k
하소연으로 옮겼어! 글 쓴 목적은 요즘 우울증 걸렸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주변 사람한테 말 못 하는거 여기서라도 털고 좀 가벼워졌으면 좋겠어서 썼어
이름없음 2024/08/28 16:36:19 ID : AlA7timJO5R
옛날에 잠깐 우을증 비슷한거 있었는데(지금은 싹 나음 요즘은 ㅈㅏ살생각도 안들고) 며칠동안 간식 몇개뺘고 아무것도 안먹어서 일주일동안 3kg빠졌다가 폭식 터져서 눈에보이는거 일단 다 먹고봐서 일주일만에 다시 찐적 있음 와우 속이 뒤집어지는줄ㅋㅋㅋ 하소연판 사람들 다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얼릉 행복해야됨..
이름없음 2024/09/20 23:38:56 ID : o6i4Fh82nCn
손목 식칼로 긋고 피 철철 나는데 그대로 방으로 기어가서 창문에 피로 '씨발' 쓴거랑 담배 불 붙이다 안 붙어서 그대로 씹어서 삼킨거
이름없음 2024/09/22 03:40:12 ID : eIFg6o6lyK3
난 지금 고삼인데 3년 전, 중학교 삼학년 때 예고입시 했거든... 태어나길 몸도 약하고 노력한 적도 없는 인생 살다가 겨우 꿈이 생겨서 미술 시작했던건데 쌓아왔던 성적도, 실력도 없이 하다가 그림시험 보고 학원쌤한테 평가로 개 털렸던 날.. 이상하게 그 날은 그림이 너무 그리기 싫었고, 비가 와서 여름인데도 서늘한 날씨도 싫었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고 누가 툭 치면 내가 무너질거 같았던데 생생해... 연필 깍는 커터칼을 미술인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그 커터칼의 칼날을 새 거로 바꾸고 처음로 자해했지... 피가 완전 주륵주륵 흐르는데 그것마저 싫어서 그낭 하지 말 걸 싶었지 우리 미술학원이 3층이었는데 건물 층고 자체가 좀 높은 건물이었어서 다른 건물에 비해 0.5층 정도 높았고... 화장실 창문은 생각보다 컸고 그 아래는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해서 철사가 꽂힌 공사장이었고... 두 다리를 창문에 넣어보니 온 몸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 싶었을 때.. 이상하게 그 순간에 더 해볼까 싶더라고... 나는 이제 죽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그러니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 이런 마음이었어... 난 여전히 그런 마음이고 농담식으로 죽으면 그만이지! 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그만 생각하고 싶어도 고쳐지지가 않네... 하하하 그래도 3년이나 살아남알어
이름없음 2024/09/22 20:02:10 ID : 3A2HA6jbilu
난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긴 한데 인터넷에서 그런 말을 봤거든. 우울하면 주변 청소부터 해보라고. 근데 나는 원체 좀 깔끔하게 사는 타입이라 막상 치울 것도 별로 없었단 말이야. 그래서 이참에 안 보는 책 정리나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곧 있음 이사도 가는데 잘 됐다 싶었지 뭐. 힘들어 죽겠는데도 꾸역꾸역 일어나서 책장 정리를 하는데 문제는 하면서도 안 좋은 생각이 자꾸 나데? 그래서 책장 한 칸 정리하다 말고 울고, 이 악물고 정신 차리고 다시 하다가 또 울고...씨발 이 짓만 존나 무한반복함ㅋㅋㅋ 그런 와중에도 '사실 나 폰우울이었던 거 아닐까?', '우울증 심한 사람들은 뭐 주변이 돼지우리라는데 난 애초에 치울 게 별로 없었다는 것부터가 우울한 게 아니었던 거 아닐까?', '꾸역꾸역 일어나서 청소를 시작이라도 했다는 것부터가 사실은 내가 정상이라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만 잔뜩 들고... 걍 미친 놈 같았음 그냥. 청소...뭐 그렇게 도움이 됐는진 모르겠다. 진짜 저 당시 내 생각처럼 가짜우울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우울하면 운동을 하라'? 이젠 기대도 안 된다.
이름없음 2024/09/22 22:03:55 ID : qY66nO3vhe2
학교 많이 빠져본거, 조퇴많이해서 부모님 걱정하게한거 그땐 내가 우울한지도 몰랐었어, 이게 그 가짜 우울증이구나 싶었지 지금도 그때가 우울증인지 뭔지 나야 전문가가 아니니 알 수 없지만, 이 공허함이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음 졸업식이 끝나고 누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그냥 툭 울음보가 터졌음 이제 다 끝났기에 후련해서라기보단 앞으로도 계속 이 재미도 없고 불안하기만한 인생이 계속될거 같아서, 다른 친구들을 마음속으로 미워해왔던 그동안이 너무 미안하고 후회스러워서, 그렇게 미워하느라 닳고닳았던 내 마음이 너무 안쓰러워서, 온 세상이 하늘이듯 공허하기만 해가지고 지금은 과거의 내가 다른 사람같아, 생각은 다르지만 모습은 비슷하고 공감을 할 수 있는 가족정도로 예전에는 학생시절의 나를 꼬옥 안아주고 싶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지만 지금은 나도 같이 안아주고싶다
이름없음 2024/09/27 12:18:16 ID : io1BeZfTRu6
식칼로 내가 아끼던 책, 방 벽지 전부 난도질해놓고 수건으로 눈에 실핏줄 터질 때까지 스스로 목 조르기
이름없음 2024/09/27 13:16:56 ID : hbDy1CmMlvj
질질 짜면서 자해하고 자해한 자리에 담배빵 놓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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