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괴로워하는 일에 관련되어 있으면 가해자지 피해를 가한 사람이 가해자니까 그 사람이 뭘 했던 그걸로 인해 피해자가 고통받았으면 무조건 가해자. 예를 들어 반애들이 아무도 안놀아줘서 힘든 피해자가 있으면 그 반 애들이 다 가해자인거고 일진이 빵셔틀 시켜서 힘들면 일진이 가해자인거 방관도 나쁜거진 하지만 가해자의 틀에 넣기에는 수도 너무 많고 기준도 광범위함 욕먹을 짓은 맞는데 가해자로 명시되서 처벌 받는 정도는 아니란거
8이름없음2023/06/05 03:00:45ID : HDvu4E05QoK
피해자가 괴롭다고 무조건 가해자면 노약자를 지키기위해 군대에가서 죽은사람이 피해자면 노약자가 가해자인가?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거니까
9이름없음2023/06/05 14:51:57ID : q7s1ck3Bbwo
>>7
반애들이 괴롭힌거면 몰라도 안맞아서 같이 다니기 싫은게 가해자냐 ㅋㅋㅋㅋㅋ무슨 ㅋㅋㅋㅋㅋㅋㅋ 반에 한명이라도 혼자 다니는 애 있으면 반전체가 가해자가 되는 님의 논리 ㄷㄷ
10이름없음2023/06/05 17:13:38ID : xxCqja7hwGo
>>7 무리 지어 다니는 애들끼리 한 명이 유독 노답이고 이간질 조장해서 떨거졌는데 만약 이런 경우에 피해자가 괴로웠다는 이유로 학폭의 정당성이 인정되면 스레가 보기에도 걔네가 가해자야?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자칫하면 약자를 위한 무기가 될 수도 있는데 언제까지 피해자 초점에 맞춰서 주장해야 할까 난 방관도 가해자라는 그 논리에도 이해 안 돼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이유가 미성녀자여서인데 걔네한테 너도 방관했으니 가해자야 이러는게 현실성이 떨어진다 봄 아니 그냥 말이 안 되지 그 중에는 공부하고 있는 애,친구랑 시간 보내는 애,어제 수업에 들은 단어가 갑자기 기억나서 혹은 취미로 하는 공부가 떠 올라서 검색하고 있는 애 여럿이 있을 수 있는데
11이름없음2023/06/05 17:16:00ID : xxCqja7hwGo
그리고 한 개인이 살아가기 위해 요즘 시대에 필수인 사회성이 떨어져서 애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거라면 소문이나 괴롭힘이 아닌 이상은 가해자 피해자 나누는 것도 좀....애들한테 무조건 선해야 된다고 강요하는 거 같아서 별로 안 내켜 그리고 이런 식이면 누가 재판에서 증언해줌 나랑 같은 반인 거 빼면 전혀 관련도 없는 애가 혼자라고 선뜻 나서서 도와주는 친구는 착한아이 증후군에 빠진 주인공 밖에 없음
12이름없음2023/06/06 14:41:51ID : E2lg43UY3Ds
>>10 너가 말한건 방관과 전혀 달라 방관이 보고도 못본척 모르는척 하는 건데 너가 말한건 방관이 아니라 그냥 남에게 관심없는거 같은데
13이름없음2023/06/06 15:50:47ID : a7cFa3yL9ik
그냥 단순히 피해자가 괴롭힘 당하는 걸 못 본 척 하는 건 절대 가해자가 아님
근데 괴롭힘 당하는 피해자를 보면서 그냥 즐거워하거나 웃기만 했다면 그건 가해자라고 볼 수도 있을려나...??
14이름없음2023/06/06 15:51:29ID : a7cFa3yL9ik
>>4 너 왜 그래??
15이름없음2023/06/06 17:52:45ID : oNur82pRDtd
직접적인 가해를 입힌 사람이 가해자인듯.
16이름없음2023/06/07 13:37:02ID : mmq2JWkk7f9
>>12
그니까 어떤 형식의 방관이든 그게 왜 가해자냐고.. 방관자라 욕먹으면 몰라도 가해자라고 욕하는건 비판점을 잘못 짚은거지
17이름없음2023/06/07 17:37:39ID : xTSGttbbeGr
단체로 피하는거>>아님
때리는거>>맞음
욕하는거>>맞음
정신적으로 공격하는거(그냥 같이 안노는 거 말고 직접적인 공격)>>맞음
아무 관련 없고 관심도 없는거>>아님
아무관련 없음에도 관심가지고 도와주는거>>천사
18이름없음2023/06/07 20:15:28ID : yL89BBy1yJR
초등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다니면서 피해망상 있어서 남이 하지도 않을일 부풀려 말하는 애들 자기가 한 일은 생각 못하고 애들이 따돌린다 하는 애들 많이 봐가지고 솔직히 선생님이나 판단하는 사람들 입장으로도 은따는 학폭처벌이 힘들것같고 직접적인 폭력이나 장난이라고 하는 성희롱은 학폭이라고 생각해
19이름없음2023/06/08 05:24:55ID : O3wr860nxzO
>>12 내가 너무 편협하게 적은 것도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오로지 피해자의 관점에서 방관자도 가해자다 라고 판단을 한다면 우리는 이제 그 방관자에 대해서도 각자 동조를 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판단을 한 거니 그러면 정말 몰랐던, 관심이 없던 애들을 가해자라고 매도 해야되나 싶은거지. 의도가 어떠하든 이미 어른들이 너네도 가해자다 라고 합법적으로 합의를 봤고 그러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진짜 관심이 없던 애들이든 아니면 정말 방관한 애들에게 "너네도 그랬니?"라는 질문을 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분명히 누군가는 회피하거나 왜곡하면서(방어기제로) 묻어두려는 사례가 분명히 나옴. 그리고 이 전제 자체가 이미 피해자가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니 사실상 거기 있던 애들의 말은 아예 무시할 수도 있는 거잖아. 왜냐하면 피해자가 괴로웠다는게 가해자를 나누는 기준이니까.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같은 공간에 있는데 쟤네가 다수와 소수로 갈등이 있는 줄 몰랐다는 말도 말이 안 되게 받아들여짐. 진심 그걸 어떻게 몰라. 애들이 그런 면에선 어른보다 예민하고 그 만큼 눈치도 빨라서 뒤에서 수근대고 헛소문 만드는 일도 흔한데.
방관과 침묵은 어른도 휘둘릴 만큼 중대한 문제고 촉법이 있는 우리나라에선 그 모습을 들이밀며 애들에게 방관자도 가해자라곤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우리가 애들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건 이에 대한 교육과 비판 뿐이고 피해자에게도 쟤네는 가해를 할 의도가 없었다고 알려주면서 세상에 대한 적대심을 안 느끼게 해주는게 최선이라 봄. 정순신의 아들 친구들이 쓴 편지들 보면 고등학생이라도 애들은 (이런 면에선 더더욱) 다르게 봐라봐야 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