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외할아버지께서 지병이 있으셨어서 쓰러지셨었어.
그래서 가족들 다 체념하고있던상태였어.
3일장이라고 지금 난 친가쪽에가있는상태고 부모님만 의료원?에 계신데 내일 언니랑 내가 장례식장에 들렀다가 기차타고 집에돌아가기로했어.
원래는 금요일까지 친가쪽집에 있을줄알고 선생님께도 금요일까지 결석이라고 얘기해두었어.
근데 우리는 계속 친가쪽집에 있어봤자 할일도 없고 시험기간이라며 계획이바뀌어서 내일 집에간다는거야.
사실 금요일은 내가 현장체험학습에가는날이야. 에버랜드에 간다는데, 난 에버랜드한번도 안가봤고, 몇달전부터 기대하고있었어서 많이 실망하긴했어.
부모님께는 현체 이미 돈도 냈기도하고 가고싶어서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었어.
처음엔 사회적분위기, 그러니까 외할아버지돌아가셨는데 그렇게 놀러가는게 아니라고하셨는데 방금 부모님께서 가도된다고하셨어. 언니들도 그냥 가라는분위기고..
너희라면 어떻게 할래? 외할아버지와는 별로 접점이 없었어서 임종하셔서 슬프고 속상하긴하지만 울지는않았어. 주위친구들, 선생님이 내가 에버랜드로 놀러가면 싸이코패스처럼 볼까?
2이름없음2023/06/07 21:45:34ID : SLbxCmJRAY8
가도 찝찝 안가도 찝찝이고 부모님은 가도된다고하셨으면 나라면 간다
3이름없음2023/06/07 21:49:43ID : XwJU2K2K1yL
맞아.. 너무불편하고 마음이 무거워 그런데도, 에버랜드갈기회도 없었어서 가고싶은데 내 욕심인가싶다
4이름없음2023/06/08 00:55:15ID : K7s2k4Gnvhf
음....... 좀 그렇긴하네 근데 나같음 일단 갈듯하다~~...
5이름없음2023/06/08 01:18:11ID : vcq0k5Xvu5O
그냥 가 에버랜드 ㅜㅜ 혼자만 빠지면 속상해 그것두
6이름없음2023/06/08 01:25:48ID : rcK3Wqp9g2M
조부모님 돌아가신 건 별로 신경 안 쓰던디
7이름없음2023/06/08 01:38:07ID : fQpQoMi8qry
걍 가자
아무도 무ㅗ라 안할듯 걍 원래 아프셔서 맘의 준비하고있엇다 해
8이름없음2023/06/08 20:38:49ID : V83zVe5gjha
그닥 가깝지 않아서 에ㅂㅓ랜드 갔을 때 신나게 놀거면 가고
그래도 에버랜드 가서 자꾸 신경쓰이고 그래서 100프로 못놀 것 같으면 걍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