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래서 봤더니 그 채팅방말고도 오픈채팅 뭐 드라마에 대한것도 몇개 더 글어가져 있고 무슨 07채팅방 이런거있잖아 그런방에도 꽤 많이 들어가져있었어. 애가 초등학생일때여서 뭘잘 모르니까 그냥 심심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엄마한테 말했어 동생이 모르는사람들이랑 채팅을 하는거 같다고

우리 아빠는 좀 엄하셔서 안말했고 엄마한테만 말했는데 엄마가 동생이랑 얘기해보고 카톡하는 시간을 좀 줄이기로 했고 적당하게 방 몇개에서만 하기로 하고 넘어갔다 근데 시간이 안줄고 계속 핸드폰만 붇들고 사니까 엄마도 안되겠다 싶어서 아빠한테 말해서 결국 채팅방 모두 나가게 돼서 일단은 마무리 됐어

음 굳이 그래야했나 아직 14살이잖아 이제 막 사춘기도 올거고 자기 스트레스 풀 공간도 필요할텐데 실제 친구들 사귀긴 어렵고 그러면 온라인으로 친구 사겨서 카톡 좀 하는게 그렇게 큰 일인가 싶어 물론 온라인에 나쁜 목적 가진 사람들 많지 근데 그런것들만 조심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다들 초등학생 때 멤놀 같은거 많이 했잖아 나도 했었는데 초반엔 엄청 빠졌다가 점점 커가면서 다들 안하게 되잖아 굳이 주변에서 누군가 간섭하고 억지로 말리는 것보다 동생도 아직 어리니깐 커가면서 점점 흥미 잃고 안할 것 같은데 .... 물론 주관적인 내 생각이지만

카톡일은 6학년에서 중1초반 때 있었던거고 5학년때부터 중1초반까지 일이 또 있었는데 이번에는 밴드였어. 밴드는 처음에 가족이랑 친척들끼리 밴드를 하게됐는데 동생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밴드를 9개인가 그정도로 많이 들어간거야 그래서 이때도 하루에 몇시간씩 핸드폰을 했지 밴드에서 사진 이런거만 공유하면 또 모르겠는데 자꾸 모르는 사람들이랑 채팅같은것도 하고 출석체크능 대체 왜하는거야ㅠㅋㅋ쨋든 그래서 이것도 내가 알고 하지말라고 했는데 안듣더라고 오히려나한테 밴드에서뭐 대학생 언니를 사겼다 프랑스에사는 친구를 사겼다 뭐이러면서 자랑하는데 너무한심했어 결국에 또 엄마한테 말했고 이때는 카톡도 같이 할때라 카톡이 해결되기 좀 전에 엄마랑 얘기해서 밴드를 3개인가 빼고 다 나갔어 그런데도 너무 많이 심하게 해서 알짜한테 또 말해서 전부 나가라고 했는데 정말 깜짝놀랐던게

자기가 무슨 공동리더인데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펑펑우는거야 나는 너무 어이없어서 이게 이렇게 까지 할일인가 생각도 들고 그정도로 중요한건가 하고 동생이 그정도 까지 빠져있는줄은 몰랐어 어쨋든 그래서 밴드도 다 나가게 됐고 그래도 여기까진 나쁜일도 없었고 괜찮았던거 같아

이번에는 무슨 제페토라는 게임을 하는데 또 거기서도 채팅같은게ㅜ있나봐 게임하면서 친구를 사겼나봐 당연히 게임같이 하는 친구가 있을수는 있는데 그게 너무 현실이랑 구분을 못하는거 같아 솔직히 그친구가 진짜 친구인지ㅜ아니면 어떤 아저씨 인지도 모르는데 무슨 남친이랑 연락하는것처럼 나지금 밥먹어 나이제 씻어 이러면서 폰을 손에서 놓치를 않아 또 내가 여기서 궁금한게 제페토보니까 어린애들이 되게 친구들 많이 만드는거 같던데 문화가 어때? 좀 다들 친하고 착한 그런 분위긴지 어떤지 궁금해

>>8 거기도 사람들이 있으니까 뭐 다른 초등학생 커뮤니티랑 비슷하지. 저격이라든가 뭐 팔로우 취소도 있고. 네 동생이 갑자기 팔로우 취소했다고 눈에 띄게 우울해진다든지 막 저격당했다고 화를 낸다든지 하지만 않으면 자연스럽게 나이 들면서 그만 둘거야.

아아 그래서 얼마전에는 봤더니 다시 밴드랑 카톡도 하더라고 내가 더 놀랐던건 제페토에서 12살짜리 남자애랑ㅋㅋㅋㅋㅋ 사귀는건지 뭔지 걔가 우리동생한테 막 공주님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어이없어서너무웃기지않아 막우리동생은 또 공주씻고 올게 ㅇㅈㄹ 하고 ㄹㅇ욕밖에ㅜ안나오는거야 12살이랑 그러고 있는데 얼굴도 모르고 랜선연애 같은더 내가 제일 싫어하거든 12살이랑 그러닌까 진짜 어떡해야되나 얘를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서 이러나 싶어서 카톡들어가봤더니 이번에는 고등학생인가 쨋든 자기보다 나이 많은사람이랑 톡하는거야 이번에도 우리 아기 뭐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나이거 답변 남기고 싶은데 화살표하고 답변남기는거 어케해 첨 써봐서

>>11 왼쪽에 있는 번호 눌러봐

번호 누르면 답변 남길 수 있어 근데 레주야 너무 동생 일에 관여하지마 .. 진짜로 스트레스 원인이 너일수도 있어

>>5 시간이 지나면 진짜 안하게 되나 그러면 좋겠네 >>9 제페토에서 뭐 단펨같은거 만들어서 여러명이서 싸우던데 뭐 큰일은 없었던거같아 진짜 나이들면 그만두겠지?

?? 스레주 너무 인터넷친구 안좋게본다,,, 나는중2때부터 오픈챗을 들어갔고, 현재는(고1) 많이 끊은상태야. 그리고 그때 만난 친구중에 몇 지금까지 짱친으로 지내고있고 실제로 만나서 논 적도 있고 그래. 인터넷 사람들중에 나쁜 사람들 많다는거 나도 인정하는데, 스레주 너무 강압적인것같아. 좋은 사람도 많고. 강압적일수록 반항심도 늘어나는거 알아..?

지금 온라인으로 사귀고 싸우고 뭐 그런것들?? 정말 나중에 흑역사 하나쯤이지 큰 일 아니야.. 우리 어렸을 때도 카스 멤놀 이런거 많이 했잖아 동생도 똑같은거야

동생이랑 가족 사이는 어때? 동생이 가족 애정을 인터넷친구로 채우려는걸수도 있어

>>13 걔가 막 저격하겠다고 난리를 치거나 말만 하면 전부 카톡 밴드 얘기만 하는것처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지 않으면 그냥 놔두는 것도 그렇게 문제 있는 행동은 아닌것 같아.

>>15 이 말이 맞음 너가 강압적으로 간섭하고 할수록 동생은 더 할거야 동생한테 신경 끄는게 나을 듯 ㅠㅠ 동생을 위해서도 널 위해서도..

>>13 그럴수도 있긴해 사실 내성격이 mbti도 엄격한 관리자여서 좀 그런면이 있긴해 그리고 내가 또 주변에 페북이나 이런걸로 모르는사람들이랑 해서 안좋은 사례를 좀 많이 봐서 그런거에ㅜ좀더 상관을 많이 쓰기도해

>>20 어...그래...MBTI...

그런가 다들 나이들면 안할거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모르는사람들이랑 뭐 연락하면서 좋아하는게 너무 한심해보이고 안좋아보여서 좀 안하면 좋겠는데..

>>21 ㅋㅋㅋㅋㅋㅋㅋ

>>22 근데 스레딕도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커뮤니티인데

>>20 언니로서 동생 걱정되는건 당연해 나도 이해하고 그래도 동생 믿구 놔두자 동생 알아서 잘할거야

그냥 신경끄고 냅두는게 맞는걸까?

>>24 아 맞네,,,ㅎㅎ

>>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너무 막나가는것 같을때만 제제하는게 좋을것 같아. 뭐 집을 나간다거나 그런 낌세가 보이는것처럼.

>>25 그래? 근데 온라인 상에 친구들때문에 가족들이랑 나랑도 잘 대화를 안하고 그거에만 너무 빠져있으면 어떡해??

>>20 인터넷 친구 때문에 mbti까지 나올 일인가

>>30 넌 mbti랑 스레딕에 빠졌잖아

>>31 그냥 스레주가 MBTI를 믿으니까 자기 성격 설명하려고 인용한 뭐 그런거겠지.

.

>>32 맞아 사실 나도 남걱정할 처지가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너무 심하게 하지않으면 냅두는게 맞는건가? 시간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안하겠지?

>>36 그렇겠지.

>>30 오히려 관심을 가지고 대화주제로 삼을수도 있지. 제페토는 어떤 게임이야? 너는 무슨 역할을 하고있어? 처럼. 받아들이면 생각보다 별일 아닌 일일수도 있어. 서로 받아들일 생각이 없으니 서로 더 충돌하는걸수도. 강압적인 태도는 불만과 반발을 일으켜. 특히 사춘기에 들어가는 동생에게는 더더욱. 최악의 경우엔 자신이 어떤 기분인지, 뭘 하고있는지, 그 어떤것도 받아들여지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전부 감추려들거야. 그러다간 갑자기 무슨 일이 터지더라도 알수 없고. 차라리 좋은 조언자이자 보호자가 되어줘. 가족으로서 좋아하는것을 인정해주고, 적당히 받아들여주고, 내가 널 걱정하고 있다는걸 알려주는 편이 서로에게 좋아.

>>38 그래 고마워 모두 조언 많이 해줘서 고마워

동생년이랑 잘지내볼게 ㅋㅋ

나도 초5때부터 오픈채팅방 해본 입장으로서 솔직히 아직은 안 좋다고 봄 옛날이랑 다르잖아 요즘 07연애수다방? 이런 곳 가봐 욕 하고 섹드립 하고 거기 채팅 완전 더러워서 애초애 잘 안 들어가는게 좋아... 그리고 하루에 카톡만 5시간씩 한다며 당연히 계속 핸드폰만 붙잡고 있으니까 걱정 되는 거 아닌가...? 그리고 친구도 그닥 없다는데 계속 sns 거기에만 빠지다가 아예 친구를 sns에서만 사귀면 어떻게 하려구... 무조건 나쁜방향으로 흘러가란 법은 없지만 레더들처럼 시간이 지나면 좋은방향으로 가는 법두 없지... 요즘 오픈채팅방 이상한 애들 되게 많아서 오픈채팅만은 하지 말라구 하고 싶음...

나도 중1때 옾챗 멤놀 등등 많이 했는데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끊게되더라. 몇 달만 지나도 흑역사로 생각할걸ㅋㅋㅋ

난 초4때부터 시작했는데 진짜로 엄청 친한 사람만 연락하고 그 후로는 저절로 끊기더라

근데 옾챗 진짜 이상한애들 많음 안하는게 좋긴하지만 나중에 시간 지나면 알아서 그만두더라 ㅋㅋ

레주가 걱정하는맘은 알겠지만 너무 관여한다.. 알아서 끊겠지 나도 중1때 그런거 하다가 시간지나니까 끊기던데 그리고 프랑스 친구 사귄곤 외국 친구 사겨서 기뻐서 그랬던걸수도..

인터넷에서 친구 사귀고 놀 수도 있지. 너무 참견하고 간섭하지 않는 게 좋아... 스레주와 가족들이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동생 입장에선 그렇게 느껴질 거고, 그러고 노는 거 어차피 다 한때니까. 온라인 친구와 억지로 단절시킨다 해서 가족이나 학교 친구들과 더 잘 지낼 리는 절대절대절대 없고, 오히려 반발심만 더 생겨서 숨어서 하거나 반항적으로 나올걸. 그렇게 되면 더 통제할수록 심해지는 악순환이 올 가능성이 높고... 잘못하면 동생 성격도 삐뚤어지고 가족한테 정말 마음을 안 여는 사람으로 클 수도 있어. 내 친구네 집이 그랬거든. 동생이 즐기는 인터넷 문화가 스레주나 가족들, 다른 주변인들의 눈에 한심해보이고 이해가 안 간다고 해도, 동생한테는 거기서 만든 인연과 그 놀이가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걸수도 있어. 울면서 그만하기 싫다고까지 했잖아. 억지로 밴드 나가게 한 거 읽으면서 솔직히 동생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어. 강압적으로 좋아하는 걸 막으면 사람에 따라선 나중에 진짜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어. 성인인 나만 해도 어릴 때 부모님이 화나서 부순 장난감만 생각하면 아직까지도 억울해서 울고 싶어지는걸.

그러니까 동생이 너무 심하게 취미에 빠져들어서 행동에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동생의 취미를 받아들여주고 너무 간섭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동생이 스스로 선택해 즐기는 취미가 나쁜 게 아니고, 가족들은 그걸 받아들여준다는 인식을 동생에게 심어 주는 게 생각보다 무지 중요해. 그래야 동생이 자신의 취미생활을 드러낼 테니 앞으로 가족 입장에서도 동생이 평소 즐기는 문화나 동생의 행실 등을 통해 동생을 파악하고 이끌어줄 방향을 잡기 쉬워질 거고, 동생의 자존감에도 가족들에게 잡혀가며 몰래 하고 싶은 걸 할 때보단 훨씬 좋은 영향을 줄 거야.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런 건 진짜 잡을수록 숨겨가면서 하기 마련이고 통제할 수록 악화되니까. 중요한 말이라 두 번 했다! 어차피 멤놀 그거 다 한때야. 정말 엥간히 열정적이지 않은 이상 고등학생만 돼도 다 가벼운 정도로 줄이거나 발 빼는걸. 무슨 취미건 시간이 지나면(특히 열심히 즐겼을 수록 더) 질리기 마련이고, 나중엔 좋은 추억이 될 거야. 어쩌면 이불킥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요약해서, 동생의 취미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줘! 그게 스레주와 가족들한테도, 동생한테도 좋은 해결책이 될 거라고 생각해. + 그리고 MBTI 덕후이자 고인물로서 덧붙히자면, MBTI 유형에 자기 자신을 한정짓거나 성격유형을 이용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건 좋지 않아! 유형을 불문하고 스스로의 단점을 덜 마주하고 합리화하기 시작하면 인격적인 발전은 더뎌지기 마련이야. MBTI를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주변인을 파악해가는 것도 유용하고 좋은 일이지만 유형에 스스로를 가두는 법이 없도록 주의해 줘! 그거야말로 주객전도고 MBTI 검사가 지니는 의의를 부정하는 행위가 되는 거니까.

뭐 동생이 너무 심각하게 빠져서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거나 하는게 아니면 억압하지는 않는게 좋다고 봐 더 반발심만 생길수도 있고 하니까... 나도 언니인데, 내가 볼때는 언니라는 뭔가 지위?같은걸로 너무 관여하는거 같아 아예 강압적으로 막는게 최선의 방법은 아니거든 가족문제를 이런 익명에서 해결법이라던지 하는걸 찾는것도 아닌거 같고... 첨부터 동생 핸드폰은 허락 맞고 만져야지 그냥 만졌다는건 좀 아닌거 같아. 엄마가 허락없이 만지는것부터도 기분나쁜데... 혼내거나 핸드폰에 관여하거나 하는건 어른들이 하는거지 언니가 할건 아니야. 여튼 동생이랑 잘 얘기해봐

오픈채팅이 왜 나쁜건지 모르겠네.... 자기 개인정보 까거나 실제로 만나러 가는것만 아니면 해 될건 없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라서? 모르는 사람이랑 더 편한 이야기도 있는 법이지 스레딕처럼. 시간낭비같다고? 그럼 사람이 항상 효율적으로 일만 하면서 살아야하는건 아니잖어 스레주도 취미와 여가시간이 있을텐데... 현실에서 꼭 해야할 일을 미루고 안하면서까지 채팅을 하면 그건 제제 대상이지만 그냥 채팅을 하는건 노상관으라고 봄. 스레주는 동생이 너무 오래 하는게 걱정이라고 했는데 그곳도 시간을 줄이는 제제지 금지하는 제제는 아니야. 시간낭비한다고 금지때릴거면 뭐 뒹굴거리다 공부 안하면 뒹굴거리기 금지때려서 평생 의자에 묶어두고 공부만 시키는거 아니잖어

>>40 말하는 꼬라지 좀 봐라...동생한테 년이 뭐냐 년이 너도 철 좀 들어라;

나 중2인데 작년에 개폐인처럼 제페토 현질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럼.. 걍 재미로 하는거니까 시간 지나면 알아서 잦아진다

>>50 에이 그냥 애정 표현이지 동생인데 뭘 새삼스럽게 ! 그냥 이런 건 좋게 넘기자 진짜 진지하게 욕한 것두 아니고

>>40 니가 걍 동생을 싫어하는 거자너ㅋㅋ 나도 내 친동생이 지 좆대로 내가 옵챗하는 거 하나하나 간섭하고 걔내한테 나가라 하면 미쳐 날뛸것같은뎅

>>52 무슨 애정표현이야 스레주 말하는거 보면 동생 아래로 깔고 보는거 다 느껴지는구만; 자기 성찰 ㄹㅇ 해야함 본인도 스레딕 하면서 동생 막는건 대체 뭔 심보냐... 그래 차라리 그렇게 걱정되면 그거 접고 스레딕을 하라 그래

글고 동생이 외로움 많이 타는거 같은데 가족들이 그만큼 잘 챙겨줘야 그런거에 미련 안가져. 내가 동생이랑 같은 입장인데 그거 억지로 막으면 수단 방법 안가리고 그보다 더 위험한 짓 하게 될걸?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니까 동생 진짜로 걱정되는거면 제발 신경 좀 써. 제발. 여기 올린거만 보면 동생 개쪽팔린다고 공개망신 주는거 같아

근데 객관적으로 폰시간 줄이고 현실친구 사귀는게 베스트잖아 다들 알면서 그래.. 스레주도 그걸 원하는걸테고.... 폰으로 사람 사귀기 시작하면 갈수록 현실감각 떨어질 가능성 높은데 잘 지켜봐 난좀 걱정이다 뭐 이상한 나쁜사람 안 만나더라도 그냥 폰 많이봐서 좋을거 하나도없음 그런데 아마 스레주가 잔소리하거나 하면 동생은 스트레스받아서 더 폰에 매달릴거야... 그냥 애정으로 따뜻하게 대해주는게 제일 좋을것같네 원래 결핍이 생기면 어디에 중독되고 매달리는거야

>>54 그런가 ,, 내 글로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 난 그냥 여느 평범한 언니 동생을 생각했나봐 다들 저 정도는 기본이잖아 :) 근데 너 말 듣고 나니까 진짜 그러네

>>55 억지로 막으면 막을수록 더 위험해진다는 말 공감. 막으면 관두겠지,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막히면 좋겠지만 안 막히는 사람에게는 거의 돼지에게 새우 주는 수준의 처방이라고 생각해. 수단 방법 다 뒤져서 어떻게든 뚫어 버리고 잔머리가 굉장히 발달함...당장 나만 해도 휴대폰 사용을 막으면 밤에 몰래 가지고 들어왔다가 새벽에 놓거나 뺏으면 공기계 들여오고 옮길 때는 절대 안 들키게 옷 속에 넣의 다니는 등 진짜 발악을 했었거든. 차라리 관여하지 않는 대신 결과도 오롯이 혼자 받아들이는 게 성격 쪽으로는 더 좋을지도.

스레주 성격이 너무..내가 동생이면 언니 엄청 싫어할것 같애 그냥 지가 좋아서하는 취미인데 그걸 언니인 레주가 싫어하고 나쁘게만 봐서 부모님한테 고자질하고 간섭하고 한심하게 보고...못됐다 진짜 그냥 동생을 걱정한다는 말로 포장해서 꼽주고 싶어하는 듯 동생이 불쌍하다

와 레주 진짜 별로다ㅋㅋㅋㅋㅋㅋ 반대로 네가 그 상황이면 어떨 것같은데? 네가 스레딕하는거 부모님이 막고 들어가지 못하게 강요하면 어떤데?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봐 MBTI로 변명하지 말고; 아직 14살이잖아. 폰만 몇시간째 붙잡고 있는거면 차라리 시간을 줄이도록 조언해주는게 맞지. 너처럼 강요하는게 아니라. 그리고 강제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면 오히려 반발심이 더 커져.

대하는 태도나 하는 거 비판할 만한 일인 것 같기는 한데 계속 심해지는 느낌이다 레더들... 이런 식으로 날카롭게 말하면 레더도 기분 상하고 너무 감정적으로 변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럼 해결이 안 될것 같은데....... 스탑걸고씀

이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댓이 많이 달렸네>>41 맞아 그런것도 내가 모르지 않아서 더 간섭하게 되는거 같더라고 >>42 >>43 >>44 시간이 지나면 끊을거라는 말이 많아서 이제그냥 상관 안하고 있어 진짜 시간 지나면 끊게 되겠지?ㅋㅋ >>45 >>46 >>47 댓 보고 내가 진짜 너무 많이 관여하나 생각해보기도 했고 너무 간섭하지 않는게 좋다는 말이 많으니까 그렇게 해볼게 동생한테 트라우마로 남을수 있다고 하는거 보고 그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가 좀 미안하기도 했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이겠지 mbti말은 그냥 재미로 써본건데 조언 남겨줘서 고마워 ㅎㅎ

>>48 맞아 나도 내핸드폰 허락 없이 만지면 진짜 기분나쁠텐데 그건내가 잘못했지 ㅜㅠ 그래도 동생이랑 잘 얘기하고 사과했어 앞으로는 폰 절대 안만지려구 >>49 엥 그냥 취미로 채팅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하루에 5-6시간을 했고 우리집에서는 엄청 많이 한거야 그것때문에 할일도 못하고 숙제도 안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것도 맞고 시간 줄이려고 당연히 해봤는데 줄여지지 않으니까 없애게 된거지 자기 취미 생활이라고 해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공부도 해야하는데 두고 볼순는 없잖아 >>50 우리동생이랑 나 서로 부르는거고 우리동생 하나도 기분 안나빠해 너가 왜그래 너도 말하는 꼬라지 철 안든거 같애 >>51 현질까지? 우리동생은 게임에 현질은 못해서 그정도는 아니네 그나마 다행이다 ㅎㅎㅎㅎ >>53 내가 동생을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니가 어케 알아ㅋㅋ 나는 할일 없어서 하나하나 간섭하니 문제가 되니까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그렇게 한거야 >>54 와 내말투만 보고 동생 깔보는거 같은걸 느꼈어? 응 나도 스레딕하는데 우리동생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니까 막는거지 내가 동생 걱정하는 심보가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네 너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꼬면서 말하는거 자기성찰 해봐

>>55 그럼 어디 올려야 돼? 익명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본건데 그게 왜 공개망신 주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느끼는거보면 망신당할 만한 행동인거 아닌가? 나 동생이 그런거 안하도록 계속 다른취미도 같이 해보고 말걸고 신경 많이 써봤어 >>56 맞아 요즘은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꽤 잘지내는거 같더라 전에는 친구들얘기 하나도 안하다가 집에와서 학교 친구들 얘기하는 거 보니까 너무 좋다 이제 잔소리 안할려고 노력중이야 ㅎㅎ >>58 동생이 휴대폰을 너무 많이해서 부모님이 휴대폰하는 시간 정해놨는데 엄청 적게 해놓은 것도 아닌데 새벽에일어나서 폰하다가 얼마전에 나한테 걸렸어 부모님한테는 말 안했는데 시간 정해놓은 것도 안지키면 어떻게 해야해? 아예 막을 수도 없고? >>59 우리 동생은 나 안싫어해 동생 취미를 내가 나쁘게만 봐서 간섭하는거 아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할일 도 안하고 온라인 상에만 빠져서 현실상의 사람들이랑 교류가 안되니까 그런거지 내가 왜 못됐어?????? 걱정하는 거 맞는데 그러면 하루종일 폰만 붇잡고 있어도 걍 냅두는게 착한언니인가? >>60 내가 할일도 못하고 스레딕에만 빠져 있으면 당연히 제재 해주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해 난 mbti로 변멍한거 아니고 생각나서 한번 써본건데 왜그렇게 말햌ㅋㅋ당연히 시간을 줄이는거 해봤지 근데 안되니까 막는 거고 강제적으로 뭘하려고 하면 반발심이 더 커진다고 하는데 하룾오일 폰하는데 강제적으로 하면 안되니까 그냥냅둔다? 이거는 좀 말이 안되는거 같아 난 차라리 반발심이 커지더라도 제재해주는게 맞는거 같고 그건 부모님이 하시는 거고 내가 강요한게 아니야

>>64 아니 니 말투가 꼭 동생 개망신줄라고 올린거 같다고; 동생이 안하게끔 신경 썼다는게 저모양이었어? 남들이 하는 말 다 꼬투리 잡을 시간에 공부나 해라 제에발 철 좀 들고! ^^;

>>64 음...나도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10시 30분까지는 폰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더 얘기하고 싶으니까, 대화가 끊어지는 게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숙제 핑계로 질질 끌었었거든. 그 5분이랑 10분이 진짜 귀하다고. 근데 막상 폰이 풀리고 나니 자유로운 건 좋은데 이전만큼 대화를 즐기지는 않는 느낌이야. 귀찮고, 싸움도 많고. 물론 다른 기능을 쓰기야 하겠지만. 나는 이런 거에 스스로 질려서 어느 정도 그만두는 케이스라 풀어주는 쪽을 선호하기는 하는데, 별개로 폰 때문에 일을 너무 팽개친다 싶으면 너 ○○ 있는 것 같은데 안 해도 돼? 같은 느낌으로 언급 정도는 해 주는 정도가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 덜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기는 해. 안 하고 지장 생기면 그분 책임이지 뭐...

>>64 그래 제재해주는게 맞는건데 강제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내 동생이 그랬어. 부모님이 강압적인 편이었는데 그러다가 집 나갔고. 동생 아직 어리잖아. 14살이면 중학생 된지 별로 안된거잖아. 그냥 철이 덜든건데 그걸 꼭 그렇게 강압적으로 했어야했어? 그래 폰 하루종일 붙들고 있는건 분명 잘못된거지. 근데 그걸 대화로 해결할 수도 있었잖아. 다른 취미를 네가 같이 가져볼 수도 있었잖아. 이런게 나중에 동생한테 안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어.

스탑걸자 계속 대화하다간 싸움 나겠어

스레딕이 연령대도 낮고 오타쿠들이 많다보니 동생에 과하게 이입하는듯ㅋㅋㅋㅋ 스레주 걍 하고싶은대로 해 그리고 쭉보다보니 한명이 빡쳐가지고 데이터 껐다켰다하면서 레스 단거 다티남ㅋㅋㅋㅋ 말투라도 티안나게 조정해보던지..... 공감성수치 오짐

>>67 경험담이야? 왜이리 하소연 해 ㅋㅋㅋ

>>69 그래? ㅋㅋㅋㅋㅋㅋㅋ난 모르겠네ㅔ

폰 사용 시간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있는데 그 이상은 좀 깊이 관여하는 것 같긴 해

엥 이게 많이 관여하는거였어...? 내가봐도 좀 제재가 필요한 것 같은데...모르는사람이랑 채팅하고 그러는거 어떻게 보면 좀 위험하지 않나 그리구 14살이면 중딩이고 아직 생각이 어려서 좀 케어가 필요할 것 같은데 내가 보수적인 건가

근데 계속 보니까 레주가 이렇게 욕먹을 일인가 싶다 나는... 언니로써 동생 걱정하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 내 동생이 저랬어도 난 레주처럼 행동할 것 같은데

음.. 사실 나도 예전에 옾챗하다 그만둔적 있었어.. 지금은 그때 다 쪽팔려서 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인연도 다 차단하고.. 그래서 그런데 휴대폰 시간만 제제하고 노는 곳이 나쁘지 않은지만 봐봐.. 난 막을수록 어떻게든 할려고 계속 뭘 했거든..

난 초5때부터 했는데 제페토 옾챗 이런데면 차피 거의 다 비슷한 나잇대인 애들끼리 쿵따리쿵쿵따 하는거니까 신경 안 써도 됑 나이차도 지인짜 많이 나봤자 4~5살 정도 밖에 차이 안 나니까 괜찮을거야 폰 오래 하는거면 뭐..14살이면 한창 폰 많이 할 때니깐

나도 첫째인데 간섭이 많은 편이긴 한것같아.. 동생 사생활은 존중해주는게 좋더라구 동생에게는 방장이 노력해서 큰 일을 맡은 것일 수도 있잖아. 너무 한심하게 보지말구 그냥 둬 어차피 멤놀같은건 그 나이에만 재미있더라고..

동생이랑 몇살 차 안 나더라도 신경 쓰이고 걱정 되어서 간섭하게 되는 그 마음, 나도 첫째라 공감 돼. 그렇지만 돌이켜보면 나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랑 친분 쌓고, 그것 때문에 폰 달고 살았던 시절이 있었어. 대부분이 그런 시절 겪었을걸. 다 한 때인 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은 알겠지만 참아야지 그렇게 간섭하고 억압하려들면 '별 것도 아닌 일로 동생과의 관계가 틀어져버렸구나.'하고 느끼는 날이 올거야

필체와 느낌을 보니깐 이름없음 전부 다 오픈채팅하는데 부모님이 금지시켜서 부모님과 대립하고 있는 여중생 한 사람이 전부 쓴거로 보이네, 강하게 제제하는게 밎아 우리 동생만 해도 중1~3 중학교 생활 전체를 역할극에 집중하고있어 그러다보니 사회적 성격은 내성적이게 되고 온라인 친구만 만들며 그 시기에 해야할 공부에는 손을 잡지 않고 공부를 한다는게 핸드폰을 손에서 놓는것과 동일하게 되어서 노력을 한다고 착각해 그 시간에 새로운 현실 친구들을 만들고 무리를 이끌고 다양한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놀고 책을 읽고 패션이나 운동 또는 악기에 시간을 쏟는등의 귀중한 시간이 충분히 있는데도 그걸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도덕함만 원망하면서 우울하게 살아갈께 뻔해 우울하게 살면 살은뒤룩뒤룩 찌고 인상은 우울해져서 못생겨져 노는 법을 모르니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줄도 모르겠지, 또 공부를 하는곳이 인테넷뿐이니 잘못된 상식과 지식 ㄱ 리고 도덕관념을 얻어 내가 공부한다고 우리 동생을 놔둔개 천추의 한이야 내 동생은 지금 위험해, 반발이거센건 맞아 근데 인터넷 생활이 더 위험한걸, 오래하면 제대로 크지 못해

실제로 만나거나 얼굴 사진 보내지만 않는선에서 제재하는게 좋을거같음.. 쓰고보니 고대스레네 누가 갱신했냐;

스레주 동생이 현실 인간관계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해서 넷상에서 해소하려 하는 거 같은데, 이걸 단기적으로 채팅방 나가게하고 밴드 탈퇴시키는 걸로 해결하려 하면 죽도 밥도 안 돼. 그러니까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음. 지금 당장 억지로 동생한테 친구사귀게 만들 수는 없지만, 가족들이 시간 날 때마다 오늘 하루 어땠는지, 요즘 학교생활은 어떤지 같은 걸 물어봐 준다던가. 아니면 요즘 고민거리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도 좋아. 정말 어렵겠지만 이렇게 장기적으로 현실에서 사람들한테 의지를 할 수 있게 해줘야 동생 스스로도 온라인에서의 얄팍한 관계를 줄이려는 마음이 들 거 같아. 나도 동생 나이때 쯤에 인간관계가 잘 안되니까 커뮤에 빠져있었거든. 근데 삶이 나아지니까 자연스럽게 현실에서 사람도 잘 사귀고 옾챗이나 밴드에서 나올 수 있었어. 아마 스레주 동생도 할 수 있을거야

>>80 진짜 고대스레네....;;

인터넷 인연들 정말 안좋음

❗❗❗❗고대스레주의(스탑걸었음)❗❗❗❗

모르는 사림이랑 채팅하는게 그렇게 안좋다면서 본인들도ㅡ스레딕 사람들과 대화하는 개모순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미디네 걍 엥 고대스레인중 모르고 스탑 안걺 ㅠㅠㅠ죄송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