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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3/20 01:42:56 ID : 6pfgmNwIGk3
이대로 묻히기에는 정말 마음에 드는 설정/소재인데 못 쓰는 것들을 기부하고 가자! 다른 기부스레들처럼 가져가는 사람들은 말하고 가져가기~~
이름없음 2020/03/21 12:41:07 ID : e46mE5XByY0
2050년에 세계에서 가장 강한 가상의 연합국이 생겨. 그 연합국은 모든 국민이 완벽한 외모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나라 사람들은 연합국 국민들을 동경해. 그러나 연합국은 사실 비밀이 있었어. 바로 태어날 때부터 등급을 매겨 일정 등급 미달이 되면 끌려가 죽임을 당하는 거지. 완벽한 모습만을 외부에 보이기 위하여. 한쪽 팔이 없이 태어난 주인공은 외모 등급, 신체능력 등급 등 지능 지수 등급을 제외한 모든 등급이 미달인 채로 태어났고, 태어난 지 20년 뒤에 안락사 당해야 한다는 것을 듣게 돼. 주인공은 그렇게 정부가 보낸 로봇들에게 쫓기게 되고, 세계에 연합국의 실체를 고발하게 돼. 결국 주인공은 도망에 실패하고 정부에게 잡혀 죽게 되지만, 주인공이 알린 진실은 죽지 않았고, 연합국은 매섭게 비난 받게 되지. 연합국의 총통은 비밀리에 국가의 모든 로봇들의 자폭을 명령해 일종의 동반 자살 공격을 하는데, 이로서 연합국의 모든 국민이 죽으며 연합국은 완전히 무너지게 돼. 수많은 국민들을 죽인 총통은, 역사상 가장 끔찍한 지도자로 죽은 뒤에도 수많은 이들에게 질타를 받아. 끝내 연합국의 모두가 죽으며 씁쓸한 엔딩으로 끝나. 필력이 딸려서...얼마 못 쓰고 포기했어ㅜ
이름없음 2020/03/21 17:40:48 ID : yIGtArze1zS
헉 소재 가져갈게 진짜 대단하다 고마워 ㅜㅜ
이름없음 2020/03/21 23:13:29 ID : xyHDBBxWo7s
나도 조심스럽게 써볼게.. 그냥 대충 간단하게 말해볼게 나도 위에 레스주 처럼 가상의 나라가 배경이야 근데 이나라는 사랑이 법으로 금지 됐어 사랑을 하는게 발각되면 그대로 사형. 사랑이 금지되자 감정도 점점 세상에서 사라져가 사람들이 점점 로봇처럼 됐다는 거지 로맨스 물 이라서 여주랑 남주를 등장 시킬게 여주는 이 나라에서 한때 엄청 똑똑한 인재라고 미래가 창창 할거라고 분명 나라를 발전 시킬 사람이라고 칭찬이 자자한 사람이였어 여주는 정부에서 일하게 됐는데 그만 사랑에 빠져버린거야 그 즉시 여주랑 사랑에 빠졌었던 남자는 사형 시키고 여주도 법대로 사형을 시켰어야 하지만 너무너무 아까운 인재라서 죽이지 않고 한적한 곳에 격리? 처럼 가뒀어 그런 여주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되돌리기 위한 치료를 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 사람이 남주가 된거야 남주는 여주와 다르게 감정도 사라졌고 사랑을 진짜진짜 나쁜것으로 여겨 그런 남주가 여주를 감시하고 치료하는 일에 파견 됐는데 처음에는 남주가 여주를 정말 범죄자 취급하고 경계하고 싫어해 그런데 그렇게 계소 지내다 보니깐 뻔하지만.. 점점 감정이 살아나 남주는 자기모르게 여주보면서 웃고있고 '사랑은 정말 범죄인걸까?'하는 그런 생각들로 가득차 계속 그런 생각들로만 가득차다가 계속 혼란스러워 해 그러다가 어느날 남주가 울면서 여주한테 소리쳐 너때문에 다 망가지고 잘못됐다고 내가 이상해졌다고 막이렇게 말하면서 울어 여주는 그럼 남주 감싸안으면서 우리가 잘못된게 아니라고 이러면서 사랑을 서로 확인해 그런데 결국 검문하러온 정부사람들에게 들키게 되고 도망치다가 같이 자살하는 엔딩으로 마무리가 돼 너무 대충 적었나.... 정리도 안돼고 감정선도 잘 못쓰고 오글거릴거 같아서 그냥 포기했어... 너무 대충 적긴했는데 이런 소재 생각하는 ㅅㄲ도 있구나 해줭..
이름없음 2020/03/22 08:38:19 ID : e46mE5XByY0
꼭 좋은 작품 만들어 줘!😄
이름없음 2020/03/24 01:01:07 ID : 6pfgmNwIGk3
.
이름없음 2020/03/24 01:06:39 ID : Lgi1jwIJRu0
아니...얘들아..소재...대박 너무 맛있다...기부하는 거 좋은데.. 와 10만자로 보고싶어...슨상님들.... 일단...줍줍...
이름없음 2020/03/24 03:38:42 ID : 6pfgmNwIGk3
인류의 생명과학 발전으로 살아 움직이는 반려인형, 펫돌이 발명되었어. 펫돌은 크기가 작은 유사인간 생명체인데, 몸 자체 성능보다는 작은 크기와 아름다운 외형에 주목해서 발명된 만큼 인간의 몸치고는 결여되어 있는 기관이 많았어. 그 대표적인 게 면역체계와 소화기관. 자연히 오염이나 감염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무균의 케이스, 즉 인형의 집에 담겨져 살아야 했지. 인형이나 요정처럼 작고 예쁜데 살아 있기까지 한 펫돌은 부자들 사이에서 인기였어. 더구나 소화기관이 존재하지 않아 배설물 처리도 필요없고, 도망갈 염려도 없이 예쁜 인형의 집(무균실)에 담아 팔아주니 관리도 얼마나 편하겠어? 달리 인형에 취미가 없는 사람에게도 흥미로운 관상용 인테리어 용품으로 제격이었지. 해서 펫돌은 세계 각지의 매장에서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갔어. 펫돌은 엄연히 자의식과 감정, 통각을 갖고 있었으나 애호가들은 그걸 무시하고 그들을 수집하거나 학대했어. 온갖 몰상식한 방법으로 가지고 놀다가, 죽으면 새 펫돌을 사와서 다시 가지고 놀았지. 펫돌의 인권유린 문제는 사회에서 크게 취급되지 않았어. 사람들은 펫돌이 인간의 외형을 했을 뿐 인간과는 전혀 다른 생명체라고 생각했거든. 펫돌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도 아주 일부 사람들밖에 알지 못했어. 일각에서는 펫돌 인권 운동을 전개하려는 시민 단체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너무 예민하고 위선적이라며 깎아내렸어. 그러던 중 어떤 부자 아이가 장난으로 펫돌을 던져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어. 펫돌이 들어있던 무균 케이스를 깨부수고 두려움에 떠는 펫돌을 잡아채 패대기쳐 죽인 거야. 그 사건은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 주목도 받지 못하고 묻혔어. 아이의 아빠, A도 아이에게 주의만 주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 연구원인 A는 아이 교육에 신경쓰긴커녕 자기 일하기도 벅찰 만큼 바쁜 사람이었거든. 그때쯤 우주 항로와 정거장 등이 파괴되면서 미지의 생명체들이 지구로 유입되기 시작했어. 세계 각지에서 의문의 파괴 사건이나 실종 사건이 늘고 있었지. 이에 인류는 긴급 세계재난안전위원회를 편성해서 대처하려 했어. 위원장은 전에 펫돌 죽인 아이 아빠, A가 되었어. A는 여러 조사와 연구를 통해 의문의 사건의 범인이 외계에서 온 거대 괴물들, 일명 타이탄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우주정거장 폐쇄나 미사일 발포 등 별 해결책을 강구해 봐도 타이탄들은 그게 우습단 듯 사건을 계속 일으키고 사람들을 죽였어. 그러다 급기야 위원회 건물을 파괴하고 그 안에 있던 사람들까지 죽이기 시작했지. 건물 안에서 연구 중이던 A 등의 사람들은 모두 타이탄들에게 포위되고, 죽기 직전이 되었어. 그러다 A는 인간을 잡아서 마구잡이로 벽에 던져 죽이는 한 타이탄을 보게 돼. 그걸 보며 A는 자신의 아들이 태연하게 펫돌을 던져 죽이던 것을 떠올려. 펫돌은 인간과 전혀 다른 생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죽기 직전의 자신이 그때의 펫돌과 겹쳐 보여. 산산조각난 무균 케이스와 산산조각난 건물. 펫돌을 던지며 웃던 아들과 자신을 집어들며 웃는 타이탄. 두려움에 떨던 펫돌과 두려움에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자기 자신. 결국 우리는 모두 인형의 집에 갇힌 장난감이나 다름없었던 거야.
이름없음 2020/04/04 03:59:34 ID : ZbhfcMkoFa8
ㄱㅅ
이름없음 2020/04/04 10:00:42 ID : e46mE5XByY0
헐 대박이다...줍줍...
이름없음 2020/04/05 01:31:54 ID : K0si67ApgmN
소재 너무 좋은데 누가 저 소재로 글 다 쓰면 좀 여따 올려줘라ㅠㅠㅠ
이름없음 2020/04/14 19:29:57 ID : E9zhusjinTP
혹시 불편하지 않다면 귀멸의 칼날, 팬픽(패러디)도 되니? 제목은 "그래도 키부츠지 무잔은 죽는다."인데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를 몰살하거나 아님 귀살대에 자신이 죽은걸로 꾸며서 푸른 피안화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오니들을 양산하는데 키부츠지 무잔때문에 귀살대가 전멸해서 키부츠지 무잔을 못 잡을거라고 생각한 지도부가 손을 놓거나 아님 키부츠지 무잔이 죽었다고 생각한 지도부는 침략전쟁에 열을 올리는데 키부츠지 무잔 때문에 사람들이 실종되고 민심이 흉흉해지니까 지도부는 이러다 잘못하면 반란이 생길까봐 사람들을 징역?(표현 맞지?)해서 전쟁을 더욱 가속화 시켰고 역사대로 지도부는 미국을 건들여서 일본에 핵폭탄이 터지는데 거기에 키부츠지 무잔이 휘말려 죽는 내용이야. 귀멸의 칼날에는 오니들이 햇빛에 약하다길래 혹시 핵폭탄에도 죽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악은 죽는다.'와 같은 권선징악임과 동시에 이럴거면 '주인공들의 노력은 무엇인가?'와 같은 허무주의(라 쓰고 유열이라 읽는 소재)가 같이 있는게 생각나서 한번 써봤는데, 이 소재가 아무래도 실제 역사를 건들이는거라 꽤나 민감하고 안좋게 볼 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이걸로 글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거든. 혹시 안될까?
이름없음 2020/04/14 19:32:58 ID : 2Lf9hcLglBh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시간이 멈춘 사람들의 세계로 온 사람들...그들 마저도 시간이 멈출 위기에 처하나 간신히 탈출한다.
이름없음 2020/04/14 19:34:26 ID : nO2nDAnTVhv
떠돌이 검사가 쓰는 일기 형식의 판타지 소설 오늘은 ㅇㅇ했고~ 가끔씩 몇 줄만 있기도 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오늘은 덫에 걸린 사슴을 발견해서 풀어줬다. 살도 얼마 안 올라 먹어봤자 뼈밖에 없겠더라. 운 좋은 녀석 같으니."
이름없음 2020/04/15 03:17:02 ID : U6nU2K47Ai9
얀데레가 집착할 여유가 없다면?
이름없음 2020/06/21 02:18:56 ID : anveK47tdCm
주워갈게!
이름없음 2020/06/21 02:55:48 ID : 61zXzaslB80
계급사회. 어느날 최상계급들이 운영하는 바이러스 연구소가 사고로 폭팔하고 그들이 연구하고있던 좀비 바이러스가 세계로 퍼진다. 사람들은 모두 죽는다고 생각했지만 최상계급과 하등계급의 혼혈이였던 정말 인구가 전세계에서 열 명도 채 되지않는 최하 계급이 좀비 바이러스의 면역이있었고 지하벙커에 대피하고있던 최상계급들 중에서도 극최상인 계급들이 그 사실을 알고 최하 계급들을 죽여 피를 수혈 받으려한다. 결국 전세계의 최하 계급들이 뭉쳐 최상 계급들을 모두 죽이고 지하벙커에서 연구소를 발견해 최하계급이라 기회를 받지못하던 천재 과학자,수학자들이 백신을 만들어 세계가 좀비 바이러스를 이겨낸다. 그리고 최하계급이였던 그들이 대통령 자리에 올라 계급을 파괴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계를 만든다.
이름없음 2020/06/24 02:50:35 ID : 2oFg59a7bzO
다른 스레에서 주제로 던져줬던 내용이지만 내 버전으로 자세히 풀게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즈음 되는 소녀가 사이비에 입교했어. 적당히 놀다 질리면 나올 생각이었지 하지만 직접 들어간 사이비종교는 생각 이상으로 숨막히는 곳이었고 어느새 소녀는 사이비가 운영하는 타운같은 곳에서 지내고 있었어 게다가 종교 내부에선 진짜 초자연적인 무언가나 그게 아니더라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 존재하고 있었지 견딜 수 없는 답답함과 그것이 불러올 상황이 두려웠던 소녀는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를 끌어들이는 주술을 알게 되고 그걸로 마왕의 영혼을 불러들여 마왕이라 불리긴 하지만 사실 진화한 우주 생물에 가까웠던 그는 한번 패배해서 죽었고 부하들은 각자 살 길을 찾아 흩어졌지 부하들을 이해하면서도 다시 혼자인게 외로웠던 마왕은 원래대로라면 신경쓰지 않았을 소녀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그녀와 대화하면서 사이비종교와 지구의 사정을 알게 돼 한편 사이비종교의 위험한 계획은 계속 진행되었고 소녀를 의심하는 사람도 생겨났지만 마왕은 소녀와 교감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품었던 생각들을 다시 떠올리고 힘을 모을 의지도 생겨서 부활에 가까워지지 그리고 사이비의 계획이 완성되려던 날 계획을 역이용한 마왕이 부하들과 함께 강림하고 지구는 순식간에 어둠에 휩싸이는거야 사이비의 계획은 막았지만 어둠으로 덮인 세계는 지구 생물들에게 너무나 힘든 시련이었고 소녀는 어쩔 수 없이 마왕을 없앨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마왕과 1대 1로 싸우게 돼 결과는 소녀의 승리였지만 마왕 쪽에서 어느 정도 봐줘서 이긴거였고 둘은 소녀가 사용한 특수한 방법으로 인해 각각 빛과 어둠에 묶인 존재가 되어버려서 아주 긴 세월 동안 싸우고 만나기도 하면서 점점 비슷한 존재로 변해가는 그런 이야기? (+) 있어도 없어도 되는 후일담 비슷한거 : 소녀는 저것때문에 어른이 된 후 지구 방위대 비슷한 조직의 대원으로 취직하지만 사실 이건 소녀를 감시하기 위한 것도 있어 마왕의 강림은 저 사건이 두번째였는데 처음엔 마왕이 스스로 온거였지만 두번 째 때는 소녀가 부활의 유도+강림을 돕는 역할까지 했기 때문에 처벌같은 걸 하는 대신 방위대에 넣은 이유는 그래도 소녀가 마지막에 지구를 구했고 그녀가 갖게 된 '빛의 힘'도 하찮게 여길 것이 아니어서 이기도 해
이름없음 2020/12/01 09:18:06 ID : qZh83xviqji
한 소년이 소녀를 좋아하는데, 소년의 전생이 완전 악당이었고, 소녀는 전생을 기억하고 있어. 현재의 소년은 착하지만 전생 기억 때문에 소녀는 소년을 멀리하다가 뭐... 로맨스가 나올 수도 있고, 아무튼 그런 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이름없음 2020/12/02 13:37:35 ID : gqruoFfSJPc
조금 진부한 소재이긴 한데 그래도 적어보고 싶었지만 필력이 그지같아서 포기했던 소재가있어. 어느 한 남자가 처음으로 자기 집을 사게 되. 너무 진부하지만 한적한 마을인데 그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집인데도 아주 고풍스런 느낌의 저택이고 전 주인이 급매로 내놓아서 가격이 말도 안돼게 싸게 나오게된것에 아무런 조사도 없이 덜컥 사버린게 주인공의 실수인거지. 처음 그 집에 들어섰을 때. 주인공은 거실천장에 그려져있는 그림을 발견하고 그 그림에 매료되. 애초에 이 저택을 사겠다고 마음먹은게 이 그림 때문이었어. 일단 설정은 16세기 르네상스 시대풍의 유화인데. 아주 아름다우면서도 기묘한 그림이란 설정이야.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 주변인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생겨. 그러다 주인공의 소중한 사람이 죽게되. 원인불명의 죽음이었지. 슬픔에 빠져있던 주인공에게 죽은이의 친구가 찾아와. 그 친구는 퇴마던 뭐던 영적인 일을 아주 잘 알고 그 쪽일을 하는 사람으로 죽은이가 죽기전 그 친구한테 도움을 요청했었던 거야. 그 친구가 죽은이에게 일어나는 기묘하고 무서운 일들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을 찾았으나 이미 그에게 요청한 이는 죽어버린거지. 그래서 그 친구는 주인공에게 찾아와 죽은이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알려줘. 바로 그 거실천장에 그려진 그림이었던 거지. 그 그림은 예전 악마숭배를 했던 집주인이 악마를 소환하기 위해 죄없는 이들을 죽여 그 피를 유화 물감에 섞어 그린 그림이었어. 물론 악마소환에 성공했는지 못했는지는 몰라. 하지만 그 그림에 섞여있는 피의 주인들의 원한이 모여 대대로 그 집에 들어오는 집주인들에게 소중한 것들을 빼앗아가는 거였어. 그 사실을 알게된 주인공은 자신에게 사실을 알려준 죽은이의 친구와 함께 거실천장 그림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지. 일단 이런 진부한 소재지만 정말 적어보고 싶었어ㅠㅠ
이름없음 2020/12/02 14:53:37 ID : MmE5PcoK6p8
어느날 여주는 예전에 즐겨읽었던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하게 돼. 여주가 빙의한 캐릭터는 메인 악녀에게 명령을 받고 원작 여주를 괴롭히다가 남주에게 들켜 비참한 최후를 맞는 엑스트라 악역 여캐야. 대부분 악녀 빙의 로판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여주도 원작 인물들과 엮이지 않고 살려고 했어. 그 중 특히 메인 악녀와 엮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지. 하지만 사람 일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 메인 악녀와 친분을 만들지 않으려고 해도, 집안에서 자꾸만 여주를 메인 악녀 눈에 잘 들라고 강요하며 등을 밀어주는 거야. 결국엔 메인 악녀와 연이 생겨버리고, 그녀에게 원작 여주를 괴롭히라는 명을 받게 되지. 여주는 죽고 싶지 않기에 메인 악녀에게 할 수 없다고 거절하려 하지만,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여주 가문의 부정부패를 황실에 뿌리겠다는 메인 악녀의 협박에 아무 반항도 못하고 승낙하게 돼. 하지만 여주는 살고 싶었어. 자기에겐 미래를 안다는 버프 아닌 버프도 있는데, 눈 뜨고 코베일 순 없는 노릇이잖아. 결국 여주는 메인 악녀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메인 악녀가 준비해둔 트릭을 역이용해서 뒤통수를 쳐 메인 악녀를 살해하지. 메인 악녀 살인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는 가운데, 브레인 캐릭터인 원작의 서브 남주가 여주를 의심하기 시작해. 로 시작하는 노맨스추리스릴러범죄소설 보고싶다. 범죄가 들통나 여주가 벌을 받는 결말도 좋고, 아니면 서브 남주도 죽여서 인생에 방해물 없이 행복하게 사는 해피엔딩도 좋아. 나는 추리물이나 트릭 구상을 정말정말 못해서 소재만 설정해놓고 던졌어... 혹시 추리소설 잘쓰는 레더들이 있음 가져가줬으면 좋겠다...ㅎㅎ
이름없음 2020/12/02 22:16:43 ID : PcpV9a1imK5
낼름. prologue. 스승과 제자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온갖 불필요한 감정들이 그 사실을 증명한다. 그 중에서도 사랑이란 감정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큰 결함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은 눈을 멀게하고 사고를 경직시키며 맹목적으로 만든다. 그렇기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감정은 절제되어야 한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빗방울이 사선으로 흐르는 창밖에는 빠른속도로 풍경이 지나간다. 사방으로 흩날리는 헤드라이트의 불빛은 차도 양 옆으로 펼쳐진 나무들의 모습을 흐릿하게나마 비춘다. 자세히 살펴보면 무엇하나 같은 모양이 없지만, 기억에 남는 모습도 없기에 모두 똑같은 나무일 뿐이다. 그런 풍경으로부터 눈을 돌려 운전석을 바라보면 노년에 가까워진 중년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두 눈은 전방을 주시, 양손으로 핸들을 붙잡고 정해진 속도를 유지하며 안전하고 부드럽게 운행하는 실력은 그야말로 운전학교 교과서에 실릴법한 모범적인 모습이다. 이렇듯 굉장한 운전실력을 가진 미모의 중년이 바로 중앙대학 교수이자 저명한 심리학자임과 동시에 나의 스승이신 제임스 M 프로이트 교수 되시겠다. "자네, 내 말을 듣기나 한건가?" 여전히 시선은 정면에 고정시킨채로 교수님이 추궁하신다. 심리학자라면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거짓말을 간파하는 이상한 이미지가 있지만 그런것이 가능한 사람은 그냥 초능력자다. 물론 일반인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의자 위로 올라간다 해서 안보이던 지평선이 보이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인간의 마음은 심리학자에게도 어렵다. "..자네, 이 이상 무시하면 실의에 빠져버린 불쌍한 중년남성이 가드레일을 들이박아버릴지도 모른다네?" 그렇게 되면 산길 아래를 굴러가다가 고목에 부딪혀 전복되지 않을까.. 이 시간대에 이런 후미진 산길을 지나가는 사람은 나와 교수님 정도밖에 없으므로 발견되는 것조차 불확실할 것이다. 아직 건장한 청년인 나라면 모를까 요즘들어 허리부터 시작해서 온갖 잔병에 시달리고 계신 교수님의 생존률은 기대하기 어렵겠지. 그러므로 여기서는 일단 말대꾸를 하도록 하자. "듣고는 있었습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려서 기억은 안나지만. 뒷말은 삼킨채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짓자 교수님은 멋대로 이야기를 이어나가셨다. "인류는 지난 백년간 어느시대보다도 빠르게 발전 했다네, 모든 생명체의 정점에 선채로 세상을 이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필요대로 바꾸기까지 했지." 인류는 바다를 흙으로 채우고 사막을 숲으로 바꾸며 생명체의 접근을 용서치 않던 영구동토에 관광지를 만들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인류의 힘이 굉장하기는 하다. "하지만 인류가 이루어낸 찬란한 문명의 비해서 인간이라는 종 그 자체는 어떻지?" 답지않으시게 인간찬가를 외치시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다른길로 빠지시는 교수님. "인간의 기원인 호모사피엔스가 출현한 이후로 수십만년에 걸쳐 인류의 진화는 서서히 일어나 왔지. 인류의 문명과 사회에 맞추어 유리한 유전자가 살아남고 선택받아 이어져내려왔다는 거라네." 자연선택의 의한 진화에 따르면 인간도 예외는 아니라고 들었다. 이런 모습를 보면 결국 인간도 하나의 동물일 뿐인걸까?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종의 진화가 문명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네. 이것은 비단 어제오늘 갑자기 시작된 일이 아니야.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뛰어넘었을때 일어나는 참극은 자네도 잘 알고 있겠지?" 2번에 걸친 세계대전은 말 그대로 전세계가 휘말린 비극임과 동시에 인간의 결함을 증명하는 사건이 되었다. "인간은 너무나도 불완전한 존재다. 하지만 자연적인 진화를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오래걸린다. 그렇기에 인위적으로 개량시켜야 한다." 교수님은 처음으로 시선을 돌려 내쪽을 바라보셨다. "그것이야말로 이 나라를 구성하는 근간이라네."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교수님의 시선은 다시 정면을 향했다. 뭔가 장황하게 설명하시기는 했지만, 이 나라에서 기본 교육과정만 밟으면 충분히 알법한 내용이었다. 인간의 불완전함과 그걸 보완하기 위한 국가단위 계획의 첫번째 정책. 그것은 인간의 한 요소인 감정, 그중에서도 가장 불필요한 감정인 사랑을 배제시키는 것. "하나만 있어서는 성립조차 되지 않는 불완전한 감정인 사랑따위는 필요 없다. 사람의 눈을 멀게하고 사고를 경직시키며 맹목적으로 만드는 감정은 불필요하다. 그렇기에 국가에서는 시민들에게 약의 복용을 의무화하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 약을 말이야." 잠깐의 뜸을 들이고, 교수님은 조금 떨리는 것 같은 목소리로 말을 꺼내셨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어떻게고 자시고 말이죠.. 다들 아는 내용을 장황하게 설명하셨을 뿐인데, 무슨 대답을 원하시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솔직한 감상이었다. "..확실히 암브로시아의 공급을 민간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걸 물어보신 건 아니죠?" 사랑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약인 APTX4869, 통칭 암브로시아의 제조는 한 사기업이 독점하는 중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말하면서도 교수님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어 그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교수님께 무어라 물어보려 했으나, 대화를 갈라놓듯이 내리친 천둥탓에 이야기는 끊어져 버렸다. 그리고 이어진 것은 빗소리만이 울려퍼지는 조용한 정적, 잠깐의 불길한 정적이 지나고 나서야 나는 입을 열 수 있었다. "그래서, 무슨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까 교수님?" 질문을 듣고도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던 교수님은 웃음소리와 함께 답해주셨다. "..언제까지 나에게 운전을 시킬거냐는 이야기라네. 나도 슬슬 제자놈 운전기사로 부려먹고 싶은 나이니까 말이지." 실없이 웃으시는 교수님을 보자 괜히 긴장하고 있던 것이 풀리며 한숨이 새어나왔다. "저 운전 못하는 거 아시지 않습니까.. 그보다 이번 환자는 뭐하는 분이시길래 이렇게 깊은 산속으로 부른답니까?" 껄끄러운 주제가 나왔기에 말을 돌렸지만, 교수님도 거기에 편승해 주셨다. "글쎄, 솔직히 말해서 나도 자세히는 모른다네. 그저 자세히 알아보면 안되는 분류의 환자라는 것밖에는.." 그 이후로 이어진 이야기는 제법 흥미로운 것이었다.
이름없음 2021/01/11 21:06:50 ID : qZh83xviqji
주인공 A는 전생에 로판 애독자였고, 여주 B가 아기에 빙의하는 소설을 읽다가 교통사고로 죽어. 깨어나 보니 그 소설 속이었지. 하지만 A는 귀족도 아니고, B의 나라 사람도 아니었어. A는 소설에 딱 한 번 언급된, B의 아버지인 황제가 전쟁을 하고 B에게 영지를 고르라 하는 장면의 나라였어. 결국 소설 내용대로 전쟁은 일어나고, A는 노예가 될 뻔했지만 도망치고 B의 나라로 간 뒤, 소설 기억을 활용해 B가 화살을 맞는 장면에 끼어들어 B에게 호의를 얻고, 그런 일이 반복되며 A는 B의 시녀가 돼. 그리고 A는 B와 황제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워.
이름없음 2021/01/30 07:55:27 ID : qZh83xviqji
주인공이 북부대공의 막내딸에게 빙의하고, 앞으로 로판 주인공 같은 삶이 펼쳐질 줄 알았지만, 부모님이 반역죄로 누명을 써서 사형당하고, 졸지에 주인공은 반역자의 딸이라는 이름하에 쫓기게 되는 소설.
이름없음 2021/01/30 09:55:38 ID : NxQtxSGk3wo
이영싫 보고 삘받아서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주인공은 평범한 여대생이야. 어느날 갑자기 나이 비슷해 보이는 남자 한 명이랑 여자 한 명이 찾아와. (예전에 짠거라 잘 기억 안 나) 찾아온 일행은 사실 평행세계 사람이고 거기서는 세상이 개판나고 막 이 세계로 올 기술이 유출되고 그랬대. 평행세계 사람 한 사람을 데려와야 했나? 아무튼 그랬는데 그 사람이 바로 주인공이야. 주인공은 평행세계에서의 남자야. 그냥 차원 다른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돼. 근데 둘이 사랑에 빠졌는데 둘은 같은 사람으로 치고 차원도 달라서 이루어지지 못해. 그러면서 기술 유출하는 악당(?)을 막으려 하는 그런 히어로물이야..
이름없음 2021/08/07 18:23:18 ID : 5O1cq0nA47B
"요즘은 왜 다들 제목을 길게 짓는지 모르겠어요. 괜히 보고서 길이만 늘어나잖아요, 비슷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고. 이해가 안 된다니까요." "그래도 좋은 거야. 일거리 쌓인다고 너무 싫어하지 마, 부서가 돌아가야 윗분들도 관심 가져주는 거라고. 옛날에는 진짜 힘들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이 낫지. 하나 먹을래?" 봉지가 죽 찢겼다. 아라는 빵을 입에 밀어 넣으면서도 시은의 말에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긴, '나 때는 말이야' 같은 말들은 이제 좀 구닥다리에 가까워지고 있기는 했지. 시은은 생각했다. "아참, '빙의자 악녀는 시간을 되돌리고자 합니다' 쪽은 어때? 이름은 마리안나 시안 로제트 블린제시, 연갈색 머리에 눈 색이 보라색. 빙의에, 회귀에, 복잡한 일인데." "마리안나 지안, 아니 시안이었나... 아무튼 잘 하고 있어요, 거짓말 아니에요. 선배는 너무 걱정이 많다니까요." 이름도 기억을 못하나. 일을 이 따위로 해서 승진이 막혔나 본데. 시은은 혀를 끌끌 찼다. 이런 인간이 내 직속이라니 끔찍해. 당장 나가고 싶었지만 시은의 지식은 로맨스 판타지에만 편중되어 있었다. 다시 말해서 다른 장르 부서로 도망갈 수가 없었다. 아라의 짜증날 정도로 상쾌한 웃음을 보며, 시은은 비닐봉투에서 빵을 하나 더 꺼냈다. "하나 더 먹어. 내가 너를 너무 믿었네. 앞으로는 나한테 보고서 먼저 제출해. 내가 첨삭해보고 괜찮다고 하면 그대로 팀장한테 보여주고." "윽, 선배는 제가 보고서 가져가면 욕만 하시잖아요. 진짜로 잘 할 수 있다니까요? 제가 신입도 아니고, 이 바닥에서 구를 대로 굴러봤단 말이에요. 환생은 레테 품질에 문제 하나 넣어주면 되겠죠. 선배들 하는 걸 좀 봐서, 회귀는 시계탑 건드리고 다시 파일 덮어씌워서 넘어갈 생각이었는데요." 아주 멍청이는 아니었군. 시은은 아라의 평가를 아주 조금 수정했다. 그래, 그 정도로 아는 게 없었다면 애초에 로맨스 판타지에는 발도 못 들였을 터였다. 빙의가 난무하는 장르에서 일한다는 것은 꽤나 까다롭다. 망각 오류나 시계탑 조작으로 넘기는 환생, 회귀와는 다르게, 빙의는 특정 세계의 특정 인물을 지정하는 만큼 더 복잡하기 때문이다.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선배도 조심해서 가요!" 시은은 한숨을 짧게 내쉬었다. 어쩌면 저렇게 바보같이 웃을 수가 있을까. 똑똑한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아라의 사랑은 온전히 등장인물에게 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 일을 귀찮아하는 것 뿐, 평범하게 보이기도 했다. 사실 누가 일을 좋아할까? 그러므로 시은이 이상하고 아라가 오히려 정상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어지던 생각은 짧게 울리는 소리로 끊겼다. "뭐야, 팀장이야?" 시은은 코트의 주머니에 손을 쑤셔넣었다. 이미 퇴근했는데. 업무 전화라면 사절이었다. 특히 망할 놈의 팀장이라면 더욱더. 하지만 어쩌겠는가, 받아야지. 그것이 진의 전화여도 마찬가지였다. 진은 정말이지 짜증나는 인간이었으며 시은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를 싫어해왔었다. 이런 느낌. 시리어스+시리얼, 개그물. 쓰고 싶었던 소재였지만 안타깝게도 포기하고 이 스레에 남겨봄.
이름없음 2021/08/13 14:36:25 ID : sjjteFcoLf8
싸가지 없어서 미움 받는 공녀와 일 엄청나게 잘해서 사랑받은 하녀로 공녀가 자기 권력 가지고 막 휘두르다 가족들이 공녀 길거리에 버리고 이미 약속한 혼인에 일 잘하기로 소문난 하녀 대신 위장해서 보내기. 공녀 반전 같은 거 없이 길거리에서 동냥하다 그냥 죽음. 절대 반전 금지. 하녀 뼛속까지 노예근성 자꾸 튀어나오는 거 억제하고 본인이 공녀처럼 굴면 공작가 몰살 당하는 거 기억해서 귀족 흉내 내는 거 보고 싶음. 일 잘하는 게 단순히 요리나 청소에서 멈추지 않고 안주인 업무까지 바로 습득함. 근데 틈틈이 남편이 아니라 자꾸 주인님 모시듯이 해서 들킬지 말지자 포인트.
이름없음 2021/08/27 09:06:10 ID : vcoNz88qlxv
헐 대박... 나 지나가던 추리소설 러버야! 가져갈게!😘 좋은 소재 고마워!
이름없음 2021/08/27 18:51:37 ID : ldxA1vfQqZg
인터넷에서 어떤 주술법을 본 김땡땡.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본인이 직접 시도해본다. "저의 피와 살을 가져가주세요." 그러자 다음날, 김땡땡은 진짜로 살아있는 해골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로 시작하는 개그 판타지 일상물 소설 쓰려고 했는데 때려치웠어... 누가 가져가서 잘 써줘...
이름없음 2021/08/31 20:49:55 ID : LcKZcmq1Be7
로판에서 칭송 받는 공작가 영애였던 내가 조선 노비에게 빙의 해버렸다 대충 귀한집 딸래미 여주가 조선에서 개고생하는 개그물
이름없음 2021/11/20 06:48:05 ID : uttjvDAqnPd
1. 주인공이 제4의 벽을 아는? 판타지물. 마법진은 주인공이 있는 곳에서만 발동 돼. 마법진은 작가와 주인공의 약속 개념. 주인공이 원하는 걸 마법진으로 표현하면 작가는 그걸 실현시켜주는거지. 2. 자연 자체가 거대한 생명체인 세계. 자연을 심하게 훼손하면 수호자란 존재가 나타나서 자연파괴를 막고 복구시켜. 이들을 죽이고 자연을 훼손할수록 더욱 강한 수호자들이 나타나. 자연을 복구하면 수호자는 사라지는데, 인간은 이들을 그저 괴물 취급하며 이들을 죽이기만 해. 수호자들은 인간을 해로운 존재로 인식하고 먼저 찾아와서 없애는 상황까지 이르러. 두 개 다 활용을 잘 못 하겠어,,
이름없음 2021/11/20 23:09:58 ID : fPilu66i4Fh
여주의 직업은 번역가, 남주의 직업은 통역가(둘이 바뀌어도 상관없음) 한국작가가 쓴 소설이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됨. 곧 영화화가 되고 그 영화도 우리나라에서 대박을 침. 그래서 외국에서도 개봉을 하게 됨. 시사회? 겸 외국에 나가게 된 배우들, 감독들, 그리고 작가. 당연히 소설과 영화를 번역한 번역가(외국에서 번역할 수도 있지만 작가가 한국 사람이 한국 작가의 정서를 가장 잘 이해한다며 한국인 번역가를 고용하기을 원함) 와 통역가도 함께 하게 되었음. 시사회에서 주로 질문을 받고 대답하게 될 배우들, 감독, 작가의 대답은 소설과 영화와 많이 관련이 있을 거임. 그래서 통역가는 통역일을 하기 전에 원작 소설을 보고, 여주가 번역한 소설도 읽어봄. 여주 문체가 마음에 든 남주. 그래서 둘이 접점도 생가고 뭐 그랬으면 좋겠다... 뒤는 생각이 안났어ㅠㅠ여러 나라마다 사랑을 포현하는 방법이 다르고, 말이 다르고 뉘앙스가 다르잖아? 그런데 번역가와 통역가라는 직업 상 그 세세한 차이들을 잘 알고 있을거고. 커플이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언어로 사랑하는 마음을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ㅠ
이름없음 2022/01/11 03:25:31 ID : 9vzO5VgnO4K
1. 세계관은 마법이 있는 흔한 판타지 세계. 주인공 거주 지역 주요 종교 속 신화에서 신은 죽은 상태. 신의 첫 숨이 시간을 흐르게 하고, 첫 움직임이 빛과 어둠 등 모든 걸 구분했고, 발자국은 별과 은하수가 되었고, 신의 죽음으로 다른 생명들이 생겨났다고 전해짐. 추가로 신의 시신은 세상을 이루는 땅과 바다 등이 되었다는 듯? 세계관 속 신화일 뿐이라 실제로 신이 존재했는지는 설정된 바 없음. 이게 어디 창세신화를 참고해서 설정한 내용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 안 나네. 2. 주인공은 신의 숨이라 불리는 에너지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어가는 체질을 가진 인물의 언니. 주인공은 겨우 살아만 있는 동생을 보며 이 세계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신의 숨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품게 됨. 정리하자면 대강 이런데 간단하게 '공기처럼 곁에 있는 것이 당연한 존재로 인해 죽어간다면?'이라고 봐도 될 듯. 로판에 시한부 유행할 때 '왜 시한부 여주면서 안 죽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 떠올린 소재 같아.
이름없음 2022/01/11 13:39:27 ID : k5QtxO01hgk
코로나 백신맞고 부작용으로 초능력 생긴 사람들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숨어사는 내용의 소설 써주실 분 있나요ㅋㅋㅋ
이름없음 2022/03/25 03:22:32 ID : hzaldCqpbCm
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숙부에 의해 키워지면서 허수아비 왕이 된 주인공은 숙부의 말만을 들으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어. 왕궁 밖에서는 부정부패로 피해를 당하거나 희생된 사람들이 죽었다고 알려진 주인공의 자매를 중심으로 모여 반정부세력을 만들었지. 숙부에게는 수많은 자식들이 있었는데 그 중 망나니 아들이 주인공과 약혼을 한 사이야. 사실은 망나니 아들이 반정부세력의 첩자고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아버지에 대해 두려움과 원망을 가지고 있었어. 처음에는 아버지에게 복수하려고 한거였는데 밖과 교류하다보니 더이상 슬픈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 가담하게 되었더. 아버지에게 이용당하는 주인공에게는 아버지의 눈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아끼는 동생이어서 동생으로서 잘챙겨주었어. 몰래 몰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해주면서. 주인공의 결혼식날, 반정부세력이 급습했고 반란이 성공하고 주인공의 자매가 새로운 왕으로 올랐지. 허수아비 왕이었던 주인공은 공식적으로 사망처리되고 모습을 감춘채 왕궁 밖으로 나와. 단 하루만에 자신의 세계가 변했어. 좁은 줄 알았던 세상이 엄청 거대한 세계였던 거야.약혼자가 말해왔던 세계가 눈앞에 놓여있었어. 주인공은 왕궁을 뒤로한채 세계에 한발을 내딛었어. 왕족에게만 내려오는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을 순례하며 푸릇푸릇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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