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日記

가끔 외롭다. 온전한 이해자로서의 타자가 있길 바란다. 온전한 이해자가 뭔지 모른다.

I know you so well, I know well.

난 내 마음의 습관을 잘 버리지 못하고, 번번이 다른 걸 쓰고 싶지만 번번이 이만 이전에 습관을 쓰고야 마는... I know you so well, so well...

?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저때의 감정들이 멀게만 느껴진다. 두 달 간의 변화가 맞나? 이게 무슨...

과거의 나도 내가 쓰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련만. 나의 기대도 분노도 나의 두려움도 걱정도. 불안함도 슬픔도. 모두 과거의 기억에 연연할 뿐인데. 온전한 현재를 지각하지 못하는 슬픔이다. 사람을 에고로서는 전체적으로 볼 수 없다. 언제나 주어와 술어를 가져다 놓고 술어로 주어를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주어 그 자체만으로는 모든 걸 함축할 수 없다. 또한 에고는 평가한다. 판단한다. 판단하고, 그 분노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공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그 생각을 내면에서 정당화하고 외부로 투사한다. 슬프다. 애당초 그 반댄데. 에고는 눈을 가리게 하고, 분리를 정당화한다. 계속 나는 내 누나를 욕할 뿐이었다. 그러나, 의미없지 않은가. 그녀의 잘못이 아니다. 내 잘못이다. 용서는 좋은 도구였다. 아직은 갈등이 있다. 그러나, 안다. 이 갈등도 해결될 수 있고 언제나 가능하다는 걸. 내게 남은 묘한 감정은 압박감인 것 같다. 숨을 쉬는 걸 무겁게 만드는 압박감. 또한 부당한 대우에서 오는 한. 변화시킬 수 있고 또 변화해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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