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방귀냄새 진짜 독한거 같은데 (5)
2.전남친 얼굴을 까먹었어.. 어떡해??? (1)
3.전남친이 나랑 헤어지고 바로 다른 여자랑 만났대 (4)
4.남친이랑 내 친구 관계가 의심돼ㅠ (2)
5.시한부 판정을 받았어 (922)
6.이런 경우는 뭘까 (2)
7.19 남친이랑 아다뗏는데 (3)
8.썸은 어떻게 시작하는거야? (3)
9.남친이랑 시간 가지기로 했는데 (1)
10.. (1)
11.날 붙잡는 전여친이 정말 바뀔 수 있을까 (11)
12.1주만에 여친생긴 쓰레기 전남친 (3)
13.질렸다는 마음이 사라지기까지 얼마나 걸려? (7)
14.사장님끼리 연애한다 (232)
15.. (16)
16.엔프제 남자 꼬시기 도와줘 (4)
17.헤어지는데 웃는 남친 (1)
18.펑 (5)
19.재회 가능성 좀 봐주라 (1)
20.눈이랑 얼굴형이 못생겼는데 그것만빼면 내스타일이야 (8)
1
◆p9clharasrB
2020/04/01 09:52:34
ID : bxA5805SIL8
49
간암 말기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발 죽을 집 간염 있었을때 치료 잘 안하고 약만 대강 먹었더니 1년 뒤에 이래 됬다 니들 건강 최우선인거 알지? 진짜 제발 건강검진 자주해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 그래서 내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처럼 좀 일탈을 해볼려고 해 이 나이 되도록 화장도 안 해봤고 연애도 안해봤는데 나 아직 너무 생을 짧게 살았는데 진짜 억울해 짜증나 그래 어쩔 수 없지 남은 6개월 길게는 9개월. 짧게는 3개월.
암에 대한 질문은 하지말아줘 가뜩이나 심란한데 거기에 대해 더이상 설명하고 싶진않아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설명을 했고 그냥 얘가 곧 죽겠구나 이러고 그냥 봐줘
그리고 이 판에 쓰게 된 이유는 짝남한테 고백하려고. 아 근데 고백하고 사귀는도중 나 죽으면 짝남만 손핸가????? 하 시발 인생 존나 어렵네 으 샤발 아냐 구래도 남은 생 잘 살아보자고ㅎㅎㅎㅎ 일단 고백하로 간다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20/04/01 10:38:58
ID : 5gmK7y2Hvbi
1
음 근데 걔한테 말하고 사겨야하지 않을꺼?? 나는 내 남친이 데이트하다가 갑자기 그 사실을 말하면 나먼저 죽으려고 할거같아
이름없음
2020/04/01 11:26:56
ID : bxA5805SIL8
1
음 나중에 걔가 내 소식을 들으면 어떻게 해 내 짝남에게 그럴순 옶어
이름없음
2020/04/01 12:43:51
ID : pPhgmIHDAks
1
고백하지마
102
이름없음
2020/04/02 17:02:08
ID : bxA5805SIL8
0
난 그저 내 주변사람들한테 많은 관심을 원하진 않았어 하지만 여긴 익명이고 내가 누군지 모를테니까 이렇게 글을 남긴거고. 현재 2학년애는 다 퍼진거같은데 정말 연락을 받아야하는건지 어쩐지도 모르겠고 준이한테도 전화왔었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냥 끊어버렸어 어쩌지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 담임년 덕분에 수명 줄을듯
103
이름없음
2020/04/02 17:03:23
ID : KZg41va8i2p
0
난 널 전혀 모르는데도 지금 눈물 날 것 같아서 꾹꾹 참고있어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 진짜로...
104
이름없음
2020/04/02 17:04:55
ID : QldB9clhhAj
0
반톡 같은 곳엔 괜찮다고 짧게나마 이야기해봐. 너무 연락이 없으면 갠톡이든 디엠이든 폭주할 것 같아.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 네 입장 (너무 관심받고 싶지 않다?)을 간단하게 말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그래도 잘 생각해보고 행동해
105
이름없음
2020/04/02 17:05:28
ID : bxA5805SIL8
0
고마워 너도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슬프면 참지말고 울어..
106
이름없음
2020/04/02 17:05:59
ID : QldB9clhhAj
0
나도 지금 당장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것밖에 없지만, 레스더들이랑 같이 생각해보자 레주 힘내!
107
이름없음
2020/04/02 17:06:40
ID : bxA5805SIL8
0
그런가 잘 치료받고 있으니 괜찮다고 걱정을 고맙지만 과한걱정은 ㄴ부담스럽다고 연락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어때? 하 정말 담임ㅎㅎㅎㅎ 너 내가 고소한다 ㅅㅂ
108
이름없음
2020/04/02 17:08:05
ID : QldB9clhhAj
0
응응 좋다! 레주 스스로가 잘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담임..... 하 내가 레주였더라도 돌아버렸을 것 같다 힘내라 레주!
109
이름없음
2020/04/02 17:12:59
ID : QldB9clhhAj
1
아니다 힘내라는 말은 너무 버거워. 그냥 레주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우리는 언제나 레주편이고 비슷한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와. 나는 앞에서 매일 이 판에 놀러오겠다고 말했던 또다른 애야. 매일 놀러올게.
110
이름없음
2020/04/02 17:14:09
ID : IE1iqmK40nB
0
뭘해도 이해해줄거니깐 다 해 하고싶은거 다 ~ 해
111
이름없음
2020/04/02 17:19:09
ID : tg0lfO07gnV
0
담임 되게 비호감이다... ㅋㅋ 왜 그걸 당사자 의견도 없이 막 말해
112
이름없음
2020/04/02 17:29:02
ID : bxA5805SIL8
0
하 내말이 그말 덕분에 부재중 289건에 문자메세지는 260건 톡은 300개 넘어서 못 세고 디엠은 100건 페메는 한 100명은 넘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 조만간 법정에서 봅시다
113
이름없음
2020/04/02 17:33:14
ID : bxA5805SIL8
0
덧. 언니가 이걸보더니 노발대발을 함 그러다가 자기 혼자서 잠잠해짐 그러고 하는말이 그래.. 니 인생 그래도 억울하게 죽는데 대한민국에 누가 살았다는것쯤은 알려야하지 않겠냐?? 이랬어.. 언니 사랑해 이거 보면 톡해ㅎㅎㅎ
114
이름없음
2020/04/02 19:34:35
ID : bxA5805SIL8
0
준이한테 연락이 왔다
115
이름없음
2020/04/02 19:34:55
ID : bxA5805SIL8
0
꽤 슬픈 내용이였지만 이유는 납득이 갔었다
116
이름없음
2020/04/02 19:35:23
ID : bxA5805SIL8
0
만약 나라도 나였어도 그렇게 했을거같아
117
이름없음
2020/04/02 19:35:37
ID : bxA5805SIL8
0
그래서 그의 결정을 말리지는 않았다
118
이름없음
2020/04/02 19:35:56
ID : bxA5805SIL8
0
그는 나한테 미안해하고 있었다
119
이름없음
2020/04/02 19:36:09
ID : bxA5805SIL8
0
하지만 미안한건 나다.
120
이름없음
2020/04/02 19:36:25
ID : bxA5805SIL8
0
병실에서 실수였다고 말했다
121
이름없음
2020/04/02 19:36:40
ID : bxA5805SIL8
0
준이가 너무 빠르게 수긍을 해버렸다
122
이름없음
2020/04/02 19:36:59
ID : bxA5805SIL8
0
그도 많이 생각해서 내린 결정인걸 잘 알기에
123
이름없음
2020/04/02 19:37:22
ID : bxA5805SIL8
0
그 이후 더 이상 오고가는 연락은 없었다
124
이름없음
2020/04/02 19:37:34
ID : bxA5805SIL8
0
그 후 난 엄청 울었다
125
이름없음
2020/04/02 19:37:45
ID : bxA5805SIL8
0
아 이거 너무 우울하네
126
이름없음
2020/04/02 19:38:03
ID : bxA5805SIL8
0
울었고 또 울었다 눈물이 안 나올때까지
127
이름없음
2020/04/02 19:38:14
ID : bxA5805SIL8
0
이렇게 또 소증한 사람을 잃는구나 생각을 하니
128
이름없음
2020/04/02 19:38:25
ID : bxA5805SIL8
0
순식간에 자살생각까지 해버렸다
129
이름없음
2020/04/02 19:44:57
ID : bxA5805SIL8
0
프론트에 있는 간호사 언니들한테 저 건너에 있는 편의점에 다녀오겠다고 말한뒤 링거를 질질끌고 준이네 집앞으로 갔다 나오라고 문자를 했고 만나서는 겉옷도 안 입고 나온 나에게 말없이 자기 외투를 걸쳐주곤 기다리고 하더니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우유도 사왔다 바보. 이제 못먹는데
130
이름없음
2020/04/02 19:46:32
ID : bxA5805SIL8
0
이러다가 얘기를 하려는데 반 친구들을 우연찮게 만났다 애들을 요란을 떨고 너 괜찮냐고 계속 물었다 소리를 빽 지르려다 간신히 참고 괜찮다고 말하는데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결국 그길로 병원에 돌아갔고 담당 의사쌤한테 잔소리를 엄청 듣고서는 쓰는글.
131
이름없음
2020/04/02 19:46:43
ID : bxA5805SIL8
0
결국 서론도 얘길 못했네
132
이름없음
2020/04/02 19:53:44
ID : 01dwmpVcMnS
0
나 운다 스레주 행복하자 남은시간동안이라도 행복하자 사랑해 스레주 근데 ㅆ담임쌤은 무슨 생각이신거야? 열받네
133
이름없음
2020/04/02 20:03:04
ID : QldB9clhhAj
0
울고 싶다 나는 레주가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지만 울음이 나와 레주야 나는 언제나 너를 응원해 끝까지 살아줘 행복하자 부디 행복하자 나는 내가 내 이야기밖에 할 수 없는 게 너무 슬퍼 결국 스레주의 반의 반의 반도 공감할 수 없을까 두려워 그렇지만 너를 응원해
134
이름없음
2020/04/02 20:09:32
ID : xu2pSMjeHvg
0
음 그러게 담임은 머리가 비었나 보지 고소하려고 했는데 준비과정이 꽤 길더라 그전에 내가 죽을거같아 안하려고ㅎㅎ
135
이름없음
2020/04/02 20:09:54
ID : 3O2tvyJU3XA
0
스레주 그냥 다 잊고 놀아. 정말 아무것도 신경쓰지말고 남은 생 동안에 행복을 누려. 난 스레주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난 몇달동안 공부만 해야하는 몸이니까 내 몇달치 행복을 스레주에게 줄게. 제발 소소한 행복이라도 좋으니 세상의 아름다운 감정들을 다 느껴봤으면 좋겠다.
136
이름없음
2020/04/02 20:12:13
ID : xu2pSMjeHvg
0
고마워 다들 응원해줘서 내 힘이 닿는한 끝까지 살고 싶어 그래도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거만으로도 나한테는 엄청 고마운걸? 언젠간. 시간이 지나 언젠간은. 날 이해할 수 있을거야 그때되면 아 스레딕에 이런애가 있었지 하고 한번쯤은 기억해줬으면.
137
이름없음
2020/04/02 20:25:35
ID : QldB9clhhAj
0
기억할게 스레주. 꼭 기억할게.
138
이름없음
2020/04/02 21:07:14
ID : xu2pSMjeHvg
0
8시 30분 준이한테 다시 전화가 왔어 너무 울어서 초반은 기억 안나지만 대충 써볼게
139
이름없음
2020/04/02 21:09:28
ID : xu2pSMjeHvg
0
준: 미안해 잘 들어갔어?
나: 응 그럼
준: 아.
나: 근데 너가 왜 미안한데?
준: 그냥
나: 그 놈의 그냥 죽여버린다
준: 너한테 나쁜놈으로 기억되기 싫었어
나: 충분히 그렇게 기억됐다면?
준: 이런.
140
이름없음
2020/04/02 21:12:48
ID : xu2pSMjeHvg
0
이러다가 내가 감성잡고 이랬어
나: 준아 있잖아. 넌 충분히 나한테 좋은 사람이었고 좋은 친구였어 나 게임 못하는데도 끝까지 다 알려줬잖아 그거 엄청난거야 우리 과외쌤도 나 수학못한다고 본인이 때려쳤거든
준: 내가 널 아니까 그랬지 (문맥이 내가 널 잘 안다 이런쪽)
나: 그럴만 하네 그치?? 우리 10년이나 알고 지냈어
준: 그러게
나: (이때 입하고 뇌하고 제정신이 아니였음) 사랑해
준: 어?????
나: 사랑한다고
141
이름없음
2020/04/02 21:16:50
ID : xu2pSMjeHvg
0
그리고 뭐라했더라 나도였었나 나도 사랑해 였나 그래서 내가 진짜 듣고서 어???? 뭐라고 준아?? 이랬더니 준이가 아냐ㅎㅎ 잘자 이래서 내가 뭐지 얘 어장인가 ㅅㅂ 이생각이 들어서 개새끼야 이랬더니 지가 사랑해 하는거야 그래서 뭐냐고 따졌는데 결정을 후회한다고 하는거야 그냥 자기도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2
이름없음
2020/04/02 21:28:17
ID : xDzhyY1dwsk
0
ㅁㅊ
143
이름없음
2020/04/02 21:28:28
ID : xu2pSMjeHvg
0
짜증나 이거본명밝히고 쉽네 기분이 너무 좋으면서도 당하는듯한 느낌이야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144
이름없음
2020/04/02 21:37:20
ID : xu2pSMjeHvg
0
어찌저찌 오늘부터 1일 하기로 했어 근데 규칙을 정했어 뭐냐면 내가 시한부가 아닌것처럼 대해주기. 그리고 준이는 만약이라도 내가 죽으면 자기 기억에 좋은사람으로 남게 해달라고 하는거야 자신은 없지만 내가 걔를 엄청 좋아했으니까 될거같아 그냥 좋아했을때부터 고백해ㅛ으면 몇년을 넘었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5
이름없음
2020/04/02 21:39:49
ID : hdSJU1xDBuq
0
이 세상에서 스레주는 사라지지만 스레주가 남긴 자취는 우리들이 기억하며 좇아갈거야 넷상이지만 연이 닿아서 아는 사이가 됐잖아 앞으로 스레주는 꽃길만 걸을거야...
146
이름없음
2020/04/02 21:52:05
ID : QldB9clhhAj
0
오늘 너무 많은 일을 겪은 레주 안아주고 싶어. 마음으로나마 안아줄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면 좋겠다. 아 그리고 예쁜 사랑 해!
147
이름없음
2020/04/02 21:52:34
ID : NteK7vwtwJW
0
레주 내가 매일매일 와서 응원할게 화장도 해보고 꽃구경도 가고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이니 드라마니 다보고 예쁜 옷도 입고 그동안 레주를 괴롭혔던 모든것들 다 지워버리고 좋은 기억만 채워넣자 레주 지금부터는 레주만 생각하고 조금 이기적이게 굴어도 괜찮아 비록 레주는 나를 모를지라도 내가 레주를 계속 기억할게
148
이름없음
2020/04/03 00:21:41
ID : IE1iqmK40nB
0
레주 하고싶은거 다해. 내가 해줄순있는건 다 해줄께. 맨날 들어와서 응원하고 먹고싶은거 있음 말해 기프티콘도 사주고 다 해줄께. 레주야 존나 행복하자 ㅅㅂ 내가 죽겠다는데 뭔상관이야 걍 해보고싶은거 갱 썅 마이웨이로 살아. 니가 하고 싶은거 다 해봐. 나도 레주를 평생 기억할거야. 그니깐 존나 하고싶은거 다하고 울어도 돼. 무섭지 힘들지 내가 죽겠다는데 당연 무섭고 죽고싶을수도 있어. 근데 지금은 잠시잊고 그냥 행복한 생각만하고 준이랑 잘 사귀자. 벚꽃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다해보자.
149
이름없음
2020/04/03 00:54:13
ID : 01dwmpVcMnS
0
다행이다 남은 시간동안 행복하기만 하자 스레주
150
이름없음
2020/04/03 01:28:19
ID : rbB9jvxBgje
0
22222222 먹고싶은거 말해 깊티 있는돈없는돈털어줄수이써. 마침 투썸 딸기초코켘깊티 보유 중인데 울집에서 투썸멀어서못가서못쓰는중. 레주야 존나 행복해야해 꽃길만 걷자고
151
이름없음
2020/04/03 08:23:48
ID : bxA5805SIL8
0
다들 너무 고마워 너네 진짜 착하고 귀여워 그 마음씨는 어디가서도 빛을 발할거야!
152
◆p9clharasrB
2020/04/03 08:27:52
ID : bxA5805SIL8
0
안녕 난 스레주. 어제 밤내내 배가 땡겨서 잠을 못 잤어 화장실도 몇번이나 갔는지 몰라 진통제를 맞아도 계속 그러길래 너무 아파서 어제밤에도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어 덕분에 지금 눈탱이 밤탱이가 됐지. 그리고 공개연애를 하기로 했어 준이의 결정이고 난 말리지 않았어 페북에 올라온 연애중에 연락이 다시 또 폭발하더라 덕분에 준이랑 연락도 못했어ㅎㅎ.. 그리고 지금 면회시간까지 2시간정도 남았는데 준이 와가지고 밖에 나가고 싶은데 어제 편의점 사건 이후로 외출금지를 당해서 그냥 창 밖으로 보기만 하는중이야
153
◆p9clharasrB
2020/04/03 08:29:35
ID : bxA5805SIL8
0
근데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 만약 내가 예상보다 일찍 죽게 된다면 그땐. 그때 겪는 슬픔을 준아가 견뎌낼 수 있을까? 이런생각. 내 베프들도 어제 들었을거야 일부로 연락을 안 받았는데 연애중은 올리니까 애들이 극대노하고 있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네.
154
◆p9clharasrB
2020/04/03 08:34:58
ID : bxA5805SIL8
0
그냥 심심해서 썰 하나 풀게!!
우리 학교가 여름방학때 공사로 인해 방학을 1주일 연기했었거든? 그래서 종업실 날도 1주일 연기되었는데 그날은 반대항전으로 받은 상금으로 간식? 시켜먹는 날이였어 정할때는 완전 들떠서 닭발이랑 엽떡이랑 피자스쿨 라스트 공차까지 다 시켰는데 막상 보니까 이상하게 먹고 싶지않은거야 근데 안먹으면 민폐니깐 꾸역꾸역 먹었어 괜찮은척 하면서 그때 옆반에서 준이가 자기네 엽떡통 들고 오는거야 국물이 없어서 그런데 좀만 달라고 그때 눈이 마주쳤었는데 갑자기 걔가 야 너 왜이래 이러는거야 대답을 해야하잖아 근데 내 입에 떡볶이가 있어서
155
◆p9clharasrB
2020/04/03 08:37:53
ID : bxA5805SIL8
0
ㅇ웅?? 이랬더니 하.. 나와 이러는거야 당황스러워서 나갔지.. 그러더니 하는말이 뭔 일있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니 없다고 갑자기 왜 불어내냐고 나 들어가서 닭발 먹어야한다고 했더니 그만 먹어 너 얼굴이 노래 이러는거야 그 말듣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바기 구토 나올려 하는거야 그래서 화장실로 개뛰어서 변기에 막 다 부었어 근데도 위액이랑 다 나오려고 하길래 구급차 타고 갈뻔하다가 학원시간 때문에 못가고 학원에 갔지... 그때 갔었더라면 좀 더 나아졌을까??
156
이름없음
2020/04/03 09:32:47
ID : bxA5805SIL8
0
덧. 결과 매우 심각함 의사쌤이 말은 안 했지만 그 느낌으로 알음 아마 몇일동안은 치료때문에 못 들어 올 수도 있음
157
이름없음
2020/04/03 11:08:12
ID : QldB9clhhAj
0
레주 고생 많구나 치료 잘하고 진통제 센 걸로 맞고 푹 쉬어. 많이 힘들었지. 반톡에 연락 자제해달라고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올렸던 레스주야. 친한 친구들이라면 연락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애들이 많이 화났다고 하니까 연락해서 연락 못 받아 미안하다 말하고,(어차피 너무 많이 들어와서 일일이 다 받을 수도 없었잖아 그걸 이유로 말해도 되고) 나머지는 위에서 스레주가 생각했던 대로 (괜찮고 많이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아무튼 위에서 그렇게 말했잖어) 잘 말해봐. 내 생각에 스레주는 잘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158
이름없음
2020/04/03 15:28:05
ID : o2FjBtjy6qo
0
언니 많이 힘들고 아프지 언니만큼 언니 마음을 모르지만 충분히 슬퍼하고 억울해한다는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것 같아 정말 울고싶고 더 살고싶고 많이 억울할텐데 힘내 언니 겨울에 눈 오는건 보고 가야지 ... 사실 오늘 스레딕 처음 들어와보는데 언니 글 보고 펑펑 울었어 세상은 공평하지가 않은것같아서
정말 언니가 완치되어서 행복하게 강준오빠랑 지내는걸 원하지만 그게 안된다는걸 더 잘아서 너무 슬퍼 언니가 가더라도 절대 언니 잊지 않을게 스레딕 들어올때마다 항상 생각날꺼야 언니 꼭 힘내 내가 응원할게 근황두 열심히 써줘 내가 항상 접속해서 언니 근황만 기다릴게
언니 다음생앤 꼭 행복해야해
159
이름없음
2020/04/03 15:50:08
ID : bxA5805SIL8
0
고마워 귀요마 내 글 읽고 울었다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를 모르겠네 난 좋은 쪽으로 생각할게ㅎㅎ 맞아 세상은 불공평해 강자한테는 강하고 약자한테는 약한게 사회야. 우리나라고, 진짜 너무 고마워 날 계속 기억해 준다는게, 근황 자주 올릴게 너가 몇살인지는 몰라도 공부열심히 하긴보단 놀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방학이라고 너무 뒹굴거리지는마ㅠㅠㅠ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나중에 언니처럼 되기싫으면 건강관리 열심히 해서 누구보다 건강하고 누구보단 행복하게 누구보다 제일 사랑받는 우리 애기가 됐으면 좋겠네!! 고마워 귀요미 레더😢❤❤
160
이름없음
2020/04/03 20:22:32
ID : NteK7vwtwJW
0
레주 오늘 밤 그 누구보다 행복한 꿈 꾸길 바래!!
161
이름없음
2020/04/03 21:47:08
ID : bxA5805SIL8
0
안녕 난 스레주
준이랑 톡하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오늘 있었던 일 써볼게
162
이름없음
2020/04/03 21:48:15
ID : o1BfcJSNze0
0
자주 이야기해줘서 표현 못할만큼 고마워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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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21:49:57
ID : bxA5805SIL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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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이름없음
2020/04/03 21:50:18
ID : bxA5805SIL8
0
왕 안녕 레더 ~
165
이름없음
2020/04/03 21:52:14
ID : bxA5805SIL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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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21:52:56
ID : bxA5805SI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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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21:57:19
ID : bxA5805SI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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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22:00:59
ID : bxA5805SI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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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22:02:09
ID : NteK7vwt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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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4/03 22:04:11
ID : bxA5805SI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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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4/03 22:04:55
ID : bxA5805SIL8
0
덧. 퇴원해서 그때 할머니네 집에 간다면 그때 다시 갱신할게
172
이름없음
2020/04/03 22:25:52
ID : bxA5805SIL8
0
눈이 내리는 그때까지 살고 싶다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가간신히 키보드를 눌럿어 왠지 오늘내일이 고비가될듯한 그런느낌이 든다 요즘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았어
173
이름없음
2020/04/03 22:31:41
ID : bxA5805SIL8
0
오래 살고싶어 행복하고도 싶고, 부디 이 글을 보는 레더들도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사랑해 얘들아 살아있으면 얼굴 비추러 올게고마워 이 짦은 시간동안 나 응원해줘서 고마워
준이한테도 링크를 알릴까생각중이야. 누군가 인코를 달고 쓴다면 언니나 준이로 생각해줘
그게 부디 좋은 소식이기를..
손이.부ㅡㄷ르부들 뜰ㄹ러 이거 어떡하지 벨을 눌ㄹ러야하는데 손이 안갛아 이데 그만 쓸게
행복해야해!!!!!~!!!!!@@!!!!!>
174
이름없음
2020/04/03 22:50:58
ID : hdSJU1xDBuq
0
레더야 지운 글이 뭐야....무슨일이야 너무 걱정돼...
175
이름없음
2020/04/03 22:52:12
ID : iktAqksp9eG
0
누구보다 감정에 진솔한 스레주야. 네 이야기 잘 기억할게.
때로는 희망이 절망보다 더 지독한 걸 알아서 네가 얼른 쾌차 할 거란 말은 못 하겠어... 인사해줘서 고맙고.. 네 고통이 끝까지 가지 않길 바랄게.
176
이름없음
2020/04/03 23:05:42
ID : NteK7vwtwJW
0
레주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어
177
이름없음
2020/04/04 09:43:52
ID : bxA5805SIL8
0
안녕 난 스레주 밤동안 엄청 힘들줄 알고 작별인사를 했던건데 휴 다행히 속이 쓰린거 빼고는 다 괜찮았어 아 그리고 아는사람만 알텐데 이복동생이 이 글 봤다고 했잖아 근데 아니더라 걔말은 단톡에 뿌려진거 그걸 말하는거였어 그래서 이 스레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거같아 너무 행복해 아 그리고 오늘 얘들이 단체로 병문안 오기로 급 약속이 잡혀서 머리감고 난리도 아니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곧 올텐데 그 썰도 풀어줄게!!
178
이름없음
2020/04/04 10:12:25
ID : 9tija2k9AmI
0
하 암 ㅛㅣ발새끼
왜 착하고 예쁜 스레주 건드리는지
아직 이렇게나 어린데
179
이름없음
2020/04/04 10:12:36
ID : 9tija2k9AmI
0
스레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
180
이름없음
2020/04/04 12:20:45
ID : bxA5805SIL8
0
나 왔어!! 다들 밥 맛있게 먹었어? 난 소화가 안돼서 유동식이나 미음같은걸로 겨우 먹고있어 나머지 딸리는거는 수액으로 채우고 있고!!
181
이름없음
2020/04/04 12:22:01
ID : bxA5805SIL8
0
얘들이 2시간?정도 있다 갔는데 어떤애는 엽떡을 들고 왔더라... 나 먹어도 되는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너무 고마워서 얘들보고 먹으면서 말하라 그랬어 근데 엄마마음을 알겠더라 애들이 맛있게 먹는거만 봐도 행복해
182
이름없음
2020/04/04 12:24:08
ID : bxA5805SIL8
0
암이 왜 생겼는지ㅂㅜ터 완치여부 그리고 가정사에 등등에 대해 그냥 애들이 평소에 궁금하던거 다 말해줬어 어짜피 곧 죽는데 비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 나 1인실 쓰는데 면회자 없으면 패드로 그림그리거나 글쓰거든 일기를 쓰기도 하고 작곡을 하기도 하는데 애들 덕분에 오늘 하루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거같아 좋았어
183
이름없음
2020/04/04 12:26:00
ID : bxA5805SIL8
0
그중에 한 친구가 다 나아서 학교 나올수 있는거냐고 물었었는데 그러게?완치는 어려울거같다 라고 답했어 그러니까 날 좋아하던 친구가 한명 있거든? 갑자기 후엥 하고 우는거야ㅠㅠㅋㅋㅋ 그래서 꼭 다 나아서 학교 가겠다고 걔랑 약속했어.. 그리고 이 약속만큼은 지키고 싶고.
184
이름없음
2020/04/04 12:29:28
ID : bxA5805SIL8
0
그중에 또 항암치료 안하냐고 하면 머리카락 빠지지 않냐고 그랬거든.. 내 머리 엄청 길거든 이제 골반 조금 넘으려나? 여튼 엄청 긴데다가 숯도 많거든. 근데 그 와중에 방학실 당일날 애들이랑 탈색을 했었는데 내가 그 머리 그대로 있으니까 한 친구가 이상하게 생각했나봐 그래서 대충 얼버무렸어. 그렇게 심한게 아니라서 항암치료를 안해도 ㄱ된다고 걱정말라고 그랬는데
185
이름없음
2020/04/04 12:31:04
ID : bxA5805SIL8
0
그러니까 어 너 말이 조금 이상하다? 완치 확률은 낮은데 항암치료를 안해,? 이러는거야 그래서 개 떨려서 어?? 이랬더니 옆에 있는애가 야.. 너 혹시 시한부나 막 암 말기 그런거 아니지? 아니면 뭐 또 딴데에 전이 됐다거나 이러는거야 근데 나한테 다 들어맞잖아
186
이름없음
2020/04/04 12:35:14
ID : bxA5805SIL8
0
그래서 잠자코 있으니까 어?? 너 진짜야? 이러길래 응.. 이랬더니 애들 단체로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다 그렇게 됐냐면서 이 돼지야 막 이러면서 욕 엄청 먹고 또 위로도 받고 애들 엄청 울고서 면회시간 끝났는데도 밖에서 자꾸 우는 소리 들리길래 내가 너무 미안했어 정말 어느정도였냐면 음 친구 섀도우 빌리다가 떨궈서 깨져서 친구가 우는것보다 더 미안했어
187
이름없음
2020/04/04 12:42:43
ID : y1DAo1xu1jA
0
돌아왔어, 아이고 하느님 아버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랬구나! 앞에 지운 댓글, 중요한거 아니지이?
188
이름없음
2020/04/04 12:42:46
ID : bxA5805SIL8
0
방금 의사쌤이 와서 내게 진찰결과를 말했다
189
이름없음
2020/04/04 12:43:15
ID : bxA5805SIL8
0
더 줄어들었다고 말했어
190
이름없음
2020/04/04 12:43:31
ID : bxA5805SI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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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이젠 3개월이래ㅎㅎㅎㅎㅎㅎㅎㅎㅎ
191
이름없음
2020/04/04 12:44:08
ID : bxA5805SIL8
0
그러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와 이 암 좆같은 새끼가 다갔더라? 안간곳이 없어
192
이름없음
2020/04/04 12:44:43
ID : bxA5805SIL8
0
적어도 1달을 살을거라고 말해주는데 이해가 안되서 멍때렸어
193
이름없음
2020/04/04 12:45:08
ID : bxA5805SIL8
0
사실 이거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여기에 먼저 쓰는거야
194
이름없음
2020/04/04 12:45:34
ID : bxA5805SIL8
0
진짜 어쩌지 1달이래
195
이름없음
2020/04/04 12:46:26
ID : 01dwmpVcMnS
0
스레주... 남은 삼개월동안 행복하자 진짜.... 내가 뭐라 말 해줄 수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
196
이름없음
2020/04/04 12:47:07
ID : bxA5805SIL8
0
얘들아 나 ㅈ됐어 4월을 넘기기 어렵다고 하네???????????? 아니 나 아직건강한데 어이없어
197
이름없음
2020/04/04 12:47:44
ID : bxA5805SIL8
0
아니 친구들이 교과서도 갔다줬는데 강의 들으라고 성적 뒤쳐지면 안된다고 그래서 너무 고마워 이랬는데
198
이름없음
2020/04/04 12:48:05
ID : vg5hs5O9Bvx
0
남은 시간동안 하고싶은 것 다 하고 살아ㅠㅠㅠㅠ글로만 본 나도 억울하고 슬픈데 레주 친구들은 어떨까.. 하 신이 있다면 레주한테 암같은것도 안줬겠지
199
이름없음
2020/04/04 12:48:08
ID : bxA5805SIL8
0
진짜 나 심각한건가 ㄴ의사쌤이 이 밥먹을 타이밍에 와서 이걸 알려줄 이유가 없잖아
200
이름없음
2020/04/04 12:48:50
ID : vg5hs5O9Bvx
0
건강하다며 레주 진단결과가 잘못 나온거 아니야?
201
이름없음
2020/04/04 12:51:06
ID : 01dwmpVcMn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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