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설 쓸 때 사용하는 자잘한 노하우 적는 스레 (36)
2.소설 피드백 해 줄 수 있을까? (3)
3.글 써야하는데 쓰기 싫거나 안 써질 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70)
4.쪼렙에게 희망을 (6)
5.담배라는 단어 없이 담배 냄새를 어떻게 설명하지 (7)
6.그냥 쓰고 싶은 소설 쓰는 뻘스레 (2)
7.다들 글쓰기는 어떻게 시작했어? (32)
8.. (1)
9.개인적으로 책 만들려면 어디서 만들어야돼?? (4)
10.묘사 연습하는 스레 (14)
11.시 평가 좀 해줘ㅠㅠ 피드백 부탁해 다른 스레는 묻혀서 여기 올려 (4)
12.사로 시작하는 동양 이름 추천좀... (21)
13.그냥 혼자 적어보는 단편 소설 (4)
14.이야기 사건 좀 맺어줄 사람 (3)
15.C경위와 학생L (15)
16.소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 적고가기 (6)
17.릴레이 소설 써보자 (5)
18.본인 실화를 바탕으로 적어본 소설 (8)
19.첫스레가 비극적인 시작을 적어내면 (13)
20.처음으로 소설을 써봤어. 피드백 해줄 수 있을까? (6)
캐릭터의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어려울 땐 캐릭툴이나
픽크루 같은 인장용 캐릭 생성 사이트를 쓰지.
원하는 만큼 다양한 것이 있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애매한 부분을 좀 더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등장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성향을 정의하기 어렵다면
미묘한 악 정도로 설정해두는게 좋다.
관계가 있다면 선이지만
관계가 없으면 악으로 나타나는 미묘한 악은
사실 인터넷이든 실생활이든 어디서든 볼 수 있다구'~')√
캐릭터의 동기가 없다면 극은 처음부터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동기는 여러가지 방향에서 생성될 수 있기도 하고
안좋은 기억에서 나올수도 있지만 중요한건 동기가 생긴 배경이 가벼우면 그 자체도 가벼워져서 절대 큰 일을 이룰 추진력이 생겨나지 않기에 동기부여는 캐릭터를 만들때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
웃음, 울음, 당황, 냉소, 놀람 등 표정 묘사할 때
각 단어를 구글 이미지 검색하면 사람표정이 나와
예를 들어 방긋 웃었다, 쓴웃음을 지었다 등 이게 내가 생각하는 표정이 맞을까 궁금할 때 방긋, 쓴웃음을 이미지 검색하면 해당 표정의 사람이나 그림이 뜨거든. 내가 생각한 느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어서 좋아
인물 성격을 설정 할 때에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면 도리어 불완전해지고 이해조차 가지 않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게 되니까
좋아보인다고 모든 설정을 때려박으려 들지 말자.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총 400번에 걸쳐 퇴고를 했다고 해.
퇴고는 쓴 글을 다시 되짚어보면서
보다 나은 단어
보다 나은 문장
보다 나은 문단
보다 나은 단락
보다 나은 장
을 만들기 위해 읽어보며 고심하고 고쳐쓰는 것을 이야기 하지.
최근 웹소를 보면 그러한 퇴고를 하지 않거나 할 수 없는 시스템이기도해.
이것은 연재속도를 통해 독자들을 붙잡아두려는 시스템상의 문제지만
반대로 글의 완성도가 현저하게 낮은 이유야.
그러니 퇴고를 하도록해.
퇴고 할 시간이 없다면 시놉시스라도 빡빡하고 자세하게 잡아두자.
그것조차 싫다면 자신의 글을 사랑하지 않는거야.
그리고 그 글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게 되겠지.
내 문체가 어색하다 할 땐 필사 하는게 엄청 도움 된다! 좋아하는 작가나 작품 하나 골라서 전체를 해도 되고 마음에 드는 부분만 해도 돼 꾸준히 하면 잘 다듬어질거야
소설 첫 문장을 쓰기 어렵다면 평범하게 시작하는 것도 좋아.
첫 문장만 보고 접는 사람보다는 첫 편을 본 뒤 접는사람이 더 많으니까.
특히 프롤로그에서 갈리는건 보여줘야할 것을 보여주지 못했을 때
그래.
심플하게 넘기고 빠르게 1편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프롤로그를 흥미롭게 써서 사람을 붙잡기도 하고
글에 정답은 없지만 무엇을 추구해야하는지는 명확해.
판타지를 쓰려면 세계의 여러 신화와 설화, 성경의 내용을 잘 알아두자. 판타지 세계관도 결국 전해져 내려온 여러 신화가 짬뽕되어 나온 거니까. 신화의 변용은 다른 소설 장르에서도 굉장히 유용하지만 판타지에서는 거의 없어선 안 될 요소라고 할 수 있지. 서양풍 판타지를 쓰려면 그리스로마신화와 북유럽신화, 동양풍 판타지를 쓰려면 우리나라 각지의 민담과 설화 정도는 꼭 읽어보는 걸 추천해!
되도록 주요 캐릭터들은 설정을 세세하게 짜두고 스토리 진행의 큰 틀은 미리 잡아두는게 좋아
나중에 설정이 추가될 경우에 기존 설정이랑 충돌되기도 하니까
그리고 아무리 이상하게 써진거 같아도 끝까지 써봐
그게 경험이 되서 점점 필력 좋아져
캐릭터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내가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일기를 써 봐! 얘가 뭘 인상 깊어했을지 이에 대해 감정이 먼저 반응할지 이성이 먼저 반응할지 이런 게 팍 잡혀서 좋아.
참고로 여러 캐릭터가 만난 날을 일기로 쓰면 캐릭터끼리 관계 정리하기도 좋다! :D
1.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라는 기능을 자주 이용하길..
많은 도움이 된다.. 예전 느낌.. 초고와 많은 비교를 해야한다.
2. 다른 사람을 관찰하거나 티비 프로그램을 보며 묘사하는 연습
3. 어떤 일이든 '~~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해보기
2번은 내가 연습할 때 진짜 많이 썼던 방법인데, 좋아하는 애니, 좋아하는 드라마, 좋아하는 소설의 장면으로 '나라면 어떻게 쓰지? 저 표현을 대신 할 수 있는 건 뭐지?' 계속 생각하고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적어두고
내 글 구려 질환을 고치는 방법.
1. 내가 쓴 예전글을 본다 - 초기작품
2. 내가 쓰는글을 본다 - 발전한 점을 볼수있다.
3. 남들의 연재작들을 본다 - 겸손해진다.
글 쓰는 중간중간에 남 글들 보고 그사람은 문장 구성/단어 흐름이나 문맥 생성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도 좋음. 물론 문장을 따라하거나 필사하라는 건 아니지.
옆에 존잘 글 펼쳐두면서 내가 쓰는 거랑 비교하면 나도 여기서는 묘사를 해야겠다~ 여기 이 표현을 빼야겠다~ 이런 거 알아짐.
지식 인풋좀 많이 하자.
논문까지 보지 않아도 괜찮은데 적어도 검색은 해 봐야 하지 않겠니.
어떤 사람은 국과수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도 모르는데 주인공 스펙 설정을 해놓은 사람도 있었다.
직업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으면서 오로지 주관적인 직업상 분위기가 필요해서 극의 중심에 올려놓는 사람도 있음.
소설 인풋도 중요하긴 한데 지식인풋 없으면 그건 그냥 죽은 지식이야.
대화를 다 써놓고 중간중간에 심리묘사와 상황을 넣으면 글자수를 빨리 채울 수 있어. 굳이 차례 차례로 안 적어도 된다는 말.
챕터가 넘어가고 화자가 바뀔 시, 글이 도저히 안 써지면 문체를 바꾸는 것도 추천.
그날 내가 본 것은 커다란 곰이었다 > 그날 제가 본 것은 커다란 곰이었습니다.
작의 궁극적인 목표를 정해두고 시작하기! 예시로 가정에서 학대를 받고 자라는 주인공이라면 진정한 따뜻한 가족을 찾거나 행복해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중간에 아이돌 프로듀스대회나 새 학교로 전학 이런거를 넣어도 엔딩이 이상하게 나지 않으려면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도록 해야 함 목표가 갑자기 이상한데로 틀어져서 세계최고 아이돌이 된다거나 그런게 나오지 않도록! 그리고 주인공의 -어둡고 아픈 과거- 이런거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 여기서 중요한건 작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앞으로 일어날 일이지 과거에 연연해서 모든 것을 과거를 설명하기 위한 밑받침으로 쓰면 안됨 과거는 주인공의 성격형성과 작중에서 일어나는 일의 이유가 되어야 하지 그게 작의 중심이 되어버리면 ㄴㄴ 초보 글쟁이들 사잉ㅇ에서 많이들 보이더라 설명글에 존예여주/아픈과거 이런거 써놓고 한화마다 몇개씩 어두운 과거를 암시하는 대사같은거 치고! 그리고 입체적인 주인공을 만들려면 단점을 만들어주면 됨 좋은거 다~때려박으면 그냥 양판소주인공이나 마찬가지니까 거기에다가 그 장점들을 중화시키는 치명적인 단점!예시로 내가 어디서 본건 주인공은 말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계략적인데 영어권 나라로 빙의해서 말을 헬로 하우알유 나이스투미츄 이런것밖에 못하는 상황이였어. 작중에서 당신의 머리는 셀레레레레ㅔㅔ레렐 하면서 뭔가 간지나는 대사를 쳐야 하는데 유어 헤드 스튜핏 쏘 유어 헤어 런 어웨이 유어 헤드 텅텅 오케이? 이렇게밖에 못말하니까 거기에서 영어까지 잘하면 그냥 뽕빨물이 될뻔했는데 잘 중화시킨 것 같더라.
쓰다가 '아 구린데' 라고 생각해서 싹 지워버리지 말고 텍스트로 온존해놓자. 나중에 언제 쓰일지 모르는게 자신의 글이기도 함.
캐릭터 구상
크게 4가지로 자신의 성격의 단점을 분류한다. 단점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어떤 맥락에서 이러이러한 일을 저지른다. 이런 내적 충동이 생긴다. 정확히 어떤 감정이라고 진단할 수 있을 법한 것.
정확히 무엇무엇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A B C D의 4구역으로 단점을 구별하고, 각 구역 당 4가지 이상의 단점을 적어두었다면, 타인에 대해서 단점을 적어본다. 관찰한 타인이 많을수록 좋고, 자신의 관점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트라우마 사전이나 타인이 게시글에 올려둔 글에서 찾아도 좋다. 드라마, 영화, 만화. 실존할 법한 것이라면. 그리고 자신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라면 적어내린다.
대망의 뽑기 시간.
총 4개의 구역에서 한 구역당 4~5개씩 뽑아본다. 많아도 딱히 상관없다. 그렇게 뽑힌 성격은 한 캐릭터를 구성하는 데 사용된다.
그 다음엔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캐릭터에 배정된 성격을 가진 자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과연 개연성이 허락되는가? 부합하지 않으면, 상충하는 단점을 버리고 다시 뽑는다. 다시 말하지만 상상력이 중요하다. 인싸맛 아싸도 성립할 수 있다는 상상력이.
그에 맞는 이미지가 떠오른다면, Okay!
간단한 묘사로 틀을 잡고, 그 혹은 그녀에게 어울릴 법한 장점을 채워준다. 여기서 지능 수치와, 재력, 외모 등등 기타 겉면을 채워주면 된다. 연속적인 스펙트럼을 생성하여 핀으로 집는다는 느낌으로 패러미터를 매겨주면 된다.
그러면 대강 머릿속에서 개연성이 허락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음 단계도 있는데, 이건 필수는 아니다. 개개인에게 신념을 부여하는 단계다. 개인의 철학이라고 해도 좋고, 작가 본인의 삶을 반영해도 좋고, 지식을 배정해도 좋다.
어떻게든 경계를 만들 수 있으면 된다. 개연성과 상상력이 서로 쿵짝 맞추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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