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왕쪼렙 2020/12/05 02:08:40 ID : y5byE9wJU0l 0
글이 서투른 레더들이 편하게 글을 쓰고 갈 수 있는 스레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었어. 글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글이 서툰 레더, 혹은 스스로 자신의 글이 서툴다 느끼는 레더들이 이 스레에서 편안히 글을 쓰고 가면 좋겠어. 서툰 레더들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글에 대한 칭찬은 피드백과 함께 줬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글에 대한 반응이 차이가 많이 나면 기가 죽을 수도 있으니까. 주제는 자유, 글감이 생각난다면 글감을 두고 가도 돼!
2 이름없음 2020/12/05 17:27:51 ID : fRCrwMi9xTV 0
그녀는 꿈을 꿨다.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을 꿨다. 이루어질 수 없기에 웃었다. 기쁨에 감싸여 웃었다. 미친듯이 웃었다. 그러나, 그녀의 허무함은 채워지지 않았다. 그녀는 울었다. 그리고 신께, 멀린에게 빌었다. 이 비극을 막아달라고. 자신이 원하던 것은 이게 아니라고. 자존심 쎈 그녀로선 엄청난 선택이었다. 그렇게 그녀의 마지막 마력은 이어진 시간선을 되돌릴 수 없어 파괴해 버렸다. 그렇게 멸망한 세계는 파괴되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소원했다. 만약 이 세계가 또다시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도록 이 세계의 결말을 아는 이를 보내달라고, 그래서 그녀만이 기억하는 이 지옥같은 세상이 되풀이되지 않게 해달라고. 그리하여 그녀는 부서진 시간선 속으로 왔다. 하핫.. 7-8월 즈음 글쓰기 시작한 것 같은데 마지막 수정일이 8월 6일이네... 부자연스러운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 어디가 부자연스러운지 모르겠어.. 이상해도 친절하게 피드백 해주면 좋겠다..
3 이름없음 2020/12/05 17:30:19 ID : fRCrwMi9xTV 0
누군가는 이런 특별함을 좋아할지 모른다. 자신에게 주어온 모든 상황을 받아내고, 이겨내며 살아갈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그는 아니였다. 그는 낙관주의자가 아니였다. 자신이 행복해질 거라, 노력하면 다 될거란 등의 헛된 말 따위도 믿지 않았다. 희망 전에 포기를 배워, 자신의 고난을 스스로 헤쳐나갈 용기따윈 그에게 없었다. 아니, 지금은 존재하지 않았다. 세상을 사랑했지만 그 사랑은 세상이 그를 사랑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세상을 사랑하여, 세상을 바꾸려 했던 그는. 세상이 자신을 부정한디면, 기꺼이 자신의 목에 쇠창살을 뚤어 죽음을 맞이할 그는. 빙의하였다. ......그의 사랑은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처음부터 없던 것인 양. - 이건 쓴지 2-3달 정도 지난 후에 쓴 글 같은데 잘못 눌러서 마지막 수정 일자를 오늘로 만들어 버렸다... 뭔 웹소 쓴다고 했던 것 같았는데 1화 쓰고 방치해뒀다가 몇 주 뒤에야 이 편 쓴 것 같아. 애도 마찬가지로 이상한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 어디를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 우선 띄어쓰기가 쓸데없이 많은 것은 알겠네.. 얘도 조심스레 올려본다. 8월 것보다 더 못 쓴 것 같아..
4 이름없음 2020/12/11 15:31:29 ID : FdDuk67wE2m 0
쪼렙갱신
5 이름없음 2020/12/12 14:06:03 ID : 5bCrAphtjtb 0
별들이 반짝입니다 창문에서 보름달이 보입니다 저녁의 하늘은 밝습니다 가로등들이 빛을 비춥니다 점점 어두워져 갑니다 별들이 밝게 빛납니다 항상 그렇습니다 저 별들처럼 나도 하늘로 몸을 올려봅니다 빛나지 않습니다 어둡습니다 이유는 찾을 수 없습니다 별이 빛납니다
6 이름없음 2020/12/12 16:11:40 ID : lhcNBs5O2sq 0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나는 그저 행복을 바란 것이였는데.정의감 넘치는 빙의물 속 주인공들처럼,그렇게 운명을 바꾸고 싶었다.하지만 결말이 이렇게 비극적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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