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설 쓸 때 사용하는 자잘한 노하우 적는 스레 (36)
2.소설 피드백 해 줄 수 있을까? (3)
3.글 써야하는데 쓰기 싫거나 안 써질 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70)
4.쪼렙에게 희망을 (6)
5.담배라는 단어 없이 담배 냄새를 어떻게 설명하지 (7)
6.그냥 쓰고 싶은 소설 쓰는 뻘스레 (2)
7.다들 글쓰기는 어떻게 시작했어? (32)
8.. (1)
9.개인적으로 책 만들려면 어디서 만들어야돼?? (4)
10.묘사 연습하는 스레 (14)
11.시 평가 좀 해줘ㅠㅠ 피드백 부탁해 다른 스레는 묻혀서 여기 올려 (4)
12.사로 시작하는 동양 이름 추천좀... (21)
13.그냥 혼자 적어보는 단편 소설 (4)
14.이야기 사건 좀 맺어줄 사람 (3)
15.C경위와 학생L (15)
16.소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 적고가기 (6)
17.릴레이 소설 써보자 (5)
18.본인 실화를 바탕으로 적어본 소설 (8)
19.첫스레가 비극적인 시작을 적어내면 (13)
20.처음으로 소설을 써봤어. 피드백 해줄 수 있을까? (6)
지인들한테 피드백해달라고 하기엔 솔직히 좀 쪽팔리고 제대로된 피드백 (쓴말) 을 안해줄거같아서 스레딕에 올려봐. 문제점 표현방법 등등.. 피드백 해줬으면 좋겠어. 어차피 익명이니까 제대로 해줘야해!
< >
한적한 골목 안 넓은 창고에 가득 널부러진 시체들. 그리고 그것과 대비되듯 멀끔한 수트차림의 남자. 그가 한걸음 한걸음 내딜 때 마다 구두소리가 창고 안에 울려퍼진다. 그리고 그가 가는 길 끝엔 다른 한 남자가 두 사람의 손에 무릎이 꿇려 우악스럽게 붙잡혀있다.
“문승현!!”
“내가 말했잖아, 지연아. 나는 갖고 싶은건 어떻게 해서든 손에 넣는 사람이라고.”
손에 든 권총을 빙빙 돌리며 무릎을 굽혀 지연과 눈높이를 맞춘다. 눈이 마주치자 히죽 웃는다. 소름끼치도록 잔인해보이는 웃음과 함께 입을 연다.
“좀 있다가 보자.”
툭- 지연의 고개가 힘없이 떨구어진다. 기절한 지연을 승현은 가만히 지켜보다 일어난다. 정리해. 그 한마디에 뒤에 있던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신지연은 건물 안 빈방에 던져놔.”
한마디를 더 던져놓고 창고 밖으로 나선다. 밖으로 나서자 기다렸다는 듯 검은 차가 부드럽게 접근해온다. 차가 멈추자 문을 열고 들어가 안에 있던 자신의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손에 무언가를 쥐고 그제서야 편하게 몸을 기대 앉는다.
“지석아,”
“예 형님.”
“나는 이게 최선의 선택이였는지 잘 모르겠다.”
“...”
“배신이 판 치는 곳에서 남을 순수하게 믿고 있던 애한텐 진실이 너무 가혹하지 않니?”
아무런 대답이 없자 운전석 가까이 다가가더니 손에 쥐고 있던 나이프를 지석의 목에 가까이 가져다 댄다.
“지석아, 대답”
지석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를 돌아볼 엄두도 못낸채로 소리친다.
“혀..형님! 왜그러십니까, 무슨 문ㅈ..”
칼이 지석의 목을 파고 들어간다. 강하게 느껴지는 통증에 지석은 급히 입을 다문다.
“설마 내가 모를 줄 알았던건 아닐테고,”
변명의 여지도 없었다. 승현은 그 말을 끝으로 나이프를 눌러 그었다. 피가 튀기자 승현은 미간을 찌푸리며 혀를 찼다. 그리고는 문을 열고 나와 전화를 건다. 연결음이 한번 체 들리지도 않고 통화가 연결된다.
“계수야, 조만간 대청소 해야겠다?”
‘예 형님, 안그래도 요즘 앞마당에 날파리가 꼬여서 말씀드리려고 서류 정리 중이였습니다. 형님쪽에 몇마리 딸려갔습니까?’
“어, 그래서 한마리 잡고 오는 길이야, 덕분에 차가 더러워졌어”
‘애들한테 깨끗이 정리하라고 시켜두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할건 없고, 확실하게 정리해. 귀찮은 잡음 하나 들리게 하지말고.”
승현은 전화를 끊고는 옆에 있던 다른 차 안으로 올라탔다. 언뜻 달에 비친 얼굴이 씁쓸함이 스쳤다가 사라졌다.
***
연극 대본 같아. 인칭부터 확실히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상황 설명을 위해 -ㄴ다 라고 쓴 것 같은데 차라리 -ㅆ다 라고 쓰는게 나을 것 같아.
문법 검사기 당연히 돌려야 할 거야. 문법 틀린 게 보이네.
일단 구성부터 차근차근 보면, 행동 묘사가 대체로 주를 이루네. 내면 심리 묘사는 별로 없다시피 하고 있어도 퉁치고 넘어가. 이 점에 대해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야?
또한, 행동묘사도 독자에게 상상할 여지를 너무 많이 주는 듯 해.
우악스럽게 붙잡혀 있다고 했는데, 진술된 건 무릎 꿇었다와 우악스럽게 잡혀있다야. 어휘적인 면에서 우악스럽다가 표현하는 걸 생각해본다면, 말그대로 거칠게 잡혀있다쯤 되겠지. 처참한 몰골로, 생채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이런 구체적인 묘사가 아니어서 상상할 건더지가 너무 많아.
피를 연상케하는 단어와 공포를 조성할 수 있는 단어를 몇 군데 넣으면 어떤 몰골일지 감이 오겠지만 지금의 형태에선, 무릎만 꿇었고 깡패 두명이 어깨를 지그시 누르고 있는 건지, 아니면 팔다리 몇 개 작살나서 바닥에 버둥대고 있는 건지 감이 잘 안잡혀
문장은.
위에 다른 레더분이 현재형 과거형 언급을 해주셨는데, 추가로 첨언하자면. 현재형은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독자에게 차근차근 설명하고 싶을 때 써. 때문에 과거형으로 나타낼 때보다 서술이 느려져. 그런데 스레주가 쓴 걸 보면 현재형이 너무 난무하고 있어. 지금 쓴 걸 보면, 동공 수축이나 몸의 움츠림, 떨림. 호흡, 팔의 움직임. 심상. 죽이기 전을 묘사할 때 정도는 현재형으로 넘기더라도 차가 오는 거나, 배경 묘사는 굳이 현재형으로 서술해야 하나? 싶기도 해.
또한, 문장에 불필요한 부분이 보이는 것 같아.
차가 접근해온다. 차가 멈춘다. 차의 문을 연다.
이 셋을 충분히 하나로 퉁칠 수 있잖아? 이게 세 문장을 할애할 정도로 박진감 넘치거나 스릴 있거나 비중이 있는 부분은 아니지 않아? 당연히 위에서의 맥락이라면 차는 주인공이 탈 무언가겠지.
당연한 건 과감히 없애고 불필요한 건 줄여야 될 것 같아. 불필요한 곳에서 시선이 분산돼.
또한, -고, -니, 면서 등등 연결어미가 문장마다 번번히 쓰이는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니? 충분히 문장을 끊을 수 있을 텐데. 계속 문장이 연결되는 것 같아.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𝑳𝒊𝒇𝒆 𝒊𝒔 𝒍𝒊𝒌𝒆 𝒂 𝒕𝒂𝒏𝒈𝒐🥀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너는 유리처럼 웃었다
우울증에 걸린 소녀는 여행을 떠납니다 (우울주의)
36레스소설 쓸 때 사용하는 자잘한 노하우 적는 스레
867 Hit
소설
이름없음
20.12.14
5
3레스소설 피드백 해 줄 수 있을까?
56 Hit
소설
이름없음
20.12.13
0
70레스글 써야하는데 쓰기 싫거나 안 써질 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708 Hit
소설
이름없음
20.12.12
3
6레스쪼렙에게 희망을
140 Hit
소설
대왕쪼렙
20.12.12
0
7레스담배라는 단어 없이 담배 냄새를 어떻게 설명하지
216 Hit
소설
이름없음
20.12.10
0
2레스그냥 쓰고 싶은 소설 쓰는 뻘스레
53 Hit
소설
이름없음
20.12.10
0
32레스다들 글쓰기는 어떻게 시작했어?
377 Hit
소설
이름없음
20.12.10
0
1레스.
16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9
0
4레스개인적으로 책 만들려면 어디서 만들어야돼??
145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9
1
14레스묘사 연습하는 스레
277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9
1
4레스시 평가 좀 해줘ㅠㅠ 피드백 부탁해 다른 스레는 묻혀서 여기 올려
112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9
0
21레스사로 시작하는 동양 이름 추천좀...
2080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9
0
4레스그냥 혼자 적어보는 단편 소설
69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8
0
3레스이야기 사건 좀 맺어줄 사람
103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8
0
15레스C경위와 학생L
240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8
2
6레스소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 적고가기
108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7
0
5레스릴레이 소설 써보자
78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6
0
8레스본인 실화를 바탕으로 적어본 소설
149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6
0
13레스첫스레가 비극적인 시작을 적어내면
231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6
1
6레스» 처음으로 소설을 써봤어. 피드백 해줄 수 있을까?
109 Hit
소설
이름없음
20.12.05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