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15 22:11:17 ID : WjfPbio2Fim 2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지난 줄거리 나와 홈즈는 장안의 화제인 초호화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살인사건을 마주하게 됐다. 피해자는 탄광 회사의 사장인 '코퍼 맥그리거'. 평소 돈을 밝히는 성격 탓에 좋지 않은 소문을 가진 그가 끔찍한 몰골로 발견되었다. 우리는 그의 방을 조사한 결과, 그는 502호의 주인의 남편에게서 뺏은 엄청나게 거대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가졌으며 그것을 503호의 주인에게도 들켰다고 한다. 처음부터 범상치 않은 사건이라고 여겨진 이 사건은 수사를 하면 할 수록 새로운 국면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탐정의 수첩: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RYYLd0USTFe7tsfwN5O5EA-RU795IlrL5nr90R-P_4/edit?usp=sharing
202 존 H. 왓슨 2020/05/18 16:32:48 ID : nPdwsnQsrti 0
"특이한 상자군." 구조를 자세히 살핀다. 그리고는 작은 함을 조사한다.
203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8 16:36:56 ID : Ns63Wi04KY2 0
원래는 다른 물건들을 담는 상자인데 거기에 옷을 넣은 거 같다. 아마 구석의 구멍은 원래 막대기 같은 걸 넣는 구멍으로 보인다. 작은 함을 열어보니 실과 바늘이 나왔다. "반짇고리였나?"
204 존 H. 왓슨 2020/05/18 16:45:34 ID : nPdwsnQsrti 0
"흠...이 옷들 좀 들어내보지. 숨겨진 것이 없나 한 번 보자고. 돕게나 홈즈." 상자의 옷들을 꺼내고 덮여 있던 부분을 살핀다.
20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8 16:55:14 ID : Ns63Wi04KY2 0
안 그래도 어지러운 방에 옷들을 꺼내 놓으니 더 어지러워졌다. 그런데도 별 소득은 없었다. 옷을 다시 넣어 두었다.
206 존 H. 왓슨 2020/05/18 17:22:52 ID : nPdwsnQsrti 0
책상을 조사한다. 서랍이 있다면 서랍도 조사한다.
20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8 17:24:57 ID : Ns63Wi04KY2 0
책상에는 ‘시가 상자’, ‘술병’, ‘다이어리’, ‘종이’가 있었다.
20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8 17:27:05 ID : Ns63Wi04KY2 0
서랍도 달려있긴 했지만 별다를 건 없었다.
209 존 H.(ero) 왓슨 2020/05/18 17:29:56 ID : Y9uq7y1Crth 0
원탁을 본다. 여전히 안경을 벗을 생각은 없다.
21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8 17:32:19 ID : Ns63Wi04KY2 0
존 해미시 왓슨이다 (#`皿´)
21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8 17:35:48 ID : Ns63Wi04KY2 0
원탁에는 ‘엎어진 달력’과 ‘모델 사진’이 있었다.
212 존 H.(ELLO) 왓슨 2020/05/19 11:34:23 ID : gnV9bbbfSFe 0
엎어진 달력을 살펴본다.
213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11:59:16 ID : Ns63Wi04KY2 0
* (이름 다양한 거 보세 ㅋㅋㅋㅋㅋㅋㅋ 달력을 세워보니 5월 2일에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생일인가?" 다른 페이지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
214 존 H.(ell) 왓슨 2020/05/19 13:21:43 ID : cmlhdRyKZhd 0
안경을 벗고 다시 달력을 본다.
21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13:30:26 ID : Ns63Wi04KY2 0
내용은 똑같았다.
216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13:30:42 ID : Ns63Wi04KY2 0
(콜록콜록
217 존 H. 왓슨 2020/05/19 16:27:32 ID : 781eK3O9teJ 0
다시 선글라스 쓰고 시가상자를 본다.
218 이름없음 2020/05/19 17:00:52 ID : gnV9bbbfSFe 0
그러고 보니 빨간 선글라스 쓰고 보면 빨간 글씨는 안 보여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선글라스 쓰고 종이 봐야 할 것 같다!
219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17:26:52 ID : Ns63Wi04KY2 0
시가상자는 절반 정도 피웠다. 꽤나 애연가인듯. 옆에는 두껍고 짧은 가위가 있었다. "특이하게 생겼군." "저렇게 생긴 시가커터도 가끔씩 있다네." 나는 잠시 보고 내려놓았다.
220 존 H. 왓슨 2020/05/19 18:15:47 ID : 781eK3O9teJ 0
그치 종이를 본다.(벗지않은 채로.)
22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19:09:13 ID : WjfPbio2Fim 0
와인 얼룩이 군데군데 묻은 종이. 그런데 선글라스로 보니 다른 게 보였다. tsohs hipee edoct iefl ntto
222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19:10:51 ID : WjfPbio2Fim 0
"이게 뭐지?" 나는 선글라스를 벗고 다시 보았다. 그러자 글씨는 다시 안 보였다. 보여도 매우 희미할 뿐. "이 방의 조명이랑 같은 색으로 쓴 글씨로군. 그래서 이 방의 조명으론 안 보였던 거야." 모처럼의 활약에 홈즈도 감탄했다. "이제 무슨 뜻인지 알아내볼까?"
223 이름없음 2020/05/19 19:24:56 ID : gnV9bbbfSFe 0
theinsidetopofthecloset 세로 읽기는 아닌 것 같은데... ㅇㅁㅇ 아니네.... 뭔가 나오기는 하는데.... the inside top of the closet 아닌가..? o였구나.... 옷장 안 쪽 천장을 뜯으면 무언가가 나오는 건가.....
224 존 H. 왓슨 2020/05/19 19:31:35 ID : gnV9bbbfSFe 0
세로로 읽고 띄어쓰기를 잘 하면 the inside top of the closet.. 옷장 안쪽 천장에 무언가 있는 건가..?
22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19:35:03 ID : WjfPbio2Fim 0
옷장 안쪽 위를 만져보자 보이지 않은 곳에 판자를 덧대어 놨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나는 그 덜컹거리는 나무 판자를 조심스럽게 꺼내보았다. "이건, 서류 봉투?"
226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19:38:01 ID : WjfPbio2Fim 0
내용물은 웬 사건에 대한 기록. 거기에는 화로를 구매한 사람과 수면제, 마차를 빌린 돈의 출처 등이 기록되어 있었다. "그런데...... 전부 코퍼 맥그리거가 연루되어있군." "피해자는 '알랭 요한슨'이네." "그의 아버지는 자살이라고 판명났는데 그럼 그게 자살이 아니라는 건가?" "코퍼 맥그리거에 의해 조작된 자살이겠지. 자기 회사 간부인 알랭 요한슨을 경쟁자라고 여긴 걸 거야." "그런......"
22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19:38:44 ID : WjfPbio2Fim 0
"이것도 중요한 단서군." 홈즈는 그렇게 말하고 수사를 재개했다.
228 이름없음 2020/05/19 19:44:27 ID : 781eK3O9teJ 0
아싸리!
229 이름없음 2020/05/19 20:10:09 ID : gnV9bbbfSFe 0
오오 선지자이시여...! 안 찾아 본 곳이 있던가...?
230 이름없음 2020/05/19 20:12:07 ID : gnV9bbbfSFe 0
여기 5월 2일 이거 생일인가? 라고 했는데 생일이 아니라면 결혼 기념일이라던가... 누군가의 기일이라던가...
231 이름없음 2020/05/19 20:45:17 ID : grtjwFeMmHC 0
있어요(소근
232 이름없음 2020/05/19 21:00:20 ID : gnV9bbbfSFe 0
233 존 H .왓슨 2020/05/19 21:00:49 ID : gnV9bbbfSFe 0
모델 사진을 본다. 선글라스를 끼고
234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22:09:34 ID : grtjwFeMmHC 0
신문에서 본 요한슨의 사진이다. 낡은 액자에 세련된 옷을 입고 찍은 멋있는 사진이 들어있다.
23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22:09:52 ID : grtjwFeMmHC 0
이것은... > 이상하다 > 이상하지 않다
236 존 H. 왓슨 2020/05/19 22:43:46 ID : 781eK3O9teJ 0
<촉망 받는 모델이자 배우 - 에즈메이 요한슨> '빼어난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즈메이 요한슨!' '그녀의 명성은 어느덧 영국을 넘어 프랑스와 스페인에도 전해지고 있다.' '길고 멋진 금발 머리와 탁월한 감각의 패션이 자랑거리인 그녀는 현재 잠시 영국을 떠나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건가? >이상하다. 낡은 액자에 세련된 옷의 멋진 사진? 탁월한 패션감각이라 했었지. 나는 패션 감각을 잘 모르겠지만, 이 액자에 대한 감각은 확실하군. 이 사진은 페이크다. 낡은 액자 안에, 낡은 정도가 맞지 않는 새 사진 뒤에는 액자만큼이나 낡은 사진이 들어있을 것이다.
23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23:07:23 ID : WjfPbio2Fim 0
나는 액자를 뒤집고 뚜껑을 열어보았다. 그러자 정말 생각대로 다른 사진이 있었다.
23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23:09:05 ID : WjfPbio2Fim 0
"무슨 사진인가?" 홈즈가 묻기에 나는 보여주었다. "가족 사진 같은데." 사진에는 어린 여자애와 그 부모로 보이는 부부가 찍혀있었다. 그리고 해맑게 웃는 그들의 단란한 모습과 달리 사진의 뒷면에는 뭔가 불길한 느낌으로 이런 글씨가 적혀있었다. '아버지를 기억하며.02.05'
239 이름없음 2020/05/19 23:10:26 ID : 781eK3O9teJ 0
영국권에서는 일 월 년도 표기였던가?
24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19 23:12:03 ID : WjfPbio2Fim 0
"옛날 사진 같은데 관리가 잘 돼있구만." "이걸로 에즈메이 요한슨이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됐군." "......" 화목한 가정 사진을 보고도 그걸 사건으로만 연결지어 생각한다는 게 그 답다면 그 다운 점이겠지. 그래도 어딘가 마음 속으로 꼬인 실이 풀리지 않은 불편함이 남아있었다.
241 이름없음 2020/05/19 23:21:28 ID : 781eK3O9teJ 0
흠. 지금까지 살해동기가 없는건 보험 설계사 뿐인가....? 에블린 부인. 프레디 브라운. J.B. 에즈메이 요한슨.
242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0 00:14:15 ID : WjfPbio2Fim 0
* (콜록콜록콜록콜록
243 존 H. 왓슨 2020/05/20 00:19:23 ID : gnV9bbbfSFe 0
(우리 술병 안 봤나...?) 선글라스를 끼고 술병을 살펴본다.
244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0 00:23:26 ID : WjfPbio2Fim 0
위스키 술병. 상표는 '오스틴양조'.
245 존 H. 왓슨 2020/05/20 04:10:03 ID : 781eK3O9teJ 0
이건 또 오랜만이군. 홈즈, 이 상표 좀 보게나.
246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0 08:59:15 ID : Ns63Wi04KY2 0
"그렇군. 오랜만이군." 홈즈가 말했다. "사건과 관계는 없겠지만."
247 이름없음 2020/05/20 09:43:34 ID : 7y3SLgqpfe3 0
나 운다....
24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0 10:38:08 ID : Ns63Wi04KY2 0
* (ㅇㅅㅇ?
249 이름없음 2020/05/20 17:22:47 ID : gnV9bbbfSFe 0
?A?
250 존 H. 왓슨 2020/05/21 18:35:52 ID : 781eK3O9teJ 0
이제 뭘 해야하지? (도와줘요, 홈라에몽!)
25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18:54:33 ID : WjfPbio2Fim 0
"아직 다이어리를 안 봤잖나."
252 존 H. 왓슨 2020/05/21 19:05:40 ID : 781eK3O9teJ 0
"오. 그렇군." 다이어리를 본다. 2.5였나가 걸리는군. 5월 2일을 본다.
253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20:01:50 ID : WjfPbio2Fim 0
모처럼의 수사가 무색하게 아기자기한 자물쇠로 잠겨있었다. "열쇠가 달려있는데?" "주인이 갖고있을지도 모르지."
254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20:03:23 ID : WjfPbio2Fim 0
"그래? 그럼 어쩔까?" > 주인에게 물으러 간다 > 좀 더 방을 수색한다
255 이름없음 2020/05/21 20:22:43 ID : A7s9wGk8nPf 0
물어봐도 알려줄까....??
256 존 H. 왓슨 2020/05/21 20:27:00 ID : Zbg3VhtfXAk 0
좀 더 뒤져보세나.
25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20:45:44 ID : WjfPbio2Fim 0
"그럼 열쇠가 어디있을까... 혹시 알겠나?"
258 이름없음 2020/05/21 20:52:29 ID : A7s9wGk8nPf 0
나로써는 특정할수 없다... 그냥 모른다고 대답할까?
259 존 H. 왓슨 2020/05/21 20:56:39 ID : A7s9wGk8nPf 0
자네는 알고 있다는 말로 들리는데... 유감스럽게도 아직은 모르겠다네. 살펴보지 않은 곳이 있던가?
26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20:59:57 ID : WjfPbio2Fim 0
"살펴보지 않았달까 살펴보길 포기했달까. 아까 전에 대충보고 지나간 곳 있지 않았나?"
26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21:03:20 ID : WjfPbio2Fim 0
홈즈가 가리킨 곳은 아까 전에 본 커다란 가방이었다.
262 이름없음 2020/05/21 21:07:18 ID : A7s9wGk8nPf 0
아 앗 아니 전에거 살펴보고 왔더니 홈즈가 명료히 답을 내주었구먼 허허...허...허.....
263 존 H. 왓슨 2020/05/21 21:10:22 ID : A7s9wGk8nPf 0
기침을 그렇게 해 댄 이유가 상자였을 줄은 몰랐다네... 어쨌든. 상자를 조사한다.
264 존 에이치. 왓슨 2020/05/21 21:11:58 ID : 781eK3O9teJ 0
자석이랑 구석의 구멍이 걸리는군. 구석의 구멍에 넣을만한 막대기가 있나 방을 둘러본다. 옷장의 거치봉도 좋고 시가도 좋고.
26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21:13:05 ID : WjfPbio2Fim 0
상자 구석의 구멍이 신경쓰였다. 검은 상자인데다가 구멍도 깊어서 내요이 안 보인다. "혹시 여기있나?" 크고 무거운 상자를 낑낑거리며 흔들어보니 그쪽에서 작은 쇠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 거 같다. "아마도?" "그럼 어떻게 꺼내지?" "궁리해봐야지."
266 존 H. 왓슨 2020/05/21 21:13:36 ID : 781eK3O9teJ 0
잠깐? 자석? 정확히 어떤 형식인거임? 브로치가 자석이고 옷위에 놓고 그 뒤에 또다른 자석을 붙이는 형태?
267 이름없음 2020/05/21 21:14:51 ID : gnV9bbbfSFe 0
자석으로 끌어서 넣을 수는 없는건가?
268 존 H. 왓슨 2020/05/21 21:15:24 ID : 781eK3O9teJ 0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네. 옷감속에 자석으로 된 물건이 있나 했드니만. 브로치를 구멍에 대본다. 안 나온다면 구멍이랑 가까운 상자 옆면에 대고서 슬라이딩(그대로 붙인채 이동시켜서)해서 끌어내야지.
269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21:30:33 ID : WjfPbio2Fim 0
자력이 약하고 상자가 두꺼워서 통하지 않는 거 같다.
270 이름없음 2020/05/21 21:35:29 ID : gnV9bbbfSFe 0
그럼 상자를 기울려서 그 열쇠 구멍쪽으로 안쪽 막대기를 가까이 댄 다음에 구멍에다가 자석을 붙이면 안 딸려 올려나..?
271 이름없음 2020/05/21 21:39:53 ID : A7s9wGk8nPf 0
돼지 저금통에서 동전 꺼내기 같다.. 가로로 있어서 구멍으로 안나온다면? 으악!
272 이름없음 2020/05/21 21:42:25 ID : gnV9bbbfSFe 0
가로도 별 문제 없을 걸..? 자석에 끝 부분만 딸려 오면 되니까 끝 쪽으로 추정되는 곳에 가져다 대고 슬슬 옆으로 옮기면 그대로 나올거야... 아마도.. 아니면 일기장 같은 걸 뒤져 본다거나 원래 그런 열쇠는 사람들 잘 안보는 데에 가져다 두지 않아?
273 존 H. 왓슨 2020/05/21 21:50:07 ID : 781eK3O9teJ 0
흠. 내게 좋은 생각이 있어. 일단 옷을 하나 골라서 신문지 말듯이 막대기 형태로 만들고(두께가 구멍보다 작도록 해야하니 옷을 잘 골라야겠지.) 끝에 브로치를 붙이고 집어넣는거야. 천 막대기지!
274 존 H. 왓슨 2020/05/21 21:51:17 ID : 781eK3O9teJ 0
아니면 옷장 거치대봉 굵기 확인해서 구멍보다 작으면 빼내서 끝에 브로치 달고 쓰는 것도 괜찮지 않나? 거치대봉이 금속이어야겠지만.
275 이름없음 2020/05/21 22:03:02 ID : A7s9wGk8nPf 0
(저거 홈즈한테....하는 말인가....?? 앗 헷갈려)
276 이름없음 2020/05/21 22:19:02 ID : 781eK3O9teJ 0
행동하는거였는데!
27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22:59:54 ID : WjfPbio2Fim 0
"구겨지겠지만 하는 수 없지. 자네가 원한다면." 그는 순순히 내가 말했던대로 했다.
27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1 23:00:26 ID : WjfPbio2Fim 0
그러더니 곧 구멍 속에서 작은 열쇠를 하나 꺼낼 수 있었다!
279 존 H. 왓슨 2020/05/21 23:59:18 ID : 781eK3O9teJ 0
"아니. 자네 옷 말고 널린 옷으로 쓰라는거였는데." 다이어리를 열어본다.
280 이름없음 2020/05/22 08:34:38 ID : 4K3TO8qi1jB 0
ㅈㅅ! 어젠 아파서 누워있다 깜빡 자버렸어요! ㅠㅠ
28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2 08:35:20 ID : 4K3TO8qi1jB 0
"응, 그랬네. 여기 요한슨 씨의 옷으로." 아무튼 우리는 그렇게 다이어리를 열어보았다.
282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2 08:39:32 ID : 4K3TO8qi1jB 0
안에는 유럽에서 주목 받는 배우 답게 다양한 일정으로 빼곡히 채워져있었다. 다만,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최근 일정, 5월달의 일정이 이상할만큼 조금뿐이라는 점이었다. "이 크루즈 여행말곤 볼 게 없구만." "여기에도 5월 2일에 표시가 되어있군." 우리는 충분히 봤다고 판단하고 다이어리를 덮어두었다.
283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2 08:42:37 ID : 4K3TO8qi1jB 0
그렇게 우리는 506호의 조사를 마치고 용의자를 만났다. 그녀는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서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탐정이시죠? 기다리느라 죽는줄 알았네. 담배 좀 피워도 되죠? 선원들이 말리는 바람에 한 대도 못 피웠거든요." 모델 사진도 카리스마 넘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카리스마가 넘치다 못해 어딘가 불량하기까지 한 에즈메이 요한슨. 붉은 강 같은 머리칼이 인상적인 그녀는 품에서 시가를 꺼내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284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22 08:42:57 ID : 4K3TO8qi1jB 0
* 지금부터 대화와 관찰이 가능합니다!
285 존 H. 왓슨 2020/05/30 11:46:01 ID : tcpPfVgi4Hz 0
옷을 살펴본다.
286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18:36:01 ID : WjfPbio2Fim 0
청바지에 노란 셔츠. 그 위로는 얇은 외투를 둘러 묶었다. 어딘가 불량하면서 멋스러운 느낌.
28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18:36:33 ID : WjfPbio2Fim 0
“반갑습니다. 요한슨 씨.” 홈즈는 그렇게 인사하며 심문을 시작했다.
28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18:38:00 ID : WjfPbio2Fim 0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되셨는데, 혹시 피해자 코퍼 맥그리거 씨와는 아는 사이십니까?” “아니요. 그런 사람 몰라요.” 그녀는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는 시가의 연기를 길게 뿜어댔다.
289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18:40:21 ID : WjfPbio2Fim 0
추가로 향수 냄새가 강하게 난다.
29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18:43:21 ID : WjfPbio2Fim 0
“사건은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난 거 같은데, 혹시 그때 뭘 하고 계셨습니까?” “그냥 제 방에 있었어요.” 그녀는 누가 봐도 묻는 게 귀찮다는 투로 말했다.
29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18:45:32 ID : WjfPbio2Fim 0
“이번 여행의 목적은 뭐였습니까?” “이런 배 타는 이유가 뭐겠어요? 여행이지. 그런데 저는 프랑스에 있는 스케줄 때문에 편하게 쉬지도 못하는 몸이지만.” 그녀는 혀를 강하게 차면서 시가를 씹었다.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당연하죠.” 그녀가 이어서 말했다. “요즘은 특히 바빠요.”
292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18:47:06 ID : WjfPbio2Fim 0
이 발언은...... > 이상하다 > 이상하지 않다
293 이름없음 2020/05/30 19:49:31 ID : gnV9bbbfSFe 0
이상...할까? 바쁘니까 이렇게 둘러서 오는 여객선은 안 탈려나? 휴식기간인가? 모델... 다른 사람 하고는 안 왔나...? 매니저 같은..? 일로 프랑스에 가는 거라면 매니저와 함께 왔을 텐데...?
294 이름없음 2020/05/30 19:54:56 ID : i9vDvu5O2tA 0
난 이상하다고 생각해. 목적이 여행이라고 대충 말해놓고 뒤에서는 요즘엔 특히 바쁘다고 하잖아. 보통 일 하러 가는 거면 여행이라고는 말 안 할 것 같은데...
295 이름없음 2020/05/30 20:01:50 ID : knvgY5WlDwK 0
나도 느낌상 이상하다에 한 표..
296 존 H. 왓슨 2020/05/30 20:45:58 ID : 781eK3O9teJ 0
그녀는 현재 잠시 영국을 떠나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는 상편의 초반에 홈즈가 식당에 가져온 신문이었어.) 이런이런. 신문의 내용에도 나와있듯이, 이건 휴가이시겠지. 프랑스의 스케줄 같은 건 있을 리가 없다. 따라서 바쁘다는 이 발언은 이상하군 그래.
29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21:03:04 ID : WjfPbio2Fim 0
"하지만 요한슨 씨, 당신의 다이어리에는 5월달에 스케쥴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쯧." 그녀는 짧게 혀를 차면서 뭐라고 중얼거렸다. 근데 그 입모양을 보니 욕 같았다. "전부 다이어리에 적으라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녀는 짜증이 섞인 투로 반박했다.
29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21:04:25 ID : WjfPbio2Fim 0
"......" 일단 심문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299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21:06:07 ID : WjfPbio2Fim 0
"방에선 뭘했습니까?" "그냥 계속 누워있었죠 뭐." 그녀가 자기 방을 훔져보던 사람이 있었다는 걸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살짝 궁금해졌다.
300 존 H. 왓슨 2020/05/30 21:09:34 ID : jy47s5WkpO3 0
그녀의 얼굴과 손을 살피며, 종이와 펜을 꺼내어 내민다. "실례지만, 팬이라서.. 싸인 좀..." (필체 대조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
30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5/30 21:10:35 ID : WjfPbio2Fim 0
“......뭐 까짓거.”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싸인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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