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11 12:59:15 ID : DxRB9iklimL 13
어차피 나한테 관심도 없을 거란 거 아는데 신경쓰이고 보고 싶고 진짜 나도 정상 아니다 싶음 ㅠㅠㅠㅠㅠ 거의 띠동갑이라 어디 가서 말 하지도 못 함...。゚(゚´ω`゚)゚。 어차피 볼 사람 없을 것 같으니 혼자 주저리 주저리 좀 써볼게 +불편해하는 사람들 있을 것 같아서 제목 수정했어!
302 이름없음 2020/10/22 01:14:25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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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이름없음 2020/10/22 01:16:29 ID : twGnA2Gk61D 0
쨌든 매번 저걸로 친구들과 투닥거리는데...언젠가 'ㄹㅇ 친구들 말이 맞나...?' 라고 느낀 적이 있었음.
304 이름없음 2020/10/22 01:18:06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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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이름없음 2020/10/22 01:18:54 ID : A59jy1vclgY 0
웅웅
306 이름없음 2020/10/22 01:19:46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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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이름없음 2020/10/22 01:22:00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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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이름없음 2020/10/22 01:24:52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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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이름없음 2020/10/22 01:26:11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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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름없음 2020/10/22 01:28:24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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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이름없음 2020/10/22 01:29:15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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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름없음 2020/10/22 01:30:11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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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이름없음 2020/10/22 01:31:10 ID : twGnA2Gk61D 0
그건 진짜 시험 끝나면 쓰는 걸류...ㅎㅎ...나는 이만 다시 공부하러 갈게...생각보다 늦어졌지만 갠차나 오늘 밤 샐거니까 ㅎㅎ 혹시 동접 있으묜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잘자슈 ❤
314 이름없음 2020/10/22 01:34:18 ID : A59jy1vclgY 0
잘자
315 이름없음 2020/10/22 01:36:51 ID : twGnA2Gk61D 0
레스주도 잘 자!!🥰
316 이름없음 2020/10/22 13:22:59 ID : twGnA2Gk61D 0
안녕 난 온클 중. 수업 안 듣는 중. 시험 끝나고 온다던 새끼가 왜 왔냐믄 남아도는 게 시간이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호옥시라도 기다리는 사람 있을까바 매번 다음에 오겠다 이야기 하고는 가는데 앞으로는 그냥 입 닫을게 어차피 남아도는 게 시간이라 쓰고 싶을 때마다 올 것 같아서 ^^^^...
317 이름없음 2020/10/22 13:30:58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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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이름없음 2020/10/22 13:33:27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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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이름없음 2020/10/22 13:35:04 ID : twGnA2Gk61D 0
그냥 큭큭 거리면서 잡담 하다가, 내가 1학년 사이에서 s샘 어떻냐고 물어봄. 그러니까 역시 뭐 "애들한테 잘해줘요, 착해요!" 이런 대답과 함께 "그래서 1학년 중에 s선생님 좋아하는 애들도 많아요!" 이러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ㅎㅎ
320 이름없음 2020/10/22 13:37:13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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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이름없음 2020/10/22 13:40:11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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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이름없음 2020/10/22 13:43:53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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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이름없음 2020/10/22 13:47:40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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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이름없음 2020/10/22 13:50:43 ID : twGnA2Gk61D 0
미친 거 아니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소올직히 저거 듣고 심장 줠라 뜀 ㅠㅠㅠㅠㅠㅠㅠ
325 이름없음 2020/10/22 13:58:55 ID : twGnA2Gk61D 0
아 근데 여기서...내가 연락 속도 물어봤는데 늦어도 5분 내로 답을 한다는 거...근데 그날 밤에 나랑 연락 할 땐 막 20분에 한 번씩 답 했단 말임...ㅠㅠㅠㅠㅠ 그래서 개속상했쥐...
326 이름없음 2020/10/22 14:03:55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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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이름없음 2020/10/22 14:04:57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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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이름없음 2020/10/22 14:06:55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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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이름없음 2020/10/22 14:12:28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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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이름없음 2020/10/22 14:17:43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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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이름없음 2020/10/22 14:19:17 ID : twGnA2Gk61D 0
어쨌든 그랬다는 이야기... 에효 온클 두 시간 더 남았는데 걍 틀어놓고 씻고 나갈 준비 해야겠다...공부하기 싫거나 온클 듣기 싫으면 또 올게...
332 이름없음 2020/10/22 14:57:40 ID : i3yLeY066qk 0
선생님을 좋아할순 있지만 그게 왜 아닌지 알지? 빨리 잊어버리는게 나아..
333 이름없음 2020/10/22 15:08:16 ID : twGnA2Gk61D 0
당연 알지!! 만약 선생님한테서 어떤 반응이 돌아왔다면 그건 진짜 문제 있지만 그렇진 않은 것 같아서 그냥 덕질하는 마음으로 혼자 이러고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때려칠랬는데 막상 얼굴 보니까 힘들구만...🤢
334 이름없음 2020/10/22 15:39:11 ID : i3yLeY066qk 0
그래 천천히 잊기를 응원할께!
335 이름없음 2020/10/22 21:10:53 ID : mNy2HzQk3yH 0
아 공부 진짜 하기 싫다...지금은 독서실... 수학 약 두 시간 하고 잠시 쉬는 중. 사실 독서실 오기 전에 밥 먹으러 갔는데 어째저째 아는 사장님이라 밥 먹으면서 얘기하는데 내가 s샘 좋아해서 공부 미친듯이 하는 거 아신단 말이지. 근데 진짜 진지하게 ㅇㅇ살 차이가 대수냐고 자기 때도 선생님 좋아하곤 했는데 그때야 몰라 요즘은 연예인들도 그렇고 그 정도 나이차이면 괜찮다고 지금이야 너 어린 애로 보겠지 커서 연락하면 애로만 보진 않을 거라고 대신 나 졸업 할 때 여자친구가 없길 바라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막 "일단 졸업하고 연락해서 연애 좀 하다가(아니 언제 샘이 만나준다 했냐고요 ㅋㅋㅋㅋㅋㅋ)선생님한테 졸업까지만 기다려달라해서 결혼을...아 레주야 설마 넌 이 정도까진 생각 안 했는데 나 혼자 설레발 치는 거 아니지...??" 이러는데 아 먹다가 코로 뿜을 뻔 했음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재밌는 분임 ㅋㅋㅋㅋㅋㅋㅋ
336 이름없음 2020/10/22 21:11:35 ID : mNy2HzQk3yH 0
어쨌거나 쉬는 동안 잠깐 쓰다 가겠음! 혹시 중간에 끊기면 삘 받아서 공부하러 갔다 생각해조...
337 이름없음 2020/10/22 21:12:58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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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이름없음 2020/10/22 21:14:36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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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이름없음 2020/10/22 21:15:47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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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름없음 2020/10/22 21:17:58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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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이름없음 2020/10/22 21:21:31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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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이름없음 2020/10/22 21:23:05 ID : mNy2HzQk3yH 0
그렇게 설명 다 듣고 실습 시작함. 내가 제일 처음으로 실습 끝내고, 몇 명 지나서 s샘 차례(마지막)이 된거임. 그 사이에 실습 끝난 다른 학생은 다들 갔고 지도 교사 한 분, s샘, 또 다른 실습 같이 하는 샘 한 분, 나, 내 친구 이렇게 남음. 사실 선생님들도 자기들끼리 하면 얼마나 무미건조 하겠음?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기다리고 있어도 뭐라 안 하심^^
343 이름없음 2020/10/22 21:27:14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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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이름없음 2020/10/22 21:29:40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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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이름없음 2020/10/22 21:36:00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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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이름없음 2020/10/22 21:37:07 ID : mNy2HzQk3yH 0
여튼 그건 다음에 써보겠음!! 난 새벽까지 공부 할테지만 일찍 자는 사람들은 잘 시간이겠구만...다들 잘자슝 🕊🕊
347 이름없음 2020/10/24 21:29:06 ID : mNy2HzQk3yH 0
안녕 스레주야 이 얘기는 대놓고 하기 좀 그래서 스탑달고 글 쓴다.
348 이름없음 2020/10/24 21:30:07 ID : mNy2HzQk3yH 0
스탑 달면 스크랩 한 사람한테도 알람 안 뜨는 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짜증나서 왔어.
349 이름없음 2020/10/24 21:32:27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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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이름없음 2020/10/24 21:34:00 ID : mNy2HzQk3yH 0
나 진짜 내가 뭐 실수했나 생각했는데 그럴리가. 선생님 앞에선 실수 할 일이 없는데. 수업때도 그렇고 그냥 나랑 대화 별로 할 생각도 없어보이고 연락해도 초기엔 약간 다른 이야기도 꺼내고 하더니 요즘은 말 끊기 바빠하길래 그냥 연락하기도 포기했고
351 이름없음 2020/10/24 21:35:37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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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이름없음 2020/10/24 21:38:26 ID : mNy2HzQk3yH 0
둘이 걸을 때 여기 쓰진 못해도 되게 좋은 학생으로 봐주시는구나 싶은 말 하길래 괜찮은 학생으로 봐주는건가 생각해봤는데 좋은 학생으로 보면서 친구가 느낄 정도로 나 안 보고 나름 챙겨줘도 고맙다는 말조차 안 할 이유가 뭐냐고
353 이름없음 2020/10/24 21:41:32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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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이름없음 2020/10/24 21:43:19 ID : mNy2HzQk3yH 0
그럼 딱 그 선 지켜가며 더 못 해줄 것도, 더 잘 해줄 것도 없이 그 정도만 해주든가 왜 학교에서 무시하고 연락도 뚝뚝 끊으려고 해서 나 싫어하나 생각하고 속상하게 만들고는 왜 밖에선 다른 사람들이 보고 "보통 교사가 그렇게까지 하나...?" 라는 말이 나올만한 행동을 하냐고 짜증나게
355 이름없음 2020/10/24 21:46:19 ID : mNy2HzQk3y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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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름없음 2020/10/24 21:50:20 ID : mNy2HzQk3yH 0
부담스럽고 싫으면 확실하게 계속 선만 긋던가 좋은 학생이라 생각하면 더 선 넘을 것도 없이 애들 입에서 괜한 소리 안 나오게 다른 애들한테 하는 정도만 하고 그냥 처음 페이스 쭉 유지하던가 까놓고 진짜 사적으로 친해질 맘 있으면 잘해주는 그 페이스 계속 유지하던가 모질게 굴다가 애들 입에서 괜한 이야기 나올만한 행동 하는 이유가 뭐야 대체
357 이름없음 2020/10/24 21:59:28 ID : mNy2HzQk3yH 0
아 진짜 너무 짜증나 그냥 선만 그으면 나도 포기할텐데 포기하려고 하면 그러니까 포기도 못 하고 십알 솔직히 걍 학교에도 소문 다 나서 내가 자기 좋아하는 거 모를리도 없고 자기가 그런 행동 하면 혼자 속으로 지랄발광하고 설렐거 다 알면서. 그 정도는 나도 생각 할 줄 아는데 눈치 빠른 선생님이 그 정도 생각을 못 할리가 없지. 아아아ㅏㅏ 개짜증나 진짜 때려쳐 안 해 못 해
358 이름없음 2020/10/25 00:55:00 ID : A59jy1vclgY 0
ㅜㅠ
359 이름없음 2020/10/25 23:14:19 ID : 2L809tfO9vz 0
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그맘이해해......
360 이름없음 2020/10/25 23:29:03 ID : twGnA2Gk61D 0
속상해 주거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적당히가 없어 다른 애들한테 해주는 만큼만 해줘도 차라리 낫겠구만(실제로 그러면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다른 애들한테도 이렇게까진 안 하던데 싶을 정도로 철벽쳐서 걍 내가 싫은가부다 하고 때려칠라하면 다른 애들한테는 안 하는 행동 나한테 막 하고...처음엔 내가 너무 확대 해석 하는 건가 싶었는데 오히려 애들이 뭐 있는 거 아니냐고 머라 할 정도고...으어ㅓㅓ엉짜증나 ㅠㅠㅠㅠㅠㅠ
361 이름없음 2020/10/27 00:23:24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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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이름없음 2020/10/27 00:30:08 ID : twGnA2Gk61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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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이름없음 2020/10/27 00:34:24 ID : twGnA2Gk61D 0
아아아ㅏㅏㅠㅠㅠㅠㅠ 스트레스 ㅠㅠㅠㅠㅠㅠ 아 진ㅁ자 바본가봐 학교에서 둘만 있을 수 있고 했던 건 말 그대로 '학교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걸 자각 못 했어...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어찌됐든 진짜 둘만 걸었다거나 한 건 이야기 안 했다는 거...불행 중 다행이네...^^^^...
364 이름없음 2020/10/27 00:43:39 ID : twGnA2Gk61D 0
나름 조심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선생님을 곤란하게 할 줄은 몰랐어... 물론 난 사제관계에서 몇몇의 학생과 함께 사적으로 카페를 간다거나, 그 학생들을 배웅해준다거나 이런 일은 있을 수 있고 어찌보면 한 번쯤은 그런 만남이 있는 게 당연하다 생각해. 그 교사의 나이나 성별을 떠나 어차피 교사는 학생을 학생 이상으로 보지 않을테니 상관 없다는 생각도 있었어. 근데 그건 순전히 '내입장' 이었다는 것. 정말 만약의 만약까지 생각해서 조심해서 심지어는 여학생과 마주치면 신체적 접촉을 피하기 위해 피해다니기까지 하는(혹시나 부딪히기라도 할까봐)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
365 이름없음 2020/10/27 00:50:01 ID : twGnA2Gk61D 0
아이고...열심히 스탑 눌렀구만 제목 수정했더니 갱신됐구나...하 🤦🏻‍♀️🤦🏻‍♀️
366 이름없음 2020/10/27 00:56:54 ID : twGnA2Gk61D 0
어찌됐든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이 스레를 쓸 일은 없을 것 같아. 나는 선생님을 곤란하게 할 생각이 아니었거든. 내가 생각이 짧았어. 아무래도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막 크게 느끼기 보단 '사제 관계에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 이라 생각했어(약간 통제하느라 냉수 붓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고 ㅋㅋㅋㅋㅋ). 그런데 나도 참 바보 같이 감정이 앞서다보니 서운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 ㅋㅋㅋㅋㅋㅋ...그래서 좀...그랬어. 주위 애들이 '보통 교사가 그렇게까지 하냐...?' 라는 말이 나오는 게, 나한테는 어쩌라고 싶은 일 일 수 있겠지만 내가 봐도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조심하는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일이 어떻게 다가올지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 그냥 한 마디로 내 입장만 생각한거지 ㅋㅋㅋㅋ
367 이름없음 2020/10/27 01:00:08 ID : twGnA2Gk61D 0
진짜 바보 같은 게 나 혼자 선생님 입장 곤란하지 않게 하겠다고, 부담스럽게 하지 않겠다고 뭐 챙겨드릴때도 이름 안 적고 그래놓고선 '진짜 곤란하게 느낄만한' 상황은 내가 다 만든 것 같아. 이번 일만 해도 그렇네. 멍청하고 이기적인게지 머...ㅎㅎ...아오...멍충이...
368 이름없음 2020/10/27 01:03:21 ID : twGnA2Gk61D 0
스레딕에 선생님 좋아한다는 애들 많아보이던데, 혹시나, 정말 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되면 나 같은 실수는 안 했으면 좋겠다...물론 나 같이 멍청한 애가 세상에 둘이나 있겠냐만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선 지켰다고 생각했는데도 이렇네. 까놓고 '다른 애들도 있었다' 였으니 저기서 그친거지 만약 내가 친구한테 "그때 선생님이랑 둘이 있을 때 있잖아" 라거나 그런 식으로 말을 던졌다면? 싶기도 하다.
369 이름없음 2020/10/27 01:09:47 ID : twGnA2Gk61D 0
쨌든 나는 서로 선 안 넘는 거리에서, 선생님과 있었던 일을 다른 선생님들이 알아도 '음 사이가 좋은 사제지간이네' 라고 생각 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에서 나 혼자 선생님 좋아하려 한거지 다른 선생님들한테 당당하게 말 못 하거나 말 했을 때 선생님이 혼나신다거나 하는 일이 있기를 바란 게 아니야. 성인미자 옹호 할 생각도 없고 누군가 봤을 때 약간이라도 불쾌감(이라고 해야하나...? 표현을 못 하겠네)이 느껴지는 일을 '짝사랑이니까 뭐!' 하는 마인드로 괜찮다고 할 생각도 없어. 그래서 앞으로 글은 안 쓸 생각이지만 그래도 한 번씩 재밌다고 레스 달아주던 사람들이 생각나는데 그냥 툭 안 쓰기엔 신경도 쓰이고 너무 고마웠던터라...🥺🥺
370 이름없음 2020/10/27 01:15:04 ID : twGnA2Gk61D 0
앞으로는 뭐...오늘도 언제 밥 먹으러 갈지 물어보시던 거 보니 이미 잡힌 밥 약속을 무르긴 그럴 것 같고...그 외엔 웬만해선 조심하려고. 최소한 선생님 입장 곤란하게는 안 해야지...허ㅓ허허허... 여튼 그랬어...응...아 배고프다... 스크랩까지 해가며 봐줬던 레더들 고마오...다들 잘자숑 😚😚
371 이름없음 2020/10/27 08:50:20 ID : jBBvA7AnRxu 0
계속 써주라ㅜㅠㅠㅠㅠ
372 이름없음 2020/10/31 10:56:19 ID : i1iksrs66qn 0
레주야 혹시 너 특성화고야??
373 이름없음 2020/10/31 11:54:59 ID : twGnA2Gk61D 0
아니 왜? 추측 금지 아니야??
374 이름없음 2020/10/31 11:56:46 ID : twGnA2Gk61D 0
으어ㅓㅓㅇ ㅠㅠㅠㅠ 여기 레스 달 사람들 스탑 달고 달아주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니까 이런 거 불편해하는 레더들도 많길래 조심하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75 이름없음 2020/10/31 12:16:16 ID : twGnA2Gk61D 0
레스 수정 중이야 시간 날 때마다 수정 하려고. 위에 뜨는 것도 마음쓰이고 불편하긴 하다만 내가 쓴 글이지만서도 스레딕처럼 학생들 많은 곳에 뜨기에 별로 좋은 글도 아닌 듯 하고, 특히 학생들이 읽기에 좋은 글은 아닌 것 같아서! 사실 혼자 주절거리기 시작한게 막 추천(?)인가 이런 것도 받고 스크랩 해가는 사람도 있을 줄은 몰랐어 ㅋㅋㅋㅋㅋㅋ
376 이름없음 2020/10/31 19:40:16 ID : gpdO01eMqlz 0
헐 방금 스레딕 정주행 하고 왔는데 그런 일이 있었다니 ㅠㅠㅠ 에구 ㅠㅠ 힘내 ㅠㅠ
377 이름없음 2020/11/22 19:39:14 ID : mNy2HzQk3yH 0
진짜 좆같아서 스탑 달고 남김. 선생님 여자친구 있어. 그건 당연하다 생각함. 얼굴 반반해 키 커 직업도 교사야 딱 같이 있어보면 다정한 게 눈에 보여. 그런 사람이 여자친구 없으면 이상하지. 근데 나만 몰랐어. 나만. 나한테는 되게 애매모호하게 말했어. 그래서 알쏭달쏭 하던 중에 우연히 폰 보고 알게 됐어. 난 그냥 사생활이니 밝히기 싫었겠지 싶었어. 근데 나만 몰랐대. 1학년 애들한테는 다 말했더라. 친하기는 나랑 제일 친하다더니 나한테는 네 달 동안 말을 안 했어. 1학년 애들은 처음부터 알았대. 1학년 애가 몰랐냐면서 쳐다보는데 나만 호구 됐어 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친구가 더 화내더라. 옆에서 있던 일을 다 봤던 친구니...하는 짓 정말 마음에 안 들어도 내가 좋다하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자기가 다 어이없대.
378 이름없음 2020/11/22 19:42:55 ID : mNy2HzQk3yH 0
그 와중에 더 좆같은 건 오늘 둘이 우산 쓰고 가는데 그게 또 좋더라. 나도 진짜 미친 거 아닐까?? 나도 우산 있었는데 내 친구(남자)가 내 우산 들어주다가 걷다보니 걘 다른 남자애랑 같이 걷게 되고 어쩌다보니 뻔히 내 우산 뒤에 두고 선생님 우산 같이 쓰고 걸어갔어. 다른 애들 셋은 자기들끼리 걷고.
379 이름없음 2020/11/22 19:46:24 ID : mNy2HzQk3yH 0
나도 진짜 병신 같이 그게 너무 좋더라 미쳤어 진짜 지하철도 다른 애 둘은 앉고 나랑 선생님, 남자애 하나 이렇게 셋이 서서 대화하면서 가는데 자리 남아있으니 남자애가 선생님한테 앉으랬거든. 그니까 괜찮다고 너 앉으라면서 그 남자애 팔 툭 치는데(고맙단 느낌으로 어깨 토닥 이런 게 아니라 약간 가라는 느낌으로 팔 툭 치는 느낌 아니?)나한테는 앉으란 말 없이 그냥 걔한테 그러는 게 뭔가 또 그게 좋은 거야...어쨌든 날 밀어내는 게 아니고 걔한테 가라는 느낌이라. 나도 진짜 미친 것 같지 알아 근데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어이없고 빡쳐 속 복잡하기도 하고
380 이름없음 2020/11/22 19:47:33 ID : mNy2HzQk3yH 0
내가 자길 좋아하는 걸 아니까 뭐 동심 깨기 싫다 이런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속을 모르겠다.
381 이름없음 2020/11/23 03:05:48 ID : A59jy1vclgY 0
와 나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딱 글써져있네 대박 아니 이 스레 첨부터 봐온 사람인데 그 선생님 너무한 거 아냐? 너 갖고 노는 거야 뭐야 여친이랑 사귄지는 얼마나 됐대? 진짜 개짜증난다 어우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어장새끼같아
382 이름없음 2020/11/23 03:10:01 ID : A59jy1vclgY 0
앗 레주야 미안 너무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마음에 스탑 안눌러버렸다 ㅠㅠㅠ
383 이름없음 2020/12/12 23:06:29 ID : vgY5XBBvCrs 0
뭐야 완전 초반부터 읽던 레더인ㄷㅔ무슨 일이 있었던 고야... 궁금하지만 궁금해하면 안 될 것 같은 ㅠㅠㅠㅠ
384 이름없음 2020/12/13 00:27:34 ID : twGnA2Gk61D 0
스레딕 삭제했다가 오늘 오랜만에 깔았는데 어쩜 딱 레스를 달아줬네. 더 이상 안 쓸랬는데 우연히 딱 맞았기도 하고 며칠 전에 듣고 대충 알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알려줄게! 윗 스레에 적혀있듯 여자친구가 있었어. 근데 나만 모르고 있었어. 대놓고 물어봐도 어중간하게 대답했고. 그러다 여자친구 있는 거 알게 된 것도 내 딴엔 좀 뭐야...? 싶은 상황이었던터라 멘탈이 나갔었어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도 뭔가 주위 친구들이 그 선생님이 나한테 하는 걸 보고 "엥 저 샘 뭐야" 싶었던 뭐 그런 일이 있기도 했어. 근데 또 그러면서도 그런 한두 번의 일들만 제외하면 1학기 보단(간식주려고 사러갔다가 반까지 찾아오고 얼굴에 뭐 붙어있다니까 고개 돌려서 떼줄 때까지 가만히 있고 그런 음...지금 생각하면 보통 선생이 할 것 같지 않은 행동들을 1학기엔 했으니까)훨 멀어진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그냥 혼자 고민하다가 때려치자 마음먹었고 수요일인가 이야기하다 들었는데 음...학생들한테 감정 안 담으려고 노력한다더라. 애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 같더라고. 사고도 좀 치고 하니까... 그냥 저거 듣는데 음...아마 1학기 때의 저런 행동들은 감정을 담은 행동인거겠지. 지금은 말 그대로 학생들에게 마음 안 담으려고 하는거고. 사실 2학기 돼서도 친구들이 이런저런 이야기 하긴 했어. 어느날 친구 한 명이 "저 샘 반 애가 방금 왔었는데 걔 보는 눈빛하고 너 보는 눈빛부터가 다르다니까" 라고 한 적이 있어. 그걸 들은 다른 친구(얜 그 선생님도 싫어하고 내가 그 선생님 좋아하는 걸 탐탁치 않아하는 애)도 "너를 보는 눈빛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걔 바라보는 건 진짜 딱 학생 바라보는 눈빛이더라." 라고 하고. 저땐 얘네가 뭔 소릴하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그냥 완전히 감정을 안 담은 것과 그래도 한 번 정도는 담았었던 학생을 보는 그냥 그런 눈빛의 차이 아닐까 싶기도 해. 어찌됐든 1학기땐 맨날 아니다 아니다 하며 자기최면 걸곤 해서 몰랐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남들이 선생도 선 넘는거다 라고 했던게 무슨 소리인지 알겠더라. 뭐 이젠 서로 그런 거 없이 평범하게 지내고 있어. 아 여전히 내가 선생님 빤히 바라보면서 "잘생겼네요." 라고 하면 선생님은 "아닙니다." 라고 하면서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음...난 나름 만족해. 지금 생각해보면 1학기때의 저런 행동들과 연락 할 때 사적인 이야길 자기가 먼저 하기도 하고 했던 게 어떤 의미에서든 감정을 담았었단 걸 이젠 알겠고 요즘도 조금 개인적인 자리에 같이 있으면 최소한 다른 학생들보단 날 믿고 있구나 라거나 그런게 느껴지는 일이 있곤 했으니...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보니 다른 학생들하곤 하이파이브니 뭐니 막 하고 다니고 토닥토닥 뭐 그런 것도 잘하는데 나랑은 안 해줘서 서운했던 것들도(이건 여전히 그래 ㅋㅋㅋㅋㅋ 다른 애들하곤 잘만 하는데 나랑은 안 하거나 진짜 조심해서 하거나)그냥 배려 아닌 배려였겠거니 싶고! 여튼 요즘 근황이야!! 오랜만에 찾아와주니 고맙기도 하고 그렇네 ㅎㅎㅎㅎ 궁금증이 풀렸음 좋겠다
385 이름없음 2020/12/13 00:28:35 ID : twGnA2Gk61D 0
어우야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 호옥시 답 스레 남길거면 스탑달고 달아주면 고맙겠어 (*´﹀`*)
386 이름없음 2020/12/13 00:32:48 ID : twGnA2Gk61D 0
여튼 나에겐 이 덕질 아닌 덕질이 너무 좋은 기억과 경험이 된 것 같아! 덕분에 성적도 엄청 올랐고 ㅎㅎ 이번 1년 정말 바빴고 그만큼 결과로 보답받기도 했고 했지만 그 과정과 결과 안에서 무엇하나에도 s샘의 영향이 끼치지 않은 것이 없었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 심지어는 대학과 학과까지도 s샘의 영향을 90% 이상 받았다 싶기도 하고. 정말 덕질이 사람하나 살렸어,,,ㅎㅎ,,,
387 이름없음 2020/12/13 01:37:02 ID : vgY5XBBvCrs 0
레주 글 너무 잘 써...ㅠㅠㅠ 코드가 다르길래 뭐지 하면서 혼돈에 빠져있었ㄴ느데 이렇게 정리해서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ㅠㅠㅠㅠ 레주가 후회없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 ㅠㅠ
388 이름없음 2020/12/20 13:39:58 ID : mNy2HzQk3yH 0
퓨 기분 좋다. 역시 때려치기엔 무리인데 그렇다고 막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한 번씩 스탑달고 혼자 쓸 거야. 새로 스레 세우면 또 위에 뜨니까 말이지. 그냥 개인적으로 한 번씩 기록하고 싶어서...
389 이름없음 2020/12/20 13:42:46 ID : mNy2HzQk3yH 0
항상 대학 얘기 나오면, 나는 본인이 나온 대학 가고 싶다고 뻔히 이야기 하는데, 꼭 다른 대학을 가랬어. ㅇㅇ대나 ㅅㅅ대 가요! 이런식으로. ㅇㅇ대는 선생님이 나온 대학보다 훨 높은 대학이고, ㅅㅅ대는 훨 낮은 대학인데 그래도 우리 지역에선 알아주는 대학. 진짜 서운하더라고. 난 분명 본인이 나온 대학, 본인이 나온 과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럴 때마다 저러니까.
390 이름없음 2020/12/20 13:44:22 ID : mNy2HzQk3yH 0
그럴 때마다 난 항상 "제가 ㅇㅇ대를 어떻게 가요!! ㅊㅊ대 가고 싶다~" 라고 했어. 그럴 때마다 선생님은 "집에서 가까운 대학이 좋죠(ㅇㅇ대랑 ㅅㅅ대 둘 다 우리 지역)이왕이면 우리 지역에서 다니는 게 좋잖아요." 라 하곤 했고.
391 이름없음 2020/12/20 13:45:59 ID : mNy2HzQk3yH 0
난 그럼 항상 친구들에게 "아니, 내가 본인 나온 대학 가는 것 조차 싫나? 내가 그렇게 싫을까??" 라며 푸념하곤 했어. 그러던 어느날 며칠 전에, 내가 방과후 시간에 가만히 앉아서 친구랑 대학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내 책상 앞으로 슥 다가왔어. 나나 내 친구는 신경 안 쓰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갔지. 그랬더니 슬며시 입을 뗐어.
392 이름없음 2020/12/20 13:49:33 ID : mNy2HzQk3yH 0
"저는...음...저는 레주가, ㅊㅊ대(선생님 출신 대학)사범대에 갔으면 좋겠어요." 라고 이야기 했어. 뭐랄까 순간 인정 받은 기분이랄까? 처음이었거든. 항상 다른 대학 꺼내던 사람이 말이지. 그래서 내가 뭐라 말을 못 하고 있었더니 내가 선생님 좋아하는 걸 아는 내 친구가 "그래그래!! ㅊㅊ대 ~교육과 가면 선생님 후배네 ㅎㅎ 그럼 선생님이 밥이라도 사주시겠지~" 라고 했어. 그걸 들은 선생님이 가만히 웃더라고. 딱히 부정이라 할 것도 없는. 원래 한 말은 꼭 지키는 사람이라, 애초에 못 지킬 것 같으면 아무리 먼 미래의 이야기라도 어중간하게 말 돌리거나 그러는데.
393 이름없음 2020/12/20 13:51:34 ID : mNy2HzQk3yH 0
그리고 또 하나 기쁜 건, 어느정도 깊게 하고 있는 그런 생각들을 이야기 했다는 것. 그런 주제의 대화를 좋아하지만 학생들에겐 못 했다더라. 그런데 그 주제들 다 내가 좋아하는 주제이고 생각까지 나랑 비슷했어. 딱 듣자마자 '아...내가 이래서 좋아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394 이름없음 2020/12/20 13:54:44 ID : mNy2HzQk3yH 0
그 외엔 음...그냥 앞으로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 그냥 "다음에 알려줄게요" 라고 하는데, 언제냐 하면 졸업하고 알려주겠다 이야기 하곤 해. 처음엔 그냥 하는 말인가 했는데 요즘 유독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더라고. 진짜 나중에 알려줄 생각 아니면 하지도 않을 것 같은 이야기들. 그래서 말만 저러고 잊고 있는 거 아닌가 했는데, 기억은 하더라고. 어느날 "졸업하고 나면 저한테 말 해줄 거 되게 많은 거 알죠?" 하니까 안다고.
395 이름없음 2020/12/20 13:57:19 ID : mNy2HzQk3yH 0
그냥 좀 인정 받았다는 그런 느낌에 기쁜 마음이 큰 것 같아 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이 보면 '저게 뭔 인정이냐...' 할 수 있지만, 항상 반대 아닌 반대만 하던 사람이 저렇게 말해주니까 기쁘더라. 뭐 그냥 그렇네. 하나하나 기억하고 싶다.
396 이름없음 2020/12/20 15:57:41 ID : yZhdWo6lwtw 0
레주 다시 돌아왔네
397 이름없음 2020/12/20 15:57:48 ID : yZhdWo6lwtw 0
기다리고 있었어
398 이름없음 2020/12/20 16:10:08 ID : mNy2HzQk3yH 0
우와 기다리고 있었다니 기분이 몽글몽글...! 별 것도 아닌 글 기억해주고 찾아와줘서 고마워 😊💕 혼자 쓰는 글이라, 읽기에 지루하진 않을까 걱정되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레스주!
399 이름없음 2020/12/21 03:43:44 ID : vgY5XBBvCrs 0
스탑 달고 쓸게!! 뭐랄까 ㅠㅠㅠ 쌤이 레주 아끼는 거 너무 잘 보인다... 졸업하고 해주신다고 한 얘기도 나중에 꼭꼭 풀어줘 ㅠㅠ😻
400 이름없음 2020/12/21 15:09:48 ID : rhBtio6pfcL 0
우와 찾아와줘서 고마워! 막상 보면 그닥 아끼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러는데, 글로 써보니 약간 그런 것 같기도하고 그렇네 ㅎㅎ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풀어볼게! 즐거운 하루 보내 🥰
401 이름없음 2020/12/23 20:44:14 ID : 40twLdXBtjz 0
레주야 이 스레 진짜 옛날부터 봐왔는데 오랜만이다!! 잘지 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고 시간되면 얘기 더 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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