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삼년간 학원쌤 좋아했는데 (22)
2.좋아하고 있는데 (734)
3.. (1)
4.나도 연애라는 거 다시한번 맛보고 싶다아 (3)
5.ㅋㅋㅋㅋㅋㅋ키스 어케함 ㅋㅋㅋ (48)
6.좋아하는거랑 너무 좋은 친구인거랑 (8)
7.. (1)
8.갑자기 읽씹 (1)
9.남친새끼가 선물을 안해줌 (8)
10.. (6)
11.고백 받은지 2달 지났는데 (4)
12.가끔 보면 짝사랑만 몇년씩 하는 사람 있잖아 (4)
13.너넨 보통 남사친 여사친 인정해? (8)
14.너넨 애인의 친구로 누굴 더 못 믿을 거 같아? (6)
15.환승이별 어떻게 생각해 (105)
16.친구가 눈 예쁘다고 칭찬하는데 이거 호감 있는 걸까?? (37)
17.어장이나 친구가 (15)
18.다들 첫사랑이 언제야? (2)
19.야이눈새야이번에도모르기만해봐 (15)
20.짝남 생겻는데 어케 친해지지 (4)
1
이름없음
2020/08/11 12:59:15
ID : DxRB9iklimL
13
어차피 나한테 관심도 없을 거란 거 아는데 신경쓰이고 보고 싶고 진짜 나도 정상 아니다 싶음 ㅠㅠㅠㅠㅠ
거의 띠동갑이라 어디 가서 말 하지도 못 함...。゚(゚´ω`゚)゚。
어차피 볼 사람 없을 것 같으니 혼자 주저리 주저리 좀 써볼게
+불편해하는 사람들 있을 것 같아서 제목 수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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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이름없음
2021/03/03 22:26:16
ID : xQskmtAi01g
0
그리고 오늘 그 여자샘 수업 때 동아리 얘기해주는데 그 내가 배우고 싶다는 과목이 딱 있는 고야!!!!!!
근데 또 그 아깝게 떨어진 자격증반이 s샘 담당ㅠㅠㅜㅠㅠㅠ
그래서 고민하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레주야 너 이것 때문에 고민하는거지?ㅎㅎㅎㅎㅎㅎ 예스 노?ㅎㅎㅎㅎ"
이러면서 s샘 담당 그 자격증 동아리를 굵은 글씨로 바꾸더라(온클이었거든)ㅋㅋㅋㅋㅋㅋ
603
이름없음
2021/03/03 22:27:12
ID : xQskmtAi01g
0
이 여자샘은 내가 원래 배우고 싶은 과목이 있는 걸 아는데 그 과목도 있고 s샘 동아리도 있고 하니까 내가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거지.
물론 정답 ㅋㅋㅋㅋㅋㅋㅋㅋ
604
이름없음
2021/03/03 22:36:08
ID : Qts9vDy5fdQ
0
그래도 어쨌든 자격증은 혼자 해도 딸 것 같긴하고...
원래 배우고 싶었던 건 이번 아니면 배울 기회가 없을 것 같길래 일단 친한 친구한테 내가 원래 배우고 싶어 했던 거 같이 들어가자고 했지 ㅎㅎ
아참 그 동아리 지도 교사는 a선생님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605
이름없음
2021/03/04 00:03:43
ID : xQskmtAi01g
0
성인까지 303일!
법적으로는 성인이 되겠지만...잘 모르겠다 뭐가 달라질지.
말 그대로 '법' 적으로는 성인이 되는건데, 나는 과연 성인이 될 준비가 된건지.
내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 항상 고민해. 나는 어떻게 하면 정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지.
법적으로 성인이라는 건, 그저 사회에서 숫자로 딱 정해둔 틀일 뿐이지 진짜 성인이 되는 시기는 다들 다를 거니까.
606
이름없음
2021/03/04 00:05:40
ID : xQskmtAi01g
0
한 걸음 성장하면 더 성장해야 할 것 같고, 두 걸음 성장하면 또 더 성장해야 할 것 같고...나는 내 고1때를 생각하면 지금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지만, 아직은 성인이 되기까진 먼 것 같아.
중학생 땐 내가 다 큰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 후로는 성장을 하면 할수록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이 더 많아보이더라.
607
이름없음
2021/03/04 00:07:47
ID : xQskmtAi01g
0
음, 약간 이런 거 아닐까.
내가 만약에 제주도라는 섬에 평생을 살았어. 배는 없었지. 그래서 난 세상을 다 아는 줄 알았는데, 어째저째해서 내가 배를 만들게 된 거야. 성장을 한거지. 여기까지 나는 '내가 이렇게 성장을 해서 배까지 만들었으니, 다 컸네?!' 라고 했지만, 그 배를 타고 항해하다 한반도에 도착한 거야.
내가 앞으로 알아가야 할 세상이 더 커져버린 거야.
608
이름없음
2021/03/04 00:10:38
ID : xQskmtAi01g
0
그렇게 한반도에서 비행기를 뚝딱뚝딱 만들기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한 번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 거야. 이 비행기가 완성이 되면 나는 성장은 할테지만 내가 모르는 더 많은 땅덩어리들이 아~주 많을 거고, 그럼 나는 또 내가 모르는 더 큰 세상을 다 알기 위해 노력하겠지.
나중엔 우주까지도.
하나 둘 성장하니까 더 무서워져버린거야. 성장하기 전엔 그냥 제주도가 세상의 끝인 줄 알고 사니까 나는 다 큰 줄 알았는데, 이젠 정말 끝이 없다는 걸 알아버린 거야.
609
이름없음
2021/03/04 00:12:08
ID : xQskmtAi01g
0
그렇게 모든 세상과 우주를 알게 되고 난 것이 정신적으로의 완벽한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면...나는 평생 어린아이겠구나 싶어서 참 막막한거지.
중학생 때까진 내가 다 큰 줄 알았는데 이젠 하나 둘 알게 되면서 나는 아직 멀었구나를 깨달으니까.
610
이름없음
2021/03/04 00:14:20
ID : xQskmtAi01g
0
그래도 그 덕에 겸손해진달까.
내가 세상 다 아는 줄 알고 더 이상의 정신적 성장은 없을 줄 알았을 땐, 오만했지.
그래도 이젠 내가 어느순간 열 가지를 알게 되어도 '나는 멀었다' 하며 더 배우려고 하니까.
근데 그러면서도 사람이라는 게, 가끔은 의도치 않게 오만해질 때가 있어.
그러면 또 혼자 나는 아직 인간 덜 됐구나 하는거지.
611
이름없음
2021/03/05 17:34:45
ID : mNy2HzQk3yH
0
오늘 선생님 봤어! 친구 학교 가는 김에 나도 짐 두고 오려고 다녀왔어 ㅎㅎ
친구 뭐 하길래 잠깐 밖에 나간 사이에 친구가 s샘한테 자료를 받으러 갔더라구...친구랑 같이 있을 걸 하고 후회했어 😂😂
612
이름없음
2021/03/05 17:38:07
ID : mNy2HzQk3yH
0
친구가 1학년 반 안에 있길래 나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s샘이 날 못 본 것 같더라구.
그러다가 친구가 인사하고 나오면서 선생님이 일어났는데 그때서야 나 있는 거 알더라 ㅋㅋㅋㅋㅋㅋ
슥 보더니 나인 거 알았는지 친구 문 열고 나올 때까지 서서 계속 나 쳐다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쫌...못 생겼었나,,,?
그래서 그냥 일부러 선생님 안 쳐다보고 인사도 안 하고 친구 잡고 내려갔어. 내려가려고 돌아 설 때까지 쳐다보더라...사복 입으니까 많이...몬생겼나봐...ㅎㅎ...
613
이름없음
2021/03/06 12:16:08
ID : xQskmtAi01g
0
갑자기 생각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s샘은 한 겨울에도 코트만 입는단 말이지. 그렇게 어느날 검은 코트에 머리를 살짝 쉼표머리? 느낌으로 하고 온 적이 있거든.
문제는 내가 남자들 이마 최대한 많이 보이는 머리(쉼표머리도 좀 이마 시원하게 깐...그런 느낌 좋아하는데 딱 선생님이 이마 좀 많이 보이는 그런 머리였어)에다 검은코트 조합을 미친듯이 사랑한단 말이지 진짜...
614
이름없음
2021/03/06 12:16:54
ID : xQskmtAi01g
0
그날 진짜 교실 들어오자마자 혼자 와...하다가 홀린 듯이
"잘생겼어요" 이러고 ㅋㄹㅋ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 아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 좋아하는 걸 모를 수가 없겠구나 ㅋㅋㄹㅋㄹㅋㅋㄹㅋㄹㅋㅋㅋ
615
이름없음
2021/03/06 12:19:33
ID : xQskmtAi01g
0
그러고 나중에 s샘 방과후가 있었는데 끝나고 선생님이 불 끄고 다른 애들은 먼저 내려가고 둘이 같이 나가다가 선생님이 잠깐 멈춰서서 교실에 있는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살짝 정리하다가 작게 한숨 쉬고
"귀찮다..."
이러는데...와...그 분위기가 진짜 개발려...정말로...
616
이름없음
2021/03/06 12:20:38
ID : xQskmtAi01g
0
그렇게 선생님 잠깐 거울 보고 다시 둘이 나가다가 내가
"선생님. 오늘 착장 진짜 박제하고 싶어요."
이랬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였으면 헉 하면서 기겁할 것 같은데 선생님 완전 태연하게
"감사합니다." 이러더라 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 박제가...감사할 일인가요...
617
이름없음
2021/03/08 18:23:46
ID : h9he1yFiqrv
0
헤헤 오늘 늦은 생일 축하를 받았어.
친구가 볼 일 있대서 같이 교무실 갔는데 몇 마디 하다가 나 보더니
"레주 10일 전 쯤 생일이었죠? 생일축하해요 ㅎㅎ"
이러더라.
618
이름없음
2021/03/08 18:25:19
ID : h9he1yFiqrv
0
그래서 어떻게 알았냐 물으니 카톡 봤대.
근데 그럼 카톡 보낼 수도 있는 거고 그렇잖아...그래서 괜히 서운한 마음에
"생일 다 지나고 축하해주면 무슨 의미가 있어요 ㅎㅎㅋㅋㅋㅋㅋ"
이랬더니
"생일 이후로 만난 게...거의 처음이잖아요"
그러더라구.
619
이름없음
2021/03/08 18:27:54
ID : h9he1yFiqrv
0
어쨌든 내가 먼저 말 꺼내지도 않았는데 기억하고 축하해주려 했다는 게 좀 감동...ㅎㅎ 그래서 그냥 웃고 있으니까
"생일선물 줘야 하는데...다음엔 줄게요"
이러더라. 이 말 듣고 여러가지 생각해보니 확실히 현재 나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고, 학생 한 명의 생일을 축하해주려 카톡 보내는 건 너무나 사적인 일이고...현재 학교에서 일하는 교사가 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뭔가를 주는 것도 거의 불가능 하니까...당연한거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620
이름없음
2021/03/08 18:29:59
ID : h9he1yFiqrv
0
그래도 선생님이 안 지킬 말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다음 생일' 에 대해서 꺼낸다는 게 기쁘더라 ㅎㅎ
다음이라 하면 최소 내년인데, 내가 고1인데 다음엔 주겠다 하면 그냥 하는 말이겠구나 하겠는데 내년이면 졸업이니 더 기분이 그렇더라구. 분명 내년이면 내가 성인인 걸 아는데.
621
이름없음
2021/03/08 18:32:21
ID : h9he1yFiqrv
0
그러고나서 친구랑
"와 이제 진짜 곧 성인이다. 나 뭐 하지? 교사는 월급이 너무 적고...고민이다"
이러고 있었더니 듣고 살짝 웃으면서
"진짜 그 정도는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ㅠㅠ 월급 명세서 떼서 보여줄게요 내년에 ㅎㅎ"
이러는데...이거 들으니 선물 얘기도 내년에 졸업인 거 확실히 자각하고 한 말이 맞는 것 같아서 더 기분 싱숭생숭 좋았음 ㅠㅠㅠㅠㅠㅠㅠ
622
이름없음
2021/03/08 18:33:35
ID : h9he1yFiqrv
0
뭐 나는 할 말이 없고 해서
"아니 그때 되면 갈 대학 다 정해진 후인데 그때 보여주면 뭘 하란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선생님도 웃고 그랬당 ㅎㅎ
623
이름없음
2021/03/10 21:53:39
ID : dSFii7gi61v
0
오늘 학교 마치고 내려가고 있는데 선생님들하며 애들까지 엄청 많았어.
그냥 별 생각 없이 계단 내려가고 있었는데 친구가 막 갑자기 퍽 치면서 작게
"야야!!! s샘...!!!!!"
이러더라...? 원래 이렇게 자기가 더 오바 할 애가 아닌데
624
이름없음
2021/03/10 21:56:34
ID : dSFii7gi61v
0
그래서 "왜 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그냥 안 돌아보고 나가서 나중에
"근데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왜 니가 더 오바를 하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안 그러잖아"
이러니까
625
이름없음
2021/03/10 22:06:28
ID : dSFii7gi61v
0
"아니 뭔가 이상해서 위를 올려다봤는데 s샘이 애들한테 인사를 하면서 우리쪽을 쳐다보고 있길래!!!" 이래서
"엥 그럼 너한테 인사한 겨?" 하니까
"아니!! 앞에 애들이 인사하니까 애들한테 인사해주면서 우리쪽? 니 쪽을 쳐다보길래!!!"
이러더라구...? 근데 이 친구가 나까지 포함 셋이 있었는데 나를 쳐다본다 생각했던 게, 저 얘기하는 친구 포함해서 나머지 두 명은 s샘이랑 얘기도 안 하고 인사도 거의 안 하는 사이거든 ㅋㅋㅋㅋㅋㅋ 둘 다 2학년 때 s샘 수업 들어오면 자던 친구들......
626
이름없음
2021/03/10 22:27:25
ID : xQskmtAi01g
0
여튼 이 친구...우연히 올려다보니 s샘이 인사는 다른 애들한테 하면서 내려다보면서 우리쪽을 쳐다보니 당연히 나를 본거겠거니 하고 자기가 더 호들갑을 떤거였어 ㅋㅋㄹㅋㅋㄹㅋㅋㅋㅋㅋㅋㅋ
627
이름없음
2021/03/10 22:29:29
ID : xQskmtAi01g
0
오늘 호들갑 떤 이 친구는, 처음엔 내가 김칫국 마시고 상처 먹을까봐 누구보다 아닌 것 같다 착각일거다 이야기 하던 친구야.
그러다가 어느순간 얘도 선생님 태도 꾸준히 보고는 착각은 아니구나...하더라 ㅋㅋㅋㅋㅋ
요즘은 소설을 보는 것 같대. 그래서 빨리 졸업을 하고 싶대. 선생님과 나의 결말을 보고 싶대.
628
이름없음
2021/03/10 22:30:30
ID : xQskmtAi01g
0
졸업쯔음 되면 한 번은 밥 먹자고 할 것 같다는데 또 여자친구 있으면 안 만날 것 같다고...응...내가봐도 여자친구 있으면 안 만날 것 같아 흑흑...
629
이름없음
2021/03/10 22:32:26
ID : xQskmtAi01g
0
그리고...내가 본인 좋아하는 거 알면서...백퍼센트 알면서 은근한 행동들 한 이유는...여전히 의문.
630
이름없음
2021/03/15 06:04:51
ID : xQskmtAi01g
0
갑자기 생각나는데 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
내 친구들...s샘이랑 틱톡 찍었다는 이유로 1학년한테 욕 먹은 적 있음 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ㅋㅋㄹㅋㄹㅋㄹㅋㅠㅠㅠㅠㅠ
631
이름없음
2021/03/15 06:06:33
ID : xQskmtAi01g
0
그 일은...작년 9월 쯤이었던가...여튼...
내 친구 둘이 학교에 남아있다가 담임이 틱톡 찍어 올리자!! 라며 다른 선생님 누구 하나 잡아올까? 하고 묻길래 친구들이 나한테 보내주겠다는 흑심(?)을 갖고 "s샘이요!!!!!!" 하고 외쳤다고 함 ㅋㄹㅋㅋㄹㄹㅋㅋㄹㅋㅎㅋㅋㅋ
632
이름없음
2021/03/15 06:07:25
ID : xQskmtAi01g
0
그렇게 담임은 지나가던 토끼 같은(?) s샘을 붙잡았고...붙잡혀서 틱톡 영상을 함께 찍게 된 s샘...
애들은 영상 찍고 바로 나한테 보내줌 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ㅋ 착한넘들...^^
633
이름없음
2021/03/15 06:08:25
ID : xQskmtAi01g
0
그 영상은 그렇게 그 두 아이 중 한 아이의 틱톡 계정에 올라갔고...그걸 본 1학년들...그 중 s샘을 좋아하는 아이(예전에 내가 샘 머리카락 떼준 날 선생님 안으려고 했던 그 여자애)가...짜증이 난 것...
634
이름없음
2021/03/15 06:10:03
ID : xQskmtAi01g
0
그렇게 그 아이들은
'쟤네가 뭔데 s선생님이랑 영상을 찍냐' 를 시작으로 온갖 욕을 하기 시작!
내 친구들은 당연 어이없어함 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ㅋㅋ 무슨 초중딩도 아니고 저런 걸로 ㅋㄹㅋㅋㄹㄹㅋㄹ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김
635
이름없음
2021/03/15 06:12:11
ID : xQskmtAi01g
0
그걸 들은 나는 번호 따간 나는 알게 되면 머리채라도 잡히겠다...라며 조용히 했다쥬...ㅎㅎ...
636
이름없음
2021/03/16 19:10:23
ID : s3xCqrwK1yI
0
룰루 혼자 스벅 왔다
637
이름없음
2021/03/16 19:11:07
ID : s3xCqrwK1yI
0
요즘 선생님이랑 멀어진 느낌...ㅎㅎ
뭐라도 말 한 마디 하고 싶은데 항상 인사만 하고 선생님이 지나가버려서 말도 못 하고 있어
638
이름없음
2021/03/16 19:13:04
ID : s3xCqrwK1yI
0
어제는 아침에 윗층에서 내려가다가 마주쳐서 인사하고
"선생님!" 했더니 쳐다보길래 오랜만에
"잘생겼어요!" 하니까 당황탄건지
"어...아니에요 제가 뭘...!"
이러면서 웅얼웅얼 하길래 슉 지나와버림 ㅎㅎ
작년에 자주 할 땐 엄청 자연스럽게 항상 아닙니다 or 감사합니다 or 레주가 더 잘생겼습니다 이러더니 당황탄건지 저러는 거 존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9
이름없음
2021/03/16 19:13:55
ID : s3xCqrwK1yI
0
그리고 어제 하교하면서 만났는데 이제 고3이네요 하길래 째려봤더니 "고3 화이팅! ㅎㅎ" 이러길래 계속 꿍하게 째려보고 있으니까 막 웃으면서 올라감 ㅋㅋㅋㅋㅋㅋ
640
이름없음
2021/03/16 19:16:08
ID : s3xCqrwK1yI
0
아 그리고 어젠가 저번주 금요일인가 마주쳐서 인사하고 말 한 마디라도 하고 싶었는데 올라가시길래 그냥 혼자 속상해하면서 친구한테
"ㅇㅇ아 너네반 다음 수업 뭐야?" 하고 있으니까 올라가면서 나 내려다보더라...어흑
641
이름없음
2021/03/16 19:18:58
ID : s3xCqrwK1yI
0
아 그리고 오랜만에 a샘!
항상 좋은 얘기만 했던 것 같은데...오늘 친구랑 얘기 하다가 내가
"아니 ㅂㅂ샘은 내가 인사하면 씹어서 기분 나빠 ㅡㅡ 다른 애들한테는 장난도 치고 하면서;;"
했더니 친구가
"a샘도 똑같아"
이러더라구?? 그래서 왜? 했더니
642
이름없음
2021/03/16 19:21:38
ID : s3xCqrwK1yI
0
"너랑 다니면서 a샘 만나면 나 항상 인사했는데 항상 무시하고 너만 쳐다보고 너한테만 말 걸고 내 인사는 안 받아주더라. 나 혼자 있다가 마주쳐서 인사하면 아예 무시하고. 싫어 ㅡㅡ"
라고 했움...그 정도로 느꼈을 줄이야...그래서 구냥 다음부터는 인사하지 말라고 했서...
확실히 a샘...나랑 마주치면 항상 방긋 웃는 것 같아. 평소에는 맨날 무표정인데. 나는 그런 a샘에게 항상 감사할 뿐...
643
이름없음
2021/03/16 19:23:42
ID : s3xCqrwK1yI
0
아참 사실 내가 고1때 1년 내내 심한 왕따를 당했었는데, 그땐 잘 몰랐다만 이제와서 보니 선생님들 다들 알면서 모른체 했더라고.
신체적인 폭력이 있던 걸 알면서도...
난 그래도 선생님들이 선생이라는 자체로 존경할만하다 생각해서 항상 존경해오고 정도 많이 붙이고 했는데 진짜 배신감? 배신감이라기엔 그런 느낌은 아니고...그냥 정도 떨어지고...나를 대체 뭘로 봤길래 나를 사람으로 보긴 봤나 싶더라. 그렇게 외면 할 땐 언제고 성적 오르고 잘 되니까 니가 희망이니 어쨌니...소름도 돋더라.
644
이름없음
2021/03/16 19:24:52
ID : s3xCqrwK1yI
0
정말 정이 뚝 떨어지고 다른 선생님들 봐도 그래 다 똑같은 사람들이지 그래 다 한 패구나...싶어서 착잡하고 그런데...a샘한테는 그런 생각이 안 들더라.
기분이 안 좋다가도 a샘 웃는 거 보면 진짜 기분 확 나아져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사람이 악의도 없어보이고 선해보여서.
645
이름없음
2021/03/16 19:41:13
ID : g3RwqY9vwk8
0
나도 오늘 스벅 갔어!!! 항상 보고 있어
646
이름없음
2021/03/16 22:39:23
ID : xQskmtAi01g
0
우와아아아아 통했다!!!! 항상 고마워 🥰
647
이름없음
2021/03/16 23:57:51
ID : q5huldAY09u
0
스벅 딸기딜 뭐식ㅣ맛있어!!! 묵어봐!!!
648
이름없음
2021/03/17 05:53:30
ID : xQskmtAi01g
0
헉 메뉴 추천 고마워!!! 딸기 딜라이트 블렌디드 얘기하는 거구나!!!! 꼭 먹어보께!!!!!
나도 메뉴 추천 하자면 화이트 초콜릿 모카 아이스로 먹으면 존맛이야!!!! 선생님이랑 스벅 갔을 때 선생님이 추천 해주셔서 먹어본 건데 그 후로 빠져써리...
649
이름없음
2021/03/17 09:02:22
ID : yZhdWo6lwtw
0
커스텀 없이?? 내가 꼭 묵어본다!!!!
650
이름없음
2021/03/17 10:40:49
ID : a7gqkturbwl
0
웅웅 그냥 휘핑만 올려서!! 헤헤
651
이름없음
2021/03/17 10:44:32
ID : yZhdWo6lwtw
0
오옹 꼭 먹어야지!!
652
이름없음
2021/03/17 10:45:03
ID : yZhdWo6lwtw
0
s쌤 이번에 담임쌤 아니셔??
653
이름없음
2021/03/17 19:09:36
ID : Bf863O05PfQ
0
노노노놉 아니야!!!
그 얘기만 나와듀...슬픈걸...s 선생님은 작년부터 3학년 지원할거라고 나한테 얘기 했었는데...우리 학교는 쌤들이 다들 3학년 지원하고 싶어해서 초임이었던 s샘은 눈치 보여서 3학년 지원도 못 하고 1학년 담임이 되었쥐...
654
이름없음
2021/03/17 19:16:35
ID : Bf863O05P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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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해보니까 우리 학교 쌤들 진짜 뭐 있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쉬는 시간에 계단에 나와있다가 a샘을 만났어. 그냥 인사하구 선생님은 또 빵긋 웃고 하다가 내가
"어디가고 있어요?" 하니까 진짜 웃지도 않고(이 선생님 원래 장난을 잘 못 쳐서 장난도 진지한 표정으로 치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너 보려고 가고있었지"
655
이름없음
2021/03/17 19:17:15
ID : Bf863O05PfQ
0
아니 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ㅋ 개웃김 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학겨 샘들 진짜 뭐 있나봐 어떻게 다들 장난을 쳐도 이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6
이름없음
2021/03/17 20:10:34
ID : g3RwqY9vwk8
0
ㅋㄱ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s쌤이 주인공이 아니라 a쌤이 주인공 아니냐고ㅋㅋㄱㅋ
657
이름없음
2021/03/17 21:06:20
ID : xQskmtAi01g
0
그러니까 ㅋㅋㅋㅋㅎㅋㅎㅋㅋㅋㅋㅋㅎㅋㅋㅋㅋ 어쩌다 한 번 이야기 나온 김에 a선생님 이야기도 쓰고 하는데 내가 봐도 이게 뭔가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8
이름없음
2021/03/17 21:44:55
ID : xQskmtAi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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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s샘이 a샘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
근데 생각해보면 s샘도 처음에는 요즘의 a샘과 크게 다를 건 없었던 듯 하네
아리까리한 말도 하고...행동도 그렇고...아니 a샘 보단 더 했지 흥.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군...😔
659
이름없음
2021/03/18 19:44:44
ID : z9jtgY4K7Bx
0
뭔가 s샘 조만간 결혼하시지 않을까 싶어. 그냥 내 느낌!
선생님은 워낙에 그 평범한 가정...아들 하나 딸 하나 낳아서 가정 이루고 사는 걸 원하는 것 같았고 본인이 생각하는 결혼 시기도 어느정도 지금 나이랑 맞는 것 같아서 결혼 할 시기에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떠나서 일단 본인이 생각하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결혼할 것 같단 생각은 했었어.
왜 보면 꼭 나이와 결혼을 연관 짓지 않고 결혼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s선생님은 꼭 결혼과 나이를 연관 짓는 사람이었거든.
660
이름없음
2021/03/18 19:47:39
ID : z9jtgY4K7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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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번에 이야기 할 때 '경험은 많을 수록 좋다' 라고 하길래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결혼 할 생각은 딱히 없구나 싶었는데...
평소 얼마는 모으고 결혼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있는 듯 보였는데, 그 만큼의 돈을 모으고나면 결혼 할 듯 해.
661
이름없음
2021/03/18 19:50:22
ID : z9jtgY4K7Bx
0
물론 내 느낌이지만 말이지, 난 이런 내 느낌을 믿어 ㅋㄹ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 생기기 전의 행동들과 여자친구 생긴 딱 그 시기부터 행동이 바뀐 이유...여전히 미스테리이고 여전히 묻고 싶은 게 잔뜩이지만...평생 미스테리로 남을 예정 *^^*
662
이름없음
2021/03/19 11:33:20
ID : r89vBhy6q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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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놀기만 하던 내가 s샘을 보고 정신차리고 앞을 향해 달렸는데 공부 할 이유가 사라지니 뭘 어째야 할 지 모르겠다
교사 정말 하고 싶었고 여전히 애들 가르치고 진로 같이 고민해주는 거 너무 좋은데 우리 학교 선생들 보니 정이 떨어진다 힘들다
663
이름없음
2021/03/19 19:56:34
ID : xQskmtAi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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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할까
꿈이 사라졌어
명예와 돈을 욕심내게 되어 하고 싶어하던 요리를 버렸어
우리 학교 교사들 보고 정이 떨어져서 교사라는 직업도 포기했어
둘 다 완전 관심이 없진 않지만 내 평생을 바치고 싶진 않아
변호사도 그냥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야
재수하면 한의사 바라보고 할건데 한의사도 엄청 하고 싶은 건 아니고
664
이름없음
2021/03/19 19:58:14
ID : xQskmtAi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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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선생님은 재수 하지 말래
자기는 알까 평생 놀기만 하던 애가 자기 보고 정신 차리고 훨 나은 인생을 살게 되었고 그랬던 애가 의지를 잃고 꿈을 잃고 재수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665
이름없음
2021/03/19 21:56:15
ID : xQskmtAi01g
0
요즘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그러다가 생각나서 써보는 a선생님 이야기가 자주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
666
이름없음
2021/03/19 21:58:53
ID : xQskmtAi01g
0
이 스레에 a선생님 이야기를 처음 쓴 후로 꾸준히 a선생님과 나는 친해졌음.
내가 먼저 다가간 것도 아니고 선생님이 먼저 장난을 치고 한다는 게 나에게 흔한 일은 아니었음. 보통 젊은 선생님들이 장난을 치곤 하는데, 나한테는 딱히 그런 선생님이 없었음. 친해져도 조금 강하게 말한다거나 장난을 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잘 없었음.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그냥 내 분위기가 그렇다더라. 친구들 사이에서도 다가가기 힘들다는 이야기 자주 듣는 편이긴 함.
667
이름없음
2021/03/19 22:00:15
ID : xQskmtAi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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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나에게 a선생님은 아주아주 새로우면서도 감사한 사람이었음 ㅌㅋㅋㅋㅋㅋ
사실 내 친구가 좋아했던 선생님이라 별로 친해질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친해짐.
668
이름없음
2021/03/19 22:01:45
ID : xQskmtAi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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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뭐 별 생각 없었음. 우와 다른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본 적 없는데 나랑 친해졌구나! 뭐 이런...
나도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다른 선생님들 대하듯 대함.
669
이름없음
2021/03/19 22:03:34
ID : xQskmtAi01g
0
그런데 말이지, 되게 감정적으로 다가와주더라.
tmi이긴 한데,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나 나름 엄청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편이라고 생각함. mbti검사하면 t성향이 거의 끝을 달리고, 심지어는 중학생 때 진로 검사 같은 거 하면 현실성이 끝을 찍어버리는...그런...
이런 나에게 감정적으로 다가온다? 아주 부담스러우면서도 새로웠음.
670
이름없음
2021/03/19 22:05:47
ID : xQskmtAi01g
0
얼마 전에 이야기 했듯, 내가 왕따 당할 때 선생님들이 다 외면했었음. 학교 명예 때문에.
그 당시엔 외면이란 걸 몰랐었지만 어쨌든 나는 원래 교사가 학생의 이런 부분까지는 모르는 게 정상이구나 생각했고 원래 교사들은 학생에게 감정적으로 다가와서 어루만져주지는 않구나 생각했었음.
그런 나에게 감정적으로 다가온 첫 선생이었음.
671
이름없음
2021/03/19 22:09:33
ID : xQskmtAi01g
0
고맙다는 표현을 너무나도 예쁘게 잘 해주고, 나에 대한 예쁜 말을 해주고...
친구 기다리느라 혼자 나와있으면 혹시나 친구들이랑 무슨 일 있나 싶어 조심스럽게 물어봐주고 복도에서 만나 스쳐지나가는 그 잠시의 시간 동안 나를 유심히 보고 상태를 체크하고 오늘은 얼굴 좋아보인다 라거나 오늘 어디 안 좋냐 라거나 그런 걸 물어봐줌. 물론 매번 틀림 ㅎㅎ.
잠 푹 자고 오면 어디 안 좋냐 물어보고 새벽 새고 오면 오늘 얼굴 좋아보인다고 함. 그것도 매번 그러는 걸 보니 나는 잠을 안 자야 얼굴이 살아나나봄 ㅎㅎ.
어쨌든 저런 모습들이 나를 학생이기 이전에 한 명의 사람으로 봐주는 듯 했음.
672
이름없음
2021/03/19 22:14:39
ID : xQskmtAi01g
0
사람이 아무리 그래도 말이지, 복도 지나가면서 친구랑 하는 이야기도 스쳐지나가며 내 목소리 들리면 집중해서 다 듣고 나중에 그런 부분에 대해 신경써주고, 저 멀리서 있다가도 나만 보이면 빵긋 웃고 계속 쳐다보고, 내 옆에 같이 있는 친구가 기분 나빠 할 정도로 나만 쳐다보고 나한테만 집중하는 그런 사람에게 어떻게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갈 수 있겠음?
673
이름없음
2021/03/19 22:18:40
ID : xQskmtAi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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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선생님은...사회생활 그런 건 내가 같이 일 해본 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음.
다만 인간적으로는 너무너무 좋은 사람인 것 같음. 교사 하기 전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고...
이 학교에 와서 a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함.
s선생님은 그냥 내가 좋으니까 그 감정이 내 삶 자체의 원동력이 된 느낌이라면 a선생님은 그 사람 자체가 ㅈ같은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사람?
674
이름없음
2021/03/19 22:21:43
ID : xQskmtAi01g
0
비록 a선생님 반 학생이 되어본 적도 없고 a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본 적도 없긴 하지만 어쨌든 a선생님이 첫 발령을 받아 온 학교에 내가 학생으로 있었고 그래서 선생님이 첫 발령을 받고 만난 여러 학생들 중 내가 있다는 것에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듦. 어쨌든 이것 나름대로 의미 있는 거 아니겠음?!
675
이름없음
2021/03/19 22:30:37
ID : xQskmtAi01g
0
아참, a선생님 저러면서도 공사는 잘 구분하는 것 같음.
옆에 다른 선생님들 있으면 나 있는 거 알아도 서운할 정도로 웬만하면 쳐다보지도 않는데, 그러다가 다른 선생님들 가거나 그 선생님들이 a선생님보다 앞에 걸어가고 있거나 해서 뒤 안 돌아보면 바로 막 쳐다보고 인사함 ㅋㅋㅋㅋㅋㅋ 다른 선생님들 같이 있는 자리인데 다른 선생님들이랑 뭐 하고 있는 거 아니면 그 손 밑으로 해서 살짝 손 흔드는? 그렇게 인사하도 함 ㅋㅋㅋㅋㅋ
676
이름없음
2021/03/19 22:37:31
ID : xQskmtAi01g
0
학교에 정말 많은 학생들이 있는데 그 중에 날 찾아주고 지나가면서 하는 내 얘기도 집중해서 들어주고 감정적으로 다가와주는 거...정말 인간적으로 정을 안 줄래야 안 줄 수 없음...
정말 교사 정 떨어져서 절대 안 해야지 하다가도 a선생님 보면 역시 교사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드니 뭐...
677
이름없음
2021/03/19 22:54:47
ID : xQskmtAi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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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런 이유로 a선생님 이야기가 자주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긴 함 ㅋㅋㅋㅋㅋㅋㅋ
악의 없는, 나를 향한 그 미소를 보고 있으면 힘들다가도 그날 하루는 기분이 좀 나아짐. 오직 나를 향한 게 느껴져서 그런가?
솔직히 수업도 못 들어본 입장에서 교사로서의 역량을 평가하긴 어려울 것 같고, a선생님은 '좋은 교사' 보다는 '좋은 사람' 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음.
678
이름없음
2021/03/23 17:22:57
ID : Cqqlu7hAmNw
0
요즘 지나다니며 가끔 s선생님을 봐. 이런저런 이야기는 하지만 크게 별 아야기는 안 해. 선생님이 있건 없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그냥 뭐...작년에 좋았었는데~ 정도? ㅎㅎ
선생님이 나에게 잘해줬던 건 그냥 본인이 들어가는 반 학생이었기 때문인 듯 하다는 생각이 들어.
679
이름없음
2021/03/23 17:41:12
ID : Cqqlu7hAmNw
0
아참 오늘 a선생님이랑 얘기 했는데 서로 말이 다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수업 듣는 애들이 a선생님 낯 가린다길래 그 얘기 하다가 선생님이 자기 낯 가리는 거 인정하면서
"우리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잖아~ 안 그래?"
이러길래 내가
"그건 그런데...선생님이 먼저 장난 치셨잖아요!"
했더니 절대 아니래 ㅋㅋㅋㅋㅋㅋ 그런 적 없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의 이 기억은 무엇이조...?
680
이름없음
2021/03/23 17:41:56
ID : Cqqlu7hAmNw
0
선생님이 먼저 장난치고 삐진 척 하니까 맛있는 거 주겠다고 교무실 오라던 선생님이 본인이 아니면 누구란 말이조...? ㅋㄹㅋㄹㅋㄹㅋㅋㄹㅋㄹㅋㄹㅋ
681
이름없음
2021/03/23 17:42:56
ID : Cqqlu7hAmNw
0
글구 하교 하는 중에 또 만나서 얘기하는데 선생님이
"레주 또 택시타고 가겠네?" 하길래 고냥 웃었다?
사실 내가 택시를 아쥬 자주 타고든...어제도 하루에 세 번 타고 오늘도 벌써 두 번 탐...
682
이름없음
2021/03/23 17:44:41
ID : Cqqlu7hAmNw
0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아니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사실 선생님한테 택시 자주 탄다거나 그런 얘기를 할 일이 머가 있냐구...
그래서 내가 한 박자 늦게
"어...근데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던가...?? 어어..."
이랬더니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거 들었지 ㅎㅎ" 이럼...
683
이름없음
2021/03/23 17:46:15
ID : Cqqlu7hAmNw
0
그래서
"와...내가 언제 그랬지...? 대체 언제...?? 선생님 무서운 사람이네여..."
했더니 왜 그러냐고 그냥 친구랑 얘기하는 거 들리더라 함 ㅋㅅㅋㄹㅋㄹㅋㄹㅋㅋㅋㅋㅋ
와 진짜 무서븐 사람...진짜루...도청 장치라도 달아두나?? 친구랑 있을 때 a선생님 만날 일이 잘 없는데 선생님 진짜 복도 지나가면서도 내가 얘기하는 거...다 듣는 것 가타...
684
이름없음
2021/03/23 17:46:56
ID : Cqqlu7hAmNw
0
물론 그런 걸 기반으로 잘 챙겨주시니 감사하지만...오늘은 흠칫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5
이름없음
2021/03/23 19:34:58
ID : mNy2HzQk3yH
0
요즘 가끔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신이 지구에 날 던져둔게 아닌가...사실 지구는 지옥이고 막 그런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곤 함...어제도 새벽 2시쯤 집 들어가서 밥 먹고 씻고 걍 바로 학교 갈 준비 해야지~ 했는데 ㄹㅇ 쓰러짐. 3시 30분쯤 잠든 것 같은데 6시에 일어남. 늦잠...그래도 늦잠 잔 덕에 좀 더 잤긴 하지.
686
이름없음
2021/03/23 19:39:45
ID : mNy2HzQk3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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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들 때가 많은데 그럴 때면 a샘을 보고 싶음. s샘은 보면 약간 좋아하는 연예인 보면 힘 나는 그런 느낌인데 a선생님은 진짜 힐링의 느낌.
서로 얘기 하면 절대 언성 높아지는 법 없고 장난을 쳐도 조곤조곤...선생님 보다보면 그냥 많은 학생 중 하나 가 아니라 내게 사람으로서의 관심이 있는 게 눈에 보이고 나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듯 하고 실제로도 대화 할 땐 항상 내가 중심인 대화였던 것 같아. 내가 나에 대해 먼저 말하지 않아도 먼저 물어봐주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아는 체 해주고...나라는 사람과 나의 흥미가 우선시 되는 대화.
687
이름없음
2021/03/23 19:46:03
ID : mNy2HzQk3yH
0
오늘도 대화하다가 선생님이 약간 말장난을 치길래 내가 막
"아 ㅋㅋㅋㅋ 선생님한테 어떻게 그래요 부끄럽게 ㅠㅠ"
이러면서 양손으로 입 가렸더니 선생님이 막 웃는데 되게 귀엽게 보는 듯한 그 웃음에 또 힐링 ㅠㅠ
사람이 관계를 맺다 보면 친해진 걸 정말 후회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a선생님은 처음엔 서로 낯을 가려서 이 정도로 친해지기까진 시간이 좀(진짜 작년 8월 초부터 말 트고 가까워지기 시작해서 중간중간에 갑자기 어색해진 적도 많았고...어쨌든 이 정도로 친해지기까진 6개월이 넘게 걸렸어...)걸렸지만...그 시간이 아깝지가 않아 진짜
688
이름없음
2021/03/23 19:54:22
ID : mNy2HzQk3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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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서로 진짜 조심스럽긴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서야 눈만 마주치면 서로 대화하고 그러지 친해지는 기간에는 서로 잘 쳐다보지도 못 하고 선생님은 나 계속 쳐다보는데 나는 그거 알면서도 어색해서 고개 돌리고 선생님은 나름대로 계속 쳐다보고 아는 척 하려고 하는 듯 한데 말은 못 걸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의 그런 태도에 나도 더 조심스러워지고...
생각해보면 번호 교환을 한 것도 아니고 원래 서로 저렇게 너무 조심스러워서 어색하게 행동하던 거 좀 사라지고 이제 좀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서 물어보고 가벼운 장난 좀 치고(물론 이것도 서로 놀라거나 그래서 톤 올라가는 일 조차 없을 정도로 정말 조곤조곤 조심스럽게 말 장난 치는 정도지만...)챙겨주고 그 정도 사이가 되는 데까지 6개월이 넘게 걸렸으면...정말 낯 가림의 끝판왕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ㄹㅋㄹㄹㅋㅋㄹㅋㄹㅋㅋ
689
이름없음
2021/03/25 20:33:45
ID : mNy2HzQk3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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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선생님이 나 놀래켰다...우씨...
친구 방과후 하는데 나 먼저 가게 돼서 인사 하러 가서 교실 안에 보니 s샘이 지도 중....격주+다른 애들 가버림 등의 이유로 학생은 내 친구 혼자...
그래서 친구 놀래켜 줄라고 몸 숙이고 조심조심 갔는데 친구랑 s샘 둘 다 안 돌아보길래 '아싸 안 걸렸다 ㅎㅎ' 하고 딱 놀래키려고 했는데 갑자기 s샘이 확 돌아보면서 양 팔 벌리고 "왁" 이럼...와 나 진짜 왁!! 이러는 것도 아니고 ㄹㅇ 눈 동그랗게 뜨고 양팔 벌리고 왁. 이랬는데 이게 역으로 당하는 건 상상도 못 해서 그런지 진짜 꺄아아ㅏㅏㄱ!!! 하고 고함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ㅜ 나 원래 진짜 놀라면 고함 지름...
690
이름없음
2021/03/25 20:37:17
ID : mNy2HzQk3yH
0
내 친구는 나 온 거 진짜 몰랐는데 내 고함 소리에 놀랐고 ㅋㅋㄹㅋㄹㅋㅎㅋㅋ 선생님은 온 거 알면서 내가 자기들 놀래키려는 것 같으니까 모른 척 하다가 역으로 놀래킨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놀라서 심장 부여잡고
"아 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심장 뛰는 거 봐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이러고 있으니까 완전 좋아하면서
"꿀잼 ㅎㅎ" 이러고 있음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1
이름없음
2021/03/25 20:40:58
ID : mNy2HzQk3yH
0
그래도 오랜만에 쌤 마스크 벗은 거랑 안경 쓴 것도 보고...이런저런 얘기도 하다가 갑자기 연세대 가라고 해서 내가 뭐라하니까 아니면 한양대 공대 간지나지 않냐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아 ㅡㅡ 이러고 있으니까 본인 학교 본인이 나온 과 얘기하면서 거기 가도 좋을 것 같다더니 학교 도서관 예쁘다고 도서관 구조랑 그런 거 설명해줌 ㅎㅎ
692
이름없음
2021/03/27 12:27:41
ID : xQskmtAi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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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생님이랑 둘이서 얘기하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갤럭시 워치 보고
"레주 곧 성인이네요. 8개월...아니 9개월 뒤면. 축하합니다"
이러고 박수 침 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ㅋ 너모 뜬금 없는 것...
693
이름없음
2021/03/27 12:31:58
ID : xQskmtAi01g
0
그래서 그냥 웃다가 이때다 싶어서
"저 성인 되면 밥 사주세요 ㅎㅎ"
이랬더니
"밥만 아니라 2차, 3차, 4차도 먹어야죠"
이래서 큭큭거렸더니 뒤늦게 작게 "다른 친구들도 데려오세요" 하길래 네 ㅎㅎㅋㅋㅋㅋㅋㅋ 하긴 했는데...음...ㅎㅎ 내가 좋아하는 거 역시 알구나 싶었음 *^^*
694
이름없음
2021/04/13 22:33:35
ID : mNy2HzQk3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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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오늘 점심 쉬는시간에 밖에 나갔어.
선생님이 혼자 정자에 앉아계셨는데 말 걸 자신은 없고...그냥...지나가던 우리반 애가 있길래 말 걸어보니 수학 문제 때문에 수학 선생님 찾고 있다더라고.
그래서 내가 길에 서서 풀어주고 있었어. 나는 정자쪽을 향해서 서서 공책 들고 풀어주고 애들한테 설명해주고 있었지.
695
이름없음
2021/04/13 22:37:09
ID : mNy2HzQk3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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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이름없음
2021/04/13 22:38:51
ID : mNy2HzQk3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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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은근은근 문제 설명해주다가 가끔 고개 살짝 들어서 쳐다봤는데 고개만 쳐다보면 나 보고 있으니...허허...걍 누가봐도 거기서 내가 말 걸고 그러면 대화하고 그럴 것 같은 분위기.
하지만...난 용기가 없지...응...그래서 그렇게 쳐다만 보다가 애들 문제 다 풀어주고 친구들 있는 강당쪽으로 갔는데 내가 정자쪽이랑 쪼끔 멀어지고 나서도 계속 쳐다보드라...
697
이름없음
2021/04/13 22:41:25
ID : mNy2HzQk3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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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나도 저기 정자를 참 좋아해. 특히 저기에 1번 정자 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저기 앉아있거나 누워있었어. 그러다 s샘도 여러번 만났고.
한 번은 누워있다가 만나서 s샘이 웃은 적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앉아있는 건 처음 봤어.
698
이름없음
2021/04/13 22:43:26
ID : mNy2HzQk3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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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그러다가 나중에 선생님이 일어서더니 본관쪽(본관가려면 저기 강당쪽 지나야해)으로 오더라? 난 그냥 애들하고 대화하면서 뒤에 안 보는 척 선생님 못 본 척(그러면서 은근 신경씀 ㅋㅋㅋㅋㅋㅋ)했는데 선생님은 내가 자기 뒤돌아볼 거 알고 있었다는 듯 내쪽으로 몸 돌려서 공손하게 배꼽손 하고 있다가 내가 선생님쪽으로 고개 돌리니까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고개 숙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9
이름없음
2021/04/13 22:45:30
ID : mNy2HzQk3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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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속으로 '앗쉬 어떻게 알았지' 하면서 해맑게 웃으며 쌤한테 달려감 ㅋㄹㅋㄹㅋㅎㅋㅎㅋㅎㅋㅎ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 나란 여자...단순한 여자...ㅠ
700
이름없음
2021/04/13 22:47:50
ID : mNy2HzQk3yH
0
뭐 잘 지내냐고 그런 거 묻고 그러다가 선생님 반 애들(1학년)이 어디선가 나타났는데...선생님이 나한테 "저희반 학생입니다. 1학년. 얘가 반장" 이러길래 "아~" 이러고 있으니까 갑자기 걔네한테
"이 선배가 이야기해주던 그 선배입니다. 3학년."
이러는 거야 갑자기(??) 근데 또 걔네가 "아~ 그 선배요?" 이러면서 나를 알아(????????)
701
이름없음
2021/04/13 22:51:55
ID : mNy2HzQk3yH
0
난 너무 당황타서
"네???? 뭐예요 제 얘기 했어요???????"
이러니까 아주...내 말은 들은 건지...대놓고 앞에 두고 걔네한테
"네 그 선배. 이 선배처럼 살아야 합니다."
이러고 있음...근데 또 애들은
"아 그 전교 1등 선배?"
이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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