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9/02 15:20:07 ID : 0rhy0lgZg3W 0
내가 이사오기전에 살던 집 이야기얌 지금이랑은 아무관련없어!
2 이름없음 2020/09/02 15:20:22 ID : 0rhy0lgZg3W 0
보는사람 있으면 시작할게!!
3 이름없음 2020/09/02 15:20:27 ID : hdU45cNzcGo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9/02 15:21:13 ID : e59dxDwGoGq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9/02 15:21:36 ID : 0rhy0lgZg3W 0
오우오우 시작할게 일단 나는 학생이고 그 집에서는 꽤 오래 살았어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중학교 2학년때까지
6 이름없음 2020/09/02 15:22:59 ID : 0rhy0lgZg3W 0
그 집에 첨 들어갔을때는 너무좋았어 옛날집이랑은 다르게 넓고 학교랑도 가깝고 처음에는 그 집이 너무 좋았던거같아 근데 시간이 갈수록 집에서 이상한일이 자주생겼어
7 이름없음 2020/09/02 15:24:00 ID : hdU45cNzcGo 0
👀👀
8 이름없음 2020/09/02 15:25:16 ID : 0rhy0lgZg3W 0
우리 부모님이 바쁘셔서 집을 비우실 때가 있었어 동생이 있는데 동생도 친구 집에 가고 나 혼자 집에 남을 때가 잦았거든 그럴때마다 집에 없어야 할 엄마 목소리가 자꾸만 들렸어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정확히 들었거든 ㅇㅇ아~ 하면서 그리고 혼자 있을때마다 자꾸만 발소리 사람소리가 들렸어 공부를 하고 있으면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났고... ㅠ
9 이름없음 2020/09/02 15:27:26 ID : 0rhy0lgZg3W 0
근데 우리 부모님이 기가 센 편이래 (나는 이런걸 잘 모르지만 ㅎㅎ...) 하여튼 부모님은 이런걸 잘 못 느끼는 것 같았어 하루는 아빠가 동생방에서 자게 됐어 내방이랑 동생방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구조라 바로 앞이야 근데 밤에 동생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야 남자가 괴로워하는소리? 그것도 진짜 크게 나는 새벽까지 핸드폰 하는 버릇이 있거든 듣자마자 소름이 쫙 끼쳤어
10 이름없음 2020/09/02 15:29:51 ID : 0rhy0lgZg3W 0
아무리 들어도 우리 아빠 목소리는 맞는데... 아빠가 악몽을 꾸나 싶어서 아빠한테 가보려고 했어 근데 몸이 안움직이는거야... 동생방에서는 아빠가 곧 죽을사람처럼 신음하고있고 나는 핸드폰 화면에서 시선도 못 떼고 얼어붙었어 너무 무서운 소리라서 그래도 아빠를 깨워야겠다 싶어서 동생방으로 죠낸 튀엇어 ㅡㅡ 아빠를 깨우고 담날 아침에 아빠가 나한테 그러는거야 맨날 악몽을 꾼다고
11 이름없음 2020/09/02 15:32:24 ID : 0rhy0lgZg3W 0
이상하잖아 어케 맨날 악몽을 꿔 그냥 체질탓이려니 하고 넘겼어 근데 동생이 자기방에서 자기 시작한 날부터 계속 악몽을 꾸는거야 이정도면 동생 방이 문제겠거니 싶었지 알고보니 동생 침대가 물흐르는 파이프 바로 위에 있었던거야 (이것도 수맥으로 치더라..ㅋㅋㅋ) 수맥 위에서 자니 악몽을 꿨다는거지 그리고 침대 배치를 바꿨어 놀랍게도 동생은 악몽에서 해방...ㅋㅋㅋㅋㅋ
12 이름없음 2020/09/02 15:34:19 ID : 0rhy0lgZg3W 0
재밌는 해프닝으로 넘겼지만... 우리집은 이게 끝이 아니였어 계속 누가 나를 쓰다듬는 느낌이 들었고 환청이 끊이질 않았거든 부모님한테는 얘기를 안했어 안믿어줄것같아서 하지만 내가 진짜 기절할뻔한 사건 이후로 부모님한테 집에서의 일을 다 얘기했어
13 이름없음 2020/09/02 15:36:23 ID : 0rhy0lgZg3W 0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밤새 핸드폰을 하는 습관이 있어 그래서 여느때처럼 새벽 4시에 폰을 끄고 자려고 했거든 나는 되게 예민한편이야 특히 소리!! 그래서 내방은 무소음시계를 놔둬 근데 그날따라 째깍째깍소리가 거슬리는거야. 내 귀 바로 옆에서 들리는것처럼.... 바로 벽걸이시계 건전지를 빼버렸어 분명 돌아가는 시계가 없을텐데 내 귀옆에서는 끊임없이 째깍거리는소리가났어
14 이름없음 2020/09/02 15:38:54 ID : rBvyGr83Ckl 0
보고이썽
15 이름없음 2020/09/02 15:39:50 ID : 0rhy0lgZg3W 0
정말 미쳐버릴 지경이엿지 ㅠ 분명 고장나서 멈춘 탁상시계 소리도 아닐텐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탁상시계 건전지에 서랍에 있던 손목시계 건전지까지 다 빼버리고 누웠어 이제 좀 조용하나?하고 눈을 감는데 내 귀옆에서 째깍째깍째깍째깍 미쳐버리겠는거야....ㅠ 거기다가 한기까지 돌아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쓰고 밤을 샜어
16 이름없음 2020/09/02 15:42:26 ID : 0rhy0lgZg3W 0
그리고 다음날 엄마한테 다 말했더니 엄마가 대수롭지않게 이집은 원래 기가 쎄서 그렇다는거야 아 기가 쎈거랑 시계랑 뭔상관이냐고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하지만 엄마가 그렇다는데 뭐.. 금방 잊어버리고 페북이나 둘러보면서 놀고있었어 무서운이야기 모음집? 이라는 사진을 구경하다가 귀신은 시계소리를 흉내낼수 있다는 글을 읽기ㅜ전까지는.. ..ㅋㅋㅋㅋㅋ아
17 이름없음 2020/09/02 15:45:37 ID : 0rhy0lgZg3W 0
그리고 확신했어 이집에 분명 뭐가 있는것 같은데 모르겠다 그날 이후로 슬금슬금 나쁜 일이 겹치더니 나는 심적으로 궁지에 몰려서 자살시도하는 일까지 생겨버렸어 그 집에서는 살수없다고 생각해서 지금 집으로 이사왔어 거기보다는 좁고 인테리어도 별로지만 이 집으로 이사온 후부터 누가 지켜보는 기분이나 환청 쓰다듬는 느낌을 받은 적은 한번도 없어
18 이름없음 2020/09/02 15:45:46 ID : 0rhy0lgZg3W 0
끝이얌... 싱겁네 ㅠㅋㅋ
19 이름없음 2020/09/02 16:07:26 ID : hdU45cNzcGo 0
헐 무섭다..
20 이름없음 2020/09/02 16:09:21 ID : mHBe3Phfara 0
무서운 집인건맞는거같지만 두루뭉실하게 얘기해줘서 글은 무섭진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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