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있어 근데 사람마다 달라

정신의학으로 접근해서 신병 완치한 사례도 있고 외국인이 신병 걸려서 한국와서 굿하고 갔다는 카더라도 있어서 확실하게 말은 못하지

열나고 구토 나는거도 있고 심하면 옆 주위 사람한테도 안좋을 수도 있어. 보통 그런건 귀신이 자신을 신으로 모시라고 난리치는거여서 안하면 협박처럼 하기도 해

스레딕에서 신병이라고 하는 증상들이 일주일전부터 나타났고, 동생은 스물다섯이고 나는 서른하나야

신병은 일종의 조헌병이나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한 분류로 보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저 증상만 보고 신병이다 다른 정신병이다 판단하는건 당연히 문제야. 그러니까 최대한 설득해보는게 좋겠지.

>>2 신병이 진짜 있는거야??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얘가 병원에 가려고 데려가도 물건을 집어던지고 욕을하거든.. 무당을 불러야하나?

일단 돈 좀 들이더라고 무당 데려와

음, 그런쪽 관련 사람 찾아가 보는게 나을것 같아 단지 아프단 거론 정확히 그냥 아픈거 일수도 있으니까

아니면 동생 모습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정신과 의사한테 보여줘

>>3 내 동생이 병원을 가려고하질 않는데 무당을 만나봐야하는거야? 근데 무당은 어떻게 만날수있는건지 혹시 알아?

>>7 있지 없지는 않아. 일단 적당히 타이르고 관련 사람을 찾아보는게 어떨까. 우리가 아무리 말해도 전부가에는 못 미칠 테니.

>>4 동생 증상이랑 비슷하다 열은 안나는데 음식은 입에 대지도않고 토 조금 해.. 이러다 쓰러지는거 아닐까? 애가 너무 걱정된다

>>11 무당들 관련 인터넷에 치면 퇴치하는거영상이랑 같이 전화번호, 이메일 적혀있더라

>>6 음 우리동생이 병원에 데려가려고해도 꿈쩍을 안하고 욕이랑 물건을 집어던지는데 119라도 불러야하나?

>>11 사설 구급차 불러서 강제로라도 입원을 시키는게 나을수도 있어...

>>8 돈은 줄수있는데 무당을 어떻게 데려오는지.. 그게 문제야

갑자기 막 그런 현상이 일어난거야?

>>9 혹시 무당 연락처같은거 어디서 찾는지 아니? 염치없겠지만 주변 지인ㄴ중에서 무당이랑 관련된 사람이 전혀 없거든..

>>17 인터넷에 무당집 같은거나 퇴치 같은거 치면 무당 연락처가 나와

>>19 대충 검색만 해도 무당집 주르르륵 나와

>>10 좋은생각이다. 근데 단순히 찍어서 정신과의사한테 보여주면 무슨병인지 알수있는거야??

나도 이런건 찾아본적은 없지만 가끔 지나가면서 본적 있어

>>22 어느정도 도움은 되지 않을까 말만 하는거 보단..

>>22 아무래도 대면해서 진단하는거에 비해 그럴 확률이 낮지. 근데 동생이 지금 병원 갈 생각도 안하면 이게 최선인거 같음

>>14 아 유튜브에 있어?? 뭐라고 검색하면 돼? 나 우리동생이 이럴줄은 꿈에도 몰랐거든..

>>16 염치없겠지만 사설 응급차 어디서 구하는지 아니??

>>26 엑소시스트? 쳐도 나오던거로 기억해

>>17 가족 2명 이상을 불러서 병원에서 동의를 얻으면 43조에 따라서 강제로 입원시킬수 있어.

현재 동생이랑 의사소통은 가능해?

>>18 응.. 애가 공무원 준비때문에 힘들어하는건 알았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어.. 갑자기 일주일전부터 음식먹으라고하면 발작을하면서 토하고 가끔씩 그냥 토하기도하고.. 헛소리도 좀 하더라 솔직히 이게 신병인지는 모르겠어..

바로 무당이랑 소통하는것보다는 그래도 병원에 가보게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

>>31 얘기만 들어봐선 신병이라고 단정지을 상황은 아닌듯

음. 저 말을 들으면 스트레스 일수도 있을것 같은데>>31

>>20 아 그래?? 정말 고마워. 근데 무당을 먼저 만나는게 옳은걸까? 병원에 먼저 가야하는거 아닐까..? 이대로면 애가 쓰러질것같거든..

내 생각은 병원

>>35 무조건 병원부터 가야돼 무당 먼저 만날건 아님

>>35 그러니까 보호의무자 2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강제로 입원을 시킬수 있다고.

>>24 어 정말 고마워. 일단 무당말고 정신과부터 가야겠다..

>>36 입원 까지는 아니여도 진찰만 받는거도 나쁘지 않을듯. 스트레스 많거나 해도 가는 사람 있거든. 나쁜건 아니니까

>>28 정말 고마워. 이런 경험이 한번도 없었거든..

>>41 많이 당황했겠네 좋게 해결되길 바랄게

>>29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나랑 동생 둘이서 살고 있는데 이럴경우엔 어떡해야할까..

그리고 솔직히 괴담판 여기는 주작에 너도나도 무당이니 영감이있니 귀신을 본다느니 떠들어대는 준 창작소설판임 실제 이런 상황에서 스레주한테 조언이라면서 되도 않는 소리 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 병원부터 가고, 상황이 악화되면 얼굴 걸고 일하는 진짜 무당들 찾아가 하다못해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여기보다 훨씬 정확한 정보 많음

>>27 https://www.e-gen.or.kr/egen/search_commercial_ambulance.do 여기서 찾아봐.

>>43 그건 네가 직접 찾아보는 수 밖에 없어 다른 레스주들이 답변 자판기도 아니라서 원하는 대답을 정확하게 바로 말해주긴 힘들지

>>30 아니.. 평상시엔 방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입에 음식도 안대. 토도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하고 가끔씩 헛소리도 하더라..

>>43 법이 좀 바뀌어서 보호 의무자가 한명만 있는 경우에는 한명의 동의만 받으면 됨.

>>43 일단 가볍게 진찰만 해보는건 무리일까? 동생이 막 거부?

>>32 응 그러려고..

>>47 스트레스로 인한 거식증 일지도.. 공무원 준비 한댔잖아

>>36 >>37 응 답변고마워. 지금 사설 응급차 알아보는 중이야. 병원을 데려가야할것같아

그래그래

>>44 아 그래? 답변 고마워.. 일단 무당말고 병원부터 데려가려고

>>45 정말 고마워. 진짜.. 나 사설 응급차 찾으려고했는데 너 덕분에 쉽게 찾을수 있겠다 진심으로 고마워

>>46 미안해.. 근데 지인중엔 신병같은거 아는사람이 없고 스레딕에 신병 관련된게 많이 있길래 써본글이야.. 정말 미안해 내가 무책임했어

>>48 그래? 안그래도 지금 다른 분이 링크 주셔서 사설 응급차 찾는중이야 정말 고마워.

그래도 막막 했을텐데 고생하네

>>49 좋게 말하면 거분데 말을 걸기만해도 욕하면서 물건을 집어던져.. 내가 방근처에만 있어도 그러더라 그래서 염치없지만 지금 친구 집에 잠시 머무는중이야.

>>60 음... 그렇구나..

>>52 거식증.. 생각도 못해봤는데 그럴수도 있겠다 내가 챙겨줬어야했는데 안그래서 지금 레스주들한테 피해끼치고 있네 정말 미안해

>>62 그럴수도 있지 너무 걱정하지마 잘 풀릴거야

>>59 응 사설 응급차 찾고 이제 부르려고. 다 너희 덕분이야 너희 아니였으면 진짜 막막했을거야..

>>63 정말 고마워.. 염치없지만 익명 사이트라서 해줄수 있는게 없네.. 혹시 이 글 보고있는 레스주들 중에 괜찮다면 사례 받을 사람있어? 너무 고마워서.. 혹시 익명성 헤치는거면 삭제할께

익명 헤쳐지지 않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66 아 그런가..

가까운 사촌 중에 한 분이 신병 앓으신 거 같아. 병원 가서 검사 받아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아픈 건 여전하고 몸무게도 훅훅 줄어서 오랜만에 보면 정말 야위어 보였어. 어른들이 쉬쉬해서 정확한 과정은 모르겠는데 결국 신내림 받고 어쩌구 저쩌구 의식 치르고 건강 되찾으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