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I.T.M.O.H 살아남아라] (10)
2.1984년, 슈분(修文) 28년, 방랑자 후지와라 씨 (318)
3.눈을 뜬 곳은 지구가 아니었다 (13)
4.까다로운 여친의 비위를 맞춰라!!!~Game~ (19)
5.여름이 끝나는 날이 오면 (111)
6.좀비라도 사랑은 하고싶은걸 (5)
7.♤선택지게임~정체모를 전염병~♤ (101)
8.내 2월의 28일은 찬란하다 (169)
9.완전범죄를 꿈꾸는 게임 [The Deed] 完 (1000)
10.스레주 VS 레스주 마피아 게임 (93)
11.반사 배틀 하자! (23)
12.나사 빠진 미연시 (162)
13.본격 마법 학교 시뮬레이션 (274)
14.설렘 가득한 결혼 생활을 만들어보자! (93)
15.살인마가 내 집에 숨어있다. (35)
16.삐쮸의 일기 (8)
17.[Ⅱ] 엘프니트인 내가 폭렬앵커로 정복해봐요! 판타지 세계를 떠난다고? (아고르낙~배치맹) (996)
18.기도해주세요 (272)
19.일주일 후 지구가 멸망합니다 (27)
20.어느날 과거의 내가 시간 여행을 하자고 나타났습니다! (33)
1
◆vg1DBxO9ze3
2020/11/12 22:41:32
ID : bg586Y08jiq
6
때는 쌀쌀하고 텁텁한 4월의 어느 날, 괘종시계가 오후 1시를 알리고 있었다.
그리고 당신은...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3579361
에서 레스의 영향을 받고 세운 스레입니다. 조지 오웰의 소설인 《1984》의 설정상 존재하는 가공의 국가인 Eastasia를 배경으로 하였으나, 아무래도 상관없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복거일 작가의 비명을 찾아서와 유사성이 더 깊은 스레입니다. 이른바 포스트 아포칼립스+대체역사+일상물일까요?
#경고문: 해당 스레는 일부 역사적인 부분을 포함할 수 있으나, 완전한 허구이며 실제 역사적 인물, 사건, 지역, 단체 등과 관련없습니다. 그리고 특정 인종 및 성별 등 인간의 존엄성을 스레주와 레스주 모두 존중해갑시다.
2
◆vg1DBxO9ze3
2020/11/12 22:42:19
ID : bg586Y08jiq
0
그래서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일본식 성명으로)
3
이름없음
2020/11/12 23:33:46
ID : vClwtAnSK1z
0
후지와라 히카리
4
◆vg1DBxO9ze3
2020/11/12 23:39:43
ID : bg586Y08jiq
0
당신은 후지와라 히카리(藤原 光)입니다. 지금은 대동아연방의 케이조우(京城)이라는 도시에서 통신과에서 통신 검열을 맡고 있는 28살의 공무원입니다.
그건 그렇고 당신의 성별은 어떤가요?
5
이름없음
2020/11/12 23:40:21
ID : z9imNy5e59i
0
남자
6
◆vg1DBxO9ze3
2020/11/12 23:53:06
ID : bg586Y08jiq
0
28살이라는 그럭저럭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젊다고 할 수 없는 남성인 당신은 교대 근무를 하기 위해 단독주택에서 나와 전차를 타고 중앙청으로 향하였습니다.
마침 옆에는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칸무리에 쇼쿠타이(일본의 전통 예복)를 한 남성의 사진이 있습니다만, 당신은 조금 시간이 급박한지 서둘러서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는 한창 2분간의 증오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명 어린 시절만 했을 적에는 귀축영미를 증오하는 듯하였다가 어느샌가 지금은 구라파 역적들을 증오하는 듯합니다.
증오 시간이 끝난 뒤, 공무원들은 일제히 중앙청 북쪽에 있는 궁궐을 향해 만세 삼창을 하였습니다.
"天皇陛下 万歳!"
중앙청 너머의 옛날 궁궐에 폐하께서 친히 옮기셨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 역시도 황군의 철통같은 경계로 알 수가 없는 듯합니다.
이런 의례가 끝난 뒤, 업무를 보려던 차에 요나미네(与那嶺) 국장이 친히 당신을 불렀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1. 간다. (평판 +2)
2. 가지 않는다 (평판 -1)
3. 기타, 자유
7
이름없음
2020/11/13 00:27:50
ID : 0oLe3Qsqjcn
0
발판
8
이름없음
2020/11/13 00:40:38
ID : Fa7dXBteHDv
0
간다!
9
◆vg1DBxO9ze3
2020/11/13 09:28:38
ID : bg586Y08jiq
0
"후지와라, 국장의 호출이다."
당신은 어느 정도 동료들의 부러움이 섞인 시선을 뒤로 하고 국장실로 갔습니다.
"그러니까... 자네가 후지와라 히카루인가?"
(주: 光의 훈독으로는 앞서 제시된 히카리와 히카루 둘 다 있다. 히카리가 여성적으로 받아들여지긴 하나, 계속 히카리로 밀고 나가겠습니다. -스레주)
요나미네 국장은 콧수염을 기르고 2대8의 가르마를 탄 전형적인 고위 관료의 모습이었지만,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피부색이 두드러지게 짙어 여러모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히카리라고 읽습니다. 국장님."
"보기와 다르게 여자 이름이구만."
"...신사에서 일하시던 조모께서 액운을 피하려면 여자 이름으로 지으라고 하셨기에."
당신은 이름에 관한 태클을 최소화하기 위해 탈룰라를 시전하였습니다.
"크흠... 다름이 아니라 자네를 내 사무실에 부른 이유는, 나도 자네와 생각이 별반 다르지 않네. 과연 금상(今上, 임금을 높여 부르는 호칭)께서 저 뒤의 케이후쿠미야(景福宮)에 계시는지도 의문이고... 자네가 경멸하는 것도 잘 안다네. 그렇다고 경시청에도 찌르지도 않겠네, 같은 편이지 않은가?"
내내 이 나라에 대해 불만이나 경멸을 가졌던 당신이었지만 국장이나 되는 고위 관료가 저런 불순한 말을 하니 무언가가 속에서 울렁거렸습니다.
"...왜 그런가, 점심이라도 잘못 먹었나?"
"아무것도 아닙니다. 국장님."
"이래저래 생각하고 고민할 것도 많겠지. 자네는 젊으니까. 일단 반차를 써줄 테니 한번 고려해보게."
그리고 요나미네 국장의 배려로 도시락의 우메보시가 쉬었다는 핑계로 반차를 쓰고 조기퇴근하였습니다.
지금은 저녁 5시, 어디로 갈까요?
1. 혼마치(충무로)
2. 메이지초(명동)
3. 집
4. 주변을 거닌다
5. 기타, 자유
10
이름없음
2020/11/13 12:22:41
ID : 0oLe3Qsqjcn
0
발판
11
이름없음
2020/11/13 14:46:29
ID : PhhvCpglA6i
0
집가자집
12
이름없음
2020/11/13 19:59:40
ID : k1fWo2E02re
0
13
◆vg1DBxO9ze3
2020/11/13 20:53:14
ID : bg586Y08jiq
0
순간 높으신 분에게 속내를 들킨 것 같아 어질해진 정신은 50엔 짜리 와카바 담배로 흩날려버리고 당신은 전차를 타고 신도시는 아니고 그냥저냥한 주거지구인 톤안리(敦岩里)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당신은 공책에 빼곡히 今上はどこにあることが。를 써내려갔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가 딱 슈분 원년에 태어났으니... 폐하께선 지금 딱 50인가.'
분명 어린 시절에 이 2층 목조주택에 아버지라는 존재가 있었던 것 같지만 어느 샌가 그는 증발하고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는 텅빈 집에서 다시 내일 먹을 도시락을 쌌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오고 나서 빼곡히 쓴 공책이 신경쓰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공책을...
1. 땔감에 던져버린다 (평판 -?)
2. 그대로 둔다 (평판 -5)
3. 기타, 자유
14
이름없음
2020/11/13 21:14:02
ID : f87glA7AkpR
0
발판이다!
15
이름없음
2020/11/13 22:05:33
ID : 3UY2lii4Fa7
0
한 문장도 아니고 빼곡히는 위험하지 않나ㄷㄷㄷ
태워버립시다!
16
◆vg1DBxO9ze3
2020/11/13 22:40:58
ID : bg586Y08jiq
0
"...불태우자. 내가 무슨 생각을."
그리고 당신은 그 공책을 난로불에 집어넣었습니다.
잠자리에서 내내 뒤척이다가 결국에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문 밖을 나섰습니다.
'케이조우는 내지와 다르게 벚꽃이 늦게 핀단 말이지. 벚꽃만 생각하면 이미 버린 사랑인 후미코가 생각나서 안된다. ...그냥 빨리 출근이나 하자.'
길거리에는 벚꽃이 꽃망울을 톡톡 터트려도 상관치 않고 출근하려던 당신을 이웃인 요시다 부인이 막아세웠다.
"후지와라 군, 잠시 내가 부탁할게 있어요. 우리집 개수대가 고장났는데, 이이가 하필 출장을 갔지 뭐야. 도와줄 수는 없어?"
톤안리는 분명 케이조우 내에서는 신도시가 맞았지만 비교적 그렇다는 뜻이었다. 대개 지어진 집들이 쇼와 10년대에서 말엽에 지어진 집들이라 세월에 못 이겨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내지의 잦은 지진이 이럴 때는 도움이 된단 말이지.'
어떻게 할까요?
1. 돕는다 (평판 +1)
2. 돕지 않는다 (평판 -1)
3. 기타, 자유
17
이름없음
2020/11/13 22:59:48
ID : f87glA7AkpR
0
돕자!
18
◆vg1DBxO9ze3
2020/11/13 23:07:47
ID : bg586Y08jiq
0
"아유, 고마워요. 주스라도 마시고 갈래요?"
"아닙니다. 이웃끼리 도우고 살아야죠."
요시다 씨네 개수대를 고치다 보니 어느덧 전차를 타고 가고 간당간당한 시간이었습니다.
겨우겨우 늦지 않게 중앙청의 그곳으로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하였듯 당신의 업무는 통신 검열. 대나무처럼 빽빽하게 들어선 사무실에서 한쪽에서는 전화를 도청하고, 한쪽에서는 전보를 감청해서 해독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주로 맡은 일은 전화를 도청하는 일, 헤드폰을 쓰고 집중하여 전화를 도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통화 내용은...
1. 별 들을 것이 없었다.
2. 철없는 중학생의 반체제적 발언을 도청하였다
3. 유사 풍속업소의 이야기만 들었다
4. 기타, 자유
19
이름없음
2020/11/14 00:19:39
ID : unB9du04Mqm
0
2번 끌리는데 나 너무 메인스토리만 보고싶어하는건가!? 게임이었으면 3번에서 개그씬 터질것같은 이기분
20
이름없음
2020/11/14 00:22:48
ID : 0oLe3Qsqjcn
0
의 의견대로 2번
21
◆vg1DBxO9ze3
2020/11/14 09:23:07
ID : bg586Y08jiq
0
"근데 솔직히 진무 덴노 대로부터 쭉 20세기까지 만세일계(萬世一係)로 이어왔고, 그랬다는 게 믿겨지냐? 게다가 왜 여기는 옛날 내지와 다른 유물이 나오는 거냐구 wwwwww."
전화번호의 지번으로 볼 때, 이 중학생의 소재지는 츄우쇼우난도(忠淸南道) 그 부근인 것 같다.
어떻게 할까?
1. 검열한다
2. 검열하지 않는다
3. 기타, 자유
22
이름없음
2020/11/14 16:51:44
ID : f87glA7AkpR
0
검열한다
23
◆vg1DBxO9ze3
2020/11/14 18:42:54
ID : cpPg2E3xyIE
0
당신은 고심 끝에 중학생을 검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학생의 집에 더이상 불순한 말이 전화선을 타지 않겠죠. 곧바로 전화선이 끊기고 학교도 다니지 못할 것입니다.
'후.... 이게 다 일인 거다.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고.'
그렇게 당신은 애써 합리화를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입니다. 당신은 누구와 밥을 먹겠습니까?
1. 다나카
2. 하토야마
3. 이토
4. 기타, 자유
24
이름없음
2020/11/14 21:43:56
ID : f87glA7AkpR
0
흑 내가 검열하길 골랐지만 그래도 학생이 불쌍하네....
25
이름없음
2020/11/14 23:19:25
ID : 0oLe3Qsqjcn
0
dice(1,3) value : 1
26
◆vg1DBxO9ze3
2020/11/14 23:45:10
ID : bg586Y08jiq
0
"어이, 다나카. 같이 점심이나 먹자고."
전화야 언제나 울리고 하는 것이지만은, 검열관들도 사람이니 식사는 해야겠죠.
"전화를 이용한 풍속업소는 분명 바로 검열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꾸준히 나온단 말이지. 이상하지도 않나?"
"있지, 다나카. 자네가 사학과 출신이라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만세일계가 확실한 거 맞나?"
(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 해설: 19세기에 일본 덴노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 개념어로, 1대 진무 덴노로부터 현 덴노까지 혈통이 단절되지 않았다는 설. 현대에는 케이타이 덴노를 현 덴노가의 시조라고 본다.)
"어디 보자... 대충은 맞긴 맞긴 한데..."
다나카는 이것도 함정일까 고민하며 말을 둘러댈 구실을 찾아내었습니다.
"맞긴 맞는데?"
"그 서기에 삼한정벌을 했다고 알려진 주아이 덴노의 황후 진구 황후의 임신과 출산이 아무리 주술을 썼다고 하더라도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만... 그래도 어떻게든 맞을 거야."
'...진구 황후의 가신인 타케우치노 스쿠네도 천황가의 방계이긴 했지.'
딱히 다나카를 더 건드려 봤자 도움도 되지 않아서 관뒀습니다.
밤 늦게 일을 하다가 다시 검열관들이 빼곡하게 들어서서 검열하는 모습을 보며 당신은 생각하였습니다.
'영미 놈들이 근면함과 다산이 이 나라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나, 이것도 언젠가는 한계를 드러내고 말겠지.'
어제 반차를 내서 일하지 못했던 것까지 심야 2시까지 일한 당신은 내일이 비번입니다.
어디로 갈까요?
1. 집에서 쉰다
2. 메이지초의 다방으로 간다
3. 창경원
4. 카이죠우(開城)으로 간다
5. 기타, 자유
27
이름없음
2020/11/15 00:15:04
ID : f87glA7AkpR
0
심야 2시까지 일이라니.....!
28
이름없음
2020/11/15 00:56:44
ID : Fa7dXBteHDv
0
2번.... 다방이면 가서 차 먹나? 주인공한테 힐링을 주자
29
◆vg1DBxO9ze3
2020/11/15 09:12:17
ID : bg586Y08jiq
0
'...어머니. 왜 저를 버리고 떠나가셨습니까?'
하필이면 당신의 꿈속에서 어린시절 증발한 어머니와 젖먹이 동생을 보고 난 뒤, 일어났습니다.
이미 라디오체조는 하기 늦은 시간이었죠.
당신은 기분전환도 할 겸, 메이지초의 다방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동네 꼬마들이 불령선인을 잡는 놀이를 하고 있는데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겠죠?
단골인 마로니에 다방으로 가자 마담이 반겨주었습니다.
"어어, 후지와라 군. 오랜만이네. 근데, 어쩌나? 요새 커피 배급이 또 줄어들어서..."
다방의 꽃은 커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커피 수급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분명히 월남의 커피 농장을 확보했다는 게 고작 5개월 전이었는데, 또 커피 수급량이 부족한 걸까.'
뭘 마실까?
1. 민들레 뿌리 커피
2. 보리차
3. 쌍화차(+계란 노른자 추가)
4. 현미녹차
5. 기타, 자유
30
이름없음
2020/11/15 09:56:48
ID : O8mJVbCo2Lf
0
커피물량이 부족하다니까 커피를 시키고 싶은 난 이상한 것인가....
31
이름없음
2020/11/15 10:07:19
ID : Fa7dXBteHDv
0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민들레 뿌리 커피라고하니까 더 궁금하네..... 아니면 쌍화차?
32
이름없음
2020/11/15 13:17:30
ID : 0oLe3Qsqjcn
0
그럼 둘의 의견 중에서 뭘로 할지 주사위에게 정해달라고 하자
1. 민들레 뿌리 커피
2. 쌍화차(+계란 노른자 추가)
dice(1,2) value : 2
33
이름없음
2020/11/15 14:00:43
ID : O8mJVbCo2Lf
0
쌍화차구나!
34
◆vg1DBxO9ze3
2020/11/15 14:12:11
ID : 9s4IE7fhxRu
0
"...그렇다면 쌍화차로 주세요."
빈속으로 다방으로 왔던 당신은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민드레 뿌리나 메주콩을 태워서 만든 대용 커피는 그렇게 맛이 뛰어나지 못하였거든요.
'휴일에 부엌으로 달려가면 언제나 어머니는 동생을 업은 채로 미소시루를 끓이시고 감자조림을 하셨지...'
아침 겸 점심으로 쌍화차를 마시며 심심하게 어머니를 회상하다가 우연히 직장에서 몇번 마주친 여성과 시선이 마주쳤습니다.
어떻게 할까?
1. 말을 건다
2. 다른 사람을 기다린다
3. 다방을 나선다
4. 기타, 자유
35
이름없음
2020/11/15 18:04:03
ID : q2K2MmFfXy2
0
발판
36
이름없음
2020/11/15 18:58:06
ID : f87glA7AkpR
0
말을 건다
37
◆vg1DBxO9ze3
2020/11/15 19:32:01
ID : bg586Y08jiq
0
"그러니까... 삼국지에서 동탁이 어린 한 헌제 유협을 꼭두각시로 세워서 전횡을 휘두른다... 이게 황건적의 난하고 마찬가지로 삼국지의 발단이 되는 사건인데..."
옆에서 다가가서 지켜보니 여자는 삼국지와 관련해서 고심을 하는 듯하였다.
"저, 안녕하십니까? 중앙청에서 몇번 지나치다가 뵌 것 같아서..."
"네. 안녕하세요? 그 통신 그쪽에서 일하시는 분 맞죠? 저는 그러니까 문예나 그쪽에서 검열을 맡고 있는 .라고 해요"
씨도 나쁘지 않게 당신을 본 듯 합니다.
'내가 그렇게 눈에 띄는 짓을 많이 했나.'
38
이름없음
2020/11/15 20:42:08
ID : Bs63Wjg2NBx
0
누구일까 ㅂㅍ
39
이름없음
2020/11/15 21:03:02
ID : f87glA7AkpR
0
나미카와 미유키
40
◆vg1DBxO9ze3
2020/11/15 21:29:56
ID : bg586Y08jiq
0
(: 별 상관은 없어 보이지만 나미카와 미유키의 한자 표기는 南川 御幸로 하겠습니다.)
"나미카와 미유키. 예쁜 이름이네요. 같이 앉아도 될까요?"
"네, 물론이에요."
당신이 나미카와 씨의 맞은 편에 앉자, 그제서야 다방의 마담이 대용 커피도 아닌 진짜 커피를 몰래 한 잔 내어줬습니다. 그리고 윙크를 하는데, 의미가 뭔지는 대충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나미카와 군, 저기 후지와라 군이 사주는 커피예요. 일도 쉬엄쉬엄 해야죠."
"문예라, 제가 이과라서 잘 모르는데 어느 쪽으로 일하시는지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
"별다른 것은 없어요. 대본영에서 교시한 발표 내용과 다른 유언비어가 가공을 다룬 문예작품에도 있는지 검수하는 일이죠."
'그런데 내가 이과라고 해도 삼국지가 가공은 아니고 지나(중국을 가치중립적으로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굳어짐)의 역사를 다룬 소설이 아니었나.'
"그렇군요. 이렇게나 중앙청을 나와서도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군요."
그리고 당신은 너스레 칭찬을 던졌습니다.
'그나저나 저 여자가 왜 나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게 걸린단 말이지.'
이래저래 나미카와 씨와 매끄럽게 이야기가 흘러가도 이전에 요나미네 국장과 대면했을 때의 불안함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 그러면 혹시, 부탁이 있는데... 저와 같이 로 가실래요?"
커피 잔이 비워지고 나미카와 씨가 로 가자고 합니다.
당신은...
1. 같이 간다
2. 사양한다
3. 기타, 자유
41
이름없음
2020/11/15 22:13:41
ID : 0oLe3Qsqjcn
0
발판
42
이름없음
2020/11/16 00:13:24
ID : Fa7dXBteHDv
0
중앙청으로 같이가자고 할거같음 중앙청 맞나?? 얘네 출근하는곳!
43
이름없음
2020/11/16 00:18:37
ID : g1A6i4JWi8p
0
ㅂㅍ
44
이름없음
2020/11/16 00:53:23
ID : f87glA7AkpR
0
같이 간다
45
◆vg1DBxO9ze3
2020/11/16 10:03:45
ID : bg586Y08jiq
0
어떨결에 당신은 나미카와 씨와 같이 코우카몬(光化門)로에 있는 중앙청으로 같이 갔습니다.
"쉬시는데 죄송하네요. 그러니까... 요새 치근거리는 사람이 많아져서 혼자 다니기 어렵거든요."
"아, 그러시군요. 힘드셨겠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람... 그래도 사람은 나빠 보이지 않은데.'
어느덧 두 사람이 가고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앙청으로 도착하였습니다.
"휴일에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저 사례라면... 혹시 다음주 두번째 월요일 저녁에 같이 케이조우역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라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할까?
1. 거절한다
2. 승낙한다
3. 기타, 자유
46
이름없음
2020/11/16 16:33:26
ID : k1fWo2E02re
0
발판
47
이름없음
2020/11/16 16:46:06
ID : HxCmL9du8p8
0
발판~~~
48
이름없음
2020/11/17 02:46:02
ID : mIHzVe5gi4J
0
승낙한다
49
◆vg1DBxO9ze3
2020/11/17 09:47:55
ID : bg586Y08jiq
0
"네. 좋습니다. 그러면 그때 다시 만나죠."
당신은 방금까지 다방 마담의 압박도 그렇고 28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탓에 무언가라도 하려고 승낙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기다리고 있을게요."
'좋은 사람이긴 한데... 완전히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정도면 충분히 산보를 했겠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중앙청 청사 쪽에서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뭐지? 형제단의 음모인가? 아니, 그런데 나미카와 씨는?'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할까?
1. 나미카와 씨를 구하러 간다
2. 도망친다
3. 기타, 자유
50
이름없음
2020/11/17 10:39:40
ID : dVdUY3Clu3u
0
ㅂㅍ
51
이름없음
2020/11/17 12:21:38
ID : Fa7dXBteHDv
0
이거 나미카와가 테러한거 각인데,..
목숨은 소중하니까 그냥 근처에 가서 상황만 확인하자
52
◆vg1DBxO9ze3
2020/11/17 13:36:44
ID : 3zPeNy45cL9
0
'뭐... 뭐야...'
일단 당신은 목숨이 소중하니까 폭발 지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서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래도 바로 뒤에 황거도 있고, 중앙청인 만큼 삽시간에 경찰과 소방대가 와서 화재를 진압하였습니다.
"저, 후지와라 씨. 사정청취를 위해 임의동행해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경찰 측에서 사정청취를 위해 경찰서로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당신은...
1. 네
2. 예!
3. 범인이 누군지 알 것 같습니다
4.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5. 오직 나라를 위해
6. 기타,자유
53
이름없음
2020/11/17 14:19:40
ID : a5Xs5SJXxQm
0
발판
54
이름없음
2020/11/17 15:44:08
ID : k1fWo2E02re
0
1번
55
◆vg1DBxO9ze3
2020/11/17 17:21:21
ID : bg586Y08jiq
0
당신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냥 따라오라고 하면 따라오는 거죠.
뭐, 대충 말하자면 범인이 잡히질 않아서 물은 답을 알고 있고 전기통닭은 맛있다. 정도의 사실만 주입된 채로 새벽 4시가 되어서야 겨우겨우 톤안리의 집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두번째 금요일, 직장에 출근하면 총동원 훈련이 예정되어 있군.'
참고로 설명 안한 부분이 있는데 저쪽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없고 월월화수목금금이랍니다!
그렇게 두번째 금요일을 맞은 당신은 겨우 2시간만 눈을 붙이고 직장에 출근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오늘 일이...
1. 복구 작업(초벌)
2. 요나미네 국장에게 꾸지람 듣기
3. 예비군 훈련
4. 기타, 자유
56
이름없음
2020/11/17 23:21:13
ID : Fa7dXBteHDv
0
발파안
57
이름없음
2020/11/17 23:39:41
ID : a5Xs5SJXxQm
0
1. 복구 작업(초벌)
58
◆vg1DBxO9ze3
2020/11/18 09:37:52
ID : bg586Y08jiq
0
두번째 금요일에는 예비군 훈련을 가서 죽창술이나 총검술이나 정훈교육 등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당신은 초토화된 토지과 사무실을 우선적으로 복구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냥 톡 까놓고 노가다를 시킨 셈입니다. 겨우 2시간만 잔 사람에게요.
그래서 당신이 입은 부상이... (1,100) 다이스, 1에 가까울 수록 경미한 부상 100에 가까울 수록 입원 기간이 늘어남
59
이름없음
2020/11/18 09:38:52
ID : Hvcq6lxu5Wn
0
balpan
60
이름없음
2020/11/18 11:13:18
ID : rhyY7hs3A0o
0
dice(1,100) value : 68
61
◆vg1DBxO9ze3
2020/11/18 12:55:46
ID : 2q5amnzU7zb
0
당신은 복구 작업(노가다)로 인해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의사의 소견서를 제출하고 병가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상사는... (0,1) 다이스
0일 시: 불허
1일 시: 허가
62
이름없음
2020/11/18 13:37:04
ID : a5Xs5SJXxQm
0
ㅂㅍ
63
이름없음
2020/11/18 14:13:41
ID : k1fWo2E02re
0
dice(0,1) value : 0
64
이름없음
2020/11/18 14:48:40
ID : Fa7dXBteHDv
0
헐 짠하다...
65
◆vg1DBxO9ze3
2020/11/18 20:45:53
ID : bg586Y08jiq
0
"아니, 지금이 어느 땐데 자기 혼자 놀려고 해!"
그렇게 반려되고 말았습니다.
'...관두고... 할 게...'
"네."
그렇게 당신은 자리에 돌아와서 다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이틀 뒤 저녁에는 나미카와 씨하고 저녁을 먹으니까 낫네. 기댈 게 고작 이것 밖에 안 되는 건가.'
그렇게 풀타임으로 조져진 당신은 이틀 뒤 두번째 월요일에 만날 나미카와 씨와의 만남만 기다리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일요일 당신의 건강을 다이스(1,100) 합니다
66
이름없음
2020/11/18 21:01:15
ID : a5Xs5SJXxQm
0
발판
67
이름없음
2020/11/18 21:02:02
ID : CjfXteE9s5U
0
풀타임으로 조져졌다ㅠㅠㅠㅠㅠㅠ 불쌍해ㅠㅠㅠㅠ
68
이름없음
2020/11/18 22:47:55
ID : Fa7dXBteHDv
0
다이스 굴려서 28나왔었어 내가 스레고치려다가 실수로 결괏값 건드림,....
69
이름없음
2020/11/18 22:49:40
ID : rhyY7hs3A0o
0
dice(1,100) value : 92
에러 난 것 같아서 내가 다시 돌림
70
◆vg1DBxO9ze3
2020/11/18 22:56:06
ID : bg586Y08jiq
0
이럴 때는 또 다이스님의 힘을 빌려보죠.
Dice(68,69) value : 68
71
◆vg1DBxO9ze3
2020/11/18 23:25:31
ID : bg586Y08jiq
0
당신은 뭐 건강상태가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나, 그래도 좀 쉬고 먹고 하다보면 나을 정도로 회복하였습니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이게 영미의 소설가 에릭 아더 블레어가 한 말인데 어떻게 번안할까.... 아, 후지와라 씨. 몸은 어떠세요? 최근에 중앙청 보수 때문에 다치셨다고 들었거든요."
"지금은 나아졌어요. 케이조우역의 레스토랑 맞죠? ...근데 걸어가기는 힘드니 전차 타도 될까요?"
"좋아요. 저도 구두 높은 거 신어서 아팠거든요."
'저 여자랑 합은 잘 맞는 것 같은데 이번 테러하고 생각한다면 찝찝하단 말이지.'
전차를 타고 당신과 나미카와 씨는 케이조우역으로 갔습니다.
"레스토랑은 저기에 있고... 근데, 왜 갑자기 지나 항저우 행 기차가 없어졌지?"
식사만 하러 온 것이지만 간만에 케이조우 역에서 제국의 중심인 것을 다시금 체감하였습니다.
(일단 한반도와 일본의 지명은 일본식 그대로 하겠으나, 중국의 경우에는 현재 통용하는 중국식 표기법을 사용하겠습니다.)
"저... 혹시, 오늘 아침에 전보를 받았거든요? 봉천(선양)에서 사촌이 철도우편으로 간소하게 오미야게를 보냈다고 해서... 받고 곧 레스토랑으로 갈게요."
친척으로부터 우편으로 온 선물을 받으러 가겠다는 나미카와 씨. 당신의 선택은?
1. 같이 간다
2. 레스토랑에서 자리를 잡는다
3. 기타, 자유
72
이름없음
2020/11/18 23:28:25
ID : Fa7dXBteHDv
0
ㅂㅍ
73
이름없음
2020/11/18 23:51:07
ID : e443QtzdPa3
0
ㅂㅍ
74
이름없음
2020/11/19 00:11:36
ID : f87glA7AkpR
0
2
75
◆vg1DBxO9ze3
2020/11/19 13:03:41
ID : yNy42Fjy5dX
0
"그러면 저는 미리 자리를 잡아두고 있을게요."
나미카와 씨는 우편을 받으러 가는 동안 당신은 레스토랑에서 자리를 잡기로 했습니다.
'...어디 보자, 돈가스에 크로켓에 순 튀김 밖에 없구만. 나미카와 씨가 올 때까지 메뉴 고르는 건 미룰까.'
"제가 많이 늦었죠? 뭐 시키셨어요?"
대략 지름 25cm 정도의 원형의 소포를 들고 나미카와 씨가 찾아왔습니다.
'지나의 민요를 담은 레코드판일까, 아니면 과자 세트일까.'
당신은 나미카와 씨에게 소포의 정체를 물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나미카와 씨의 대답은...
76
이름없음
2020/11/19 13:18:10
ID : Fa7dXBteHDv
0
폭탄이면 웃기겠다..... 근데 아직 그렇게 말할 타이밍은 아닌거같군
77
이름없음
2020/11/19 23:14:47
ID : 61A2Mi2mmk2
0
고형차인데...
78
◆vg1DBxO9ze3
2020/11/20 09:36:51
ID : bg586Y08jiq
0
나미카와 씨는 직접 소포를 뜯어서 선물이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진한 향부터 감촉까지 모두 차(茶)였습니다.
"만주 그쪽에서 찻잎을 말린 뒤에 뭉친 것을 판다고 하더라고요. 요새 커피 값도 많이 뛰고 그래서..."
"아, 그렇군요."
'괜한 의심을 했나. 좋은 사람인데...'
당신은 조금은 무안해졌습니다.
"오늘은 정말 즐거웠어요.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나미카와 씨와 식사는 잘한 것 같습니다. 이제 헤어질 시간이군요.
어떻게 할까?
1. 그러면 다음에 또 만나죠
2. ...
3. 집까지 바래다줄까요?
4. 기타, 자유
79
이름없음
2020/11/20 09:37:08
ID : Largi07htfS
0
'ㅂㅍ'
80
이름없음
2020/11/20 10:03:33
ID : k1fWo2E02re
0
3번
81
◆vg1DBxO9ze3
2020/11/20 14:10:09
ID : bg586Y08jiq
0
"그렇다면 집까지 바래다줄까요?"
당신은 여러모로 수상한 여자인 나미카와 씨를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북촌으로 간다는 점은 그렇다치고 점점 산세가 가파르게 변했습니다.
'왜 이렇게 힘든 길을 가뿐하게 올라가지. 시지포스 그런 걸까.'
그리고 도착한 곳은 삼각산 모처의 오두막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게 사시는 분이었구나.'
"그렇다면 저는..."
그런데 나미카와 씨네 오두막 주변에서 막대형 수류탄이나 탄피가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1. 신고한다
2. 도망간다
3. 자초지종을 들어본다
4. 기타, 자유
82
이름없음
2020/11/20 15:55:28
ID : f87glA7AkpR
0
수류탄이랑 탄피....?
83
이름없음
2020/11/20 23:33:01
ID : Bs63Wjg2NBx
0
나미카와씨 일부러 그런데 사는걸까
84
이름없음
2020/11/21 00:22:59
ID : Fa7dXBteHDv
0
저렇게 대놓고 수상하게 굴기 있냐
말은 안하고 그냥 수상한 모습들을 싹다 기억해놓는다
85
◆vg1DBxO9ze3
2020/11/21 10:23:49
ID : 9umq2Mklg4Z
0
'그렇다고 해도 지나치게 수상한 모습만 보인단 말이지. 설마 함정이려나?'
당신은 나미카와 씨의 수상한 모습을 전부 기억해두기로 했습니다.
"집이 너무 누추하죠? ...비국민의 삶이라는 게 늘 그렇죠..."
당신은 나미카와 씨의 집에 들어서지도 않고 돌아섰습니다.
'저 여자랑 얽혀들어가봤자 좋지 못한 꼴을 면치도 못할 것이다. ...희랍 설화의 시지프스도 결국에는 고자질로 제 인생을 망친 꼴이 아니더냐?'
돌아가려고 해도 이미 날이 어두워졌고 홀로 가파른 삼각산 산길을 내려가는 것은 어려워 보였습니다.
어떻게 할까?
86
이름없음
2020/11/21 11:15:32
ID : Wi67tjApdQr
0
날 밟고 가라
87
이름없음
2020/12/09 21:46:04
ID : k1fWo2E02re
0
한동안 레스가 안 달려서 스레주가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내려가본다
88
◆vg1DBxO9ze3
2020/12/09 21:55:31
ID : bg586Y08jiq
0
당신은 일단 불안하기는 한데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통금 시간에 걸린 당신은 산에서 내려온 뒤, 파출소의 유치장에 유치되었습니다.
'다행히 중앙청에서 일한다고 하니, 잠시 유치장 신세라지만... 말할까 말까...'
당신은 나미카와 씨의 수상한 흔적이나 행동에 대해 순사에게...
(스레주는 기다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89
이름없음
2020/12/09 21:57:59
ID : Y4HDzanB9iq
0
ㅂㅍ
90
이름없음
2020/12/09 23:57:19
ID : rhyY7hs3A0o
0
dice(1,3) value : 2
1. 말한다
2. 어물쩡하게 넘어간다
3. 말하지 않는다
91
◆vg1DBxO9ze3
2020/12/10 00:04:57
ID : bg586Y08jiq
0
"저, 순사 씨? 그러니까 저기 삼각산 저기 산길 쪽에 위험한 게 있더라고요?"
당신은 그냥 두루뭉술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위험한 거라뇨? 그게 뭡니까?"
"그러니까... 아하하... 기억이 없네요. 나중에 순찰 가실 때 살펴보라고요."
당신은 이렇게 순사에게 어물쩡 단서에 대해 말하며 시립 호텔인 파출소 유치장에서 그나마 편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새벽 5시가 되어서야 훈방된 당신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철푸덕 이불만 깔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무리했던 탓일까요. 당신은 거진 하루에 가깝게 16시간이나 자고 말았습니다.
'무단 결근이잖아? 틀렸다...'
어떻게 할까?
92
이름없음
2020/12/10 09:50:58
ID : k1fWo2E02re
0
ㅂㅍ
93
이름없음
2020/12/10 16:45:18
ID : Fa7dXBteHDv
0
일단 상사한테 연락을 해서 상황보고를 하고 어떡할지 오더를 받아야겠지...?
94
◆vg1DBxO9ze3
2020/12/10 17:08:13
ID : bg586Y08jiq
0
당신은 전화로 상사에게 결근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네, 네... 허리를 삐긋한 것이..."
그리고 상사는...
1. 진단서 끊어와라
2. 어디서 헛수작이냐? 징계 절차 기다려라
3. 뚜뚜뚜...
4. 기타, 자유
95
이름없음
2020/12/10 17:33:01
ID : xwtvyE2nyII
0
ㅂㅍ
96
이름없음
2020/12/10 17:33:52
ID : Y4HDzanB9iq
0
1번
97
이름없음
2020/12/10 17:54:33
ID : Fa7dXBteHDv
0
2번 3번 너무하잖앜ㅋㅋㅋㅋㅋ
98
◆vg1DBxO9ze3
2020/12/10 18:18:36
ID : bg586Y08jiq
0
"휴... 진작에 월차 수리를 받았다면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았겠지..."
당신은 탄식을 한 뒤, 진단서를 끊으러 병원에 갔습니다.
'전부 전쟁에 돈을 퍼붓고 있어서 후방의 병원은 늘 후줄근해... 간호부(현재 일본에서는 남녀 모두 간호사라는 호칭을 사용하나, 옛 느낌을 위해 성차별적인 표현을 사용했음을 공지드립니다-스레주)나 의사나 모두 기운이 없군.'
"진단서 끊으러 왔습니다."
'엑스레이 필림도 안 넣고 촬영했잖아.'
그래도 당신은 의사와 잘 협의해서 며칠 간 병가를 낼 만한 진단서를 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병가 동안 무엇을 할까?
99
이름없음
2020/12/10 19:26:59
ID : Y4HDzanB9iq
0
빌판
100
이름없음
2020/12/11 09:22:25
ID : rhyY7hs3A0o
0
삼각산 쪽으로 산책 가는 척 하면서 나미카와집 주변을 순사들이 수색하는지 살펴본다
101
◆vg1DBxO9ze3
2020/12/11 09:43:18
ID : bg586Y08jiq
0
당신은 삼각산 쪽으로 산책하는 척하며 나미카와씨네 주변을 순사들이 수색하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어지간히 위험한 여자인데 왜 내가... 윽 허리... 시간이나 돈이 있다면 다이덴(대전) 쥬죠온천이라도 다녀올 텐데. 진단비에 약값에... 보험 처리가...'
당신은 궁시렁거리면서도 나미카와 씨가 걱정되어서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그냥 오지 않는 게 더 이로웠을지도 모릅니다.
"아, 실례하지만 말씀 좀 여쭙겠습니다. 저는 고등경찰과 소속 고바야시 경부입니다만... 주변에 수상한 인물이나 그런 것을 뵌 적이 없습니까?"
경시청 소속도 어지간히 까다로운데, 그것보다 더 뛰어넘는 고등경찰과 소속 경부가 당신에게 사정청취를 하려는 듯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스레주의 개인적 의견: 주연의 이름이 헤이세이 출생 같아서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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