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Enfp 질문받아 (1)2.INTJ 질문 받을게 (61)3.INTJ) 질문 받아 (2)4.음.. (11)5.. (18)6.상사가 이쪽일 확률 (6)7.전여친 잊으려고 소개팅 15번 하고 남친 만나는중 (4)8.참깨스틱 (22)9.. (16)10.여기서 연애하는 사람들도 있나? (3)11.짝사랑하는 사람 이름 초성으로 적어보자 (7)12.자연스럽게 티내기 (2)13.바이들아 이성 애인 사귀면 커밍 해? (4)14.항상 타이밍을 놓쳐 (3)15.. (15)16.나한테 말하는 것만 보면 (3)17.왜 나 쳐다보니? (1)18.ISTP랑 2시간 톡했는데 (4)19.퀴프 이성애자....라고 생각했어 지금까지는 (6)20.어떻게 알아? (12)
스레딕은 처음이여서 어떤 말투로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런 말투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고, 제가 고백한 분은 이제 대학교로 올라가시는 선배입니다.
선배와는 같은 중학교 출신에다가 중학교 때 선도부 활동을 같이 해서친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선배가 고등학교로 가셨고 저는 아무 생각없이 선배를 잊어버리고지내다가 나중에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한참 뒤에 선배랑 만났는데,선배께서저한테 선배네동아리에 들어오라고 하시길래여차저차해서 제친구와같이선배네 동아리가들어갔습니다. 그리고선배랑 같이 동아리 활동하는 동안선배는 제가 같은 중학교 출신이고 중학교선도부였을 때부터 알던 사이에다가, 지금은 같은 동아리 후배라고 하시면서 제게 음식도 사주시고 잘 챙겨주셨습니다. 저는 선배님이 제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그런 모습에 반하게 된것 같습니다.
진심만 전해지면 울었던지 취했던지 상관없다고 생각해. 마음을 받아주던 안받아주던 스레주는 용기있는 행동 한거같아.
원래는 고백안하고 그냥 저만 좋아하다가 끝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못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적어도 고백은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충동적으로 선배가 하교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선배를 잡고선 고백을 했습니다.
근데 사실 제가 진짜 많이 웁니다, 일단 감정이 벅차면 기뻐도 슬퍼도 떨려도 눈물이 먼저 나고 그게또 그치는데 몇십분이 걸립니다.
진짜 문제는 바로 그때 제가 갑자기 혼자서 감정이 벅차올라가지고는 미친놈마냥 고백하기도 전에 울먹거리다가 선배께 고백하는 순간에 울음이 터져버렸습니다. 당시 저는 일단 말을 다하겠다는 일념하에 어떻게도 고백을 하고 오열을 하며 울었습니다.
선배는 제 고백을 들으신건지 못들으신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갑자기 우니까 당황하신체 절 달래주시느라 고생하셨고.....
그렇게 헤어진게 금요일입니다.
충동적으로 한 고백인데 거기에 울기까지했는데 월요일에 어떻게 선배를 봐야될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선배가 만약에 절 진심으로 싫어하거나 그럼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모르겠습니다.
퀴어스렌지 못 보고 레스 올렸네
내가 성소수자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아웃팅까지 포함해서 고백해야 했을 상황일테니 더 용기가 필요했겠네.
선배가 스레주가 좋아하는 사람인만큼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좋던 싫던 진심으로 답변해주면 좋겠다 힘내.
나도 스레주처럼 감정이 복받치면 우는 사람이라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 ㅋㅋ 걱정인건 그선배가 고백을 잘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랑 8일 월요일 어찌 볼까…인거지? 흠 어렵네 하지만 선배가 걱정할것 같단 생각은 들어. 널 그리 아끼는 후배라면 그렇게 울었으니 주말동안 걱정하고 있겠지…? 한번문자라도 보내보는건 어떨까?
6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선배께 문자를 보내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금요일날 헤어질때에도 버스에서 엉엉 울면서 헤어져서 선배께서 걱정하셨을 것 같네요. 예전에 선배께서 제가 너무 자주 울어서 큰일인것 같고 하셨는데... 너무 폐끼친게 아니면 좋을텐데
게다가 울면서 탄 버스에 같은 학교학생이 꽤 있던 것 같은데...지금 생각하니 창피하네요
뒤늦게 돌아와서 죄송합니다. 일단 어제 문자는 그저 서로 안부만 묻는 것으로 끝났었어요. 제가 한 고백 관련해서 한번 물어볼려고 했지만 답듣는 게 너무 무서워서 그냥 안부묻고 내일보자고 하는 걸로 끝났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시간에 선배와 단둘이 만났습니다.
자기를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용기내서 말하느라 고생했다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전 또 울었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울었습니다.
일단 제 고백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답해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레스 작성
1레스Enfp 질문받아
1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1분 전
61레스INTJ 질문 받을게
5706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2레스INTJ) 질문 받아
46 Hit
퀴어 이름 : . 1시간 전
11레스음..
1306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8레스.
1796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6레스상사가 이쪽일 확률
1326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4레스전여친 잊으려고 소개팅 15번 하고 남친 만나는중
440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22레스참깨스틱
2251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16레스.
702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3레스여기서 연애하는 사람들도 있나?
501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7레스짝사랑하는 사람 이름 초성으로 적어보자
695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2레스자연스럽게 티내기
393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4레스바이들아 이성 애인 사귀면 커밍 해?
575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3레스항상 타이밍을 놓쳐
773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5레스.
1961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3레스나한테 말하는 것만 보면
809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왜 나 쳐다보니?
449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4레스ISTP랑 2시간 톡했는데
1243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6레스퀴프 이성애자....라고 생각했어 지금까지는
1093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2레스어떻게 알아?
1207 Hit
퀴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